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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건 "약과"다,

약과 먹고 싶다. 조회수 : 4,681
작성일 : 2023-09-24 16:48:47

어원이 뭐죠? 

저는 약과 좋아해서, 

그 정도면 약과다란, 말, 아주 좋다는 건 줄 알았답니다.

물론, 어릴 적, ㅋㅋㅋㅋ

 

IP : 112.214.xxx.19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9.24 4:49 PM (218.50.xxx.110)

    귀욤....

  • 2. ...
    '23.9.24 4:50 PM (221.150.xxx.136)

    엥?정말요? 근데 약과가 이렇게 인기 있는게 신기하네요
    저는 약과 기름내가 싫거든요

  • 3.
    '23.9.24 4:52 PM (223.62.xxx.222)

    그건 약과라는 말이
    진짜 그 먹는 '약과'를 지칭하는거였어요?
    그건 별거아니다, 더 심한 건(어려운건) 따로있다..
    라는 뜻으로 아무 생각없이 평생 썼네요..

  • 4. 어원이
    '23.9.24 4:54 PM (217.149.xxx.215)

    뇌물이 들어올 때
    진귀한 녹용이나 산삼이 들어오는데
    약과가 들어오면
    정리하던 하인들이
    엥 이건 약과네 이랬다네요.


    결론 머슴도 대감 집에서.

  • 5. 헐!!!!
    '23.9.24 4:55 PM (223.62.xxx.222)

    윗님이 말씀해주신 어원이 더 충격적!!!!!ㅋㅋㅋ

  • 6. 어원이
    '23.9.24 4:55 PM (217.149.xxx.215)

    근데 뇌물은 그냥 만들어낸 이야기고
    원래는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바는 '약과'의 어원을 알아야 파악할 수 있겠는데, 어원 정보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한자어는 원어가 지닌 의미로 이해하게 되어 어원 정보가 따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약과'는 '藥果'를 원어로 하여, 아래와 같이 두 가지 뜻을 지닌 말로, 중심 의미인 「1」에서 주변 의미인 「2」로까지 쓰이게 된 말이라는 점은 참고하실 수 있겠습니다.
    「1」 꿀과 기름을 섞은 밀가루 반죽을 판에 박아서 모양을 낸 후 기름에 지진 과자. 속까지 검은빛이 난다.
    「2」 그만한 것이 다행임. 또는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님을 이르는 말

  • 7. 원글이
    '23.9.24 4:58 PM (112.214.xxx.191)

    오호, 이렇게 답이 많이 달릴 줄 몰랐어요.

    제 질문 정도는 약과일 줄 알았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8. 점5
    '23.9.24 4:58 PM (211.226.xxx.119)

    어릴때 할머니한테 듣기론 먹을게 귀하던때
    약과 만드는건 힘든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먹기는 너무 쉬워서
    그정도는 약과 먹는것만큼 쉽다라고 했대요.

  • 9. ㅇㅇ
    '23.9.24 4:59 PM (222.234.xxx.40)

    그 정도는 약과다 ㅡ
    이렇게 쓰는 단어 약과가 우리가 먹는 약과 맞아요

    옛날에 제사 뒤에 비싼 물건이 없어질때가 있는데 약과가없어지면 비싼거 안훔쳐간게 어디냐 약과를 가져가서 다행이라는 이야기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 10. 궁금요
    '23.9.24 5:03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옛날에 제사 뒤에 비싼 물건이 없어질 때가 있었다는게 무슨 얘기인가요?

  • 11. 음..
    '23.9.24 5:04 PM (213.89.xxx.75)

    약과가 우리가 생각하는 맛난 디저트가 맞죠.
    좋아하는 과자에요.

    이건 약과다....쉽다. 내지는 이건 과자정도이니 메인까지는 아니다. 이런뜻으로 알아왔어요.

  • 12. ㅇㅇ
    '23.9.24 5:13 PM (222.234.xxx.40)

    제가 글을 조리있게 잘 못썼네요

    제삿날 제사치를때 방문객들이 많은데 어수선한틈을 타서 집안의 귀한 물건을 훔쳬가는 일이 흔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맛있는 약과만 가져가면 다행이라고 하였답니다.

  • 13. 식은 죽
    '23.9.24 5:14 PM (217.149.xxx.215)

    먹기처럼 약과는 그냥 입안에 넣으면
    샤르르 저절로 녹으니까
    치아 부실한 사람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난이도가 매우 낮은 일 이란 뜻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봤어요.

  • 14. …..
    '23.9.24 5:15 PM (118.235.xxx.151)

    오호 진짜 그 약과가 그 약과라니
    어원 재밌네요
    가족들한테 얘기해줘야겠네요 ㅋ

  • 15. ..
    '23.9.24 5:30 PM (123.214.xxx.120)

    오호.. 이렇게 많은 얘기가 있었네요.
    혼자 잘 모르지만 약하다 할때 그 약자가 쓰였나 했었어요.

  • 16.
    '23.9.24 5:32 PM (175.123.xxx.103)

    piece of cake처럼 그거 먹는건 암것도 아니다. 이런 어원인가보네요

  • 17. ㅇㅂㅇ
    '23.9.24 5:42 PM (182.215.xxx.32)

    ㄴ 그러네요 대수롭지 않다. 쉽다.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
    누워서 떡먹기? 약과먹기?

  • 18. ...
    '23.9.24 5:56 PM (222.239.xxx.66)

    뭔가 약하다는 의미의 약ㅋ 일줄알았는데 동일한 한자어 약과에 2가지뜻이 있는거보니
    위의 유래가 맞나봐요. 덕분에 지식 1 습득해가네요

  • 19. 영통
    '23.9.24 5:58 PM (106.101.xxx.90) - 삭제된댓글

    약과가 약하다 약... 정도 한과
    약한 정도이다 그 뜻이 아니라구요 ?
    많이 놀랍네요..

  • 20. 영통
    '23.9.24 5:58 PM (106.101.xxx.90)

    약과가 약하다 약... 정도 과
    약한 정도이다 ~ 그 뜻이 아니라구요 ?
    많이 놀랍네요..

  • 21. 오오 재밌다
    '23.9.24 6:03 PM (148.252.xxx.59)

    새롭게 하나 알아갑니다.

  • 22.
    '23.9.24 6:04 PM (211.203.xxx.17)

    그 약과가 그 약과라니 너무 충격받았어요

  • 23. ...
    '23.9.24 6:41 PM (223.38.xxx.67)

    그 약과가 먹는 약과인줄은 몰랐어요.
    먹는 약과는 꿀이 들어가서 약과라고 해요.
    꿀은 음도 양도 아니고 누구에게도 해가되지않고 약이 된다고 이익이 쓴 성호사설 에 기록되어 있대요.
    육포에 꿀넣고 만든건 약포~

  • 24. 왐마
    '23.9.24 6:54 PM (61.76.xxx.186)

    전 이제껏 약한 과정 이런 뜻의 한자인 걸로 알았어요.
    또는 약한 과일처럼 부실한 그런 뜻인 줄.
    알려주셔서 감사함돠:)

  • 25. 세상에
    '23.9.24 7:21 PM (182.210.xxx.178)

    오십중반 사는 동안 저는 그 약과가 먹는 약과인 줄 처음 알았어요!
    사전 찾아보니 '약과는 달고 맛있어서 먹기에 쉽듯이 어떤 일을 하기가 아주 수월하다는 뜻으로,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님’을 이르는 말' 이라네요.
    지금 너무 충격(?) 받았어요. 아직도 배울 게 많네요...

  • 26. 그럼
    '23.9.25 12:00 AM (74.75.xxx.126)

    최신 버젼은 그건 마카롱이다?

  • 27. 윗님
    '23.9.25 12:52 AM (221.151.xxx.109)

    최신 버젼은 그 정도는 탕후루다 일거 같아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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