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남아 친구들과 노는게 재미없대요.남자아이 키우신분들 어떠셨나요?

엄마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23-09-24 00:19:28

사춘기가 이렇게 오는 아이도 있나요?

친구들과 밖에서 따로 만나 노는게 재미가없대요 

그래서 안나간지 꽤 되었네요

시간낭비 같대요

학교나 학원은 잘 가고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잘지낸대요. 공부도 스스로 잘 하고 하는데

사춘기가 약간 냉소적으로 왔는지

뭘 해도 잠깐 초반만 재미있고 재미가 없다네요.

밖으로만 돌다가 괜시리 휘말리는것보다는 낫게지 싶다가도 가끔 친구들한테 놀자해볼까 하다가 금방 귀찮다 하는 아이가 걱정되네요.

아이가 친구들이불러도 하도 안나가다보니 이제는 안부르는거 같아요 ㅎ

단톡방서도 거의 말없고 하다보니 ㅡㅡ

아직 진짜 마음 맞는 친구를 못찾은건지

엄마는 좀 걱정되네요.

 

IP : 58.123.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mm
    '23.9.24 12:32 A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혹시 엄마가 비사회적이지 않나요
    전 집순이인데 아이가 집돌이라 찔리는중이요

  • 2. 글쎄요
    '23.9.24 12:39 AM (221.163.xxx.27)

    엄마 성향과 꼭 일치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저도 엄청 집순이인데 아이는 집에 붙어있질 않았어요

  • 3. 1112
    '23.9.24 12:53 AM (106.101.xxx.105)

    같은 나이 울아들 한동안은 막 나가서 축구하고 어울리더니
    또 몇달은 시큰둥 혼자 게임하고 놀다가 요즘 또 나가네요
    원글님 아들도 그랬다가 아니다가 하는거 아닐까요?

  • 4. 중3 남아
    '23.9.24 12:54 AM (119.149.xxx.229) - 삭제된댓글

    울 아들도 그런 편이예요
    학교가는것도 좋아하고 학교에서도 즐겁게 생활하는데
    밖에서 친구들 만나 놀고 싶은 생각은 없다해요
    가끔씩 노래방 가고 싶을때만 친구 불러서 가고..
    그 외에는 안 나가요
    자기랑 성향이 맞는 아이가 없다고...
    같은 학원 다니는 다른 학교 아이랑 학원 마치고 1시간 정도 이야기하면서 집에 걸어오는정도만 해요

  • 5. 그럴리가
    '23.9.24 1:34 AM (213.89.xxx.75)

    중고등때가 가장 친구가 세상의 전부일때 아닌지.

  • 6. ..
    '23.9.24 3:58 AM (117.111.xxx.42)

    친구들에게 괴롭힘 안당하고, 게임에 안빠지고, 스스로 공부하고 학교 학원 잘가고 그러면 오히려 낫다고 봅니다.
    사이버폭력, 학교폭력 등 다 친구랑 잘못 엮여서 생기는거니까요

  • 7. 비슷
    '23.9.24 6:43 AM (58.78.xxx.140)

    저희아이와 비슷하네요~ 노심초사 걱정하고 왜저러나했는데 반친구들이 너무 유아같고 재미가 없어서 굳이 주말까지 놀고싶지 않대요… 엄청 걱정했는데 님 아이처럼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잘 지내더라고요! 지난 주 생일이였는데 선물도 많이 받고…담임 샘과 상담에서도 친한친구들 누구누구들과 잘 지낸다… 위 댓글처럼 부모 닮거나 그런게 아니라 진짜 귀찮고 쉬고싶고 그런거같아요! 그대로 인정해주고 믿어주고 걱정마세요^^

  • 8.
    '23.9.24 7:51 AM (172.226.xxx.40)

    저희 아이도 그냥 집에만 있어요.
    학교나 학원 잘 가고 여친도 있고 가끔은 친구들이 놀러가자고해서 놀이동산도 가고 하는걸 보면 문제있는것같진 않아요.
    중학생인데 중학생문화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해요.
    피시방가거나 뛰어노는걸 싫어하거든요.

  • 9. ㅇㅇ
    '23.9.24 8:30 AM (182.161.xxx.233) - 삭제된댓글

    잘놀던 무리중에 예의가 너무없거나 좀 아닌 아이가 한명이상있다 뭐 그럴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그럴때 있잖아요
    학교에서는 잘지낸다니
    아주아주
    정상적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9799 임플란트 2차수술후 (급) 당황 2023/10/03 1,263
1519798 얼굴에 고무 가면 쓴 것 같은 건 무슨 시술인가요? 8 피부과 시술.. 2023/10/03 3,636
1519797 일을 미루지 않는 습관을 가진분들 노하우가 있을까요? 14 태평 2023/10/03 4,884
1519796 경우에 어긋난 행동을 하는 이가 선넘을때 8 ㅇㅇ 2023/10/03 1,702
1519795 한입으로 두말하는 남조선일보 7 00 2023/10/03 865
1519794 2023년 개천절 경축사 수준 4 ... 2023/10/03 1,510
1519793 오늘 대명항 수산시장 열었을까요 문의 2023/10/03 556
1519792 친정엄마는 챙겨 주는걸 못해요. 14 sㄴㄴㄴ 2023/10/03 3,721
1519791 급질)서초,강남 바지락 칼국수집.. 9 며느리 2023/10/03 1,804
1519790 이주 뒤에 사용할 밤 어떻게 보관해야할까요? .. 2023/10/03 293
1519789 골다공증 있어도 이석증 올 수 있나요? 6 마루 2023/10/03 1,249
1519788 레전드 끝장토론 서울대? 2023/10/03 427
1519787 미국 부동산법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혹시 2023/10/03 750
1519786 서울시내 차가 한산해서 너무 좋네요 3 ㅇㅇ 2023/10/03 1,214
1519785 시중 갈비양념에 집의 양념을 추가해야 되나요? 5 평소 궁금 2023/10/03 1,211
1519784 남편의 병간호 10 ㄱㄱㄱ 2023/10/03 4,086
1519783 어제 은하수랑 안드로메다를 봤어요 3 아놔 2023/10/03 1,330
1519782 노트북 화면이 어른거려서 눈이 아픈데... 3 노트북 2023/10/03 560
1519781 인스턴트팟 갖고 싶은데.. 8 어떤것 2023/10/03 2,200
1519780 우울증 100만 시대 6 ..... 2023/10/03 3,860
1519779 77세 셰어 공연 믿기지가 않네요 와....... 28 77 2023/10/03 5,383
1519778 졸릴때 타이밍 놓치면 새벽까지 못 자는데 ㅇㅇ 2023/10/03 604
1519777 전통한지가 3 ,, 2023/10/03 560
1519776 저는 성을 바꾸려고 했었어요. 7 ㅡㅡ 2023/10/03 3,187
1519775 자녀 낳는 일은 남자 나이도 7 ㅇㅇ 2023/10/03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