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감독 영화가 너무 매력있는데 늘 너무 집중해야 이해가 되고 테넷에서 선넘었다 싶고 피로감이 있었는데
오펜하이머는 3시간 순삭이었어요
사실 역사적 사건을 영화화 한건 지루해서 잘 안보는데
연기랑 연출이 뻔한 스토리를 정말 몰입하게 만들더라고요. 왜 과거 역사를 택했지 싶었는데
이렇게도 살릴 수 있더라고요.
일병이었던 맷데이먼이 너무 늙고 아저씨가 되어나와서 좀 슬펐고 실험물리학자 친구가 갠적으로 넘 내취향이라 눈길이 가서 찾아봤더니 조쉬하트넷이더라고요. 왜 미소년들은 나이들어 얼굴이 네모지나요. 깜놀했네요. 못알아봄. 눈빛때문에 여전히 매력이 보였나봐요.
오늘 넘나 뿌듯한 맘에 메모하듯 몇 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