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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쪼민양이었다면 저는 깊이 좌절하여

ㅇㅇ 조회수 : 4,036
작성일 : 2023-09-25 01:07:58

 

크게 상심하고 좌절하고

어떤 공포감에 짓눌려서 

방에서 나오지 못하고 

평범한 삶, 도전하는 삶을 꿈도

꾸지 못했을 겁니다. 저는 좀 겁쟁이거든요.

당당하게 살겠다는 쪼민양의 포부와 자신감에

저도 정말 많이 배웁니다. 삶에 대해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쪼민양은 어떻게 젊은 나이에

다 알았을까요? 배포? 호연지기도 타고나는 것일까요?

저는 왜 몰랐을까요? 저는 타고난 겁쟁이라서 그럴까요?

저도 당당하게 나에게 집중하면서 오직 나의 목표와 꿈에 집중

하면서 살려구요. 

IP : 175.197.xxx.21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9.25 1:15 AM (172.56.xxx.107)

    저도 조민아빠, 조민 보면서 참 그 인내심과 자제력이 대단하다 싶어요.
    사람이 저정도로 당했으면 분하고 억울해서라도 싸우고 복수하는데 인생을 허비했을 것 같은데 가족이 누구보다 본연의 임무와 책임을 다 하고 있지요.
    그래서 2번 윤석열 찍은 자들의 발짝버튼인 듯..싶어요.
    조만간 조롱해대는 그 아이피들 또 몰려오겠네요.

  • 2. 놀라와요
    '23.9.25 1:16 AM (39.125.xxx.100)

    사랑스럽고 존경스러운 젊은이

  • 3. ...
    '23.9.25 1:18 AM (123.215.xxx.126)

    김어준이 아빠보다 낫다고 하는게 뭔말인지 알겠어요. 외유내강이랄까. 강인한 여성이더군요.

    책 제목이 너무 좋아요.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 4. .....
    '23.9.25 1:19 AM (78.105.xxx.112)

    진짜 윤명신 못땠어 진짜


    그래도 조민선생 대단해요

    응원합니다

  • 5. ..
    '23.9.25 1:30 AM (218.50.xxx.177)

    저라면 세상을 원망하고
    국힘이 아닌 민주로 간 아빠를 원망하고
    더한 비리를 저질렀어도 처벌하나 안받는 국힘자녀들 보며
    좌절하고
    내 학생기록부 우리가족 개인적 카톡이 세상에 다 공개되고
    조롱거리가 된것에 대한 분노와 무기력감
    파파라치하며 가짜뉴스 써대는 기레기들에 대한 적개심
    검찰발 기사에 동조하는 증오혐오여론과 일베의 성적인 조롱에 대한 기막힘
    국가권력에 대한 회의감
    이런걸로 괴로워하다 폐인되었을거 같아요

  • 6. 저도
    '23.9.25 1:44 AM (1.233.xxx.223)

    그 어린 친구애게서 도리어 위로 받아요.
    앞으로 나가는 삶을 저도 살고자 합니더.

  • 7. 뭐랄까요
    '23.9.25 1:47 AM (110.47.xxx.30)

    놀랐어요
    자신의 방식대로 불행을 처리하는 건강함이랄까요
    이게 요즘 세대여서 가능할까
    아니면 조민이라 가능한 것인가
    그건 모르겠는데
    자신을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등극시키지 않고 걱정은 걱정대로 일상은 일상대로 충분히
    정리해 분주히 살아가는 친구
    오늘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
    엄청난 씩씩함이고 쥐어짜내지 않아 더 멋져요
    서글서글 덤벙덤벙하는 것 같아도 기품있고
    꼼꼼하고 정리능력이 뛰어난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각자 불행을 처리할 때
    그게 버거울 때 조민을 떠올려도 좋을 것 같아요
    슬퍼도 아파도 힘들어도 또 어디선가 킥킥거리며 기운차게 잘 살아내고 있을 것 같아 푹 믿습니다
    잘 하네 걱정 안 해 쪼민^^

  • 8. 한낮의 별빛
    '23.9.25 1:54 AM (106.101.xxx.189)

    어리지만 존경스러워요.
    저라면 제 정신으로 못살거예요.
    책 구매했습니다.

  • 9. 일제불매운동
    '23.9.25 2:03 AM (81.140.xxx.37)

    인스타보면 사진도 너무 이쁘고 재주도 많더군요. 내 고양이 노래도 중독성있고 ㅎㅎㅎ 보고 있으면 대견하게 잘 큰 것 같아 제가 부모도 아닌데 뿌듯하더라구요.

  • 10. ㅡㅡ
    '23.9.25 2:29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조빠들은창..
    아빠가 내려가라는신호줄때 내려왓음그뒤의 일은 없엇죠.
    문제인이 그만좀 내려와, 그만해 라는거 입으로안뱉앗다고 그 눈치를 못채나.
    그자리 욕심내다 망한거죠.

    딸도 안이쁜데 이쁜척하는거 별로요.
    자기딴엔 털털한척하는거같은데..컨텐츠도 ㅠ

  • 11. 나비
    '23.9.25 2:30 AM (27.113.xxx.9)

    잘 견뎌줘서 고맙고 대견해요..

  • 12.
    '23.9.25 2:31 AM (121.163.xxx.14)

    125.185

    윤석열의 공정이 뭔지 좀 압시다
    김명신의 공정도 좀 압시다
    조국 발에 때만도 못한 너희의 공정 좀 압시다

  • 13. ...
    '23.9.25 2:38 AM (49.174.xxx.21)

    딸 둘이 있는데 이런 정신력을 가진 여성으로
    키우고 싶어요
    어린 아가씨지만 배울점이 많은것 같아요
    계속 꿋꿋하게 잘 살길 바랍니다

  • 14. 생각
    '23.9.25 2:50 AM (1.237.xxx.181)

    그죠
    그야말로 엘리트 코스였는데 삐걱했죠

    그러나 이 아가씨는 서민이 아닌 엄청난 부자예요
    부자가 좋은 이유는 언제든 새로 시작할 수 있죠

  • 15. 어머
    '23.9.25 2:50 AM (39.7.xxx.230) - 삭제된댓글

    82회원에게 조빠들이래 신고각이네
    223 62님 달려오세요 여기 신고접수 있습니다

  • 16. 이뻐
    '23.9.25 3:06 AM (211.251.xxx.199)

    저 위의 어느분?!이 사실을 알려주는군
    결국은 죄가 있어서가 아니라 아버지가
    안내려와서 그런 치졸한짓을 벌인거라는걸
    당신들도 알구 있구 인정하는구나

    참 20대에 저런일 겪고 이렇게 버티는거
    객관적으로 대단한다
    응원한다 조민
    앞으로 더더더 흥하길

  • 17. 멸칭사용
    '23.9.25 3:40 AM (172.56.xxx.107) - 삭제된댓글

    아주 뻔뻔하게 해대네요.
    우리도 신고합시다.

    125.185.xxx.27)
    조빠들은창..
    아빠가 내려가라는신호줄때 내려왓음그뒤의 일은 없엇죠.

  • 18. 125
    '23.9.25 3:41 AM (47.32.xxx.156)

    이미 제가 82쿡에 쪽지로 신고했어요.
    다들 신고해주세요.

  • 19. dfg
    '23.9.25 4:47 AM (123.111.xxx.13)

    댓글에 김명신 같은 인간 있네요 ㅉㅉ
    한심..

  • 20. .....
    '23.9.25 4:52 AM (78.105.xxx.112)

    알바들 몇 보인다

    조민 화이팅입니다

  • 21. ..
    '23.9.25 4:57 AM (210.91.xxx.129)

    저도 신고할께요~

  • 22. 저는
    '23.9.25 5:23 AM (75.97.xxx.166)

    진작에 문대통령아들 준영씨하고 조민은 그들의 부모가 누구든간에 재능이 많은 사람들인걸 눈치챘었어요
    오히려 누구의 아들과 딸이 아니라면 더 빛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해요

  • 23. ....
    '23.9.25 5:25 AM (118.235.xxx.187)

    자신의 방식대로 불행을 처리하는 건강함이랄까요
    이게 요즘 세대여서 가능할까
    아니면 조민이라 가능한 것인가
    그건 모르겠는데
    자신을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등극시키지 않고 걱정은 걱정대로 일상은 일상대로 충분히
    정리해 분주히 살아가는 친구
    오늘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
    엄청난 씩씩함이고 쥐어짜내지 않아 더 멋져요

    2222222

  • 24. 존경
    '23.9.25 5:57 AM (61.82.xxx.66) - 삭제된댓글

    저보다 한참 어리지만 존경스러워요.
    삶을 막연한 불안에 먹히면서 지내온 제가 보기엔
    강단있고 배울점이 많아요.

  • 25. ..
    '23.9.25 6:34 AM (211.206.xxx.191)

    콩콩팥팥
    아버지도 올곧고 단단한 사람이잖아요.
    조민 아빠 보다 더 낫다고 김어준이.ㅎㅎ

  • 26. 조민씨
    '23.9.25 6:47 AM (211.234.xxx.61) - 삭제된댓글

    에세이 읽으면서 제가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저같았어도 깊은 늪에 빠졌을것 같은데
    또다른 돌파구를 찾아 씩씩하게 살아가는 조민씨 모습을 보며 삶이란 이런거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윗분 말씀대로 콩콩팥팥,
    가정 교육의 힘이 크다는걸 느꼈습니디.

  • 27.
    '23.9.25 6:49 AM (58.120.xxx.31)

    여러모로 멘탈 갑인 집안이네요~

  • 28. 조민씨
    '23.9.25 6:51 AM (211.234.xxx.61)

    에세이 읽으면서 제가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저같았어도 깊은 늪에 빠졌을것 같은데
    또다른 돌파구를 찾아 씩씩하게 살아가는 조민씨 모습을 보며 삶이란 이런거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윗분 말씀대로 콩콩팥팥,

    조국, 조민 부녀사이를 보면
    겉으로는 드라이 하지만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과 신뢰가 깊다는게 느껴집니다.

  • 29. ㅇㅇ
    '23.9.25 6:56 AM (210.126.xxx.111)

    에구 저 집안 어쩌나
    저 아가씨는 온실의 화초처럼 곱게 곱게 자랐을 터인데 ...
    관련 글이 보여도 읽지도 않고 그냥 지나쳤어요
    글 내용이라도 읽으면 맘이 아파서 내가 뭘 해줄수도 없으니까 그냥 피하고 싶었어요
    근데 사람은 살아가는 방식이 정말 다양하다는 걸 그리고 내 식견은 정말 좁다는 걸 새삼 깨닫게 돼요

  • 30. ..
    '23.9.25 7:35 AM (218.50.xxx.177)

    저같으면
    타지도 않은 빨간색 포르쉐. 먹지도 않은 중국요리들.
    지원하지도않은 세브란스 피부과로
    온국민에게 욕먹고 악녀가 됐는데
    결국 가짜뉴스라고 밝혀졌어도 어느 누구하나 처벌받지 않는 현실에 좌절
    그리고 막상 진짜 포르쉐를 탄건 곽상도아들이란거 나왔어도
    나에게와 달리 조용한 기레기들과 국민들 보며 가치관 붕괴도 됐겠죠

  • 31. ..
    '23.9.25 7:40 AM (218.50.xxx.177) - 삭제된댓글

    125.185님
    김거니와 같은 생각이신건데 그리 당당하게 말해도 되나요?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예요
    지은죄로 처벌받아야지 아빠가 누구인걸로 처벌받아면 안되는겁니다
    아빠가 조국이고 조국이 그들이 내려오랄때 내려오지않아
    조민을 희생시킨거란걸 인정하시는거 좋은데
    그리 당당할 일입니까?

  • 32. ..
    '23.9.25 7:41 AM (218.50.xxx.177)

    125.185님
    김거니와 같은 생각이신건데 그리 당당하게 말해도 되나요?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예요
    지은죄로 처벌받아야지 아빠가 누구인걸로 처벌받으면 안되는겁니다
    아빠가 조국이고 조국이 그들이 내려오랄때 내려오지않아
    조민을 희생시킨거란걸 인정하시는거 좋은데
    그리 당당할 일입니까?

  • 33. ㅇㅇ
    '23.9.25 8:56 AM (211.234.xxx.50)

    그 아버지에 그 딸 같아요
    태도가 남다릅니다
    멋있어요

  • 34. 현명한
    '23.9.25 9:13 AM (211.36.xxx.52) - 삭제된댓글

    선택이죠
    슬픔에 대항하는 최선의 방법을
    나이도 어린 처자가 빨리도 깨쳤네요
    그 반대의 방법을 선택한 머리 나쁜 정유라는 타인을 원망하고
    성괴 얼굴로 질질 짜고 울고 불고.. 바보탱이

  • 35.
    '23.9.25 9:49 AM (140.248.xxx.3)

    조민양 책 주문했어요.
    몇몇 sns에서 본 단편적인 내용들이 심금을 울리더라구요.

  • 36. 맞아요
    '23.9.25 9:52 AM (114.190.xxx.83)

    머리 나쁜 정유라는 타인을 원망하고
    성괴 얼굴로 질질 짜고 울고 불고.. 바보탱이 2222

    국짐에 붙어서 조민가족 욕할때 보니
    순실이 딸이구나 싶었어요.

    조국 전장관과 조민양 응원합니다.

  • 37. 대인배
    '23.9.25 10:18 AM (1.235.xxx.160)

    조민 선생

    진짜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사람이 멋있다는 게

    이런 거군요.

  • 38. ..,
    '23.9.25 4:16 PM (211.221.xxx.212)

    김어준이 조민 처음 인터뷰하고 어른이구나! 생각했다는 말이 조민에 대한 젤 맞는 표현 같아요.
    조민씨 보면 아, 조국 교수님 잘 버텨내시겠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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