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소에서 와도 소금 뿌리나요

ㅌㅌ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23-09-30 20:32:10

상가집에서 오면 소금 뿌리는 것처럼

추석 설에 묘지 많이 모인 산소에 가면 귀신이 

붙어올 수 있나요??

소금 뿌리는 분들 거기 갔다와도 뿌리던가요

IP : 223.38.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금 뿌리는거
    '23.9.30 8:34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이제 안 하겠죠? 먹을 소금도 없는데.

  • 2. ㅠㅜ
    '23.9.30 8:47 PM (223.38.xxx.86)

    어제 공원묘지 갔다와서 오늘 너무 엄청난
    일이 생겨서 혹시 그것때문인가
    무섭네요

  • 3. ..
    '23.9.30 8:57 PM (211.227.xxx.118)

    안 뿌려요.

  • 4. ....
    '23.9.30 8:59 PM (211.60.xxx.195)

    산소다녀와서는 안뿌려요

  • 5. 경험담
    '23.9.30 9:07 P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제가 맨날 죽고 싶다고 생각한 시기에
    조부 조모 성묘 다녀왔어요
    공동묘지였어요

    인사드리고 오는 길에
    바로 근처에 검은 여자가 머리 늘어뜨리고
    고개 숙이고 있는 게 보여요
    대낮인데

    다시 보니 누구도 돌보지 않은 무덤 앞
    큰 비석이었습니다

    잘못봤네 하고 내려오는 길에
    갑자기 엉덩방아를 찧었어요
    넘어진거죠

    그리고…
    당시 제가 살던 집이 습하고
    햇볕도 안드는 곳이었는데
    어느날 벽에서 침대 머리맡으로
    귀밑까지 입이 빨갛게 찢어진 여자 상체가
    나오더군요
    밤에 자는데

    그게 웃으면서 고개를 제쪽으로 180도 돌리고
    제 이름을 불러요 ㅇㅇ 아~~ 하면서
    너무 무서워서 소리 지르면서 일어났고
    옆에서 자던 동생이 일어났는데
    실루엣이 머리 긴 그것과 유사해서
    더 소리 질렀죠

    이게 귀신 장난이구나 싶었고
    내 우울함이 그걸 불러들였구나 싶더군요

    어쨌든 생생힌 귀신이었고
    넘어지게 해서 내 어깨 타고 왔나 싶더군요

    이후 10여 년 동안 그 공동묘지에 안갔어요
    그리고 지난번 다녀왔는데 세상에
    그 문제의 묘와 비석이 싹 사라졌더군요

    제 느낌에 조부 조모님이 쫓아낸 거 같았어요

    어쨌든 우울하게 매일 고개 숙이고 다니면
    별로 안 좋더라고요
    햇빛 통풍 청소 중요하고요

  • 6. ...
    '23.9.30 9:21 PM (106.101.xxx.167)

    조상신이 잡귀인가요? 소금뿌려 쫒아내야하는?

  • 7. ㄹㄹ
    '23.9.30 9:28 PM (118.235.xxx.242) - 삭제된댓글

    상가나 묘에서 조상이나 관계자 유령이 아니라
    다른 게 붙을 수 있는거죠

    그래서 상괸없는 영정사진 보고 속으로 말걸고 하지 말고
    꽃도 건드리지 말라잖아요
    화환에 많이 붙어 있다고요

    실제로 고대 구로 장례식장에서
    모르는 상가의 화환 옆에서 누구 한참 기다리다가
    왔는데 그날밤 하얀손만 나타나서 목을 조르더라고요

    솔직히 문상은 빼놓지 않고 다녀오지만
    웬만하면 낮에 가려고 하고
    매번 큰맘먹고 갑니다
    각오하고 가요

  • 8. ……
    '23.10.1 8:29 AM (125.178.xxx.81)

    신경쓰일수도 있어요

    공원 묘지등 다녀올때 뒤돌아보지말고 앞만 보고 내려오라고
    말씀해주신분이 혹시 뒤돌아봤으면 잠깐 돌아갔다가 내려오면 되니까 미신이라고 하지말고 지키라고 하셨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304 카톡 알림음 1 문의 05:54:17 189
1600303 g마켓 등에서 영화 할인권 구입 후 사용할 때요. .. 05:23:45 112
1600302 로스앤젤레스에서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 집회 열려 light7.. 05:17:03 106
1600301 너구리 라면이 원래 5500원이었나요? 1 ... 04:02:41 799
1600300 밀양 가해자로 지목된 볼보 영업 사원 사과문 25 .. 03:19:12 3,571
1600299 머리속에 자기 부모밖에 없는 남편 47 미숙아 03:12:35 2,363
1600298 7월 혼자 로마여행 도심 호텔추천 부탁드릴게요. 5 고민 03:11:29 377
1600297 강아지가 집이 바뀌면 못자나요? 3 강아지들 02:33:09 630
1600296 아이폰 시리가 뭐 알려주면 고맙다고 하나요? 3 핸드폰우렁이.. 02:28:28 601
1600295 남편이 싫어질때 6 ㅈㅇㅈ 02:15:00 1,242
1600294 밤에 육행시 도전해요. 7 같이 02:02:29 455
1600293 솔향기캠핑장 3 강원도 01:57:17 669
1600292 김건희는 할머니도아닌데 8 ㅇㅇ 01:41:21 2,858
1600291 게으른 사람 어때요 6 01:22:20 1,290
1600290 밀양피해자 변론 강지원변호사 그리고 최진실 6 . . 01:08:11 1,970
1600289 부산 남천동 아파트 욱일기 입주자 전말 11 .. 01:06:02 2,391
1600288 쿠* 밥솥 윙~~ 소리 2 저녁 01:00:05 437
1600287 폐렴 요양병원 3 .. 00:58:47 483
1600286 출산을 앞둔 산모인데 의료정책 변경!! 도와주세요. 21 퍼온글입니다.. 00:49:00 1,857
1600285 시간만 가면 잊혀 질거라 생각하는 밀양, 창원, 울산 사법부, .. 2 잊지말자 00:36:09 697
1600284 이마트24랑 이마트랑 행사 같이하는거예요? 1 .... 00:26:51 793
1600283 유럽 살다가 여름에 한국가는데요. 15 여름에 00:24:17 2,425
1600282 15기현숙 8기옥순?? 5 @@ 00:13:54 1,794
1600281 3분 뛰다 2분 걷다 해서 30분 정도 채우는 운동 7 …… 00:09:25 1,980
1600280 압력밥솥 추천좀요 13 asdf 2024/06/06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