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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신장이 한쪽입니다.

엄마 조회수 : 7,817
작성일 : 2023-09-22 00:04:40

엄밀히 말하면 두쪽이긴 하지만 

한쪽은 흔적만 남아있고 한쪽이 좀 더 커서 

기능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요. 

태어날 때부터 그랬고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받는데 중3인 지금까지 별 탈은 없어요.

임신 중에 알게되었고 저도 처음엔 

아이에게 이상이 있다는 생각에 울며 지새웠지만

건강하게 잘 태어났고 평균 이상으로 잘 크고 있습니다.

아이도 어느 정도 인지는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고 지내다가

 

저희 친정아버지께서

아이에게 너는 콩팥이 안 좋으니 

생강을 먹어야 한다면서 

편강 한병을 사다주시고는

매일같이 아이에게 먹었냐 안먹었냐 물어보세요

시아버지가 이러셨으면 이혼했겠다 싶게

워낙 까탈스럽고 뭐하나 만족하지 않는 분이세요. 

 

요 며칠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편강 먹었냐 안먹었냐 물어보시니

아이가 문득 자기 상태가 어떤건지

얼만큼 비정상인건지 장애인인건지 물어보네요.

그저 덤덤하게 의학적인 팩트를 알려주고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모르고도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더라 해줬지만

마음이 참 그렇네요.

 

지금까지 숱한 날, 

아이를 온전하게 만들어 태어나게 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많이 울고 많이 속상하고 많이 미안한 날들이 많았는데

오늘 밤은 친정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아이에 대한 미안함이 모두 몰려와 마음이 괴롭습니다...

IP : 222.102.xxx.75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지
    '23.9.22 12:06 AM (70.106.xxx.253)

    뭔지 알거같아요 .

    노인들 정말 나이들수록 말실수 하는거며 애처럼 되는거
    저도 실시간으로 느껴요
    저도 친정엄마 시부모님 다 저러시더라구요
    아이한테는 잘 다독여주시고요
    어지간하면 노인이랑 만나는 자리 만들지마세요

  • 2. 에혀
    '23.9.22 12:09 AM (182.216.xxx.172)

    그양반
    아이가 성인 될때까지라도
    좀 기다리지
    하필 사춘기 무렵에...
    그래도 힘내세요
    홍역을 앓아도 앓고 나면
    더 강해지는 법이잖아요?
    엄마가 강하면 아이도 강해질거에요

  • 3. ..
    '23.9.22 12:10 AM (118.235.xxx.49)

    신장 하나인 사람 의외로 많다더라고요

  • 4. 너무
    '23.9.22 12:11 AM (112.166.xxx.103)

    속상하실듯..
    성인이 될때 까지 조금씩 알려주세요.
    조심해야할 것들.
    특히 나중에라도 당뇨나 신장병은 절대 걸리면 안되니까
    어릴 때부터 건강하게 먹는 법도 알려주시구요

  • 5. ㅇㅇ
    '23.9.22 12:14 AM (106.101.xxx.187)

    아버지에게 알아서 한다고 말 못하나요?
    시가도, 친정도 그런건 상상도 못할 침해네요.
    단호히 말리세요.
    건강 알아서 신경 쓴다고요.

  • 6. .....
    '23.9.22 12:14 AM (118.235.xxx.205)

    아버지가 아들한테 전화 못하게 하세요.
    외할아버지의 강요로 부터 아이를 지켜주는건 엄마 몫이잖아요.

  • 7. ㅇㅇ
    '23.9.22 12:15 AM (106.101.xxx.187)

    매일 물어본다니, 매일 통화를 하는건지.
    애가 힘들까봐 가슴이 답답하네요.

  • 8. 친정아버지
    '23.9.22 12:16 AM (117.111.xxx.95)

    방법이 잘못돼서 그렇지
    손주를 걱정하시는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실 거예요.
    그 마음만 생각하세요. 나쁜 의도 아니시잖아요?

  • 9. ...
    '23.9.22 12:20 AM (221.165.xxx.80)

    신장 선천적으로 하나인 사람도 있고 심장위치가 반대인 사람도 있고 저는 선천적으로 맹장이 없고요. 우리가 잘 몰라서 그렇지 아주 다양한 경우들이 있어요. 아이한테 아주 차분하고 담대하게 얘기해주세요. 할아버지가 왜 그러시는지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시고요. 아이는 다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 10. Hhh
    '23.9.22 12:23 AM (210.178.xxx.201)

    이모부 한분이 40대때 심한교통사고로
    한쪽 신장이 파열되었어요
    지금 70대 이신데 술담배 다하시고
    혈색도 너무 좋으시고 아주 건강하십니다.
    그리고 한쪽 신장을 이식하기도 하니까
    본인이 위축될일은 없을듯해요
    오랜시간 마음 졸이셨을 엄마마음이 느껴져서
    왠지 찡해지네요. 두분 모두 건강하시길

  • 11. 헬로키티
    '23.9.22 12:23 AM (182.231.xxx.222)

    많이 속상하시겠습니다.
    아이에게는 할아버지가 너 감기 걸렸을때 걱정하는거랑 비슷하다고
    그냥 편강이 몸에 좋은데 애들 입맛에 써서 안 먹을까봐 그러시는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해주시면 어떨까요?
    그러면 자녀분도 큰 의미부여 안 할거 같습니다

  • 12. ㅇㅇ
    '23.9.22 12:24 AM (106.101.xxx.187)

    예민한 아이면 강제성이 폭력적으로 느낄수도 있어요.
    만남 최소화하세요.
    다 널 위한 거라고 하는 애들 부모가
    소통을 지옥으로 만들지 않나요.

  • 13. 감사합니다
    '23.9.22 12:31 AM (222.102.xxx.75)

    어디라도 넋두리를 하고 싶었는데
    좋은 말씀들 해주셔서 새겨듣고
    마음 다잡으려고 합니다
    친정도 시댁도 가까이 사세요
    아이가 유독 외할아버지와 사이가 좋아
    할아버지랑 매일 통화도 하고 문자도 해요
    저는 아빠랑 그렇게 친하지 않았는데
    아이가 그러는걸 보면 참 생소하기도 하고 그래요.
    아이의 선천적인 문제는 잊고 살다가
    이렇게 한번씩 저의 온 마음을 뒤흔들곤 하네요
    모두들 평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 14. ..
    '23.9.22 12:31 AM (39.115.xxx.132)

    저 아는 약사분은 60넘어서
    신장 한쪽 없는거 알았대요
    건강하게 지내왔는데
    알고나서는 그냥 좀 조심하더라구요
    한약이나 즙종류 조심하더라구요

  • 15. 이게
    '23.9.22 12:31 AM (70.106.xxx.253)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모르는데
    뭔가 무서운 선입견을 주면 나중에 건강염려증 걸려서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되도록 안좋은 암시같은건 안줘야 한다고 봐요

  • 16. ...
    '23.9.22 12:43 A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편강(큐커민) 부작용 검색해보세요
    매일 복용이라니 간에도 신장에도 안좋고 위장장애 일으킬수 있습니다
    집에서 생강 말려보세요
    시판 백색편강은 표백제와 몸에 나쁜 첨가물이 있는 경우도 잇습니다
    신장내과의사도 말릴겁니다
    친정아버지가 한의사라도 잘못된처방이구요

  • 17. ...
    '23.9.22 12:46 AM (211.179.xxx.191)

    저도 친정부모님이 종종 속을 뒤집어서 원글님 심정 알아요.

    아이랑 외조부님이 사이가 좋다니 다행이긴 한데
    원글님이 한번 난리를 쳐야 그만하실거에요.

  • 18. 마음이
    '23.9.22 12:51 AM (218.150.xxx.34)

    단일신장 생각보다 그리 희귀한 경우는 아니긴 해요

    원글님은 하실만큼 하신 것 같고 아이가 외할아버지한테 그 얘기 들을 때마다 반응이 어떤지 지켜보세요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 같으면 친정아버지라도 단도리해야죠
    암만 내리사랑이래도 내가 내 새끼 부몬데요.
    반대로 별 타격감 없이 넘기는 편이면 아이 고등학생만 되어도 할아버지가 강요 못하니 너무 걱정마세요

  • 19. 워낙
    '23.9.22 12:53 AM (124.57.xxx.214)

    까다롭고 걱정이 많으신 분이라 그럴거예요.
    원글과는 성격적으로 안맞아도 아이랑은 다행히
    맞나보네요.
    걱정도 사랑도 지나치면 안좋은 거같아요.
    노인의 성격이나 걱정을 바꾸기 힘드니 받아들이는
    쪽에서 걸러서 들을 수밖에 없네요.

  • 20. ..
    '23.9.22 1:17 AM (222.120.xxx.87)

    원디렉션 멤버였던 리암도 신장이 하나인데 관리 열심히 해서 세계적인 가수까지 됐었네요. (벌써 10년 전..)

  • 21. ....
    '23.9.22 1:21 AM (106.101.xxx.138)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은 왜 아이를 안지키시고 친정아버지 원망을하세요? 먹는걸로 저러는것도 사랑을 가장한 폭력이에요. 아이는 누가지켜줘요? 원글도 정신적으로 부모한테서 독립하셔야될거같아요

  • 22. 중3이면
    '23.9.22 2:30 AM (218.54.xxx.2)

    아이한테 잘 얘기해주세요. 게다가 외할아버지랑 사이도 좋다면 노인들 잘 안변하고 선의로 하는 얘기라도 너무 거슬리면 어떻게 자기보호를 해야할지 생각하고 연습해 볼 수 있어요.

    아이가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몸을 잘 돌볼 수 있게 정보 계속 찾아보시고, 그 과정에서 엄마외 아들이 함께 더 행복해지시길—-.

  • 23. 뭐예요
    '23.9.22 6:18 AM (220.122.xxx.137)

    친정아빠 커버 못 하세요?
    피곤한 분이세요.
    그러지 말라고 애가 스트레스 심해진다고 말도 못 해요?
    아빠잖아요.

    에휴 시부모라면 난리났겠죠?

  • 24. 저도
    '23.9.22 6:43 AM (70.106.xxx.253)

    나이드니까 없던 건강염려증도 생겨서 괴롭거든요
    저희 아이는 의사가 애 앞에서 아이의 건강상 심각한 문제를 말하는바람에 참 ..
    가슴아픈거죠 엄마들은 .

  • 25. 그리고
    '23.9.22 7:01 AM (70.106.xxx.253)

    단일 신장으로 건강하게 잘 사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저도 아이가 그 쪽 문제가 있어서 ..
    아는 분들 거의 노인 되어서 우연히 단일신장인거 아시는게 대부분이에요
    일반인들도 음식 술 한약 즙 이런거 다 조심하듯이.마찬가지에요
    건강 관리 잘 시키시면 돼요

  • 26. 친정아버지도
    '23.9.22 7:10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걱정이라고 해주는건데
    잘크는 아이를 오히려 불편하게 하네요.

    화한번 내셔야겠어요.
    애 스트레스 받고
    그거 마셔서 걸러내느라 더 힘들수있으니 조용히 계시라고....

  • 27. 잔소리때문에
    '23.9.22 7:11 AM (106.102.xxx.92) - 삭제된댓글

    나는 몸이 좋지않다는 인식만 커질것같아요.
    그런 강박은 인생에 전혀 도움 안되죠.

  • 28. 신장
    '23.9.22 7:13 AM (108.51.xxx.243)

    다치지 않게 주의, 약은 꼭 필요할때만 매우 주의, 특히 소염제, 신장은 10프로 기능만 있어도 정상생활가능요. 뭐 부딪히고 그러는거 매우 주의요. 그리고 남자는 군면제

  • 29. 저희 아이도
    '23.9.22 7:13 AM (116.41.xxx.44)

    신장이 한개라 군면제 받았어요.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되었는데
    별 이상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요.

  • 30. 그니까
    '23.9.22 8:01 AM (118.235.xxx.218)

    님아버지면 님이 막으셔야죠..
    의외로 사람들은 정말 해야할말 안하고 참고 잘사나봐요
    나는 이런식으로 선넘는 행동하는 사람들보면 한마디하게 되던데..왜 자꾸 허용해주면서 내가 다 감당을 하려하죠? 그러니 원망도 생기고 속상한 일도 생기고 그러죠..

  • 31. 친정아빠도
    '23.9.22 8:12 AM (14.32.xxx.126)

    신장이 한개였대요. 그것도 60대에 알았어요. 85세까지 잘 살다가 가셨어요. 술도 많이 드셨는데... 너무 걱정 마세요. 그런사람 꽤 있나봐요.

  • 32. 제주변
    '23.9.22 8:17 AM (203.142.xxx.241)

    직원중에 올해 38살 남자직원인데 신장이 하나라고 하네요. 그걸 모르고 군대도 갔다왔다고 해요. 군대갔다와서 알았다고,, 지금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요. 넘 걱정안하셔도...
    예전에는 죽을때까지 모르고 살텐데 요즘엔 병원 정기검진, 종합검진이 있으니 알게되는것도 많은것 같아요..

  • 33. 생각보다
    '23.9.22 8:23 AM (219.248.xxx.248)

    한개만 있는 경우 꽤 있다 해요.
    친척아이가 어릴때 음식 잘못 먹고 장염걸려 상태 안좋아 지방에서 서울대까지 전원해서 치료받고 나았는데 신장이 하나만 있다고 하더군요.
    신장전문의인 동생왈...신장 두개가 할 일을 혼자 할라니 힘들긴 하지..하지만 과부하걸리지 않게 몸에 나쁜 음식 많이 먹지 말고 짜게 먹지 말고...이런 식으로 조심하면 별 문제는 생기지 않아..그랬어요.

  • 34. 근데
    '23.9.22 8:38 AM (223.39.xxx.241) - 삭제된댓글

    아이가 할아버지랑 친하고
    매일 통화 문자하는 사이라면
    할아버지 좋아하는거고
    원글 생각만큼 스트레스 안받는거 아니에요?
    할아버지가 걱정하니 궁금해서 물어본 것 같은데

    신경쓰이면 한마디 하세요
    원글 아빤데 다이렉트로 얘기하면 되죠

  • 35. 근데
    '23.9.22 8:39 AM (223.39.xxx.241) - 삭제된댓글

    아이가 할아버지랑 친하고
    매일 통화 문자하는 사이라면
    할아버지 좋아하는거고
    원글 생각만큼 스트레스 안받는거 아니에요?
    할아버지가 걱정하니 궁금해서 물어본 것 같은데

    신경쓰이면 한마디 하세요
    원글 아빤데 다이렉트로 얘기하면 되죠
    뭐가 걱정

  • 36. 근데
    '23.9.22 8:40 AM (223.39.xxx.241)

    아이가 할아버지랑 친하고
    매일 통화 문자하는 사이라면
    할아버지 좋아하는거고
    원글 생각만큼 스트레스 안받는거 아니에요?
    할아버지가 걱정하니 궁금해서 물어본 것 같은데

    신경쓰이면 한마디 하세요
    원글 아빤데 다이렉트로 얘기하면 되죠
    뭐가 걱정

  • 37. 아이랑
    '23.9.22 8:51 AM (39.7.xxx.61) - 삭제된댓글

    친한게 아니라 아이가 이때까지 아무일 없는데
    아프단 소리 안들리나 하는 궁금함 즉 비열한 호기심이 큰거죠.
    그러니 편강 고까거 한통주며 매일 저짓거리지
    만일 시아부지가 저럼 가만있겠어요
    남편 족치면서 애가 그런데 시발 뭐가 궁금해서 염탐짓거리냐고
    울고불고 난리칠일 아닌가요?
    그리 친하고 안부 궁금하면 돈이래도 매달 너 용돈해라 니엄마가 돈 잘주냐 하면서 니엄마한테 말하지말고 너 먹고 싶은거 사먹어라 하며 돈부치죠.

  • 38. 아이랑
    '23.9.22 9:04 AM (39.7.xxx.61) - 삭제된댓글

    친한게 아니라 아이가 이때까지 아무일 없는데
    아프단 소리 안들리나 하는 궁금함 즉 비열한 호기심이 큰거죠.
    그러니 편강 고까거 한통주며 매일 저짓거리지
    만일 시아부지가 저럼 가만있겠어요
    남편 족치면서 애 알면서 시발 뭐가 궁금해서 매일 염탐짓거리냐고
    울고불고 난리칠일 아닌가요?
    그리 친하고 안부 궁금하면 돈이래도 매달 너 용돈해라 니엄마가 돈 잘주냐 하면서 니엄마한테 말하지말고 너 먹고 싶은거 사먹어라 하며 돈부치죠.

  • 39. 건강합니다
    '23.9.22 9:41 AM (121.167.xxx.232) - 삭제된댓글

    제 지인 아들이 신장이 하나로 태어났어요. 쭉 건강한 상태로 잘 자랐고 아무 문제 없어요.
    군대는 면제입니다.

  • 40. 39.7.xxx.61
    '23.9.22 9:54 AM (223.39.xxx.10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유독 외할아버지와 사이가 좋아
    할아버지랑 매일 통화도 하고 문자도 해요
    저는 아빠랑 그렇게 친하지 않았는데
    아이가 그러는걸 보면 참 생소하기도 하고 그래요.

    라는데요? 이게 친한게 아니면 뭐가 친한거?

  • 41. 39.7.xxx.61
    '23.9.22 10:31 AM (223.39.xxx.10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유독 외할아버지와 사이가 좋아
    할아버지랑 매일 통화도 하고 문자도 해요
    저는 아빠랑 그렇게 친하지 않았는데
    아이가 그러는걸 보면 참 생소하기도 하고 그래요.

    라는데요 이게 친한게 아니면 뭐가 친한거죠?

  • 42. 비정상
    '23.9.22 10:37 AM (211.114.xxx.177)

    매일 괜찮냐고 묻는 사람은 그냥 강박증 불안증을 타인에게 투사하는 거예요. 할배가 늙어서 자기 불안증 올라 오는 거 외손주한테 푸는데 사랑하시고 친밀하시다고 헛소리하는 엄마 반성하세요. 애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니 내가 장애가 있냐라고까지 묻는데 외할아버지랑 가깝다고 이러고 앉았네요. 아줌마 짜증나요.

  • 43. 괜찮습니다
    '23.9.22 10:49 AM (106.102.xxx.42)

    저 신장이 하나라는걸 29살에 건강검진 받으며 알았습니다.
    살면서 불편했던 일 없구요, 오히려 잔병치레 하나없이 살고있어요.
    실은 난소도 하나입니다. 선천적으로요.

    아이셋 자연임신 자연분만 다 했고 아~~무 문제 없습니다.
    미리 괜한 걱정 안하셨으면 해요..

  • 44. 223.39.xxx.109
    '23.9.22 11:01 AM (39.7.xxx.61) - 삭제된댓글

    전화 매일 문자 매일한다고 애와 친한거라고 생각해서 묻나요?

    난 할배의 저급한 호기심이니 저런다고요.
    멀쩡한 애한테 왜 저런 말을 해요.? 뭐가 알고 싶어서 편강 한통 200개는 들었을텐데 사주고 먹을때마다 저짓을 하는데 세상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는데도 물어보는거 사춘기에 상처일텐데 재미도 아니고 일부러 저러는건 정상같지않아서 아빠라면 독하게 한마디 하고 전화 탁!! 끊거든여.
    님은 애한테 친정아빠라고 전화 매일하고 문자한다고 친해서 좋다구나 하고 마세요.

  • 45. 223.39.xxx.109
    '23.9.22 11:31 AM (39.7.xxx.61) - 삭제된댓글

    전화 매일 문자 매일한다고 애와 친한거라고 생각해서 묻나요?

    난 할배의 저급한 호기심이니 저런다고요. 잘살고 있는 딸집
    흠잡고 싶은가 보죠. 질병도 아니고 선천적으로 그런사람들도 있고 그런건데 아는채 안해도 될걸 굳이 할배가 일부러 편강 한통 200개는 들었을텐데 사주고 먹을때마다 저짓을 하는데 사춘기에 상처일텐데 재미도 아니고 일부러 저러는건 정상같지않아서 아빠라면 독하게 한마디 하고 전화 탁!! 끊거든여.
    님은 애한테 친정아빠라고 전화 매일하고 문자한다고 친해서 좋다구나 하고 마세요.

  • 46. 223.39.xxx.109
    '23.9.22 11:32 AM (39.7.xxx.61) - 삭제된댓글

    전화 매일 문자 매일한다고 애와 친한거라고 생각해서 묻나요?

    난 할배의 저급한 호기심이니 저런다고요. 잘살고 있는 딸집
    흠잡고 싶은가 보죠. 질병도 아니고 선천적으로 그런사람들도 있고 그런건데 아는채 안해도 될걸 굳이 할배가 일부러 편강 한통 200개는 들었을텐데 사주고 먹을때마다 저짓을 하는데 사춘기에 상처일텐데 재미도 아니고 일부러 저러는건 정상같지않아서 아빠라면 독하게 한마디 하고 전화 탁!! 끊거든여. 처녀때도 내딸과 안친하던 아빠가
    손주라고 이쁠턱이 없고요.
    님은 애한테 친정아빠라고 전화 매일하고 문자한다고 친해서 좋다구나 하고 마세요.

  • 47. ker
    '23.9.22 12:51 PM (114.204.xxx.203)

    조부모에겐 알리지 마시지
    걱정만 느는게 노인들이라서요
    애가 더 힘들겠어요

  • 48. ㅇㅇ
    '23.9.22 1:51 PM (124.49.xxx.240)

    신장이 뭘 먹어서 좋아지는 건 없어요 안 먹어야 하는 건 많지만
    저렇게 생강 먹으라고 하는 것도 무용하면 가장 다행인 경우고 어디서 주워듣고 와서 먹는 게 제일 위험해요
    시아버지면 참지 않았을 거라는 말도 비겁해요

  • 49. 의연해지세요
    '23.9.22 2:39 PM (122.46.xxx.14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안스럽고 걱정스러운 맘 잘 알겠으나
    아이 잘 크고 있잖아요
    할아버지와 통화에 문자에 .. 잘 컸네요
    잘 키우셨어요
    할아버지는 노인이고 옛날분이라 걱정스러워 그러시는거다 라고 가볍게 넘기세요

  • 50. 유전일텐데
    '23.9.22 2:5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남편쪽으로부터 온건가요?
    외할아버지가 손자를 각별히 생각해주시는거 같은데
    오히려 모른척하고 내탓아닌거로 만들어버리는 노부모도 있으니 너무 맘쓰지 마세요
    평생 교통사고나 음식 신경쓰게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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