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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서 얘기하다 보면 기분이 나빠지는 아이친구 엄마가 있네요.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23-09-30 17:51:19

아이들 같은 학년이고 같은 학교인데, 

같은 반 된 적은 없고, 그냥 공원에서 만나면 가끔씩 놀긴 해요.

둘이 친하진 않고요.

근데 그 엄마는 만나면 괜찮은데, 얘기끝마가 기분이 상해요.

저는 아이랑 둘이 살고 주말부부인데,

말하다 항상, 아이 아빠는 이곳에 자주 오냐.

아이가 아빠 보고 싶단 말 안하냐

이런 말을 대답 안해도 계속 물어봐요.

마치 뭘 캐내듯 물어요.

만날때마다 물어봐요. 

나중엔 쟤 내 남편 아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오늘도 그래서 그냥 다른 곳으로 자리 이동해 버렸는데,

뭐라고 대꾸하면 좋을까요?

안만나는게 수인거 같아요.. 

근데 만나면 또 너무 반가워하고 그냥 지나칠만도한데 항상 아는체를 해요 

IP : 58.231.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30 6:03 PM (182.220.xxx.5)

    그냥 거리두시는게 좋을듯요.

  • 2. 아이가
    '23.9.30 6:13 PM (211.234.xxx.195) - 삭제된댓글

    몇살인데요? 그냥 대답해주면 안되요? 어린아이라면 뭘 모르고 단순호기심이긴할텐데...

  • 3. 건강
    '23.9.30 6:27 PM (1.242.xxx.25)

    그게 왜 그렇게 궁금한데요?
    하늘이 내려주신 주말부부 시작하실 계획이세요?

  • 4.
    '23.9.30 6:33 PM (58.231.xxx.14)

    항상 얘기끝마다, "그래. 내가 저엄마 저거 때문에 멀리했었지"하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인사만하고 멀리해야겠어요.
    근데 그 공원을 제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매일 다니는 곳인데, 요즘 그 엄마도 매일 나와서 문제긴 해요

  • 5. 000
    '23.9.30 6:35 PM (59.27.xxx.224) - 삭제된댓글

    기억력이 엄청 나쁘신가봐요
    매번 잊어버리고 매번 물어보시네요,호호호

  • 6. 에어팟
    '23.9.30 6:37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저는 불편한 사람들이 다가올 수 있는 공간에선 에어팟 끼고 있어요. 이상한 말 걸면 에어팟 한쪽 빼며 네? 네? 못알아들은척..몇 번 하다보면 눈치있는 인간이라면 말 안걸어요.
    뭐 듣고 있냐고하면 공부하는거 있다고 퉁쳐요. 자기가 남을 방해하고있다고 느껴지면 말 안걸어요..ㅎ

  • 7. ㅇㅂㅇ
    '23.9.30 6:55 PM (182.215.xxx.32)

    그게 왜 그렇게 궁금한데요? 222

    듣고싶은 대답이 뭔데요??
    왜 맨날 같은거 또 물어봐요???

  • 8. 대놓고
    '23.9.30 11:03 PM (211.208.xxx.8)

    말하세요. 무례한 질문이에요. 그게 왜 궁금해요?

    ㅇㅇ 궁금해해도 내가 대답할 의무는 없죠. 하세요.

  • 9. 담엔
    '23.10.1 12:03 AM (218.39.xxx.207)

    물어보면 그냥 일어나서 가세요

  • 10. 그런 여자땜에
    '23.10.1 8:22 AM (119.70.xxx.3)

    원글과 아들이 그 공원에 안나가면 그게 더 굴욕적인 일 아니겠어요?

    그여자는 뭔가 답을 정해놓고 저러는거죠. 싱글맘이 주말부부인척 거짓말치는거 아닌가~~이럴껄요?

    한부모 가정 아이하고 어울리면 자기애 손해다?? 이런식~~

    볼때마다 반가운척 티나게 하는건....자기가 목표로한 정보를 얻어야되서인거죠.

    저런 여자들 몇번 겪어보면 감이 와요~~집요하게 자기가 목표한 정보 얻어으려고 같은 질문 반복반복~~

  • 11. Gma
    '23.10.1 12:20 PM (58.231.xxx.14)

    모두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저 여자 정말 멀리해야겠어요
    인사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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