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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초집단에서 저같은 캐릭터 계신가요

kieth 조회수 : 2,738
작성일 : 2023-09-28 10:03:17

안녕하세요 

전형적인 남녀공학? 에서 활발한 여자 스타일입니다 

편가르기 안하고 다같이 잘 지내고 사소한 것에 토라지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아요 

직장,학교,사적인 모임 중 여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집단에 종종 속할 때가 있는데 

대부분 자기 이야기 들어달라, 입장과 감정을 이해해주길 바래서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메인으로 친한 그룹이 있긴 하지만

공적인 집단이면 친절하고 상냥하되 곁을 주지 않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요  입은 무겁구요 

이렇게 지내면 꼭 다른 그룹들에서 한 명씩 와서 이 얘기 저 얘기를 저한테 털어놓습니다 

본의아니게 집단 내  일을 알게되는데 직접 갈등을 겪는 상황은 없어서 편하네요

 

이런 캐릭터들 계시는지요~~

 

IP : 211.218.xxx.2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활달하진않지만
    '23.9.28 10:08 AM (111.99.xxx.59)

    편가르기, 이간질, 말 전하기 안합니다.
    이야기를 들어도 감정적인 부분은 빼고 팩트만 받아들이고요.
    사소한 것에 토라지고 감정적으로 되기는 하는데, 그건 개인적인 감정일 뿐이니까 제가 받아들이고 감수 할 부분은 참고, 상대방이 예의없고 상식에 어긋 나는 부분은 직설적으로 말하고 항의합니다.

  • 2. ...
    '23.9.28 10:09 AM (1.235.xxx.12)

    저도 살짝 그런 편인데 사이가 안좋은 두 사람이 각각 저에게 상대방 험담을 하면서 공감을 바랄때 난처할 때가 있더라구요. 같이 험담을 하진 않지만 공감을 해주면서 중립을 지키는게 쉽지않고 하라면 할수는 있는데 뭔가 양심에 찔린달까요...?

  • 3. ...
    '23.9.28 10:10 AM (106.101.xxx.65)

    어느 편도 안들고 나서지않으니
    많이 들 다가오는데 가끔
    적정선이 어딘가 싶을때도 있어요.

  • 4. 저도
    '23.9.28 10:12 AM (182.214.xxx.63)

    그런데요. 너무 피곤해요.
    저한테만 털어놓는다는 얘기 돌아돌아 사람들 다 알고 있고요.ㅋㅋ
    반복되다보니 소문을 내달라고 말했는데ㅜ내가 말을 안전한건가 셒기도 하고요. ;;

  • 5. 50대
    '23.9.28 10:17 AM (223.33.xxx.131)

    여초집단 30년 가까이 직장생활이고 중간 관리자급입니다.
    두루 잘지내고 특별히 친한분 5명 정도에게만 속이야기 조금씩합니다.
    성격상 남의 일에 깊은 의미를 두지 않고 잘 잊습니다. 개인 취미 활동 즐기고 직장 내 취미 모임을 잘 주도합니다.
    좀 요사스런 느낌의 사람은 인사만 살짝 멀리하고 하고 진솔한 사람들을 곁에 있고자 합니다. 나이 불문 20년 어린 직잔동료와도 잘 지내고요.
    그리고 다 그려러니 합니다. 저도 내맘대로 생각하니까요.

  • 6. 이뻐
    '23.9.28 10:28 AM (211.246.xxx.30)

    반복되다보니 소문을 내달라고 말했는데ㅜ내가 말을 안전한건가 셒기도 하고요. ;;222

    ㅋㅋㅋ
    그러게 여자들 피곤함

  • 7. ..
    '23.9.28 10:41 AM (182.220.xxx.5)

    남초 집단도 똑같답니다.
    라인 만들고 충성맹세 시키고 파워게임 하고
    비위 맞추기 원하고
    피곤해요.
    그런 사람이 성공하는 조직은 망하는거고요.

  • 8. ..
    '23.9.28 10:42 AM (182.220.xxx.5)

    원글님 같은 캐릭터는 어느 조직이나 있어요.
    여초든 남초든.
    사람 사는 곳 다 비슷하거든요.

  • 9. 러블리자넷
    '23.9.28 10:43 AM (211.36.xxx.127)

    저도 그랬는데 회사에서는 그걸 박쥐로 보더라구요

    항상 갈등상황이 있고 어느 편을 들어줘야 의리있는거더라구요

    저도 님같은게 옳은거라 생가하고 그렇게ㅜ행동했는데
    두루두루 다 친하지만 욕도 안먹고
    베프가 없어요

  • 10. 러블리자넷
    '23.9.28 10:44 AM (211.36.xxx.127)

    현실은 충성하고 한조직에 속하는 사람이 성공해요
    대부분

  • 11. 흠..
    '23.9.28 12:49 PM (61.83.xxx.94)

    님 같은 사람 오래 봤는데요,
    이 정보 저 정보 다 듣다가.. 말 옮기는 사람들은 또 그들끼리도 쑥덕거리더라고요.

    결국 여기저기 원수 비슷한거 되더라고요. 자기 정보 다 아는데 내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선지..

    그래서 매번 새로운 사람들과 지내더군요. 시간 지나면 또 비슷한 수순 밟고요.

  • 12.
    '23.9.28 1:09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50대
    딱 수족같은 몇명외에는
    만민평등주의…
    선이 딱 정해져있어서,
    사적인 교류 거의 없고,
    감정소모 없어요.
    대신 연합하는 세력? 뭐 그런 사적인 조직은 유지해요.
    거의 30년 유지하는 모임도 있고,
    서로 존중하며 살아요.
    동성뿐 아니라 이성도 일부 있어요.
    복세편살이랄까?

  • 13. ..
    '23.9.28 10:06 PM (49.170.xxx.206)

    저도 그런데
    사회에서 두루두루 친해보이지만 사실은 은따, 아니면 박쥐ㅡ로 본다는거 동의합니다.
    사회가 편가르기와 줄서기로 유지되는데 나 혼자 입 무겁고 편안드는거ㅡ>결국 사회성 결여인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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