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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을 잃어버렸다는 것에 관하여

...... 조회수 : 5,251
작성일 : 2023-09-28 23:42:18

다큐인사이드인데

 

성인인 아들이 일본의 한 산에 등산을 가서

실종되었어요. 아마 애가 하나인듯

등산초입에서 씨씨티비 찍힌 게 마지막이라

등산경로도 모르니 찾을 수가 없어요.

눈이 많이 내리는 험한 산이었고..

 

기다리는 부모는 그 기다림과 막막함과 슬픔과

어딘가 살아있다는 믿음.

시체라도 찾고 싶은 마음.

60이 넘었을 부모는 불교신자인지

열심히 기도를 하다가 또 우네요..

 

정말 마음이 아픈 얘기입니다..

 

IP : 211.40.xxx.1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3.9.28 11:46 PM (61.85.xxx.94)

    너무 슬퍼요 ㅠㅠ

  • 2. ....
    '23.9.28 11:48 PM (211.40.xxx.194)

    산행은 꼭 2명 이상 같이 가고
    혼자가더라도 등산경로를 꼭 알려야 해요

    특히 외국으로 갈 때는 더더욱이요

  • 3. ...
    '23.9.28 11:52 PM (58.234.xxx.222)

    일본에서의 실종 사례가 꽤 있네요
    얼마전 남자 여행객도 실종됐다고 봤는데.

  • 4. ㅇㅇ
    '23.9.29 12:01 AM (113.10.xxx.90) - 삭제된댓글

    그분 네일동에 여행설레임이 느껴지는 글이 남아있어요. ㅜㅜ.. 날도 안좋았고 더운날씨에도 이끼가 잔뜩낀게 괴기스럽고 음침하더라구요. 거기에 일본은 전쟁을 안겪어 원시림 그대로래요. 곰,원숭이등 야생동물에 절벽등 길도 험하고

  • 5. ㅇㅇ
    '23.9.29 12:13 AM (113.10.xxx.90)

    그분 네일동에 여행설레임이 느껴지는 글이 남아있어요. ㅜㅜ.. 날도 안좋았고 더운날씨에도 이끼가 잔뜩낀게 괴기스럽고 음침하더라구요. 거기에 일본은 전쟁을 안겪어 원시림 그대로래요. 곰,원숭이등 야생동물에 절벽등 길도 험하고 부디 애타게기다리는 부모님곁으로 돌아오시길...

  • 6. 일본에서는
    '23.9.29 1:56 A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산에서 사고가 많고 구조도 쉽지 않아서
    절대 혼자 가지 않는다고하더군요
    산이 무섭다는 생각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안가니
    원시림처럼 울창한 곳이 많고, 등산로 정비도 잘안되어 있어서
    길 잃기도 쉽다고해요

  • 7. 일본에서는
    '23.9.29 2:11 AM (183.97.xxx.120)

    산에서 사고가 많고 구조도 쉽지 않아서
    절대 혼자 가지 않는다고하더군요
    산이 무섭다고 생각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안가니
    원시림처럼 울창한 곳이 많고, 등산로 정비도 잘안되어 있어서
    길 잃기도 쉽다고해요

  • 8. ㅇㅇ
    '23.9.29 10:42 AM (1.225.xxx.212)

    일본 야쿠시마로 떠난 38세청년 실종.
    일본숲은 규모가 크고 습하고 울창해서 무서워요

  • 9.
    '23.9.29 6:34 PM (223.39.xxx.119)

    일본
    섬나라
    소름끼치는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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