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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넘으면 더이상 변할 수 없는거죠???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23-09-29 16:36:52

와 

말은 번지르르 큰형님

본인 할 도리는 번지르르한 말로 대신

명절땐 신경도 안쓰고 큰 조키 고등때부터 한 15년을 시댁 안오고

시골에 와도 거지처럼 믹스커피 낱개 몇 개, 만원짜리 영양제 한 두개

소고기 한 팩을 사오는 꼴을 못봤어요.

 

못사냐구요?

시골어머님 명의로 재개발구역 딱지 사 아파트 신규입주했구요

또 재개발 딱지 하나 있어요.

 

이번 큰애 수능이라 명절 못가고 대신 남편 편으로 la갈비 재워 과일 한 상자랑 곶감 보냈어요.

 

오늘 아침 시집 전화했더니 아버님이 바꿔주셔서 통화하는데,

남편하고 애만 보내 미안하다

힘드셨겠다 하면서 작은애 밥 좀 먹더냐 물었더니

"니 반찬이 맛없어 안먹는다"

딱 이렇게 말하네요 헐

 

울 남편, 제가 큰형님 하소연할때 마다 막내라 어쩔 수 없다 사람이 악의는 아니다 했는데요. 전 글쎄요. 악의 충분한 걸로 느껴지거든요.

작은 시누네 조카 갑자기 방안에 틀어박혀 안나올 때 얼마나 입을 놀렸게요.

어렸을때 애 안챙기고 남편한테 미루더니 저렇게 됐다며 저럴 줄 알았다고.. 

 

그럼 본인 아들은???

 

나이 60넘고 사위도 보고 대사 치루면 사람이 달라질 줄 알았더니 이젠 창피한 줄도 모르고 아무 말이나 해대네요.

 

하튼 사람은 안 변하는거 맞죠??

어후 진짜 별루다

누구 말대로 가정교육을 독학했나

 

 

 

 

IP : 221.141.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9 4:39 PM (39.7.xxx.222)

    그 큰동서는 자기보다 더 심한 며느리, 사위 보길 빌게요

  • 2. 딱 자신같은
    '23.9.29 4:54 PM (213.89.xxx.75)

    며느리와 사위 보기만 기원합니다.
    남에게 베풀지도않고 저렇게 남이 한 음식에 재수없게 하는데도 부자라니 아직 관뚜껑 안닫았습니다.

  • 3. ....
    '23.9.29 5:32 PM (221.157.xxx.127)

    안좋은것만 강화됨 이기적이게됨

  • 4.
    '23.9.29 7:01 PM (221.141.xxx.110)

    좀 성숙해지시길 온 가족을 위해 빌지만 힘들겠군요. 뇌에 필터가 없나 왜 역지사지가 안되지 싶네요. 왜 하필 저런 사람한테 화려한 언변을 줬는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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