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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학생들의 사회성이 걱정입니다.

... 조회수 : 6,013
작성일 : 2023-09-25 15:39:16

저는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학생들 지도하는 것이 정말 조심스럽고, 점점 안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혼나 본 적이 별로 없는 사람처럼,  조금만 지도를 해도 울고 불고 난리에요. 멘탈이 너무 약하고 싫은 소리를 못들어요. 

정말 별 큰 얘기도 아닌데, 본인한테 싫은 소리가 들리면, 이 선생님이 내 생활기록부 잘못 써주는 거 아닌가 걱정이나하지, 정말 본인의 행동에 대해서 돌아보고, 반성할 생각을 못하더라고요. 잘못했다는 말도 입 밖으로 못하구요. 

그래서 지도하다가 저도 힘만 빼고 기분만 안 좋아지니, 점점 딱 필요한 말만 하게 되지, 애써서 지도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에도 지도를 해야할 일이 생겨서 고민하다가 그래도, 이 학생들을 그냥 보내면, 대학가서 직장가서 이런 마인드로 지냈다간 적응 못하겠지... 싶어 마음먹고 지도했는데, 역시나...괜히 지도해서 나만 힘빼고 상처받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이런 말 들었으면 나중에 생각나겠지. 하는 마음으로 저를 위로합니다만,  이들이 직장다니면, 사회생활이 정말 힘들거란 생각에, 걱정이에요. 

은둔 청년이 매년 증가하고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그나마 고등학교는 생기부 권한 때문에 학생들이 나름 조심하는데도 이런데, 초등은 뭐 비할 수 없이 힘들겠죠;;

 

IP : 117.111.xxx.12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3.9.25 3:44 PM (118.218.xxx.182)

    회사 출근 첫날부터 다이어리 쓰더군요. 누가 무슨 말을 나에게 했고 그때 내기분은 어땠고 ..스트레스받는다.상담받는다..
    녹음도 해놓고.

  • 2. 윗님
    '23.9.25 3:45 PM (175.114.xxx.59)

    진짜 헐이네요

  • 3. 신병
    '23.9.25 3:46 P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ㅎㅎ 드라마 신병 보세요. 드라마 곳곳에서 요새 애들(!)이 어떤지 심지어 군대에서도 어떤지..극사실적으로 만들었던데요.

    저도 아들 기르지만 요즘애들 유리멘탈 넘 힘들어요

  • 4. 너무심해요
    '23.9.25 3:49 PM (175.223.xxx.89)

    요즘 초등들 선생님이 존댓말로 여러분 조용히 하세요 크게말했다고 선생님이 소리지르고 무섭다고 합니다

  • 5. ...
    '23.9.25 3:50 PM (42.82.xxx.254)

    학교에서 진짜 애들 지도 안하시더라구요..그래서 정상적인 애들은 넘 힘들어요..선생님들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학교가 너무 애들한테 관심이 없네요

  • 6. 회사에서
    '23.9.25 3:51 PM (112.155.xxx.85)

    브이로그 찍는 아가씨도 있던데요
    갑자기 잘렸다고 징징거리며 찍었던데
    왜 질렸는지 본인만 모르더라고요

  • 7. 음근
    '23.9.25 4:05 PM (49.175.xxx.75)

    근데 저때도 선생님이 지도 별로 없었어요

  • 8. ..
    '23.9.25 4:05 PM (218.38.xxx.60)

    모든학생들이 사회성이 없는건 아닐테고
    모든선생님이 학생들에게 관심있는건 아니죠.

  • 9. 에휴
    '23.9.25 4:06 PM (220.93.xxx.244)

    진짜 공부보다 사회성걱정이더되는 요즘이예요
    가정에서 사춘기아이 훈육할사람그래도 부모밖에 없는것같아
    듣기싫은소리하니 아주 원수보듯하네요
    지기탓은 눈꼽만치도없고 모돈것이 부모탓 남에탓 사회탓만
    합니다
    학교에서는 아이들 지도하기 진짜힘드실것같아요ㅠ

  • 10. ....
    '23.9.25 4:07 PM (118.235.xxx.19)

    요즘 애들 진짜 문제 많아요.
    알바하면서도 소통을 안하려하고 매번 당일 통보에
    말없이 안나오기 부모시켜 전화하기 등등
    확실히 달라요.

  • 11. ㅇㅇㅇ
    '23.9.25 4:07 PM (203.251.xxx.119)

    진짜 가정교육이 중요하죠
    1차 가정에서 안가르치고 학교 보내면 사고가 터지죠
    학교는 요즘 단순 입시교육만 가르치니까

  • 12. 답답
    '23.9.25 4:13 PM (211.119.xxx.148)

    아들 군대 보내고
    요즘 애들 공동체의식인
    인내, 배려, 양보 그 어떤 것도 없구나
    철저히 자기 이익에만 움직이고
    단체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식조차 없다는걸
    뼈져리게 느꼈어요.
    02년생 언저리 애들이 이런데
    지금 중.고등 애들이 몇 년 뒤에
    군 생활을 과연 소화할수 있을까 걱정되더라고요.
    (저도 학교 관련 일을 5년정도 했다가
    학부모들한테 학을 떼고 그만뒀어요.)
    이런 아이들 부모들이 군 내부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냥 두고 보게 될까...
    군 부사관들과 간부들이 요즘 아이들인 장병들과
    그 부모들 등쌀을 과연 견뎌낼까 싶은게
    앞으로 군대는 더 답이 없어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고 있어요.
    군 생활도 직장 생활도 조직 생활인데...
    학교서도 저 모양인데 요즘 애들이 그걸 견딜까...
    공부와 학벌만 중요하고 훈육이 안된 애들....
    사회가 무너지는것 같아요.

  • 13. 대학
    '23.9.25 4:13 PM (58.230.xxx.211)

    대학에서 강의하는데 대학생들도 그래요. 다 유리멘탈, 쿠크다스 멘탈이라 쿠션어 엄~~~~청 써가면서 부둥부둥하면서 알려줘야 해요. 내 직업이 가르치는 건데 안 가르칠 수도 없고, 가르치면 삐지고..자괴감 들어요.

  • 14. 그렇죠
    '23.9.25 4:17 PM (121.183.xxx.42)

    인터넷을 어릴때부터 사용하면서 사이버상에서 모든 교제 인간관계를 해결하고
    유튜브를 통해 걸러진 정보를 듣고
    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좀 질 낮은 언어를 대중적으로 사용 유행하고
    뭐 그렇죠

    대학님, 저도 에전에 대학강사 했는데 울 고딩 애들에게 자꾸 설명하면서 우려를 나타내니까 듣기 싫어하고 저는 걱정되고 ㅜㅜ

  • 15. ...
    '23.9.25 4:17 PM (117.111.xxx.125)

    그쵸, 저도 알면서도 작은 사명감때문에 지도를 하려고 애는 쓰는데, 그러고나면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가 지끈거리니까 곧 후회하고... 반복이에요.
    뭐하나 바른 말이라도 할라치면 쿠션을 그냥 앞뒤 양 옆으로 해줘야하니... 그렇게 해도 열명에 한명 받을까말까.
    모범생들은 낫냐? 아뇨;;;더해요;;

  • 16. 첫댓글님의
    '23.9.25 4:21 PM (121.183.xxx.42)

    첫댓글님의 직원은 정신과 가봐야 할것 같아요 ㅜㅜ
    진심으로 정상적이지 않아 보여요

  • 17. 진짜
    '23.9.25 4:26 P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요즘 선생님들은 똑똑하고..능력잇어요.
    저 학교다닐때랑 비교하면 참 인간적이이구요.
    저는 애들 초등인데..매년 감탄하거든요.
    저 00학번인데, 정말 말도 안되게 무식하고 못된사람들 많았어요. 요즘 애들은 참 환경도 좋은데
    가정의 영향이 크죠. 거의 외동이거나 둘이니..귀하만 ..

  • 18. 진짜
    '23.9.25 4:31 P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상위1%카페 가보면..요즘 엄마들 정말 이기적이고.. 시험공부하려고 체험학습을 낸다지않나
    생리휴가?를 이용하라고 부추기질않나
    부모들도 문제 많구요. 늦잠자서 지각하면서 일부러
    병원가는건 뭐..흔하디흔하고

  • 19. 영통
    '23.9.25 5:03 PM (211.114.xxx.32)

    주위 교사 많은데
    이런 시대에 아이들 지도하는 분들 ..존경스러운 분
    남의 아이들에게 애정 안 가지려 하고 훈육은 안 하려고 조심하고..수업 지도만 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런 교사들은 아무 일없이 잘 지나갈 수 있구요.
    훈육 한 번 했다가 정신도..월급도 망가질 수 있으니..

  • 20. ..
    '23.9.25 5:19 PM (210.95.xxx.42) - 삭제된댓글

    인터넷강국에서 인터넷때문에 망할것같아요.
    사회를 친구나 학교에서 배우는게아니라(내새끼한테 조금이라도 피해가거나 속상하게하면 난리가나니 잘못된행동을해도 누구하나 바르게 가르치는사람이없음.
    부모는 그저우쭈쭈)
    인터넷커뮤로 배우니 바른가치관으로 자랄수가 없는것같아요.
    일베니 여시니 메갈이니 서로 혐오하고,
    싸가지없고 이기적인행동이 자존감으로 둔갑.

  • 21. ...
    '23.9.25 6:02 PM (125.187.xxx.45)

    아들 군대 보내고
    요즘 애들 공동체의식인
    인내, 배려, 양보 그 어떤 것도 없구나
    철저히 자기 이익에만 움직이고
    단체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식조차 없다는걸
    뼈져리게 느꼈어요.222

  • 22. ...
    '23.9.25 6:23 PM (68.50.xxx.66)

    원글쓴분에는 동감해요.
    근데 군대는 뭐 여기 안다녀온분들이 대다수니
    뭐가 필요하고 애들이 의식이 없고 그런말하면 약간 웃프죠.
    남자들이 요새 애엄마들은 희생정신 없고 이기적이라 제왕 선호한다고 떠벌리는거 보는
    메슥메슥한 낌..

  • 23.
    '23.9.25 6:26 PM (180.70.xxx.42)

    애들을 탓하기전 부모세대인 우리부터 돌아봐야해요.
    제가 고등자녀둔 40후반인데 주위에 본인 자녀들에게 강하게 훈육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공부 잘하니 모든걸 참는다는 엄마도 있고 공부못하니 자존감 더 떨어진다며 집에서만이라도 우쭈쭈해준다는 엄마도 있고 이래서저래서 훈육은 온데간데 없죠.
    가정에서부터 어그러졌는데 학교에서 훈육이요?
    절대 먹힐리없죠.

  • 24. 답답
    '23.9.25 7:08 PM (211.119.xxx.148)

    점세개님.
    그래서 역겨우세요?
    아들 군대 보내고 군 생활하는 이야기 들어보니
    앞으로가 더 힘들겠구나 싶어서 쓴거에요.

    훈육 안되고 이기적이고 배려와 양보없고
    공동체의식이라곤 눈 씻고 찾아볼 수없이
    공부와 학벌만 중요하게
    길러진 아이들 중
    아들들은 군대에 꼭 가야하는데
    그런 애들끼리 모여서 1년반 (공군 21개월)을
    서로를 견디며 군 생활을 해야하는데
    걱정이라고 말하는게 속이 메슥거릴 일인가요?
    군대 안간 사람은 군대 관련해서 걱정하면
    메슥거릴 일이에요?
    규칙 규정 지키고 양보하고 배려하는 사람들이
    손해 본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그렇게 키운 애들이에요.
    부사관 장교들이 앞으로 그 애들 통제하며
    이끌어야하고요.
    쉬울거 같아요?

  • 25.
    '23.9.25 7:12 PM (106.101.xxx.231) - 삭제된댓글

    수시모집 생기고 반친구들이 전부 경쟁자고
    님이 쓰는 생기부로 12년 노력 물거품 되는데
    애입장에선 당연한거죠

    내신 한번이라도 미끄러지면 대입실패수준이니
    애들 예민하고 각종 내신대비 학원에
    모든과목 수행평가하느라 늘 바쁘게 살아요

    공정치도않은 수시모집 이리 대책없이 늘릴때부터
    정해진 수순이에요
    이리 좁고 출세욕 높은 나라에서
    수시모집은 독이에요

  • 26.
    '23.9.25 7:14 PM (106.101.xxx.231)

    수시모집 생기고 반친구들이 전부 경쟁자고
    님이 쓰는 생기부로 12년 노력 물거품 되는데
    애입장에선 당연한거죠

    내신 한번이라도 미끄러지면 대입실패수준이니
    애들 예민하고 각종 내신대비 학원에
    모든과목 수행평가하느라 늘 바쁘게 살아요

    공정치도않은 수시모집 이리 대책없이 늘릴때부터
    정해진 수순이에요
    이리 좁고 출세욕 높은 나라에서
    수시모집은 정말로 독이에요

    이리 좁고 서열심한 나라서
    반친구를 도우면 내가 밀리는 세상을
    몸소 가르쳐놓고 애들 이타적이길 바라는게
    모순이죠

  • 27. ...
    '23.9.25 7:53 PM (68.50.xxx.66) - 삭제된댓글

    본인 의지로 자발적으로 간 애들이 아니니
    그 질서에 애들이 복종하지 않는걸 걱정하는게 어불성설이라고 봐요.
    그걸 통제할 사람들 걱정하기보단
    그런 폭력에 노출되고 강제로 따라야하는 애들들이 불쌍하죠~
    안다녀온 사람들은 거기에 왈가왈부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해요.
    공동체의식이야 가서 그런데 강제로 적응해서 약간이나마 생긴다 쳐도
    아예 그런데 가지도 않는 인구의 절반 혹은 몸이 약한 사람들은
    그럼 아예 공동체 구성원으로 여기지도 않는 너무나 폭력적인 사고방식이네요 슬퍼요 ㅠㅠ

  • 28. ...
    '23.9.25 7:54 PM (68.50.xxx.66)

    본인 의지로 자발적으로 간 애들이 아니니
    그 질서에 애들이 복종하지 않는걸 걱정하는게 어불성설이라고 봐요.
    그걸 통제할 사람들 걱정하기보단
    그런 폭력에 노출되고 강제로 따라야하는 애들들이 불쌍하죠~
    안다녀온 사람들은 거기에 왈가왈부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해요.
    공동체의식이야 가서 그런데 강제로 적응해서 약간이나마 생긴다 쳐도
    아예 그런데 가지도 않는 인구의 절반 혹은 몸이 약한 사람들은
    그 쥐꼬리만큼이나마 의식 가질 기회도 없는데 그럼 그네들은 전부 비사회적 존재인가요?
    그럼 아예 공동체 구성원으로 여기지도 않는 너무나 폭력적인 사고방식이네요 슬퍼요 ㅠㅠ

  • 29.
    '23.9.25 8:06 PM (124.58.xxx.70)

    그게 입시 정책- 옆자리 친구가 경쟁자 그걸 은근히 부추기는 교사
    그리고 코로나 3년 영향

  • 30. 답답
    '23.9.25 9:05 PM (221.139.xxx.77)

    수시가 시작된지가 언제인데
    수시탓만 반복
    정시 100%로 하면 아이들이 달라질 것 같은가요?
    본인 스스로 자신의 자녀들 잘 키웠나 반성해야 할 시점입니다.

  • 31. 뜬금없는 수시탓
    '23.9.25 9:26 PM (216.73.xxx.210)

    그런 세상이 안되게 대통령 좀 잘 뽑았으면 좋았을 것을…
    그런 경쟁사회 속에서 그래도 가족들과 친구들과 동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라는 걸 집에서부터 잘 가르치면 좋을 것을…
    사회 탓하기엔 태어나서 사회에 나가기까지 부모가 키우고 가르쳐서 다져놓아야 할 기초가 훨씬 크죠
    수시 때문에 애들이 다 그렇다고 하기엔 아닌 아이들, 아주 잘 큰 아이들도 많거든요
    부모는 손놓고 교사 탓, 보모 탓, 사회탓 하는거 아이들이 그대로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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