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뭔가 먹으려고 하면 식재료가 항상 필요한데
집에서 매번 많이 차려 밥을 먹는 것이 아니다보니
썩어 버리는 것들도 제법 돼요
그러니 사고 싶으면서도 버리는 것 때문에 안 사게 되고
막상 음식 하려면 없어서 아쉬움이 남고.
냉동식품만 먹을 수도 없고.
살림 유툽 보면 매번 밥상이 으리하면서 재료들도 착착 나오고.
어느 순간, 저 많은 식재료와 에너지 소비.
정상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그들은 전문가니까 잘 먹으면서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서도요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남들 냉장고 열어볼 수도 없구요^^
버려지더라도 대체로 구비하고 계시나요?
갖추고
버려지지 않아요.
항상 갖추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랑 같을거에요
어떤 유투버 보니
재료를 썰거나 양념해서 한끼? 분량으로
밀키트화 해서 냉동하거나 며칠내로 먹을거는
냉장 하거나 하더군요
저는 주로 조리해서 냉동하는 편인데
야채류는 버리는 게 나오게 돼요
안버려요.
식재료 쓰면서 변하기 쉬운건 빨리 먹거나 냉동 염장 등으로 기한을 늘리고요.
재고관리가 살림의 핵심이죠
3주 정도 장을 보면
마지막 일주일정도는 장을 안보고 있는 재료 다 소진합니다.
정말 먹을게 없으면 집앞 슈퍼에서 두부, 계란, 호박, 우유 같은거 사오고
기본 냉동실에 새우, 파, 마늘, 부추, 냉동야채, 물만두,된장찌개 거리 등 항상 구비되어있는게 있어서
그것들과 조합해서
부침개, 김밥, 볶음밥 등등 해먹으면서
텅 비게 되면
다시 장을 봐요
장 안보는 기간을 잡고 일주일정도는 식재료 없어도 장을 안봐요
구입한건 손질해서 냉동도 해두고요
없는 식재료는 없는대로 빼고 조리하기도 합니다
채소들 때문에 그러시구나.
배추와 감자만 빼고 다 냉동실 들어가요.
당근은 항상 해먹는 요리에 넣는 모양대로 굵은것 둥그런것 잘은것 이렇게 썰어서 모양대로 소포장.
양파도 길쭉한거 잘은거 소포장.
버섯도 필요한대로 얇게 채썰어 소포장.
파프리카도 색들 섞어서 길쭉모양 잘은모양으로 넣어두고
대파도 굵은대로 송송 썰은것 별로 넣고...
브로컬리 컬리플라워는 사와서 끓는물에 데쳐서 식힌뒤에 잘라서 냉동실로...
오로지 감자와 배추는 그냥 둡니다.
고기들도 갈은고기 덩어리고기별로 사와서 항상 해먹는 요리에 들어갈 정도로 다듬어서 한 번에 먹을 양 만큼씩 소포장해서 넣어둬요.
닭고기도 소고기도 그렇게 해두고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이렇게 해 두면 언제어느때고 뭐 먹고프다 하면 냉동실 문만 열면 다 해결 되지요.
조금씩 사서 가능한 바로먹어요
안되면 냉동
식재료 버랴짐없이먹는법
신선할 때 손질해서 냉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