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울.조현 카페를 보다보니 황당한 사례가 많네요

.. 조회수 : 4,198
작성일 : 2023-09-20 14:33:59

20대 아이가 조울로 8년째 투병중입니다.

그 와중에 당연히 이곳저곳 돌아보다 네이버 유명한 조울

조현카페에 가입하여 병원이나 약 정보를 얻고 있어요.

 

환자본인도,가족도 회원이지요.

그런데 연인?들이 조현.조울환자와 결혼하고 싶은데  제가 뭘 도와줘야 할까요? 라는 질문이 올라와요

그럼 대다수가 이해해주면된다,참고 사랑하면 극복가능하다 라는 답변이 많이 달립니다.

제가 한번 '정신 차리세요, 조울.조현은 사랑으로 극복될병이 아닙니다. 이미 결혼했으면 당연히 같이 병을 이겨나가야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도망가세요' 라고 댓글 달았다가 거의 쌍욕 먹는줄ㅜㅜ

 

저는 저희 아이 결혼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게 어떤병인줄 알기에 만의 하나 유전때문에

아이 형의 결혼도 말리고 싶습니다만, 그건 제가 어쩔수 있는일이 아니라 답답하구요ㅜㅜ

 

근데, 우리 아이도 나중에 결혼한다고 하면 옆에서 저런조언을 할까 무섭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결혼을 고집할까도 두렵구요.

 

이 병은 부모만 견딜수 있거든요ㅜㅜ

 

IP : 39.7.xxx.15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0 2:37 PM (106.102.xxx.136) - 삭제된댓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고 정신이 아픈 사람들이잖아요. 얼마나 자기객관화된 얘기가 나오겠어요. 그리고 조언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람이 더 많을거예요. 그러니 매번 위로하고 격려해도 극복하는 사람 거의 없잖아요.

  • 2. 에휴
    '23.9.20 2:38 PM (220.122.xxx.137)

    인생의 큰 짐을 안고 가시네요.

    원글님도 정신건강 육체건강 잘 챙기세요

    아이도 경과가 좋아지길 빌게요.

  • 3.
    '23.9.20 2:38 PM (210.217.xxx.103)

    심한가요
    제 아이는 21세 이제 2년 되었고 약 먹고 있는데 작년엔 미친 사람처럼 폭주하더니 요즘은 굉장히 잠잠하고 공부도 착실히 해요.
    저 또 속고 있는 걸까요
    머리도 좋아서 웩슬러 140이 훌쩍 넘는 아이라 제가 진짜 예민하지 않으면 잘 속여서...

    저도 결혼도 연애도 안 하고 그냥본인 돌보며 살면 좋겠어요

  • 4. ..
    '23.9.20 2:38 PM (118.40.xxx.76)

    울 둘째가 정신폐쇄병동에 근무하는데
    병동에 넣어두고
    연락도 거절하는 가족들이 많다고 그래요
    그래도
    부모든 다른 가족이든
    케어를 하는 경우라면
    그래도 다행인거지요.

  • 5. 약먹고
    '23.9.20 2:42 PM (118.235.xxx.153)

    잘 사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런거.
    심한 사람은 어렵겠죠.

  • 6. 여기도
    '23.9.20 2:44 PM (110.70.xxx.18)

    조울증 결혼하라고 위안 하잖아요

  • 7. ..
    '23.9.20 2:48 PM (39.7.xxx.159)

    이 병은 당뇨처럼 평생 관리하며 살아야하는것같아요
    저희 아이도 약 먹고 입원하고 많이 나아지고 대학 학교생활도 잘했는데 또 재발해 입원하고ㅜㅜ 이 생활이 8년째입니다.
    얼마전 여친을 사귀었다고, 자기병을 말했는데 여친이 상괸없다고 사랑으로 극복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좋아하더군요
    기가차서 아무말도 안했지만 가슴이철렁 했어요.
    속으로는 내 자식이지만 '미친X'들 하고 욕이 나오는걸 참고요ㅜㅜ
    제발 그냥 자기 돌보며 조용히 살아주는게 저희부부 소원이거든요.

  • 8. ...
    '23.9.20 2:50 PM (122.34.xxx.79) - 삭제된댓글

    대체 어떤 병이길래요...? 손예진도 조울증이라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 현빈이랑 결혼하고 잘 살길래 별 거 아닌 줄 알았네요....

  • 9. ...
    '23.9.20 2:53 PM (211.36.xxx.64)

    조울증은 모르겠지만 조현병은 원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 10. ...님
    '23.9.20 2:53 P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손예진이 무슨 조울증이예요? 아니예요.

  • 11. ㅇㅇ
    '23.9.20 2:54 PM (112.166.xxx.124)

    손예진이 조울증? 처음 들어보는 소리네요
    만약 사실이라면 현빈 음..

  • 12. ...님
    '23.9.20 2:56 PM (220.122.xxx.137)

    손예진이 무슨 조울증이예요? 아니예요.
    표현이예요.
    조울증은 손예진처럼 오랜기간 동안 매년 일 저렇게 못해요

  • 13. ㅇㅂㅇ
    '23.9.20 3:01 PM (182.215.xxx.32)

    군대문제는 어떻게하고계시나요..?
    저도 아이땜에 걱정이돼서요

  • 14. ...
    '23.9.20 3:06 PM (1.223.xxx.28) - 삭제된댓글

    문제는 유전이 물려진다는거에요ㅠ
    자식대에서 자손으로.

    다양한 부작용 감수하고 조울약을
    청소년때부터
    하루에 몇번 매일 먹어야 하고
    대형 종합병원 예약대기 기다려서 다니고

  • 15. ..
    '23.9.20 3:17 PM (175.116.xxx.96)

    군대는 폐쇄병동 입원경력있고 2년이상 약물치료 기록있음 웬만함 면제거나 4급보충역입니다.
    솔직히 이런 아이들에게 총 줄수 없쟎아요ㅜㅜ
    조울,조현약 부작용 많지만 안 먹음 일상생활불가능 합니다.
    문제는 당뇨, 고혈압은 약 안 먹으면 본인만 아프고 힘들지만 정신과질병은 남에게 해를 끼칠수도 있지요.
    가족이 정말 죽어나는 병이에요.
    저 위에 폐쇄병동에 두고 안 찾는 가족들...옹호할수는 없지만,이해가 아예 안가는건 아닙니다ㅜㅜ
    저도 아이 형에게는 부담 지우고싶지 않거든요

  • 16. ……
    '23.9.20 3:20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자식만 안낳는다면야
    그냥저냥 비슷한 파트너 만나 같이 사는건 좋을거같아요
    자식은 출산부터 양육 모두 스트레스에 위험부담이 커서요
    저는 조현병 가족, 가족력 전혀 없는데 자식이 진단받았고 약물치료하며 잘 사는 경우에요
    조울증보다는 조현병이 치료는 낫지않나 싶은데, 사회적낙인은 조현병이 가혹하죠
    조현병과 조울증은 전혀 다른 질병인데 같은 카페라니 의외네요. 보호자 중심 카페인가봅니다
    평생 관리해야하는 병은 맞으니까요…

  • 17. 힘내세요
    '23.9.20 3:24 PM (180.81.xxx.146) - 삭제된댓글

    환우가 가장 힘들겠지만 환우 가족도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가족도 힘든 병입니다
    사람들이 가볍게 조울증을 이야기하지만
    환우나 환우가족은 쉽게 조울증을 이야기하지않았요
    손예진 조울증? 조울증상처럼 감정의 기복이 있다는 크다는 이야기지 조울증 진단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아닐겁니다

  • 18. 조울증도
    '23.9.20 3:28 PM (220.122.xxx.137)

    조울증도 무섭죠. 제대로 관리 안 되고 울증일때 자살 시도 많이 하니까요.

  • 19. ker
    '23.9.20 3:28 PM (223.32.xxx.98) - 삭제된댓글

    완치가 인되는거라 저도 말려요
    애도 배우자도 고생이라

  • 20. ...
    '23.9.20 4:08 PM (106.101.xxx.88) - 삭제된댓글

    님 진짜 환자 부모 맞아요?
    여친 사귀고 사랑으로 극복가능하다는 얘기 듣고 좋아하는 아들보고
    미친x 욕나오는걸 참았다구요?
    대부분의 환자 부모는 이럴경우 슬프고 아이가 안타까워서 속상하지
    미친놈이라고 욕하지 않거든요?
    누가 결혼한대요? 그냥 정상적으로 여자친구 사귀면서 오고간 대화에 무슨 그렇게 심각하게 반응하면서 미친놈 취급을 하나요 자식을?
    물론 저같아도 결혼은 만류하고, 사랑으로 극복하겠다는 상대방 만나서 설득하고 하겠지만
    지금 20대 아이가 투병중에 여친 사귀는걸 가지고 미친놈이라구요?
    보통의 부모는 자식의 병이 인터넷에서 까발려지고 불특정 대다수한테 안좋은 인식을 확산시킬까봐 두려워하는데
    님이 이런글을 쓴 목적과 동기는 무엇인가요?
    조울증 환자들은 낫지않고 평생가는데 결혼하려고 하면 미친놈인거다 널리 알리려구요?

    저같아도 자식이 조울증 환자랑 사귄다면 결혼반대할거 같고, 세상사람 다 너그럽게 생각하더라도 내 자식문제라면 이기적으로 생각할거 같은데요

    님이 정말 환자 엄마로서 이 글을 썼는지 의심스럽네요.
    자식의 병이 부정적으로 인구에 회자되는거만으로도 불안하고
    자식이 꿈꾸지 말아야 하는 행복을 꿈꾸면 속상하고 불쌍하고 안타까울텐데
    미친놈이라는 욕이 나온다구요?

  • 21. ...
    '23.9.20 4:11 PM (211.106.xxx.97)

    이게 재발이 잘 되더라고요. 주변에 의사, 의대생인 친인척+지인들중 여러명이 조현병 앓고 있는데 그냥 혼자 사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발병하면 자식, 부모도 없어요. 난폭해지면 끝도 없고 가족들은 평생 피멍든 가슴안고 살아가더라고요. 특히 자식을 낳으면 평생 책임져야 하는데 본인 앞가림도 못하니 당연히 무책임질 수밖에 없어요ㅜㅜ

  • 22. ㅈㅈㅈ
    '23.9.20 4:21 PM (211.192.xxx.145)

    이 엄마는 현실적이고 꿈나라에 안 살 뿐이에요.
    조울, 조현 같은 정신병리에 투병이란 단어는 안 어울리네요.
    폭탄이라면 모를까

  • 23. 지난주인가
    '23.9.20 4:27 PM (112.168.xxx.241)

    금쪽이에 남편이 조울증을 속이고 결혼한 집 나왔어요. 연애때 잘 몰랐고 결혼하고 심해져서 입원했는데 금쪽이 엄마가 시어머니한테 어떻게 그런걸 말안했냐니까 약먹고 잘 생활하니까 말 안한거라는 장면있었어요. 결혼하고 안하고는 본인판단이지만 자세하게 알리고 사귀어야하는건 맞는것 같아요. 그 병이 좀 좋아지다 막 나빠지고 하는것 같던데..

  • 24. 지나다가
    '23.9.20 4:29 PM (121.175.xxx.142)

    근데 간단하게
    조현병과 조울증이 어떻게 다른가요?

  • 25. ....
    '23.9.20 4:30 PM (211.179.xxx.191)

    이 엄마는 현실적이고 꿈나라에 안 살 뿐이에요.
    조울, 조현 같은 정신병리에 투병이란 단어는 안 어울리네요.
    폭탄이라면 모를까2222

    원글님 혼내는 윗댓글님
    님이야말로 어이가 없네요.

    그 결론에 이분이 괜히 도달했겠어요?
    내자식 좋자고 남의 자식 불구덩이에 안끌어들이겠다는데 댁이 뭐라고 혼을 내요?

  • 26. ...
    '23.9.20 4:30 PM (27.166.xxx.38) - 삭제된댓글

    엄마가 40년 넘게 조현병이에요.
    30대에 발병해서 76세인데 평생 약먹고 있어요
    그나마 약먹어서 사고 안칠 정도로 조절하는거지 30대땐 집 부수고 자식들한테 해꼬지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지금도 환청 땜에 혼자 키득거리고 집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무서워 할걸요.
    보니까 조현병은 이미 뇌가 손상돼서 불치병이고 그냥 평생 약으로 범죄만 안저지르게 조절해야 되더라고요.

    결혼하면 배우자와 자식들까지 지옥에 넣는거죠.
    저희 엄마야 결혼하고 10년뒤 발병했지만요.
    결혼하면 절대 안돼요.
    피해망상도 너무 심하고요.
    이미 지금 가족들도 고통받고 있지 않나요?
    근데 연애하면 상대방도 이상한거 깨달을걸요.
    사귀는 대상에게 범죄 안저지르면 다행이고요.
    만약 결혼까지 간다면 상대에게 알려주심 되죠.
    숨기고 결혼하면 사기결혼으로 고소 당하니까요.
    말렸는데도 상대가 결혼하겠다면 알아서 살겠죠.

    그리구요.
    환우카페는 말기암이라 의사도 포기한 환자에게도 희망 있다, 살거라고 희망고문하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27. ...
    '23.9.20 4:34 PM (27.166.xxx.38) - 삭제된댓글

    엄마가 40년 넘게 조현병이에요.
    30대에 발병해서 76세인데 평생 약먹고 있어요
    그나마 약먹어서 사고 안칠 정도로 조절하는거지 30대땐 집 부수고 자식들한테 해꼬지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지금도 환청 땜에 혼자 키득거리고 집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무서워 할걸요.
    보니까 조현병은 이미 뇌가 손상돼서 불치병이고 그냥 평생 약으로 범죄만 안저지르게 조절해야 되더라고요.

    결혼하면 배우자와 자식들까지 지옥에 넣는거죠.
    저희 엄마야 결혼하고 10년뒤 발병했지만요.
    결혼하면 절대 안돼요.
    피해망상도 너무 심하고요.
    이미 지금 가족들도 고통받고 있지 않나요?
    근데 연애하면 상대방도 이상한거 깨달을걸요.
    사귀는 대상에게 범죄 안저지르면 다행이고요.
    만약 결혼까지 간다면 상대에게 알려주심 되죠.
    숨기고 결혼하면 사기결혼으로 고소 당하니까요.
    말 했는데도 상대가 결혼하겠다면 알아서 살겠죠.(그럴 가능성은 낮겠죠)

    그리구요.
    환우카페는 말기암이라 의사도 포기한 환자에게도 희망 있다, 살거라고 희망고문하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28. ...
    '23.9.20 4:44 PM (27.166.xxx.38) - 삭제된댓글

    위에 자식편 안들어준다는 분들은 조현병을 주변에서 못겪어보셔서 그래요.
    조현병은 우울증처럼 가벼운 병도 아니고 완치되는 병도 아니고 현실겅증력도 없고 환청 환시에 피해망상 때문에 타해나 범죄도 많이 저지르고 완치도 안돼요.
    그냥 가족이 평생 고통받고 사는거예요.
    귀에서 자기를 욕하는 소리가 들린다는데 현실로 느낀다고 해요. 그래서 피해망상도 많고 범죄나 타해도 저지르는거예요.

  • 29. 노노
    '23.9.20 4:52 PM (211.34.xxx.155)

    분당에서 얼마전 일어난 칼부림 사건도 조현병이었자나요
    데리고 살다 지쳤으니 아파트 얻어 내보내 이런 일이 벌어진거구요.. 조현병 조울증 한 끝 차이지만 둘다 철저하게 약으로 통제해야되고 완치는 없습니다.. 조울도 계속반복

  • 30. ...
    '23.9.20 5:11 PM (223.57.xxx.109) - 삭제된댓글

    조현병 환자들 현실검증력도 없고 병식도 없어서 더 그럴거예요

  • 31. ~~
    '23.9.20 5:16 PM (183.105.xxx.185)

    이 엄마는 현실적이고 꿈나라에 안 살 뿐이에요. 333

  • 32. ...
    '23.9.20 5:18 PM (175.116.xxx.96)

    저도 제 아이를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하고 예쁜아이도 갖고 좋은 직업도 갖구요.
    발병 초기에는 완치될수 있고 당연히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온 가족이 지옥같은 세월을 8년을 겪다보니 사람이 피폐해집니다.천하의 나쁜 부모가 될 지언정 최소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는주어서는 안된다는 현실적 자각을 한거죠.
    병원에서도 길게봐야하는 힘든병이라 했구요.
    한밤중에 갑자기 여행가방 싸들고 유학간다고 집나가고, 막으니 물건 다 때려부시고,경찰오고 이 상황을 겪는건 부모만으로 충분하다봅니다. 남의집 딸에게 이 상황을 겪고싶게 하지않고 혹시나모를 유전을 막고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형에게는 나중에 결혼하게되면 외국에가거나 멀리멀리 살라 했어요.

  • 33. 그래도
    '23.9.20 6:08 PM (222.239.xxx.66)

    우울,조울은 망상 환청은 없죠.
    심각해지면 생판모르는 남에게 피해도 끼칠수있는 조현이 더위험

  • 34.
    '23.9.20 7:31 PM (220.71.xxx.119)

    저도 아이가 11년째 조울증 환자입니다.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하고 저도 제딸에게
    엄마아빠 죽고 나면 동생 생각하지 말고 연 끊고
    멀리 멀리 가서 살라고 했어요.
    우리 부부 죽고 나면 어찌 할지 늘 걱정입니다.
    정신병 자녀를 돌보고 산다는것은 시한폭탄을
    끌어안고 사는것과 같아서 부모도 치료를 받아야 해요.
    원글님, 힘내시고 위로드려요. 곁에 있다면 안아드리고 싶네요

  • 35. ..
    '23.9.20 9:15 PM (59.22.xxx.2)

    원글님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 36. 윗님
    '23.9.20 10:43 P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조울도 망상 환청 있어요. 중증일 경우에요.

  • 37. ㅇㅇ
    '23.9.20 11:03 PM (59.9.xxx.101)

    그냥 희망적인 얘기

    저는 제가 조울인데요 아이 adhd치료하다가 부모상담때 진단받았고 약먹고서 첫 느낌은 다른 사람들은 이런 평온한 세상에서 사는구나 였어요 그후로 처방약 몇번 바뀌고 지금 직장다니면서 잘 지내요 애도 잘 크구요 16년 정도 됐어요 약먹은지... 현대의학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 38. ....
    '23.9.21 2:00 AM (218.51.xxx.95)

    저도 가족이 조울병인데 지금은 약 잘 먹고 안정된 상태에요.
    그런데 그렇게 되기까지 다른 가족들이 3년은 죽을똥 쌌네요.
    아들 여친에게 갖는 원글님 마음이 너무 이해되는데요?

    그런 얘기는 개인 쪽지로 해야 돼요.
    전 다른 카페에서 조현병 애인 문제로 글 올린 처자한테
    제발 그만두라고 쪽지 보냈었는데
    현실적인 답변 고맙다고 하더니
    몇달 뒤에 또 그 애인 문제로 상담글 올린거 보고
    속이 터질 것 같았어요.
    자칫하다간 그 부모가 처자한테 아들을
    아주 떠맡겨버릴듯이 보였는데
    당사자는 그걸 모르니 고구마 천개 삼킨 기분이..
    약이 아주 잘 들어서 오랜 기간 단 한번도 문제 없이
    정상인처럼 잘 생활했다면 가정을 꾸릴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533 불면증에 스마트폰이 많이 안 좋나요 19:47:06 25
1594532 아들심리좀 봐주세요 11 미칠지경 19:42:44 194
1594531 저 위로 좀요....40살 후반에 시험떨어지니 의기소침해지네요.. 2 화창한주말 19:36:38 478
1594530 남들이 자기한테 잘해준다고 계속 5 ㄷㄴ 19:35:05 268
1594529 두통은 약물 치료외 다른 치료는 어떤건가요? ... 19:34:48 47
1594528 아들이 강박증으로 고양이 파양을 요구하는데요 34 고양이 19:26:27 1,315
1594527 급) 저희 어머니 혈압 봐주세요. 3 응급실? 19:20:29 562
1594526 82에 글 쓰다보면 정신 촥~ 1 19:19:04 409
1594525 일하다가 지적 당하면..어떻게 맘 추스리세요? 3 ㄴㅇㅁ 19:17:55 389
1594524 중3아들 사춘기에 참전하지 못해 안달인 남편 땜에 미칠 거 같아.. 5 인생 19:13:58 552
1594523 구몬수학 최대 장수... 3 .... 19:12:00 673
1594522 나혼산 구성환 나왔는데 7 ㅇㅇ 19:06:04 1,504
1594521 만나자고만 하고 뭘할지 생각이 없는 남자 11 어렵네 19:05:44 704
1594520 폐지줍고 다니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왜 많을까요? 12 ........ 19:03:08 1,270
1594519 보냉가방과 아이스박스 차이 많이나나요? 1 ㄱㄴ 18:57:36 351
1594518 오피스텔 매매 1 18:57:02 457
1594517 요샌 애슐리가 최고인듯요 18 ㅇㅇ 18:51:47 2,940
1594516 퇴직앞둔 남편 11 남편 18:50:33 1,264
1594515 비누로만 머리감으시는분 있나요? 6 ... 18:46:27 511
1594514 아들에게 감동했네요 10 111 18:46:19 1,301
1594513 김호중은 절대 안무너집니다. 25 호중.. 18:42:33 3,339
1594512 솔직히 친구가 집에와서 자고가겠다는거 하나도 안 반가워요 65 .... 18:37:59 2,903
1594511 액체만 마시면 배가 안부르죠? 2 배부름 18:34:37 338
1594510 범죄도시 출연자들 검색하다 나이보고 좀 쇼킹.. 2 노안 18:31:56 936
1594509 원룸에선 빨래건조를 어떻게 하나요 8 ㄴㄱㄷ 18:29:43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