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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차례를 지내는집이 많나봐요

라디오 조회수 : 5,682
작성일 : 2023-09-30 15:20:23

자영업자라 오늘 오픈했어요 

명절전 음식장만하고 당일 차례지내느라 

이틀 쉬고 오늘부터 쭉 오픈해요 

간소화해서 엄청 힘들지는 않아요 

 

출근길 남편이 태워다주며 

같이 라디오를 듣는데 

 

시청자 사연보며 

진행자왈 

아직도 차례 지내는 집이 많나봐요 

 

이 멘트 듣고 

남편이 기가차서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없어질 문화라는 증거 아니냐 

흐름에 적응하지 않으면 

미개인소리 듣겠다 했어요 

 

명절 이동 힘드니

전에 미리 어르신 찾아뵙느라 

식구들 모여 식당에서 식사하고 카페에서 

차 마시고 끝!

명절연휴에는 원가족 알아서 지내는 

시대로 갈거다 했네요 

 

그럼 명절연휴도 없어지려나????

 

 

 

IP : 61.82.xxx.14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gm
    '23.9.30 3:2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차례, 제사.. 세상 무식한 짓이죠.
    지성이 있으면 그짓을 할수가 있나요..

  • 2. 그래서
    '23.9.30 3:23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제사 탈출은 지능순이라고 하잖아요
    아직도 지내?? 란 말이 나오고 있는 거 보면 거의 없어지는 분위기죠

  • 3. 정말
    '23.9.30 3:25 PM (125.178.xxx.170)

    요즘 제사, 차례 안 지내는 집들
    많아졌더라고요.

  • 4. ㆍㆍ
    '23.9.30 3:26 PM (211.234.xxx.243)

    제사 탈출은 지능순 22222222

  • 5. ...
    '23.9.30 3:31 P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

    저희는 90년대에도 안 지냈었는데...
    큰집이 아니라 가능했으려나요
    미리 찾아뵙고 저희가족끼리 콘도같은데 여행가는 날이었는데
    90년대, 2000년대 초반엔 한화콘도 각 지점에서 저녁밥 먹고 산책하면서 부모님이랑 거기서 소원빌고 그랬는데ㅡ
    직장이나 친구들도 거의 명절은 가족끼리 쉬거나 친구들이랑 여행가는 날이던데 82쿡에 글 많아서 항상 신기합니다

  • 6. ㅇㅂㅇ
    '23.9.30 3:37 PM (182.215.xxx.32)

    반이상은 이제 안지낸다고 하더군요
    남편분 기가 차시다면 시대에 뒤떨어지신거

  • 7. 추모공원
    '23.9.30 3:37 PM (211.55.xxx.76)

    저흰 양가 모두 차례, 제사 간소하게 지냅니다.
    어제 아침일찍 추모공원 갔는데, 길 막히고 사람들 얼마나 많던지.
    공항에 사람 많다고 들었는데, 추모공원에도 사람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지내는 사람들은 여전히 지내죠~

  • 8. ㅇㅂㅇ
    '23.9.30 3:38 PM (182.215.xxx.32)

    저희 시댁도 친정도 다 차례 안지내요 이제

  • 9. ..
    '23.9.30 3:39 PM (118.235.xxx.67)

    전 국민이 제사, 차례를 지낸 건 아마 우리나라 역사에서 최근 수십년이 유일했을 거에요

  • 10. ...
    '23.9.30 3:39 P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안 지내는 분들이 더 많죠

  • 11. 가을여행
    '23.9.30 3:42 PM (211.246.xxx.182)

    휴 친정이 영남지방
    팔순 엄마 아직도 제사 지내요
    장남이란 인간 63이나 처먹었는데
    아직 제사 안 가져감
    꼴에 효자짓한다고 온갖 훈수 다 두고
    예의법도 따짐
    미친

  • 12. 간단
    '23.9.30 3:44 PM (221.143.xxx.13)

    하게 차례 지냅니다
    저는 지내지만 아이들한테는 안 물려주려구요.

  • 13. 올 추석부터
    '23.9.30 4:02 PM (124.53.xxx.169)

    30년 넘게
    93세 시모가 가시고 해방입니다.
    그들은 여전히 지내라 어쩌라지만
    그동안의 세월도 그어떤것도 인정받지
    못했어요.
    지난세월을 몽땅 사기당한 거 같은 기분이지만
    앞으로 안보는 걸로 퉁치죠 뭐.
    세상 쓸데없는 짓이 시댁에 헌신하는 것이고
    아직도 하시는 분들은 억울하지 않을만큼만
    하세요.

  • 14. ...
    '23.9.30 4:04 PM (106.101.xxx.200)

    있는집들은 눈이 벌개서 더 지내요
    현대가 옥색한복입고 시상식 하듯 모이는거 보세요
    조계종 큰손들은 죄다 헉소리나는 부자들이에요
    지지리 궁색하고 별볼일 없는 집들이야 조상이 뭐해줬냐 나도 죽겠다하고 서로 등돌리고 다 엎어버리자이지

  • 15. ker
    '23.9.30 4:04 PM (114.204.xxx.203)

    많아요 남자들은 변화를 두려워 하고
    여자들은 친정부모 안타깝다고 지내고

  • 16. ...
    '23.9.30 4:05 P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저희는 500년 넘은 종가 사당 제사 말고 안지내요
    친정도 할머니 돌아가시고 정리 하지만
    여동생은 경상도인데 거기도 친,인척 마을 물려받은 조상땅이 어마무시하니 제사 꼬박꼬박 지내더라구요

  • 17. ...
    '23.9.30 4:06 P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저희는 500년 넘은 종가 사당 제사 말고 안지내요
    친정도 할머니 돌아가시고 정리하고 부모님이 여행
    덕분에 저희는 온전히 쉬는데
    여동생은 경상도고 거기 친,인척 마을에 물려받은 조상땅이 어마무시하니 제사 꼬박꼬박 지내더라구요

  • 18. 제발
    '23.9.30 4:08 P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

    없는 집이라 다행입니다. 저흰 놀러다녀서 명절만 기다리거든요
    직장인은 명절 아니면 여행 갈 시간이 없으니
    앞으로도 이렇게 지낼 수 있기를

  • 19. ...
    '23.9.30 4:08 PM (110.92.xxx.60)

    저희는 500년 넘은 종가 사당 제사 말고는 안지내요
    시어머님이 기독교 ㅎㅎ 재산은 부자는 아니지만
    해주거 뭐있냐 엎을정도 아님 왠만큼 받아도 그리 합니다

    친정도 할머니 돌아가시고 정리하고 부모님이 여행
    덕분에 저희는 온전히 쉬는데
    여동생은 경상도고 거기 친,인척 마을에 물려받은 조상땅이 어마무시하니 제사 꼬박꼬박 지내더라구요

  • 20. ㅎㅎ
    '23.9.30 4:12 PM (223.38.xxx.116)

    받을께 많은 부자집들은 제사가 아니라 쌈싸먹어도 하자하면 하지만

    지뿔 없는 집들이 부자도 한다고 따라 지내는게 코메디죠
    그래서 제사지내는 집들이 무슨 재벌이라도 되나

  • 21. ㅇㅂㅇ
    '23.9.30 4:25 PM (182.215.xxx.32)

    부자들이 하거나 말거나
    그들이야 차려주고 치워주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뭐
    생활비 절약해야 하고 벌어먹고 살려면 체력 아껴야 하는 사람들이
    서로 마음 상해가며 성 다른 여자들 부려먹으며
    무리해서 차례 지내는 거가 문제지

  • 22. ㅋㅋㅋㅋㅋ
    '23.9.30 4:59 PM (118.235.xxx.96)

    저희 시모 반나절 내내 전 굽게 하고
    다음날 오전내내 준비하고 점심때 지내요 ㅋㅋㅋ
    제사가 세상의 중심이시거든요
    게다가 본인이 차린 정성 아까우니
    절을 10번도 더 하라고 하고요
    네…이런 분도 계십니다
    우리 엄마가 그러면 막 뭐라해서
    간소화 시키겠구만
    (보고 있으면 홧병납니다)

  • 23. ....
    '23.10.1 1:22 AM (110.13.xxx.200)

    있는 집들이야 조상들이 해준게 있으니 그돈으로 머하겠어요.
    잘 모셔야죠 지들이 일하는 것도 아니고..
    옛날에도 양반이나 지내던거라 없는집들이 더 기를 쓰고 따라하려는 양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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