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응
'23.9.25 8:35 AM
(175.120.xxx.173)
물어 보셨어야죠
그 정도 상황이면...
직접 가져와서 열받은거 아닐까요?
남편더러 가져오라고 하시지..
2. 왜
'23.9.25 8:36 AM
(39.7.xxx.129)
그랬을까요? 그세월 동안 사이 안좋은거 아님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닌지? 고부간은 서로 말을 안하니 서로 더 오해가 쌓이죠. 친구간도 나는 그런 생각 없었는데
친구가 오해하고 절연한적 있어요 . 오해는 7년후 풀렸는데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그런 오해를 하는지 ㅜ
3. ...
'23.9.25 8:36 AM
(58.234.xxx.222)
그 뒤 시어머니와의 관계는 어떠신가요?
님 스스로 귀하게 여기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저도 어린시절 일찍부터 그러지 못하고 10년을 참았던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4. ㅇㅇ
'23.9.25 8:37 AM
(123.111.xxx.211)
종이 아프니까 그러죠 번거롭게시리
5. . . .
'23.9.25 8:38 AM
(175.123.xxx.105)
남이라도 안그러겠네요.
그때 그자리에서 돌려주시지
원글님은 사이가 나쁘지 않으니
얘기했을텐데 시어머니는 속마음은
달랐나 봅니다.
6. 전 알아요
'23.9.25 8:39 AM
(118.235.xxx.135)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수술하고 입원하는 동안
자기 아들 힘드니깐요
그걸 먼저 생각하니 기분이 안 좋은거죠
저도 제가 아플때 시모 민낯을 봐서 이젠 딱 정도만 해요
7. ,,,,,
'23.9.25 8:41 AM
(119.194.xxx.143)
평소엔 조심조심 지내다가 급박한 상황이거나 흥분된 상황이 되거나 내 감정이 조절 안될 사왕이 되면 본색이 드러나더군요
저도 결혼 20년차 남편의엄마 본색알고 맘 싹 접었어요
그래도 그동안은 불쌍한 노인네다 시어머니 노릇해도 으휴 노인네가 얼마나 심심하면 며느리한데 그럴까 이렇게 다 좋게좋게 생각했는데 말이죠
아쉬운건 그쪽이죠 뭐
잘 하려고 항상 노력했는데 이젠 아 길 지나가는 노인이구나 하는 맘으로 대합니다
8. ..
'23.9.25 8:42 AM
(112.133.xxx.33)
자기 아들 돈쓰고 자기아들 힘들고 신경쓰고 그 상황이 짜증나는 건데.. 압박스타킹 가져오라마라 일 시키니 짜증나는 거죠. 시모한테는 별일없을때 사이좋다고 방심하시면 안됩니다.
9. ...
'23.9.25 8:42 AM
(211.254.xxx.116)
내가 힘들때나 나에게 좋은 일이 있을때 상대의
의중이 드러나는것 같아요 암튼 속마음을 알아버려서
잘됐네요
10. 일부러 로긴
'23.9.25 8:42 AM
(112.161.xxx.23)
-
삭제된댓글
혹시 평소 던지는 습관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저는 오남매 사이에서 자라
평소 물건을 줄때 패스 개념으로 던져서 주던 숩관때문에
결혼해서 시어머니가 걸레 좀 가져오라 했는데
걸레를 던져서 줬다는 슬픈 기억이 ㅠㅠ
별 말씀 안하셨고 그 당시에는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다가 지나고 생각해서 이불킥 ㅠㅠ
별 의미 두지는 마새요
아무 생각 없이 그랬을 수도 ㅠㅠ
11. 아들
'23.9.25 8:43 AM
(106.102.xxx.49)
아들 밥은?
12. 저는 며느리지만
'23.9.25 8:50 AM
(216.73.xxx.200)
이 글과 댓글을 읽고 그냥 있는 것만 그대로 보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며느리고 시어머니가 웃으며 건네주시고 수술 잘 받으라고 하셨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댓글들처럼 그 저변에 혹은 저의가 있거나 속에 감춰둔 악의가 있을거라 짐작하고 믿어버리는 일은 하지 않을거예요
물론 속은 그럴 수 있죠
하지만 평소 사이가 나쁘지 않았고 그날 일만 상처로 남은거 보면 그 이후로도 크게 맘닫고 장벽칠 일도 없었던듯 합니다
그냥 그날 일은 어머님의 행동이 상처가 될만큼 좋지 않았다!로 마무리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내가 알지도 못하고 경험하지도 않은 부분에까지 범위를 넓혀서 그 사람은 시어머니라서 나에겐 결국 웬수같은 사람이고 언젠가 본색을 드러낼 악인이고, 평생 나와 좋은 인연이 되기는 어려운 관계라고 내맘대로 단정짓는 일은 현명하지 못한, 성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3. ㅇㅇ
'23.9.25 8:52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오히려 남이면 조심하죠 친구나 지인이면 그러겠나요?
특히 옛날 시모들 마인드는 며늘은 완전 자기 밑이라는 생각이 깔려있으니 평상시엔 정상인인척 행동 했다가
아랫사람이 아픈것도 신경쓰이고 별론데 거기에 내 물건까지 빌려달라니 순간 짜증이 분출된듯
14. 258963
'23.9.25 8:52 AM
(121.138.xxx.95)
종이 아프니까 짜증난데 심부름도 시키니까.
15. ker
'23.9.25 8:55 AM
(114.204.xxx.203)
평소습관은 무슨...
아들 힘들게 하는게 기분나쁜거죠
그걸 뭐 빌려요 그냥 사시지
16. ...
'23.9.25 8:55 AM
(122.40.xxx.155)
만날일 자체를 안만들어야 되더라구요. 명절, 생일 꼭 필요한 경우에만 뵙구요. 저도 시어머니랑 사이 나쁘지 않은데 수술하는거 알리지도 않고(남편한테 입조심) 스타킹도 빌리지 않았을꺼 같아요.
17. 아픈게화나서
'23.9.25 8:55 AM
(218.54.xxx.2)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닌 안부전화로 손녀 기침 소리 듣고 화가 나서 잠을 못자는 성정이에요. 별 일이 다있어서 놀랍긴 해도 왜? 할 땐 없어서 궁금하진 않았는데—-.
시어머니가 제게 왠만큼만 했으면 시어머니 모시느라고 정말 고생했을텐데, 거리두기 하고 사느라 편했던 거에 감사해요.
18. ..
'23.9.25 8:56 AM
(175.119.xxx.68)
그 뒤는 시댁고객님처럼 대하시는 거겠죠
19. 영통
'23.9.25 8:56 AM
(106.101.xxx.57)
시어머니에게 가져오라고 시킨 것
이것에 부아가 나신 듯.
20. 그후
'23.9.25 8:57 AM
(180.111.xxx.34)
시어머니와 관계는 여전한가요?
친정도 아니고 시가에 그게 있어도 저는 빌려달란말 안했을거 같긴해요, 시모도 사용하는거면 그거 살 돈아끼려 드는 며느리로 보일테고, 암튼 사람이 화나면 실수할수도 있고 다시 돌러줬으먼 시뮤도 던진거 생각하고 조심하겠죠,
그이후 관계 좋으면 잊고 넘어가세요,시모도 쓸건데 빌려달라고 하는거 자체가
그렇긴해여
21. ...
'23.9.25 8:58 AM
(117.111.xxx.132)
1. 며느리가 아픈게 화딱지 난다 --- 아들이 피해볼까봐
2. 메누리년이 아픈거도 모자라 스다킹까지 가져오라누? 열이나서
늙으면 인지가 떨어져요 일반사람 생각하듯 사이좋았는데 내가 아픈데 이럴 수 있나 생각하시면 상처받아요
뭐 이러나 저러나 상처받는건 마찬가지지만요
우리는 나이들수록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돼요
22. ...
'23.9.25 8:58 AM
(223.38.xxx.29)
216님은 이성적인게 아니라 공감능력 떨어지시는 겁니다.
부모라면 수술앞둔 자식에게는 평소에 던지던 물건도 공손하게 주게 되겠죠. 평생 죽을고비 넘기며 크게 아플때 시부모의 속마음이 보였어요. 참 시부모라니. 부모라는 말을 빼는게 맞아요.
23. ㅇㅇ
'23.9.25 8:59 AM
(210.126.xxx.111)
며느리가 수술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시어머니는 며느리 걱정을 할까요?
아니면 수술하는 며느리로 인해 아들 가정에 순조롭게 돌아가지 않을 걱정을 할까요?
전 후자라고 생각해요
마누라가 아프다고 하니까 남편이 밥은? 했다는 것과 같은 맥락
아픈 마누라가 안스럽고 걱정되기 보다는 본인의 한끼 식사는 어떻게 되는지가 먼저 생각나는 게 보통의 남편이라는 거죠
24. 아픈게 화나서
'23.9.25 8:59 AM
(218.54.xxx.2)
우리 시어머닌 안부전화로 손녀 기침 소리 듣고 화가 나서 잠을 못자는 성정이에요. 며느리가 제대로 안해서 내 손녀 감기 걸렸다는 거죠. 별 일이 다있어서 놀랍긴 해도 왜? 할 땐 없어서 궁금하진 않았는데 어쩌다 그러니 납득이 안가시나봐요.
시어머니가 제게 왠만큼만 했으면 시어머니 모시느라고 정말 고생했을텐데, 일찌감치 거리두기 하고 사느라 편했던 거는 감사해요.
25. ...
'23.9.25 9:00 AM
(117.111.xxx.132)
저 아는 집은 사위가 부모님 돌아가시고 일가친척도 없어 우울증걸려 정신과다니며 약먹는데
장모님이 사위가 정신력이 약하다고 맘에 안든다고 욕하고 흘겨본대요
그 딸이 제친구예요 ㅠ
나이들면 사람이 사람이 아닙니다..
26. ...
'23.9.25 9:01 AM
(117.111.xxx.132)
그것도 모르고 이제 내겐 장모님이 엄마라고 여행보내드린다고 하더라며 제친구가 분노의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자기엄마가 너무 싫다고..
노인은 왜 그래지는걸까요..
27. ...
'23.9.25 9:10 AM
(218.146.xxx.111)
못됐다 진짜 그 시어머니 아프거들랑 관심 꺼버리세요 사람이 그런데서 본색이드러나네요
28. .
'23.9.25 9:15 AM
(211.234.xxx.4)
세상에..너무 충격 받으셨겠네요ㅜㅜ
안잊혀지실꺼 같아요ㅜㅜ그것도 수술땜에 그런건데..
ㅌㄷㅌㄷ
29. 원래
'23.9.25 9:16 AM
(172.226.xxx.22)
아플 때 서러운 건 평생 가요.
본색을 드러내다니 정말 정이 뚝 떨어지셨을 듯
그냥 아주 최소한의 도리만 하세요.
30. ㅇㅇ
'23.9.25 9:19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감정섞지 말고 행동 그대로만 보세요.
내 엄마라면 어땠을까요?
나 아픈데, 저런 행동 했겠어요? 내 엄마라면 수술 걱정하면서 날 안쓰러워했겠죠.
남이라면 걱정하는 척이라도 했을테구요.
시모의 저 행동이 시모의 본심입니다.
31. ,,
'23.9.25 9:29 AM
(73.148.xxx.169)
오라 가라 빌려달라 심부름까지 시키니 저게 주제도 모르고 기어오른다 싶었겠죠.
32. ㅇㅇ
'23.9.25 9:35 AM
(222.234.xxx.40)
시어머니 완전 본색 드러나셨네요
며느리 수술해 누워있는거 내 아들 고생 시킬까 봐 화딱지 .
압박스타킹 가져오라마라 짜증나 .
시어머니 실수하셨어요 와.. 진짜 싫으네요.
33. 잘못한게
'23.9.25 9:36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그거 밖에 없으면 그나마 좋은 시어머니네요 ㅎㅎㅎㅎ
저는 어록이 하도 많아서 뭉뚱그려 혐오만 남았는데
34. ..
'23.9.25 9:53 AM
(59.14.xxx.107)
며느리 아픈게
짜증나는거죠
아들밥은 애들은 집안일은?
그냥 짜증나는거에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아프실때 똑같이 해주세요
35. ....
'23.9.25 9:54 AM
(210.219.xxx.34)
그동안 괜찮으셨다면 오해 일 수 있어요. 나이가 드니 아픈 곳도 많아지고 그러니 표정부터 안좋아져서 오해하기 딱 좋더군요. 던진 건 모든게 귀찮으니 무심하게 한 행동일거에요.부디 맘풀고 평상으로 돌아오세요.
36. .........
'23.9.25 9:59 AM
(119.194.xxx.143)
무심하다는 아무뜻 없다는 분들 성격 진짜 좋네요
저런 소리를 다른사람한데는 안하고 며느리한데만 한다는거죠........
남한데나 사위한데는 절대 안해요
정신은 올바른거죠
37. 저런
'23.9.25 10:03 AM
(172.226.xxx.11)
말과 행동을 친구한테 자식한테, 사위한테 한데도 이상한데
며느리한테만 막말을 한다는 거죠.
그냥 넘기라는 분들은 오히려 자존감이 없는 거 아닌가요?
남한테 무시당해도 아무렇지 않음 오히려 문제에요.
38. 하여튼
'23.9.25 10:35 AM
(211.234.xxx.159)
시모란것들은 알수가없어요.
전 일할려고 자그마하게 뭘 차렸는데,건강검진 받으러간날 시모가 오겠다는거예요
그래서 나 병원이다 오시지말랬더니
아니 돈들여차려놓고 아프면 어쩌냐고 뭐라하대요?
속으로 미친년 하고 욕했어요.
내가 아파서 병원간것도 아니고 일 시작하려면 내몸은 내가 챙기고 싶어 검진한것뿐인데,
39. 전
'23.9.25 12:01 PM
(39.119.xxx.55)
죽을만큼 아팠는데(신해철 죽은 고통과 비슷) 남편이 중국 출장가있어 열흘을 참다 도저히 안되어 남편한테 전화해서 오라했어요. 병명을 몰라 이병원 저병원 전전하다 겨우 급하게 수술을 했는데 일주일후 퇴원하니 시모는 절 걱정하는게 아니라 멀리있는 남편 호출했다고 제게 뭐라 하는거예요. 본인들 부르지 하면서... 70넘은 노모가 절 데리고 운전해서 병원을 다니겠어요 뭘 할수 있겠는지도 모르면서 저런 소리하니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그 후 시가에 갔었어도 시모,시누 요즘 몸은 어떠냐 안부도 없었구요. 그런 인사 건네는 사람은 시누남편이 유일.
그 외에도 그들에게 20년간 휘둘린거 생각하면 넘 억울해서 몸과 마음 모두 거리 두고 살아요
40. 그 시엄마
'23.9.25 2:23 PM
(218.39.xxx.207)
맘을 어떻게 알겠나요 ?
더이상 생각하지 마세요
귀찮은데 달래서 가서 주기도 짱아니까 걍
던졌나부죠
저같으면 그걸 착 바로 받았을텐데
시어머니도 내리 꽂듯이 던지고
님도 못받은 시추에이션 인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