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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사는 형님의 명절 음식장만..

..... 조회수 : 22,248
작성일 : 2023-09-28 17:07:32

시어머니 연로하셔서 

저랑 형님 , 조카며느리 이렇게 셋이 준비해요.

형님네 엄청 부자세요.

그런데 음식징만에 인색해도 너무 인색해요.

 

 

이렇게 음식할 바엔 그냥 차라리 장 볼 돈으로 

맛있는 곳에서 음식 조금 맞춰서 차례만 지낼정도로

하고 싶어요.

몸은 몸대로 고생,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예요.

 

전을 부쳐도 먹고싶은게 없어요.

명절선물을 최상품으로 들어오는데

전 재료 다 싸디 싼 호박전에 해물경단 ,  햄,맛살,단무지 꼬지이런거 해요. 장만하면서도 아무것도 안먹고 안가져와요.

 

명절 기분도 안나고 애들 먹일것도 없어요.

며느리도 있는데 왜 이렇게 하는지..

그냥 앞에선 네네 하고 제가 아랫동서니 어머니 계실동안  제 도리만  하자 하고 오는데 기분은 너무 나쁘네요.

 

 

그래서 저는 실컷 음식장만 하고 와서도 따로 반찬가게에서 주문해서 식구들 먹어요.

 

 

 

 

IP : 221.159.xxx.62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3.9.28 5:13 PM (106.101.xxx.146)

    속상하셨겠다 얼른 맛난 것 먹고 나머지 시간은 즐겁게 보내세요 사람 안변한다잖아요 그사람 그릇이 그런거죠

  • 2. ㅋㅋㅋ
    '23.9.28 5:18 PM (203.243.xxx.116)

    우리집은 암것도 안하는데요. 생각이 다른거 같아요. 햄, 맛살, 단무지 전 우리집 최애... 호박도 좋아해요. 암것도 없는 집도 있다는...

  • 3. ..
    '23.9.28 5:19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친척 누구 비싼거 선물 들어온건 치워뒀다 자기네 가족끼리 먹고 손님들은 싼거 원글 말한 그런거만 먹여요. 아깝고 싫은 거지요. 되도록 짧게 만나고 주지도 받지도 마세요

  • 4. 형님께
    '23.9.28 5:20 PM (124.50.xxx.70)

    님도 돈 드리지 않나요?
    그렇게하면 돈 드리지 마세요,

  • 5. 사람마다
    '23.9.28 5:20 PM (112.154.xxx.63) - 삭제된댓글

    최대한 좋게 생각해보자면, 사람마다 돈 쓰는데가 다르더라구요
    부자여도 먹는건 아끼고 입성만 신경쓰는 사람도 있고, 옷은 거지처럼 입는데 먹는 건 최고 좋은거 먹는 사람도 있고요
    평상시 형님 집안 분위기가 어떤지.. 원래 좋은 거 챙겨먹는 집 아니라면 그냥 다른가보다 하셔야죠 뭐
    그리고 비용은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차례비용 안에서 그정도가 최선일 수도 있겠고
    무엇보다 며느리까지 본 형님이 나이가 적지 않을테니
    명절이고 뭐가 다 귀찮고 하기싫어서 그럴 수도 있겠고요
    뭐가됐든.. 손 갈 데 없는 상 차리느라 고생하시네요
    며칠 전 코스트코에서 명절 앞두고 장보는 인파를 보고 평소 못먹고 사는 것도 아닌데 전국민이 이렇게 동시에 지지고볶고 해야되나 저도 답답하더라구요ㅠ

  • 6. 제사비용
    '23.9.28 5:20 PM (223.38.xxx.247)

    기대하지마세요

    형님도 아마 하기싫은거 하려니 저러는거 아닐까요

  • 7.
    '23.9.28 5:21 PM (121.133.xxx.125)

    해물경단 빨리 익고 맛있는데..호박전도 간단하고 맛있고요.
    쉽고 간단한것만 하시는거 같은데


    그냥 댁에서 쇠고기전 부쳐 드심 되는거 아닐까요?

  • 8. 그래서
    '23.9.28 5:25 PM (116.125.xxx.59)

    돈모았나보네요 덕이 없어서 그 형님 대로 끝날겁니다

  • 9. ....
    '23.9.28 5:25 PM (106.102.xxx.214)

    먹는데 아끼는 집이라고 명절 선물 들어온걸 당근에 팔겠어요?
    어차피 본인들이 먹을껀데 친척들하고는 공유하기 싫다는거죠 참 에지간하네 애써 못 알아듣는척 원글님 속을 긁으려는건지 아니면 똑같은 인간인지 또 있네요

  • 10. ??
    '23.9.28 5:32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부자라도 먹는거에 의미 안두고 그냥 그냥 먹는집도 많이 봤어요
    다 타입이 다른거니
    그러려니하고
    본인집에서 만난거해서 드세요

  • 11. oooo
    '23.9.28 5:33 PM (1.237.xxx.83)

    원글님이 하고 싶은대로 준비 하시면
    간단히 해결되죠
    어차피 형님한테 돈 드리는거 아닌가요?
    그만큼 원글님이 받아서 준비하세요

    미리 계획하고 장봐다 놓는것도
    진이 빠질정도로 힘들어요

  • 12. ....
    '23.9.28 5:35 PM (221.159.xxx.62)

    본인 가족들끼리는 잘 먹어요.
    진짜 친척들한테 잘 먹이기 싫다 이 심보예요.
    요새 못먹고사는 사람 얼마나 있다고
    시댁가서 시어머니도 안그러신데 형님 야박함에 마음이 갈수록 힘드네요.


    덕이 없을거라는거 솔직히 지금도 느껴요.

  • 13. ㅇㅇ
    '23.9.28 5:36 PM (61.77.xxx.70) - 삭제된댓글

    부자로 보여지는 집도 이거저거 나가는 돈 많아요
    애들 유학비있으면 말 할것도 없고 각종 세금 부모님 병원비 등등 굵직굵직한거 엄청나죠
    부자라고 해서 여기저기 돈 펑펑 쓰지 않더라구요
    명절에 먹고 싶은 음식 있으면 마음 너그럽게 먹고 님이 좀 준비하는건 어떨까요?

  • 14. ...
    '23.9.28 5:37 PM (1.241.xxx.7)

    그런 사람 가끔 봐요.. 본인은 저러면서 현명하다 생각함.. 근데 결국 주위 사람들 다 떨어져나가요

  • 15. ...
    '23.9.28 5:39 PM (39.7.xxx.229)

    오독하는 사람 많아 원글은 더 속터지겠음
    형님이 야박한 거 맞아요

  • 16. ㅇㅇ
    '23.9.28 5:54 PM (61.77.xxx.7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상대가 잘 산다고 해도 바라거나 기대하는거 쫌
    안했으면 좋겠어요 잘해주면 감사한거고 안해줘도 그만인겁니다. 잘산다고 잘해주면 고마운것도 모르고 그걸 당연히 여기는 사람들 있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말
    있잖아요.

  • 17. 제 손윗동서가
    '23.9.28 5:58 PM (223.39.xxx.237) - 삭제된댓글

    정말 저렇게 했어요.

    본인은 최고급만 먹고, 걸치고, 누리고 살면서
    명절 시가가족에겐 적선하든이 싸구려만..

    그런데
    딱 손윗동서가 타고난 가진 복만 누렸고요.

    그댁 아들, 딸들이 그 부를 못 누리더라고요.
    지금은 사는형편이 챙피해서 그런지
    동서와, 조카들이 나타나지도 않아요.

    소문에는
    다단계 하는 딸.
    겨우 5평남짓 점포 월세얻어 장사하는 딸.
    보험영업 하는 딸.
    등등.. 사위들은 일정한 직업이 없고.,.

    씀씀이는 여지껏 있어서 보여지는데 치중하다 보니
    월세살고., 친정에 얹혀 살고.,.


    인색하면 끝이 어떻게든 표시나 나더라고요.
    원글님 너무 속상해 마세요.

  • 18. 어후
    '23.9.28 6:00 PM (1.235.xxx.138)

    호의가 권리인줄 아는게 당연한게 아니라...
    그 형님이 너무너무인색하네요!
    돈을 뿌리라는것도 아니고 먹는거 가지고 그럴게 뭐랍니까?
    진짜 인색한 사람싫네여/
    그 형님네 식구들끼리는 잘차려먹는다잖아요?
    시집식구들 뱃속에 돈 들어가는거 아까운가보네요!

  • 19. ㅋㅋㅋ
    '23.9.28 6:05 PM (203.243.xxx.116)

    아 제가 오독했나보네요. 기대를 넘 마세요. 속상하잖아요.

  • 20. 진짜
    '23.9.28 6:19 PM (115.138.xxx.29)

    곳간에서 인심난다고..기름냄새 풍기고 손작은거 짜증날만한데..다 알아들었으면서 모르쇠하시는 82님들... 원글님 속상하겠어요~

  • 21. ..
    '23.9.28 6:30 PM (175.116.xxx.85)

    부자인데 왜 저럴까요. 원글님 스트레스겠어요. 저의 경우 지나치게 알뜰한 시어머니 댁에 가면 명절마다 먹을 게 없었는데 요즘은 우리집에 오시니 음식 장만 내 맘대로 충분히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어제 시장 가서 전이랑 먹거리 양껏 사왔어요.

  • 22. ...
    '23.9.28 6:41 PM (114.204.xxx.203)

    제수비 믾이 주는데도 그러면 속상하죠
    아니라면 그냥 내껀 집에서 따로 해먹던지
    재료 좋은거 좀 사가서 같이 부쳐서 먹고요

  • 23. 따로맛난거
    '23.9.28 6:51 PM (125.133.xxx.180)

    저희 시어머니가 저런 타입이라.
    저 신혼땐 시집에 가기 직전에 일부러 근사한 식당가서 맛난거 사먹고 시집에 갔어요.
    먹는거 가지고 얼마나 치사하게 구는지.
    그래도 원글님네 형님은 싸구려 음식이니 못먹게는 안하겠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아예 며느리 숟가락은 놓지도 못하게하고 여자들이 뭘 먹냐면서 남자들 먹고 남긴거나 먹으라고 헐~
    그냥 내가 알아서 맛난거 사먹고 시집에서는 내가 가져간 간식 꺼내 먹습니다,
    원글님도 애들 반찬 따로 싸가세요.
    저도 애 핑계대고 반찬 따로 챙겨가서 우리가족끼리 먹었네요
    시집엔 뭐 하러 가는지.
    진짜 명절때만 어쩔수 없이 갑니다.
    울 식구 먹을거 따로 해서요.

  • 24. 이걸
    '23.9.28 7:12 PM (116.127.xxx.183)

    쉴드치는 사람들이 있네요
    음식가지고 치사하게 저게 뭔짓인가요??
    그냥 가지마세요
    거지 적선하는것도 아니고 빈정상해서 어떻게 다닙니까?

  • 25. ㅡㅡ
    '23.9.28 7:16 PM (116.37.xxx.94)

    우리시어머님이 그래요
    과일좋은거 들어오면 바로바로 뒷베란다에 갖다놓고
    냉장고에서 시들한거 꺼내주고
    고기는 무조건 돼지고기 앞다리살ㅎㅎ
    그냥 남? 먹이는게 아까운것 같더라구요
    작은집 며느리한테 밥먹고 오라고 할때는 진짜 제얼굴이다 빨간색

  • 26. ㅇㅇ
    '23.9.28 7:34 PM (119.149.xxx.122)

    그런 사람있어요
    생각자체가 다른 사람이라
    뭘 얘기해줘도 모를 사람이죠
    그냥 자기 그릇만큼 살다 가겠죠
    원글님은 그냥 집 식구들 먹을거 따로
    해서 맛있는거 드세요
    그음식들은 싸오지도 않으면 그집은
    그거 다 버리려나 ㅎ

  • 27. 님이
    '23.9.28 8:02 PM (39.112.xxx.17)

    제사, 명절가져가서
    고급으로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세요~~

  • 28. ㅇㅇ
    '23.9.28 8:21 PM (106.101.xxx.119)

    동그랑땡도 소고기완자 쓰고
    빈대떡도 녹두 좋은거
    과일도 최상품 그러는데,
    인색한 거 맞아요.

    무슨 원글님이 음식을 만들고가고 품을 넓게 써요,
    그냥 내비두세요, 자린고비짓하든말든.

  • 29. 거리가
    '23.9.28 8:29 PM (113.199.xxx.130)

    멀어요?
    돈은 돈대로 몸은 몸대로 쓰지 마시고
    전 맡아서 해가고 당일 아침에 가면 안되나요

  • 30. ....
    '23.9.28 8:51 PM (110.13.xxx.200)

    왠지 그럴거 같았어요.
    남먹이는거 비싼거 하기 싫다.
    그래도 적당히는 해야죠.

  • 31. ...
    '23.9.28 9:58 PM (58.231.xxx.145)

    돈아낀다,비싼거 먹이기싫다는 원글님 생각이신거죠?
    되돌아 제가 부친 전을 봐도 딱히 다를게없는데요? 애호박전,동그랑땡,꼬치,대구전,깻잎전... 품이 많이들지 재료에서 얼마나 큰 차이가 난다고 돈아낀다고 그러시는지??
    마음에 안들면 원글님이 장보세요
    제일 비싼 호박으로 사시고요???
    이래서 뒤에서 군시렁거리기는 쉬워도 앞에서 하기는 진짜 힘들죠

  • 32. ㅇㅇ
    '23.9.28 10:03 PM (61.77.xxx.70) - 삭제된댓글

    먹는거 가지고 그러는거 싫으면 본인이 고급스럽게 장만해가시면 됩니다.
    글보니 형님이 연로하신 부모님 모시고 살고 원글 댓글 보니 비용은 낸다는 얘기 없고요..그러면서 애들까지 데려가서 먹을게 있다 없다 기분 나쁘다 따로 우리가족만 반찬가게에서 사서 먹는다 그러는거 솔직히 인색한 형님이랑 다를바 없게 느껴집니다. 본인 식구끼리 잘 차려먹는 형님하고 본이 가족꺼 따로 시켜먹는 원글 하고 뭐가 다른가요?
    그냥 서로 바라지 말고 사는게 답이죠

  • 33. ....
    '23.9.28 10:19 PM (118.235.xxx.151)

    저도,형님도 시어머니 안모시고 삽니다. 명절에 어머니댁으로 모이는거예요. 형님한테 바라지 않아요.덕 볼것도 없고요.
    그래서 그냥 저도 군말없이 명절음식장만 하고 와서 애들 따로 먹이고요. 그런데 이게 자꾸 반복되다 보니 점점 마음이 저까지 박해지는게 스트레스고요.


    저도 제가 차라리 푸짐하고 먹음직 스럽게 장만하고 싶네요.
    그것 또한 자리 안내주시는 형님땜에 못합니다.

  • 34. ....
    '23.9.28 10:26 P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

    비싼거 못먹고 사는 형편 아니예요.
    형님네 비할바 아니지만 저희도 그렇고요.


    다음부터는 시댁에서 장만 안하고 제가 전 부쳐가겠다고 해야겠네요.

  • 35. .....
    '23.9.28 10:35 PM (118.235.xxx.151)

    비싼거 못먹고 사는 형편 아니예요.
    형님네 비할바 아니지만 저희도 그렇고요.

  • 36.
    '23.9.29 12:49 AM (223.39.xxx.144)

    큰형님 심보가 고약하네요 ㅠ

  • 37. ㅡㅡ
    '23.9.29 2:54 AM (39.7.xxx.105) - 삭제된댓글

    고기 준비해 가서 고기전 부치시면 어떨까요?

  • 38. 그래서
    '23.9.29 3:05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제수비용은 내는건가요?

    손 작은 사람 압니다. 손아랫동서가 시댁에 들어가 살기시작할때부터 남 먹는거 아주 눈을 부라리고 뭐 먹을까 숨기기 바빠요. 하필 숨겨도 왜 냉장고 위에 올려놓는지.
    애들 먹거리까지 싹 치우고 우리애들 입에 들어갈까 벌벌. 숨기기바쁜거 너무 불쌍하더라고요.
    친정에서 못먹고 살아서 얼굴이 시커멓게 빼빼마를정도 였대요.
    시댁와서 잘먹으니 하얗게 뽀얀국물처럼 얼굴이 피고 피부도 하얘졌더라고요.
    그정도로 못먹고 못살던 아이이니 이해는 하는데,,,
    우리식구가 가서 먹는밥이라고는 밥과 김치에요. 김도 있답니다. 김치도 끄트머리로만 싹 잘라주고요.
    어쩌다 가면 커피와 주스만 줘요. 과일내오라는 시에미 말에 눈 부라리고 화내더라고요.
    그거 잘 봤습니다.
    기대 안해요.
    그 애가 홈쇼핑 매니아로 거기서 파는 버버리를 반팔부터 겨울용까지 다 사입건 설화수 최고급라인을 세트로 쳐바르던 상관 안하고
    우리집 돈 울궈내기를 시에미 시켜서 1억을 해쳐먹어도 걍 줬어요.
    사주팔자가 거지팔자라네요. 평생 누구 옆에 붙어서 살아야 한다네요. 조카애들도 마찬가지래요.

    시에미가 평생 내가 해가는 먹거리 투정을 어찌나 구박구박하던지 시에미 생일상 몇 십만원 투자해서 해드려도 돌아오는건 욕뿐이고. 동서 들이던 날 , 방언처럼 우리집 안방에서 소리질렀어요. 넌 평생 며느리 손으로 생일상 받아먹지 못할거다!!!
    정말로...새며느리 동서는 시엄니 생일상도 지가 받아먹더이다.@@
    시에미가 어디 홈쇼핑서 샀다는 음식 데워서 내어오는게 동서에요.
    와....
    누구는 왕복 10시간 거리에서 애기들 이고지고 음식 짊어지고 날랐는데...

  • 39. 남 입에
    '23.9.29 3:09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들어가는거 박하게 하면 복 없어요.
    진짜 재수없는 짓 이에요.

    진짜 잘사는 시댁 큰 형님네에 사촌동서들까지 몰려가서 그 많은 사람들 음식장만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대는데 동서들 주는 음식이 형편없고 국도 쉰걸 주더랍디다.
    먹고 배탈날정도 였다네요...우리 이모가 와서 했던말...
    그런 큰형님이 병 걸려서 운신을 못할정도가 되었다나요.
    남의 입에 박하게 주는 사람치고 제대로 나중에 잘사는 사람 없어요.
    미운 사람이라도 줄건 다 줍니다...푸짐하게 줍니다.
    본인과 자손이 평탄하게 삽디다.

  • 40. 그거다죄로가요
    '23.9.29 4:04 AM (213.89.xxx.75)

    자신의 집에 오는 사람에게 못먹을 음식 주는거 배고프게 하는거 다 죄로 갑니다.
    안좋은짓이에요.

  • 41. 서로 싫어함
    '23.9.29 4:56 AM (211.36.xxx.179)

    고기가 없어서 그런가요?
    준비한 재료가 해물경단 꼬치 뭐 그렇긴 하지만
    서로 서로 마음속에 싫어하는 거죠
    그게 음식으로 나타나는 거구~
    잘 보일 필요도 없구요~
    가지 마세요

  • 42. 에고
    '23.9.29 7:17 AM (118.34.xxx.85)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들 있잖아요 자기옷만고급 자기차만 외제 내자식만유학 그외 인간에겐 메가커피한잔 아까워하는 부류

    그래서 부자됐구나 하는거죠
    인간들은 어떤 일에 원인이 있으니 그 결과가 왔을거라 생각하겠지만 덕이 있어 돈을 모은게 아니고

    죄지으면 사고라도 날거같지만 그건 그냥 우연

    단무지들어간 꼬치 질색이라 넘 싫으네요
    호박좋아도 바로먹는전도 아니고 애호박전 맛없죠

    고기해야죠 산적갈비등등 명절이구나 싶지않게한단얘긴데 뭘 큰형님편드시는 분들이 있나
    개인적으로 각자 며느리 사위보면 그만 만났으면 싶어요

  • 43. 징그러
    '23.9.29 8:17 AM (14.37.xxx.2) - 삭제된댓글

    야박한데 돈복은 많은가봐요.
    어쩌겠어요. 그 꼴보고 살수밖에…
    마음 잘 다스리세요.

  • 44. ...
    '23.9.29 8:26 AM (211.253.xxx.5)

    그럼 형님은 어머님댁에서 장만한 음식 가져가시나요?
    음식을 못가져와서 불만이다?
    저는 음식싸주는게 질색인지라 그런지 불만포인트를 모르겠어요.

  • 45. 보란듯이
    '23.9.29 8:31 AM (116.127.xxx.16)

    맛있는 음식 준비해서 가져가 보세요.
    애들이 넘 먹을게 없다고 해서요 하면서...
    저라면 그렇게 본보기를 보여 드릴거예요.

  • 46. ....
    '23.9.29 10:04 AM (58.142.xxx.37)

    육전, 새우전, 녹두전, 동태전, 고추전, 버섯전 등
    님이 전은 부쳐가겠다고 하세요

  • 47. ㅇㅇ
    '23.9.29 10:17 AM (211.221.xxx.248)

    뭘 사람들이 오독했다는거에요?
    본문에 글쓴이가 돈준다는 말도 없고
    그냥 정보는 형님이 갑싼재료로 한다는건데

    그럼 형님한테 나눠서 조금씩 사서 하자고 해요
    어차피 먹지도 않는다고

  • 48. 동태전
    '23.9.29 10:26 AM (112.152.xxx.54)

    동태전(생선전) 안 부치나요?
    어제 망원시장가니 동태전 손질해놓은거
    두팩만원이던데요;;;
    쪽파 시금치등 채소가 비싸긴했어요 명절물가라

    음 그럼 갈비같은 고기는 준비 안 하시는지...형님

  • 49. 명절
    '23.9.29 10:34 AM (118.235.xxx.21) - 삭제된댓글

    명절기분 차례상에서 찾고 싶으면 님이 값비싼 음식 잔뜩 만들어 가세요
    한우소고기전 갈비찜 등등 재료 최상급으로 사서 해가는건 어떨까요? 님도 살 만큼 산다면서요
    왜 남의돈으로 님네 가족 기분 낼라하는지 그게 문제입니다
    형님도 님 잘못된 생각 느껐겠죠

  • 50. 감정
    '23.9.29 10:47 AM (218.54.xxx.2)

    모였을 때 애쓰고 못먹어서 아쉬운게 아니라 왜 그러지? 하는 마음이 드는 거죠. 저도 시댁 다녀오면 내 기분이 풀리는 곳에 다녀와요. 돈 많이 드는 곳 아니어도 내가 원하는 뭔가를 충족시켜주는 곳이요.
    처음엔 사람관계가 왜 이래야 되지? 해서 싫고 화났는데 내가 어찌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나를 돌봅니다.
    내 마음가는대로 하고, 상대의 미음씀이 많이 다르면 내가 상처받지 않는 선으로 조절하면서 살고 있어요.

  • 51. 짜짜로닝
    '23.9.29 11:07 AM (172.226.xxx.43)

    원글님이 갈비나 불고기 재서 가면 되겠는데요.

  • 52. tower
    '23.9.29 12:52 PM (118.32.xxx.189)

    내놓고도 욕먹는 정도라면 그 형님이 잘못한 거네요.

    남에게 대접하는 걸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되죠.

    전 종류만 담당하는 거라면, 재룟값도 사실 많이 들지 않는데;;;
    심지어 부자가...

  • 53.
    '23.9.29 1:00 PM (160.238.xxx.185)

    ㅋㅋㅋ
    그런데도 잘 사는거 보니 제사 정성들여 지내는 거 의미 없지 않나요?
    그 형님한테는 하기 싫은거 대충 떼우고 마는거라 그런가봐요.
    일년에 몇번 있지도 않은 명절과 제사 음식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다른 날 잘해드세요.
    이왕이면 좋은걸로 맛있게 먹지라는 생각을 일년에 한두번 밖에 없으니 대충 지내고 말자로…

  • 54. ??
    '23.9.29 1:11 P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대접이요?
    형님이나 동서나 같은 입장 아닌가요?
    형님이 동서네 가족 대접하는거 아니고 같은 입장에서 명절치르는것 아닙니꽈?
    원글 댓글에 형님네 바라는거 없다고 썼던데 돈도 안보태면서 진수성찬 바라는거 ㅠㅠ

  • 55. .....
    '23.9.29 2:33 PM (118.235.xxx.236)

    제글 어디에 대접받겠다고 되어있나요??
    돈도 드리고 같이 장만도 합니다. 그건 당연한 거라 안 적었고요.

    어차피 차례지내도 다 가족들 모여서 먹는건데 기왕 하는거
    같이 맛있고 좋은거 먹고싶다는 거죠


    차라리 다음번엔 음식 맞추자고 말씀드렸어요;
    근데 또 그건 싫으시대요.

  • 56. tower
    '23.9.29 2:46 PM (118.32.xxx.189) - 삭제된댓글

    내가 한 음식 남에게 먹인다는 뜻에서 대접이라고 한 거에요.

    형님이 음식 혼자 준비 다 하는 것도 아니고, 형제끼리 분담하는 수준으로 한 일인데, 그런식으로 음식 내놓으면 안 되죠~

    손 부끄러운 일이에요.
    심지어 잘 사는 손윗 사람이... 조카들 보기 무안하게.

    118.235님은 맥락을 글케 못 읽어서 어쩐데요?

    원글님 아무 잘못 없음.

  • 57. ..
    '23.9.29 3:03 PM (59.14.xxx.159)

    원글님이 제사 지내신다 하면 되는 문제.
    음식준비한 만큼 계산하자 하시고요.
    후하게 차리시고 비용 달라하세요.

  • 58. ..
    '23.9.29 3:05 PM (59.14.xxx.159)

    그런데 그건 싫으시죠.
    집에 손님오는 자체가 스트레스에요.
    돌아가며 할 수있는 일도 아니고.

  • 59. 간단하게
    '23.9.29 3:10 PM (121.162.xxx.174)

    시간 맞춰 못간다 하시고
    멏가지 해가세요
    형님 자잘못 떠나 공연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거 같네요
    님은 같이 모여 좋은 거 먹고 싶지만
    그 형님은 그럴 마음이 없거나 현재로 충분한 거 같은데
    굳이 한쪽이 맞춰줘야 하나요
    다 같이 맞추는게 싫다면 나눠 맡고 좋은 재료 써서 넉넉히 하먼 되죠

  • 60. 그런 사람들
    '23.9.29 5:13 PM (183.97.xxx.120)

    특징이 남의 집에서는 재료비 비싼걸로만 골라서 먹어요
    남길줄 모르고 더 가져오라고 하고요
    싼거로 배 채우면 큰일 나는줄 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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