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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시어머니 모신 집이 많아요?

진짜 조회수 : 3,277
작성일 : 2023-09-30 19:48:13

오형제인데 시모 모신 건 큰 형에 와이프-맏며느리였어요

그땐 맏며느리한테 모든 짐을 당연히 주던 때여서 

장남은 결혼 기피 대상이였는데요 

 

나머지 4명은 꿀빨았었는데 뭘 시집살이를 했고 

뭘 모든 시어머니가 불쌍하다고 물타기 하시나요? 

 

 

IP : 175.223.xxx.23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30 7:49 PM (58.29.xxx.85)

    ㅋㅋㅋ 그건 그래요.
    보통 장남한테 몰아주고 장남며느리가 시집살이하지
    나머지 며느리들은 명절에 모이는 정도

  • 2. 셋째며느리였던
    '23.9.30 7:52 PM (211.234.xxx.93)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
    친정 엄마가 시집살이 안 하도록 골라 보냈대요.

    시집살이 한 적 없으심

  • 3. 셋째 며느리였던
    '23.9.30 7:53 PM (211.234.xxx.93)

    저희 시어머니,
    친정 엄마가 시집살이 안 하도록 골라 보냈대요.

    시집살이 한 적 없으심.
    저희 시어머니 지인중에도 시집살이 했던 사람이 없대요.
    (울 엄마는 시집 살이 했는데)

  • 4. ㅇㅇ
    '23.9.30 7:54 PM (220.89.xxx.124)

    4~5명 중에 1명 개고생 시키고
    손 놓고 있던 사람들도 지금 생색내고 있죠 ㅋㅋㅋㅋ

  • 5. ...
    '23.9.30 7:56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어이가 없죠. 맏며느리 아닌 며느리 중에 시집 때문에 고생한 여자가 몇이나 된다고.

  • 6. ㅂㅂ
    '23.9.30 7:58 PM (122.36.xxx.14)

    저 아래 댓글도 썼지만 모신 사람보다 안 모신 사람이 더 많았어요 한두명이 독박

  • 7. 호주머니
    '23.9.30 8:00 PM (120.142.xxx.183)

    옛날에는 장남이 재산 물려받으면 부모님도 모시고 그랬는데 그래도 예외는 있죠.. 저희집처럼 받은거 1도 없는데 막내아들이라 큰아들 둘째아들네에서 쫒겨나듯이 오셔서 오랫동안 같이 살았어요 엄마가 결혼하면 시어머니도 같이 살건지 물어봤는데 아빠왈 본인이 막내니까 같이 안살거라고 했다는데 결혼하니까 말이 달라지더래요 형들이 싫다는데 그럼 어머니를 어디로 보내냐고요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살던집 큰아들주고 아들네 같이 살아야지 했었는데 결국 갈곳이 막내아들집밖에 없더라는.. 그런 경우도 있어요

  • 8. ㅇㅇ
    '23.9.30 8:01 PM (223.39.xxx.62)

    며느리의 입지 향상에는 머릿수 차이가 있죠.

    옛날에는 며느리 3~4명중에 1명꼴로만 시모 모시느라 고생하니까.
    고생하는 1인만 억울하고 나머지 2~3명은 같은 여자면서도 "그래도 맏며느리가 해야지"라는 여론 형성 했죠. 남자들이야 뻔하고.
    여기 82에서도 옛날에는 "누가 장남한테 시집가라고 했냐 ㅋㅋ" "나는 일부러 장남 걸러서 결혼했는거 자기는 안 그래놓고 왜 억울하다고 우냐"이런 댓글도 좀 있었어요

    요즘은 한집에 아들1 딸1 있는 집은 외며느리고. 아들2 정도면 2명중에 1명이 고생하게 되니까.전체 여자들 중에서 시집살이의 부당함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더 커진거고요.

  • 9. ㅇㅇ
    '23.9.30 8:03 PM (223.39.xxx.62)

    옛날처럼 며느리 도리 어쩌고 하면서 며느리 잡으려면
    전체적으로 한 집에 4~7명 낳고
    맏며느리(맏며느리가 기 쎄면 다른 맘약한 며느리) 1인 상대로
    1대5 1대6으로 가스라이팅 하는게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가 되면 가능해요.
    출산율 2 이하에서는 불가능

  • 10. 제 셤니는
    '23.9.30 8:06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안모셨어요
    젊을때 시집살이 시킨거 미워서
    가끔 시할머니 올라오시면
    시엄니 도망가심(계원들과 여행)ㅋ
    엄니 동서들도 절대 자기집에 와 계시란말
    안함
    시가 가까이 사는 손부(저)가 매일 드나들며
    할머니 드실거 챙겨드리고 놀아드림ㅋㅋ
    건강 안좋아지셔서 더이상 시골에
    혼자 못 계실 상황 돼서 모시고 올라와
    요양병원 입원해서 일년여...
    시엄니 딱 한번 문병?면회? 가심
    니가(저) 잘 하는데 뭐 나까지? 하심ㅎ
    할머니 돌아가시고 저 수고했다고
    시아버지께 일억 받았어요

  • 11. 울 시모
    '23.9.30 8:32 PM (27.173.xxx.204)

    욕심이 엄청 많아서 큰며느리는 물론 작은 며느리에게도
    오라 가라 뭐 해내라 용심이 심했어요
    형제들끼리 효도경쟁 시켜 자신의 욕심을 채워서
    울 시가에선 큰며느리만 시집살이한게 아니고 며느리
    둘 다 시집살이했어요

  • 12. 울 엄마
    '23.9.30 9:12 PM (182.227.xxx.251)

    둘째 며느리 이셨지만
    시골까지 가서 유방암 투병하던 할머니 간병 다 하심
    심지어 5-6세 저랑 저보다 어린 남동생 데리고 가 계심

    큰며느리는 학교 선생인 남편 내조해야해서 못온다고 딱 잡아 뗌

    할머니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나는 둘째네 가서 살고 싶다 하셔서
    할아버지가 우리집에 오셔서 4년 계심
    알콜중독이라 정말 말도 못하게 속썩임
    이불에 오줌 싸고 벽에 똥칠 하고 (치매도 아닌데)
    울 엄마 머리에 원형탈모가 군데군데 생겨서 머리가 더벅머리 같아짐
    그러다 울 아빠가 몸이 아파서 어쩔수 없이 할아버지가 큰아들네 가심
    가신지 1달도 안되서 아파트 계단에서 구르셔서 병원에 누워 계시다 돌아가심
    재산?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큰아들이 거의 다 가져감

    울 시어머니
    역시 둘째 며느리 였지만 큰 아들은 직업군인이라 타지 떠돈다고 같이 못산다 해서
    시부모님 모시고 삼
    심지어 이혼하고 재혼한거라 더 같이 못산다고 하셨다고 함 (큰아들)
    그야말로 장가안간 시동생 키워 장가 보내고
    시집 안간 시누이 키워 시집 보내고 다 하시고
    명절이고 뭐고 매번 울 어머님댁에 모여서 푸닥거리 하고 그거 수발 다 하고
    김장때면 김장 담가 형제들에게 다 보내고
    된장 고추장 간장 담아 다 나눠 보내고 평생 그리 사시다가 큰병 걸려 돌아가심

    시어머님은 생존하셨다면 80대
    울 엄마는 이제 70대 초반임

    그러니 꼭 장남이어서 했다는건 아닌듯

  • 13. 저희시모
    '23.9.30 10:18 PM (223.39.xxx.91)

    큰며느리인데
    본인 시부모 모시고 살지도 않았고
    시부모가 결혼시킬때 근처에 집 사주고
    논밭 떼어주고 얼마 돈도 주시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명절이나 경조사때도 시부모님 댁으로
    자녀들 모여서 음식ㅇ같이 만들고
    재료비 엔분의 일 하고요

    저희 시모 70대 후반이신데
    그 연령대에 보기 힘든 시가를 만나셔서
    진짜 시집살이 없이 편하게 사셨는데

    웃긴게 저한테는 시모짓을 많이 하셔서
    전 연락도 안하고 살아요

  • 14. ....
    '23.10.2 1:43 PM (221.157.xxx.127)

    울시아버지차남이고 큰집과 사이안좋아 명절도 안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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