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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까페에 냥이 때문에 집 침수된 분 계시네요

세상에 조회수 : 3,183
작성일 : 2023-09-30 20:05:30

고양이 까페에 10마리 키우는 집사가 1박 집 비운 사이

2층 화장실 수전에 물 틀어놔서 천정이며 바닥이며 1, 2층 물 바다

전원주택인데 바닥이며 천정공사 다시 해야한다고 ㅠ

 

그 와중에 2층 캣타워 지들 방만 바닥 물이 안 샜다는데

냥이는 꼭대기 올라가 집사 물치워라 표정으로 도도히 바라만 보고

물 바다된 마루엔 찝찝하다고 사료 먹으러도 안나타난답니다

 

역대급 냥아치인듯.. 

 

그 와중에 사태를 웃으며 승화시키는 사고댁 주인 집사도 진정 대인배!

IP : 175.213.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집사
    '23.9.30 8:11 PM (110.12.xxx.40)

    딸이 아픈 냥이을 데리고 와서 얼결에 키우게 되어
    다른 분들께 조언을 구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들었던
    조언 중 잊혀지지 않는 것이 있어요
    “ 고양이들은 손을 쓸 줄 압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조심하고 있어요

  • 2. 그렇네요
    '23.9.30 8:32 PM (211.219.xxx.121) - 삭제된댓글

    ㅎㅎ 고양이는 손(앞발)을 쓸 수 있다는 게 개랑은 차이점이네요
    그래서 고양이는 쉽게 키울 수 없는 듯요
    개도 어질러 놓긴 하지만 고양이와는 상대가 안 되는 듯..

  • 3. ...
    '23.9.30 8:49 PM (118.235.xxx.67)

    개는 높은데 올라가지 못 해서 사고치는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 4. 어머
    '23.9.30 8:49 PM (222.237.xxx.83)

    그럴수있겠네요.
    여기저기 올라다니다 수도꼭지 건드릴수있겠군요.
    어머머 수도꼭지를 생각못했어요.저는 화장실문 열어놓고 다니거든요.(2마리냥있음)
    조심해야겠네요.

  • 5. ..
    '23.9.30 9:05 PM (59.18.xxx.33)

    아이고
    저희 집 냥이도 제 관심끌라고 수전 틀어서 끈으로 고정시켜놔요;;
    문도 열고 손을 너무 잘 씀 ㅋㅋ

  • 6. 냥아치들
    '23.9.30 9:30 PM (210.223.xxx.186)

    울 12년 할배냥이는 관심필요하면 스크레치 방지용으로 쇼파 커버 씌운거 벗겨서 발톱자국 냅니다.
    그리고 김냉위에 올라가서 등 돌리고 자고 있음.

  • 7.
    '23.9.30 10:08 PM (118.32.xxx.104)

    헉 고양이가 손을 쓰지만 어떻게 수전을 열죠?
    힘줘서 돌려야하는건데
    냥이가 그걸 돌리는 힘은 안될텐데

  • 8. 가능
    '23.9.30 10:19 PM (1.237.xxx.181)

    118.32님 고양이 힘세요
    옛날식 창틀도 거뜬히 열고 들어와요

    수전 돌리는 고양이는 흔하고요

    그나저나 집 수리하려면 돈 많이 들텐데
    그 집사는 돈도 많나봐요
    저는 돈 없어서 고양이는 못 키울듯

  • 9. ㅇㅇ
    '23.9.30 11:24 PM (124.50.xxx.40)

    불 낸 고양이 뉴스 나온 거 일 년도 안됐어요..

  • 10. 감히 외박을
    '23.10.1 12:12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냥이 집사가 냥이 열 마리나 두고 감히 집을 비웠다고요?
    당연히 지랄냥이 하나 열 일 하죠.
    새로 빨아 새로 끼운 이불 위에 올라가 똥을 싸 놓거나,
    새로 빨아 놓은 수건이 담겨진 빨래통에 들어가 오줌을 싸 놓거나.
    한 마리면 범인이 지정되니 감히 안 그러는데,
    여러 냥이 키우면 범인을 못 찾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또 다른 냥이 억울하게 오해 받으라고 말썽 피우는 잔머리냥이 꼭 하나 있게 마련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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