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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반찬가게에 전을 사러 갔는데..

무성의 조회수 : 6,385
작성일 : 2023-09-28 16:45:29

집 앞에 새로 생긴 반찬 가게가 있어요.

그동안 마트나 백화점에서 전을 사다가 너무 사람이 많고 복잡해서  집앞 반찬가게에서 사려고 간 건데, 사려고 보니

동그랑땡위에  탄 찌꺼기가 너무 많이 붙어 있는 거예요.

평소 혼자 주인아줌마가 하다가 명절이라고 온 가족 출동을 해서 20대 딸 조카들이 급하게 부치느라고 프라이팬도 제대로 안 닦고 그냥 부쳤던 거더라고요. 아님 불조절실패.

 동태전도 노르스름하니 깨끗하지 않고 다 탄 찌꺼기가 덕지덕지  붙어서 있어서, 제가 좀 탔네요 그랬더니 동그랑땡은 잘게 썬 야채 땜에  탈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근데 동그랑땡은 불조절 잘해서 부치면 탄 찌꺼기 안 생기지 않나요? 후라이팬도 수시로 닦아서 찌꺼기 없게 해야 하구요.  마치 제가 20대에 처음 동그랑땡 부쳤을 때와 같은 미숙함?이 보이는데,  온가족이 도와주는 건 좋지만 저렇게 지저분하고 찌꺼기  많이 붙은  전을 명절음식이라고 팔아서 좀 어이가 없었네요.ㅜㅜ

IP : 118.235.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그랑땡은
    '23.9.28 4:50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한번 부치고 팬한번 싹 닦고(화장지로 1차닦고 물로 2차닦아냄) 또 부치고 닦아내고 그래야 깨끗해요.
    그리고 소금간해야지 간장 넣으면 그냥 타버림.
    동그랑땡은 잘게 썰어서가 아니고 양념때문에 잘타요

  • 2. 모모
    '23.9.28 4:58 PM (219.251.xxx.104)

    저도 오늘 동그랑땡 부쳤는데
    한번부치고 휴지로
    팬싹닦아내고부치고
    인덕션4로 놓고 뚜껑 덮어 가면서
    부쳤더니 노랗게 잘부쳐졌어요
    집에서 내가 먹는거면
    안예쁘도 되지만
    파는 음식은 보기도 좋아야죠

  • 3. 맞아요
    '23.9.28 5:02 PM (211.60.xxx.151)

    동그랑땡은 고기즙 때문인지
    한번 부치면 닦아내야
    검은 게 안 묻어요

  • 4. 너무했네요
    '23.9.28 5:07 PM (39.7.xxx.119) - 삭제된댓글

    적게 팔아도 성의껏 만들어야지 누구집 차례음식일수도 있는데 경험도 없는 식구들 총출동해서 많이 만들기만 하면 뭐하나요 안사고 싶을듯ㅇㆍ느

  • 5. ㅇㅇ
    '23.9.28 5:23 PM (58.234.xxx.21)

    차라리 ㅎㅈㄱ 냉동전 사세요
    먹을만해요
    시장이나 반찬가게보다
    음식 깔끔하게 만들어 파는거 같아서 그냥 전 이거 사놔요

  • 6. 아주
    '23.9.28 5:37 PM (118.235.xxx.3)

    대목이라고 베짱장사하네요. 어엿하게 돈받고 파는걸 자격도 없는 가족 총 출동시켜서요? 그거 구청에 찌르면 벌금일걸요. 세상에 숙련된 기술자들 고용해서 해야지 인건비 아끼겠다고 생초보 딸래미, 조카.. 다 태워먹는 그걸 돈받고 판다니 급하니 사가는 사람 있겠지만 마인드는 글렀네요.

  • 7. 비양심
    '23.9.28 6:59 PM (182.210.xxx.178)

    그런 건 사주지 말아야..

  • 8. 사옹원
    '23.9.28 10:15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냉동전 사서 공익아들이 했어요
    나름 잘하더라고요
    두시간 했는데 맛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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