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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게 잘 사는걸까요

...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23-09-26 07:27:28

저는 제가 다소 염세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살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종교도 갖고 있습니다 이제 50대 후반인데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건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참 열심히 살아서 너무 고마운데

남편은 그렇질않으니 지겨워요 몸도 아프고 쳐져서 더 많이 힘들었어요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요 인생은 참 어려워요

이제 그만 살면 딱 좋겠습니다 제꿈은 로또 아니고 그냥 자다가 자연사입니다

65세 넘으신 분들 인생이 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힘을 내고 싶습니다 

 

IP : 118.220.xxx.1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리지만
    '23.9.26 7:36 AM (61.254.xxx.88)

    자기몫의 짐을 묵묵히 잘 지고 가는 거. 그게 잘사는 거라고 생각...

  • 2. ㅠㅠ
    '23.9.26 7:37 AM (223.63.xxx.73)

    남편이 직업이 없나보네요

  • 3. ....
    '23.9.26 7:41 AM (110.70.xxx.165)

    미래를 생각하니 답답하죠.
    적당히 저축하고 적당히 몸관리하며
    일상을 살아가야죠.
    가끔 하늘도 보고 꽃도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울기도 하고 툭툭 털어버리기도 하고

  • 4. 생각
    '23.9.26 7:52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염세적인성격탓에 사느라 고단해요
    그냥 사는것같아요
    부부가 맘이맞고 같은방향을보면좋은데
    생각이다를때가많은것같아요
    사는게참힘들어요

  • 5.
    '23.9.26 8:01 AM (39.7.xxx.24) - 삭제된댓글

    밑에 글도 그렇고 82도 나이를 많이 먹었네요^^
    60대 글들도 자주 보고
    자녀결혼 얘기,.며늘 사위얘기
    전 늦은 결혼에 50대 중후반으로 접어들었는데
    아직 애들이 대딩이라 그런지
    저도 40대 보단 늙었고 얼마후 똑같이 글쓰겠지만 세월이 빨라요

  • 6.
    '23.9.26 8:03 AM (39.7.xxx.24) - 삭제된댓글

    밑에 글도 그렇고 82도 나이를 많이 먹었네요^^
    60대 글들도 자주 보고
    자녀결혼 얘기,.며늘 사위얘기
    전 늦은 결혼에 50대 중후반으로 접어들었는데
    아직 애들이 대딩이라 그런지
    저도 40대 보단 늙었고 얼마후 똑같이 글쓰겠지만 세월이 빨라요
    70울 바라 보시는 나아에 뭐 특별히 기쁜일이 많겠어요
    그냥저냥 주어진 삶 살다 가는거지요.

  • 7. 살기싫어
    '23.9.26 8:03 AM (59.8.xxx.54) - 삭제된댓글

    전 자식도 안 낳았어요.
    나도 살기 싫은데 누굴 또 살게 만들까하구요.
    결혼했지만 남편과도 뜻이 안 맞으면 혼자 늙다 갈겁니다.
    어떻게 살기는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야죠..

  • 8.
    '23.9.26 8:06 AM (39.7.xxx.24) - 삭제된댓글

    밑에 글도 그렇고 82도 나이를 많이 먹었네요^^
    60대 글들도 자주 보고
    자녀결혼 얘기,.며늘 사위얘기
    전 늦은 결혼에 50대 중후반으로 접어들었는데
    아직 애들이 대딩이라 그런지
    저도 40대 보단 늙었고 얼마후 똑같이 글쓰겠지만 세월이 빨라요
    70을 바라 보시는 나이에 뭐 특별히 기쁜일이 많겠어요.
    몸 덜아프고 건강한게 기쁨이고
    60 넘음 그냥저냥 주어진 삶 살다 가는거지요.
    솔직히 60살이 넘으면 70살까지 건강하게 있을까가 더 걱정이지요.

  • 9. 제가
    '23.9.26 9:24 AM (218.239.xxx.117)

    어릴때부터 문학소녀랍시고 밤새워 책일고 부모에 대한 관심도 별로 못받는거 같고
    염세적이었어요
    40초반에 마음빼기 명상을 만나서 지금 60초반인데도 정말 매일 행복하고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니까 아침에 눈뜨면 감사합니다로 하루를 시작해요
    저도 10대후반부터 종교생활 정말열심히 하고 봉사도 많이하고 했어요
    그래도 내마음안엔 갈등이 있었고 삶이 바뀌지 않았지요
    마음수련 명상하고 비로소 자유로워졌어요..
    마음수련 명상은 비우기가 되어서 과거의 먹어놨던 마음들을 다 비우니 참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수 있던데요.
    부모가 먹은 마음은 자식에게도 그대로 전달되더라구요 내 세포에 이미 저장되어 있기에
    그래서 저는 더 열심히 버렸어요. 자식을 위해서라도
    실제로 제가 버리니 애가 어느날 자기맘속에 있던 어떤것들이 없어졌다고..

  • 10. ker
    '23.9.26 9:44 AM (223.38.xxx.233)

    부모 자식 생각해 삽니다
    자살도 어렵잖아요

  • 11.
    '23.9.26 1:18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이왕 태어 났으니 사는거고 자살은 남은 사람들에게 뒷담화 듣기 싫어서 안해요
    열심히 사는건 게으르게 살면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이 올게 뻔해서요
    다행이다 감사하다 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아들이라도 바람직하게 사니 감사하고
    남편과 남편 둘다 밉고 지겹지 않아서 다행이다내인생이 50%로는 성공 했구나 이런 마음으로 사세요
    종교도 있으니까 종교의 기쁨도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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