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밥 먹고 밥값 내 주기 싫은 사람,
내 돈 나눠 주기 싫은 가족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 상관없이)은 내가 안 좋아하는 사람이더라고요.
배우자가 나를 상대로 돈으로 치사하게 굴면 그 사람이랑은 더 이상 미래를 생각할 필요가 없고 내 살 길 찾아야지 싶고요.
주변에 가까이 자기 부인에게 그렇게 돈 가지고 치사하게 굴더니 결국 돈이 헤프다고 구박하고 이혼소송에서까지 부인에게 한 푼도 안 주려고 하던 놈... 이혼하고 바로 다른 여자에겐 정말 펑펑 쓰더라고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 금이야 옥이야 하면서 이뻐 하더니 이혼과정에서 아이가 엄마 편 들었다고 대학 학비도 안 내 주려고 기를 쓰는 것 보면서 정말 놀랐습니다.
연애할 때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나 안 하나 궁금해 하는 분들 참 많은데,
상대가 나에게 돈 쓰고 아까워 하면 그 사람은 날 사랑하지 않는 겁니다.
그냥 현재 이 정도면 내 배우자로 괜찮겠거니 하고 조건 괜찮으니 사귀는 거고,
더 좋은 조건의 다른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갈아 탈 준비 되어 있을거라 보면 됩니다.
진짜 간단한 원리입니다.
저 50 넘었는데 아직까지 이 원리에서 벗어나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