바이탈 수치 흔들릴 때 안 좋다고 연락와서 여러번 내려갔는데 다행히 몇번은 회복되시고 고비를 넘겼는데 점점 안 좋아지시는 중이에요.
먼 지방이라 표가 없을때도 있고 보통 안좋다 연락오면 어느정도여야 내려가나요?
아예 초상치를 준비 다 해놓고 안좋다 할때 그냥 가방 싸서 가나요?
회복되시길 여러번인데 종합병원 중환자실이었고 이번엔 요양병원이라 의료시설 차이가 커요. 거기서 살린걸 여기선 못할수도 있는데 어느정도 기준으로 내려가세요?
그 사이 일년째 한달에 한두번 계속 내려갔어요.
위독하다고 연락올때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잘 안불러요
임종 하루이틀전에 불러요
잘 물어보고 너무 자주 가지 마세요.
산 사람은 살아야죠
그렇게 자주요?
다닌건 거동은 못하셔도 의식있고 대화가 되셨기 때문에 계속 보고싶어 간 거예요. 지금 주무시는 시간 많아지고 대화 힘들어진건 한 3주 됐나봐요.
산소포화도 떨어졌다 산소넣으면 잠깐 회복하고 또 나빠지고 그러는 중이구요.
요양병원에서 어렵겠다고 연락오면 거의 맞더라구요
거리가 있으면 장례준비까지 짐 싸서 가는것이 좋을 듯
하네요
저희는 3번 했네요..
그래서 밤늦게 울리는 전화벨 소리가 무섭더군요
남편은
차에 주유를 꼭 한 칸 남았을 때 주유하는 버릇이 생기구요
(밤 늦게 연락오면 시골인지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처음 산소포화도 떨어지고 청색증 있다고..얼마 안남으신거 같으니 가족면회오라고 했어요. 코로나때였어요. 그 후로 한달후에 돌아가실거 같다고 저녁때 연락왔고 그날 밤에 돌아가셨어요
요양원님,
첫면회 연락오고 한달 더 계시던가요?
거의 님,
어렵겠다하고 면회 가기를 3번하고 돌아가셨단 말씀인가요?
가방은 싸놔야겠네요. 세면도구, 잘때 입을옷, 속옷이면 되겠죠?
저희는 2개월 반동안 주무시기만 했어요.
요양병원이었는데 장기로 가실거 같다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갔어요.
주무시느라고 눈도 못뜨고 반응을 안하셨어요.
그런데 면회 다음날 밤에 돌아가셨다는 전화가 왔어요.
워낙 연로하시니 그럴 수도 있더라구요.
85이하면 1주일 내로 돌아가시는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 6개월 차이로 돌아가실때보니 그렇더라구요. 저희도 두세번 위독하시다 연락받았고 세번째쯤 돌아가셨어요. 얼마남지 않으신것 같습니다.
산소포화도 떨어지고 청색증 있다는 면회오라는 연락받고 한달쯤 있다 돌아가신 거예요. 돌아가실거 같다는 연락은..
산소포화도 청색증에 혀가 말린다는 말을 하면서 오늘 돌아가실거 같다고 저녁 7시쯤 연락 받았고 코로나라서 30분쯤 지켜보다가 남편만 1시간쯤 더 자리를 지키다 집에 왔는데..자다가 밤 12시쯤 돌아가셨다는 전화받았어요
네..
3번 아니
2번 다니고
3번째 연락올 때 돌아가셔서
임종지켰네요
가방은
속옷,양말,갈아입을 여유복, 세면도구, 드라이어등
준비했네요
(은근 드라이어가 필요.. 3일동안 머리 안 감을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