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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돈아까워한다는걸 알았어요

... 조회수 : 25,103
작성일 : 2023-09-25 17:50:11

살림하는데 돈쓰는걸 되게 돈아까워한다는걸 알았어요

냉장고 뒤지며 이건 언제 산거냐

생필품 산거라고 매번 얘기해도 택배만 오면 또샀군 또샀어 열번이거 말하고

언젠가부터 저도 모르게 이건 얼마줬는지 얼마나 싸게 샀는지에 대해 얘기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아이가 좀 커서 제가 일하게 되니 제가 밥을 사주니 진짜 너무 입이 귀에 걸리면서 접시까지 다 긁어먹고 니가 내는거지? 하며 웃더라구요

그때 알았어요 ㅋㅋ 갱년기라 잔소리한건줄 알았는데 돈이 되게 아까웠구나..

집에와서 내가 애들 뒤치닥거리하고 그제서야 쉬고있으면 되게 꼴보기 싫었겠구나..

지금도 밥먹으러 같이가면 본인카드 안쓰고 싶어서 머뭇머뭇거려요

이젠 제가 버릇이 생겼어요

이번달에 돈벌었고 이건 내가 낼꺼니까 먹어도되지 이건 내가 낼꺼니까 사도되지.. 이런말을 저도 모르게 항상 하고 있더라구요

그냥 남편버는거 경제권 남편한테 넘겼어요

물론 생활비 받고 카드도 한장 받습니다

그외에 제가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아이들 사주고싶은거 큰애 학원비 및 저녁사먹는돈.. 제가 부담해요

큰거 가구 같은거 사는거도 제가 부담하구요

그런데.. 이젠 같이 외식을 하진 않아요

저도 모르게 내가낼꺼니까 먹어도되지 이런말이 습관이 되서 서글퍼져서요..

IP : 118.176.xxx.8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5 5:53 PM (118.176.xxx.8)

    돈버는게 힘드니 그럴 수 있긴하죠
    근데 방식이.. 안잊혀지더라구요

  • 2.
    '23.9.25 5:54 PM (223.62.xxx.174)

    서글픈지?
    여기 자기가 돈 벌고 남편이 살림하면
    여자들 맘 어떨거 같나요

  • 3. 그러게요
    '23.9.25 5:54 PM (125.187.xxx.44)

    많이 서운하시겠어요

  • 4. 님도
    '23.9.25 5:55 PM (110.70.xxx.145)

    외벌이 경제권 남편이 가지고 있음 그소리 나올걸요
    저 아래 남편을 친구로 생각 하면 이해 된다는말
    친구가 살림을 아무리 잘해도 내돈으로 그러고 있음 아깝죠

  • 5. 그러니까요
    '23.9.25 5:56 PM (1.235.xxx.154)

    그런식으로 사는게 참
    그러니 결혼을 안하는겁니다
    요즘 애들이
    결혼하라고 하고 싶지도않아요

  • 6. ...
    '23.9.25 5:56 PM (118.176.xxx.8)

    눈치주는 그런게요
    근데 뭐 그쵸..
    제가 벌어 제가 산다고 생각해야죠

  • 7. ...
    '23.9.25 5:58 PM (211.106.xxx.85)

    저라면 안 살았을 것같아요. 돈을 아끼는 걸 떠나서 저건 인성이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버는 돈 남편이 한번도 터치한 적 없고 저랑 애들 먹는 건 항상 최상으로 사주려고 노력하면서 내가 이 맛에 돈버는 거라고 하거든요. 물론 제가 번돈 목돈으로 집 살 때 내놓고 노후자금 얘기할 때도 10원 한장 안 숨기고 다 얘기하거든요. 원글님 그냥 남편 빼고 맛있는거 드세요

  • 8. ...
    '23.9.25 5:58 PM (118.176.xxx.8)

    이제는 경제권 넘겼고
    현금 몇십하고 카드한장으로 장보는데 쓰고
    큰건 제가 내고 애들한테 드는거도 제가 일부내고 그래요
    그냥.. 외식은 니가내니 내가내니 더치할수도 없고 ㅋㅋ
    싫더라.. 그런 얘기였어요 ㅋㅋ

  • 9. 너무
    '23.9.25 5:59 PM (113.199.xxx.130)

    주눅들어 사셨네요
    전업은 멀티에요 그러거나 말거나 필요해서 산거고 저렴할때 쟁인것이니 기죽지 마세요
    먹고 마시고 다니느라 허튼데 쓴거 아니면 당당해지셔도 돼요 이젠 경제활동까지 하는데....

  • 10. ...
    '23.9.25 5:59 PM (118.176.xxx.8)

    제가 글을 잘 못썼나봐요
    너와내가 이룬가정 함께 아끼고 모아 열심히 살아보자
    이런게 안느껴졌거든요
    그냥 그런 얘기였어요^^

  • 11. 살림을
    '23.9.25 6:00 PM (122.43.xxx.65)

    살아보고 아이케어해봐야 그 소리가 쏙 들어갈까요
    결혼하기전에 궁합만 보지마시고 이사람 앞으로 돈 잘 벌어오는지에만 궁금해하지마시고
    기본성정이 밴댕이소갈딱지인지 미리 알아보고 결혼하세요 제발
    돈 아무리 잘 벌면 뭐하나요 쥐꼬리만큼 생활비주고 거기다 생색까지..
    김구선생님도 그러셨다죠
    집은 좁아도 같이살수있지만
    속 좁으면 같이 못산다고

  • 12. 그냥
    '23.9.25 6:01 PM (223.33.xxx.94)

    마누라가 사랑스럽지 않아서 그래요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 지갑 연다면서요

  • 13. ...
    '23.9.25 6:01 PM (118.176.xxx.8)

    윗님.. 맞아요 ㅠ

  • 14. 고작
    '23.9.25 6:02 PM (125.180.xxx.53)

    냉장고에 생필품가지고 잔소리..
    외식을 해봐야 얼마나 비싼거 먹는다고 카드를 안꺼내려고 한답니까..ㅜ
    가끔보는 친구 사이라도 그러지는 않겠네요
    더 늙어 중병이라도 걸리면 아주 내다버리겠어요.
    휴.. 애들 보기에도 참..

  • 15. ….
    '23.9.25 6:03 PM (223.62.xxx.12)

    아 .. 진짜 그 집 남편, 추접하고 구질구질하네요.
    남도 아니고, 자기식구 쓰는돈에 ..ㅠ

  • 16. Numo
    '23.9.25 6:03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마누라가 사랑스럽지 않아서 그래요
    222222

  • 17. 딸기케익
    '23.9.25 6:05 PM (39.118.xxx.130) - 삭제된댓글

    네?? 위에 사랑스럽지 않아서 그렇다는 말은
    원글님한테 비수 꽂는거예요?
    저런 댓글 쓰는 사람은 자기는 사랑스러워서
    남편이 돈 안아깝다고 생각하는줄 아나?

    남편이 정상이 아닌거예요.
    가정을 이뤘으면 누가 벌든 공동의 돈이고요.
    아내 입에서 구구절절 저런 구차한 소리 나오게끔
    가스라이팅 한 남편은 진작 혼자 살라고
    너 번 돈 네가 다 쓰라고 했어야 합니다.

  • 18. ㅡㅡㅡ
    '23.9.25 6:08 PM (124.58.xxx.106)

    원글님 벌이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님 앞으로 저축 많이 하세요

  • 19. ..
    '23.9.25 6:10 PM (180.67.xxx.134)

    원글님 토닥토닥~~

  • 20. ..
    '23.9.25 6:11 PM (106.101.xxx.253) - 삭제된댓글

    아 .. 진짜 그 집 남편, 추접하고 구질구질하네요.
    남도 아니고, 자기식구 쓰는돈에 ..ㅠ
    222

    복 나가는 스타일이네요

  • 21. 고작
    '23.9.25 6:13 PM (125.180.xxx.53)

    부인과 아이들의 자존감을 엄청 떨어뜨리는 사람입니다.
    큰소리 내기 싫어 일장적으로
    참는 거쟎아요??

    애들이 어리면 모르겠지만 애들도 크면 정말 무섭게 객관적으로 판단해요.내부모가 어떤 사람인가...

  • 22. ..
    '23.9.25 6:29 PM (114.204.xxx.203)

    참 치사하네요
    니꺼 내꺼 칼같이 나눌거면
    육아 살림도 그러던지

  • 23. ..
    '23.9.25 6:35 PM (180.69.xxx.29)

    혼자살면 그돈 안쓰고 살수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사람이 많아서 요새 결혼 안하고 싱글 혼자 사는추세로 바뀌나봐요 그 눈치밥 먹어가며 살여자 살남자 별로 없어서 자기가 벌어 자기입 책임지고 속편하게 혼자사는...냉장고 뒤지고 잔소리는 너무 스트레스일 듯 하네요

  • 24. ......
    '23.9.25 6:41 PM (118.235.xxx.253) - 삭제된댓글

    아척같이 돈 모으세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돈이 힘이네요.

  • 25. .....
    '23.9.25 6:50 PM (118.235.xxx.233)

    가구 같은거 사지 말고 님 앞으로 악착같이 돈 모아두세요.
    남편은 돈이 최고인 사람이라 돈이 힘이에요.

  • 26. ....
    '23.9.25 7:01 PM (112.154.xxx.59)

    와우 같이 못 살 사람인데요 당당하게 응대하시고 기죽지 마세요 남편이 저러면 내돈 쓰지말고 칼같이 생활비 교육비 받으시고요 노후에 갖다 버리세요 그걸로 복수

  • 27. ,,,
    '23.9.25 8:30 PM (211.51.xxx.77)

    원글의 남편이 당연하다고 하는사람들은 대체 어떤 남편과 어떤 아빠를 만났길래 저런소리를 하는건지?

  • 28. ㅇㅇ
    '23.9.25 8:41 PM (118.235.xxx.109)

    친구가 저러면 절교하죠
    님 사람 일 어찌될지 모르니
    소파 다 떨어지더라도 사지 말고 버텨 돈 모으고 딴 주머니 차세요
    남편이 이거 너무 낡았다 하면 새거 사게 돈 달라 하시구요
    공용 물품에 일절 돈 쓰지 마요
    나중 일 모르는 건데 전 저런 사람이랑 같은 공간에 숨 쉬는 것도 소름끼칠 거 같은데요
    혼자 사는 거보다 삶의 질이 더 떨어지면 어케 해요
    누가 내 장본 거 일일이 터치한다 생각하면 어후
    회사에서 탕비실 물품 사도 저렇게 터치 안해요
    남보다 못하네

  • 29. ㅇㅇ
    '23.9.25 8:43 PM (118.235.xxx.109)

    저도 저런 내 소비 심지어 내가 번 돈 간섭하는 남자 만나봤는데요 지금 같으면 말 끝나기도 전에 자리 박차고 차단할 거 같아요
    사람에 대한 존중이 없고 정서적 학대에요 저건

  • 30. 어휴
    '23.9.25 8:46 PM (211.184.xxx.190)

    지인 2명의 남편들이 그런 타입이에요
    진짜 강약약강의 비열한 스타일들 같아요
    만만한 부인 자존감 깎아먹고 애들한테 돈 쓰는거
    생색 오지게 내고...
    지인들 아이들이 다 눈치백단...ㅜㅜ
    자기 앞에서 큰 소리 안내고 참으니 자기들이 권력이
    잘 휘둘러지는 줄 아는 것 같아요.
    현실은 상대하기 싫어서 가족들이 참는거죠.
    원글님이 돈 안 벌었으면 구박 제대로 했을걸요.
    돈 버니까 그나마 자존심 펴고 사는거죠.

  • 31. ..
    '23.9.25 9:36 PM (221.162.xxx.205)

    그냥 짠돌이고 가정경제를 생각했으면 부인 돈도 못쓰게 해요
    외식 아껴서 돈 더모으자 그러죠
    자기 돈은 아깝고 부인이 사주는걸 잘 먹으면 그냥 부인한테는 돈쓰기 싫다는거예요

  • 32. 저희압지도
    '23.9.25 10:57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짠돌이래요 여태 몰랐어요 처자식에게는 한없이 베푸시거든요
    최근에야 알았어요 엄니가 너거압지 짠돌인데 몰랐지?
    당신꺼에만 인색하셨던것

  • 33. 저희압지도
    '23.9.25 10:59 PM (122.43.xxx.65)

    짠돌이래요 여태 몰랐어요 처자식에게는 한없이 베푸시거든요
    최근에야 알았어요 엄니가 너거압지 짠돌인데 몰랐지?
    당신꺼에만 인색하셨던것

    그냥 저 사람이 인성이 덜 된거에요

  • 34. 봄99
    '23.9.25 11:57 PM (115.138.xxx.204)

    왜....왜...경제권을 남편을 주나요?
    그렇게 짠돌이 남편에게 왜 힘들게 님이 번돈을그대로 줘요???
    그게 가장 납득불가입니다.

    님이 번거 편하게 쓰세요.

  • 35. ,,
    '23.9.26 12:25 AM (73.148.xxx.169)

    님도 남편 사 먹이는 돈 안 아까워야 하는 거 아니에요? 남편 음식값 님도 아까워 하는 중

  • 36. 개저씨.
    '23.9.26 12:29 AM (106.102.xxx.118)

    더럽고 치사하고 추접스런 늙은 개저씨..
    혐오스러워요
    인생이 불쌍하네요
    입이 귀에 걸릴일이 부인이 먹는돈 줄여주는것 뿐인 가련한 인생
    왠만하면 버리세요..
    저런 그지같은 넘 부인자리 너무 싫으네요

  • 37. 의외로
    '23.9.26 12:36 AM (210.204.xxx.55)

    이런 남자들 매우 많아요.
    처자식한테 쓰는 돈이 아까우면 결혼을 안했으면 좋겠어요.

  • 38. ..
    '23.9.26 1:10 AM (175.119.xxx.68)

    남편 아버지가 어머니께 그러지 않았을까요
    가족들 돈 쓰는건 아깝고 본인꺼는 잘 사는 남자도 있고 심지어 백수인 남자도 있죠

  • 39. ..
    '23.9.26 1:30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타고나길 그모양으로 태어난 밴댕이 소갈딱지죠.
    나쁜새끼 맞습니다.

  • 40. 유나유나
    '23.9.26 3:08 AM (218.212.xxx.182) - 삭제된댓글

    그맘알아요..저도 얼마전에 그런일 겪어서 맘다잡고 자격증공부 시작했어요…자격증따서 당당하게 나오고싶어요
    물질적으로 아쉽게해주잔않는데. 정신적으로 고달파요
    결혼 20년에 큰아이가 고3이고..외국에서 지내서 한국아파트 재테크는 못했지만 돈을 허투루쓰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지금은 그냥…아무것도 아닌것같아서요

  • 41. …….
    '23.9.26 3:11 AM (218.212.xxx.182)

    그맘알아요..저도 얼마전에 그런일 겪어서 맘다잡고 자격증공부 시작했어요…자격증따서 당당하게 나오고싶어요
    물질적으로 아쉽게해주잔않는데. 정신적으로 고달파요
    결혼 20년에 큰아이가 고3이고..외국에서 지내서 한국아파트 재테크는 못했지만 돈을 허투루쓰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지금은 그냥…아무것도 아닌것같아서요

  • 42. 자존심
    '23.9.26 5:05 AM (223.39.xxx.225)

    은 돈이아니에요
    더럽다고 경제권넘기다니 님정말

  • 43. 아이고
    '23.9.26 5:25 AM (125.178.xxx.170)

    지독한 댓글들

    마누라가 사랑스럽지 않아서 그래요

    지금 이 분께 할 말인가요.

  • 44. ㅇㅇ
    '23.9.26 6:08 AM (112.147.xxx.149)

    님 돈 따로 챙겨두세요 나중에 무슨일 있어도 아쉽지않게요
    그리고 절대 아프지마시고요 병나서 남편돈 쓰는것도 싫어할 인간같네요 ㅜㅜ

  • 45.
    '23.9.26 6:36 AM (121.163.xxx.14)

    마지막 줄 서글프네요…
    남자들 자기 가족에게 인색하면
    말로가 안 좋아요
    결국 원글님 마음 떠난 거네요

    ===============
    그런데.. 이젠 같이 외식을 하진 않아요
    저도 모르게 내가낼꺼니까 먹어도되지 이런말이 습관이 되서 서글퍼져서요..

  • 46.
    '23.9.26 8:09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서글프실 거 같네요. 자기가 힘들게 벌기 때문인 거 같은데 앞으로도 계속 그런다면 한번쯤 그런 말 해 보세요.
    여기 이런 데 털어놓지 말고요. 자신의 말이 서운하게 들릴 수 있다는 거 자각 못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니면 반대로, 많이 힘든가 보다 하고 힘내라고 좋은 거 사 먹이거나 격려를 해 주거나 힘날만한 뭔가를 해 줘 보세요. 좀 달라질 지도 모르죠.

  • 47. ...
    '23.9.26 8:17 AM (118.235.xxx.81)

    배려심 많고 눈치 빠른 스타일이시죠.
    너무 눈치 안보셔도 될것같은데. 남편이 여우같이 못해 하는 말에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지금이 연애때도 아니고 부인한테 마냥 펑펑쓰는 남자가 몇이나 될까요. 나부터도 남편한테 쓰는돈 아까운데 말이죠.

  • 48. 치사해
    '23.9.26 8:26 AM (180.224.xxx.118)

    아니 저럴거면 결혼은 왜 했대요? 가족을 만들고 행복해지려 결혼한거면 그렇게 살면 안되는거죠 여자는 놀고 먹나요? 자식 낳고 살림하는 사람이 있으니 가정이 유지되는거고 그래서 돈쓸 자격이 있는거죠 ..당당해지세요

  • 49. 00
    '23.9.26 9:12 AM (211.219.xxx.84)

    인성이 글러먹었네요
    그런놈이랑 결혼생활 유지하신 원글님 너무 착하신듯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사랑하면 좋은거 먹이고 싶고 예쁜거 사주고 싶은게 인지상정인데
    님 남편은 폐기처분도 안되는 인간인듯

  • 50. 흠..
    '23.9.26 9:18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의 남편이 당연하다고 하는사람들은 대체 어떤 남편과 어떤 아빠를 만났길래 저런소리를 하는건지? 222

    여기 댓글보면 의아할때가 많음.
    뭔 사치를 한것도 아니고 생필품보고 저런말하면 어이없을거 같은데.ㅎ

  • 51.
    '23.9.26 9:41 AM (211.36.xxx.184)

    아니 그런 놈이랑 왜 계속 같이 사세요? 남자가 돈 안 가져오면 결혼은 유지할 필요가 없어요. 자선 사업 하세요? 무능력 중년남 구제 사업?

  • 52. 짜짜로닝
    '23.9.26 9:45 AM (172.226.xxx.42)

    가성비 와이프예요.
    뽑아먹을 거 뽑아먹고 나는 별로 희생하고 싶지 않은 남자들이 착하고 능력있는 여자 골라서 가스라이팅하며 자기 자손까지 남기고 평생 먹여살리지도 않구선 병들면 또 와이프에게 의탁하겠죠. 나중에 지 경제력 없어지면 입안의 혀처럼 굴겁니다.
    여우같은 것들
    가성비와이프
    https://cemo.site/ke3t8l

  • 53. 정말
    '23.9.26 9:51 AM (116.125.xxx.59)

    사람마다 다 다른것 같아요
    주변에 보면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전업주부로 사는데도 남편이 쩔쩔매고 아내를 하늘같이 떠받는 집 있고 남편이 회사에서 고위급인데도 집에 오면 설겆이 청소 다 하고.. 여자는 팽팽 놀고
    당당하게 쓰고. 그런 여자들 팔자 참 부럽죠. 친정에 돈이 있는집도 있지만 뭐 딱히 친정이 대단한 집들도 아니긴 한데 특징이 여자들이 참 현명하게 내조한다는거에요
    뭔가 말을 할때도 남자가 무시 못하게 파워력이 있고 이건 드센거랑 달라요
    암튼 남자를 좀 센스있게 다룬달까.. 그래서 돈을 안벌어도 절대 무시당하지 않고 대우받고 살아요. 암튼 현명한건 배움의 깊이와는 또 다른 차원이더라고요 . 근데 이미 50줄이면 이제와 바꾸긴 글렀어요 저런 관계는 30-40대 이전 치열하게 살때 이미 굳건하게 형성된 관계들

  • 54. 사람 마음
    '23.9.26 10:24 AM (211.36.xxx.53) - 삭제된댓글

    다 비슷해요. 저희 남편도 네가 하고싶은대로 다해라 스타일인데 어느날 내가 일하면 좋겠지 하고 물으니 사실 그렇대요.
    지금은 일하지말고 열심히 써라 그러는데 우리 형편이 예전보다 많이 좋아지니까 그런 것같아요.
    아마 빠듯하거나 제가 쓰기 좋아했으면 절대 그런 말 안했을 거예요.

  • 55. 사람 마음
    '23.9.26 10:25 AM (211.36.xxx.53)

    다 비슷해요. 저희 남편도 네가 하고싶은대로 다해라 스타일인데 어느날 내가 일하면 좋겠지 하고 물으니 사실 그렇대요. 맞벌이하면 덜 힘들지 하면서..
    지금은 일하지말고 열심히 써라 그러는데 재테크해서 우리 형편이 예전보다 많이 좋아지니까 그런 것같아요.
    아마 빠듯하거나 제가 쓰기 좋아했으면 절대 그런 말 안했을 거예요.

  • 56.
    '23.9.26 10:39 AM (118.235.xxx.116)

    이제 원글님은 돈 안벌면..어쩌실래요

  • 57. ㅇㅇ
    '23.9.26 10:57 AM (121.161.xxx.152)

    아지매들 남편 용돈 배틀하는거 보면
    배우자에게 들어가는 돈 아까워하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지...
    그래도 꾸역꾸역 살더라구요.

  • 58. ㅜㅜ
    '23.9.26 11:04 AM (49.224.xxx.179)

    죄송해요..욕해서

    쪼잔한 새끼
    너의 가장 소중한 아이들을 낳고 키워준 사람이다

  • 59. ..
    '23.9.26 11:40 AM (175.208.xxx.95)

    경제권은 왜 넘기셨어요. 그럴수록 악착같이 한푼이라도 더 받아내서 돈모으셔야죠.

  • 60. 별별
    '23.9.26 12:40 PM (124.50.xxx.74)

    세상 쫌생이
    쫌생이
    쫌생이
    반드시 나중에 갚아주세요
    그럴 날이 옵니다

  • 61. 귀여우세요
    '23.9.26 2:14 PM (175.214.xxx.25)

    두분 너무 귀여우신데요. 신랑도 가장이라는 압박을 받으면서 살아왔는데 원글님이 경제활동하시면서 그 부담이 좀 덜어져서 기쁘신 것같아요. 다만 말하는 기술이 서투를 뿐이것같앝요. 사실 남자들, 애가 어릴 떄에는 와이프가 전업하면서 육아랑 내조해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애가 어느정도 크고 나서 와이프가 다시 일을 시작하면 밖에서 그렇게 와이프 자랑을 하고 다니더라고요.. 와이프가 뭐 해줬다면서 능력있는 와이프 자랑을 그렇게 해대요. ㅎㅎㅎ

  • 62.
    '23.9.26 2:31 PM (61.80.xxx.232)

    진짜 얄미운남편이네요

  • 63. ㅁㅁㅁ
    '23.9.26 2:37 P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여기서 남편 용돈 10만원인데 자기 생일 선물 안 사와서 화났다는 글 봤거든요.
    그런데도 와이프 옹호댓글이 더 많더라고요.
    그 10만원을 아껴서 사왔어야 한다고 달리더라고요?
    여자가 아끼면 미래를 위해 아끼는 거고
    남편이 아끼면 살림 간섭하는 거고 날 괴롭히는 거지요?
    아, 옛날에 즐쳐드삼이라는 구호가 있었지

  • 64. ㅈㅁㅅㅇㄴ
    '23.9.26 2:38 PM (211.192.xxx.145)

    여기서 남편 용돈 10만원인데 자기 생일 선물 안 사와서 화났다는 글 봤거든요.
    그런데도 와이프 옹호댓글이 더 많더라고요.
    그 10만원을 다달이 아껴서 1년 후 와이프 생일 선물을 사왔어야 한다고 달리더라고요?
    여자가 아끼면 미래를 위해 아끼는 거고
    남편이 아끼면 살림 간섭하는 거고 날 괴롭히는 거지요?
    아, 옛날에 즐쳐드삼이라는 구호가 있었지

  • 65. 에휴
    '23.9.26 4:59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참;; 외로 우시겠어요

  • 66. 인지상정
    '23.9.26 5:37 PM (117.111.xxx.9)

    세상사 다 거기서 거기예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또 성격 따라 보는게 다를 수 있고.

  • 67. ㅇㅎㅇㅇ
    '23.9.26 7:43 PM (220.124.xxx.93)

    네?? 위에 사랑스럽지 않아서 그렇다는 말은
    원글님한테 비수 꽂는거예요?
    저런 댓글 쓰는 사람은 자기는 사랑스러워서
    남편이 돈 안아깝다고 생각하는줄 아나? 22222

    하이고 하여튼...못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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