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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 내가 결혼 전에 82를 알았더라면

ㅇㅇㅇ 조회수 : 5,925
작성일 : 2023-09-30 00:59:44

이 개룡이랑 안 했고

집안 좋고 성품 학벌에 직장도 좋은 그 남자 무조건 선택했을 거야..

그때 왜 여길 몰랐을까요 마이클럽만 들락날락ㅠ

팔랑귀라 82회원들 말씀 정독하며 큰 도움 받았을텐데.

싸우고 나서 한 소개에서 만나게 돼 단순히 단점을 커버한다는 이유로 빠르게 결혼했어요 일종의 보복같이. 정말 멍청하죠

친정엄마도 대화가 잘 안 됐기에 34살 전에 결혼해서 애기 낳아야한다 여자는 커리어가 있어도 집밥이 중요하고 남자 밥은 꼭 챙겨줘야한다 딸은 출가외인이다 등등 세뇌많이 받았어요 

그때 여러 조언을 해 줄 82가 딱이었을..

제 자신도 제대로 몰랐고 원래의 기질 감각 욕망을 누르고 있다가 결혼 후 82를 알고 나를 비로소 알게 된 거 같아요 이 선택을 무를 수도 되돌릴 수도 없어 자주 고통이 찾아옵니다

 

IP : 59.10.xxx.13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9.30 1:08 AM (118.235.xxx.87)

    마이클럽에서 아마조네스를 하셨어야죠 여기보다 매운맛인데

  • 2. 아니요
    '23.9.30 1:17 AM (59.10.xxx.133)

    여기가 훨씬 좋아요 저는

  • 3. 구운고구마
    '23.9.30 1:38 AM (39.124.xxx.74)

    저도 결혼전에 여길 알았다면 제 인생 구했다 싶어요.

  • 4. ..
    '23.9.30 2:08 AM (73.195.xxx.124)

    그래도 지금이라도 82를 아셨으니 다행이라 생각하십시다.
    몇살이신지 모르지만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으실테니까요.

  • 5. ///
    '23.9.30 2:40 AM (58.234.xxx.21)

    결혼한지 몇년 되셨는데요?

  • 6. 음..여기전신이
    '23.9.30 3:16 AM (213.89.xxx.75)

    주동 이에요. 결혼한 아주머니만 들어갈수있는곳이요.
    처녀들이 들어올수 없었을겁니다.
    나중에 유니텔 천리안 주동이 무너지면서 그 아주머니들이 이곳으로 헤쳐모인것이고요
    그러니 처녀적 어쩌구는 없음 이에요.
    그당시 82는 소수의 밥상 그릇 매니아들이 모인곳이고 알음알음 알아오던 소규모 였고요.
    님이 속풀이고 뭐고 없고 다들 좋다좋아만을 외치는 댓글만 있었고요.

  • 7. 행복한새댁
    '23.9.30 5:10 AM (125.135.xxx.177)

    전 결혼 전부터 82했는데도 엄마의 식견에서 벗어나지 못했어요. 괜히 82탓 마세요... 개룡이랑 결혼 하셨음 다행이죠. 전 개룡 아니고 82도 있었는데도 일 버렸어요. 전 엄마 탓 합니다... 얼마전에 뜬금포로 엄마가 저한테 미안하다더라구요. 세상이 이렇게 바뀔지 몰랐다고.. 엄마한테.. 미안해하지 말랬어요. 세상 바뀔거 나도 몰랐다고...

  • 8. ...
    '23.9.30 6:06 AM (114.200.xxx.129)

    82쿡을 그때 알았다고 해도. 그런남자가 원글님을 좋아해줄지 안해줄지는 모르잖아요...
    그렇게 고통스러우면 지금이라도 때려 치우세요.???
    솔직히 제인생에는 82쿡은 전혀 영향없어요..
    82쿡 한번씩 하지만.. 내가 82쿡을 예전에 알았으면 좋았을거 이런생각도 해본적도 없고
    뭐 물론 괜찮은 댓글들 보면.. 저런 방법도 있겠네 하지만. 82쿡이 정답인가요.???
    아무리 세뇌를 받았다고 해도 원글님은 본인 생각도 없나요.??? 내가 결혼을 34살 전에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었고...엄마가 그럼 죽을때까지 혼자 살라고 했으면 혼자 살려고 했나요.??

  • 9. 여기글요?
    '23.9.30 6:33 A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여기글대로했다가 망했다는글을 봤어야하는데

    오프라인은 자기도 못할일을 싸질러대는곳이라 주관없이 따라하다가 인생 망해요

    한풀이 하는곳이잖아요

  • 10. ....
    '23.9.30 6:56 AM (1.234.xxx.165)

    저도 대출받아 집 샀을 듯 해요. 양가 부모들이 무조건 저축을 외치는 사람들이라...아까 신혼 부부 집 아파트 집 글에 명료하게 대출받아 집 살 수 있다는 글..그런 글 한번만 봤어도 ㅠㅠ 진작에 대출도 다 갚고도 남았을텐데...

  • 11.
    '23.9.30 7:14 A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대출받아서 집샀다가 지금처럼 떨어지면요
    지금 지옥을 사는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 12. ㅎㅎㅎㅎㅎ
    '23.9.30 7:22 AM (39.7.xxx.174)

    이 개룡이랑 안 했고
    집안 좋고 성품 학벌에 직장도 좋은 그 남자 무조건 선택했을 거야..

    ----------
    30대 초반부터 82를 알고
    선영아 사랑해를 알았더니
    현재 40이 넘었어도 결혼 못했어요.

    집안 좋고 성품 학벌에 직장도 좋은 남자가
    저를 사랑하지 않더라구요.
    남자 고르고 고르다가 혼기 놓치고
    지금 그냥 혼자 삽니다.

  • 13. ddd
    '23.9.30 7:24 AM (221.149.xxx.124)

    집안 좋고 성품 좋은 그 남자랑 변치않고 날 좋아해줄 확률,
    좋아해 주더라도 결혼까지 갔을 확률이 솔직히 거의 없다고 보셔야...
    윗분 말씀이 딱 맞음.

  • 14. ㅇㅇ
    '23.9.30 7:41 AM (119.198.xxx.18)

    아니 왜 그 때 다른 선택을 했었으면
    지금보단 나았을 것이다.라는 꽃밭만이 펼쳐지는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 15. ...
    '23.9.30 7:42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위에 39님 의견이 맞죠.... 집안좋고 성격좋고 학벌 좋고 직장좋은남자가 100프로 날 좋아해준다는 보장도 없고 82쿡을 10대 부터 알았다고 해도 결혼이랑 무슨상관이 있나 싶네요 ..

  • 16. ㅇㅂㅇ
    '23.9.30 7:47 AM (182.215.xxx.32)

    아니 그런 남자가 있었다잖아요
    그 남자랑 싸우고 홧김에 딴남자만나 결혼했다는데
    좀 읽고....

  • 17. 하늘빛
    '23.9.30 11:03 AM (125.249.xxx.191)

    그냥 끼리끼리는 과학.

  • 18. 원글 불쌍
    '23.9.30 11:47 AM (211.234.xxx.217)

    댓글들 왜케 화가 많아요ㅋㅋㅋ

  • 19. 저도요
    '23.9.30 5:09 PM (58.126.xxx.131)

    개룡남 홀시모 시누 많은 집 너무나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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