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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 정리 중 ? 아니 쓰레기 버리는 중

난 뭐지 조회수 : 3,811
작성일 : 2023-09-25 21:24:18

전에 여기 정리글 꾸준히 올리시는  분이랑

유튜버들 정리하는 거 보고 저도 시작은 했어요

 

지난 번에도 꽤 버렸는데

오늘 다시 옷방가서 어마어마한 양의 코트

바지 티셔츠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티셔츠는 비싸지도 않고 그러니 쉽게 

버려지는데 코트류는 망설여지더라구요

 

당근이나 중고나라하면서 만난 진상들 땜에

버리면 버리지 거래는 안해요

 

코트 4벌이랑 티셔츠는 5벌  재킷 1벌 

바지류(청바지 3벌 슬랙스 1개 츄리닝류 1개) 버렸습니다

아 진짜 내가 돈지랄 많이 했구나 반성 또 반성

 

옷 정리도 계속해야겠지만

화장품 ㅜㅜ 

 

코로나로 인해 화장을 안 해서 베이스 색조 가득

게을러서 기초도 대충해서 기초류도 많고

몇 세트나 산건지

 

늙어서 노화가 보이니 좋다는 건

브랜드 로드샵 다 긁어모으고 ㅜㅜ

썬크림은 무려 8개나 ㅜㅜ 

 

죽고싶네요

돈도 없으면서 내가 무슨 짓을 ㅜㅜ

 

IP : 1.237.xxx.1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은
    '23.9.25 9:27 PM (14.32.xxx.34)

    저도 정리하고
    엄청 기증했어요
    굿윌스토어가 집 부근에 생겨서
    거기 갖다줘요
    장애인들 일자리가 생긴대서
    좋은 취지라고 생각했어요

  • 2. . ..
    '23.9.25 9:28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 절약하면되지요.
    더 늦지않아서 다행입니나

  • 3. 칭찬
    '23.9.25 9:29 PM (1.237.xxx.181)

    저도 예전 살던 곳에 굿윌이 있어서
    엄청 가져다줬는데 여기는 멀어서 그냥 아파트 수거함에 버려요

    하아 윗분도 힘내시고 정리 잘 하세요 ^^
    저는 지금보니 정리가 아닌 그냥 버리기에 불과

  • 4. 가을은
    '23.9.25 9:29 PM (14.32.xxx.34)

    정리하면서
    앞으로는 옷이나 물건 살 때
    진짜 신중하기로 했어요

  • 5. 저도
    '23.9.25 9:31 PM (222.233.xxx.139)

    매일 한개씩 버리기 밴드에 가입해서
    씽크대 뒤지고 옷장 뒤지고 신발장 뒤지고
    버릴 꺼 찾느라 정리하는 중이예요
    나름 재밌드라구요 ~

  • 6. 신중 또 신중
    '23.9.25 9:34 PM (1.237.xxx.181)

    맞아요
    버리기 하다보니 정말 신중해야할거 같아요

    이거 살 돈으로 차라리 맛집을 갈걸 ㅜㅜ
    오늘 버린 코트값만해도 막말로 동남아 여행은
    갈 돈 나오는데

    돈없다고 동남아도 못 가고
    과일 비싸다고 사 먹지도 못 하고
    이게 무슨 멍청한 짓인지

  • 7. 힘들다
    '23.9.25 9:47 PM (1.237.xxx.181)

    진짜 정리? 혹은 버리기할수록
    정신이 드는 느낌

    저도 예전에 카페에 가입해서 하다가
    또 정줄놨더니 아주 참혹하네요

    코로나로 집에만 있다보니
    혹은 외출을 팍 줄였더니
    집구석에서 쇼핑만 하고 있었네요

  • 8. 참나
    '23.9.25 10:03 PM (124.53.xxx.169)

    잘 살아보겠다고 정리하면서
    죽고 싶다는 말을 뭘그리 쉽게 하나요.
    이제부터 안그러면 될 일이지
    지금이라도 알게된 것이 어딘가요.
    저도 만만찮을텐데 아직 엄두가..
    추석이나 지나 세월아 네월아 시작하려고요.

  • 9. 저두
    '23.9.25 10:18 PM (61.101.xxx.163)

    정리글 올려준분 글 읽고 요즘 짐 버리기 하고있어요.
    살림은 진짜 잼병이라..집이 너무 지저분해서 ㅠㅠ 지인들도 차마 못 불러요.
    허리를 잘 못 쓰고 게으름 대마왕이라 하루에 삼십분에서 한시간정도만 하고 있는데.. 저도 올 연말까지 조금씩 날마다 버리려구요. 꼭 성공하려구요.ㅎ

  • 10. 저도
    '23.9.25 10:23 PM (125.128.xxx.85)

    파는 건 안해요.
    사람 상대하는게 일인데.. 안그래도 정리가 힘들어죽겠는데
    귀찮게 누구를 상대해요…
    옷만 깨끗이 누구 주는 마음으로 얌전히 담아 내놓으면
    싹싹 잘만 가져가요. 일반주택가이고요.

  • 11.
    '23.9.25 10:40 PM (1.237.xxx.181)

    다들 부지런하신거 같아요
    전 진짜 코로나 기간에 어찌 살았던건지

    한달 전까지도 그냥 완전 손 놓고
    외면하고 살았던 거 같아요

  • 12.
    '23.9.25 10:42 PM (1.237.xxx.181)

    윗분처럼 저도 허리 디스크 있고
    게을러서 얼마 일하지도 못 하네요
    작은 방에 짐들 다 쌓아두고 외면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저도 연말까지 꼭 다 치워버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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