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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자신을 위해 매일 하는 일 있으세요?

조회수 : 4,656
작성일 : 2023-09-19 09:34:11

매일 규칙적으로 뭔가를 한다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닌거 같아요

나 자신을 위한 일이라면 더 적극적으로 할법도 한데

자존감이 낮아서인지 의지박약이라 그런지

걷기운동도 성경책 한페이지 읽는것도

간단한 기도조차도 매일은 하게되지가 않네요ㅜ

IP : 223.33.xxx.17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에 눈뜨면
    '23.9.19 9:36 AM (112.152.xxx.66)

    따뜻한물 마시고
    햇볕보고
    명상하고
    스트레칭 40분 매일합니다
    운동 안다녀도 코어근육 짱짱합니다

  • 2. 아침에 눈뜨면
    '23.9.19 9:36 AM (112.152.xxx.66)

    덧붙여
    맛있는 커피도 마셔요

  • 3. ker
    '23.9.19 9:38 AM (114.204.xxx.203)

    커피 한잔 마시고 운동가고
    화초 가꿔요

  • 4. .,
    '23.9.19 9:38 AM (222.117.xxx.67)

    따뜻한물 수시로 마시기
    몸에 안좋은건 안먹기

  • 5. 계단
    '23.9.19 9:39 AM (27.164.xxx.217)

    계단 보이면 무조건 걸어 올라가기

  • 6. 저도
    '23.9.19 9:41 AM (211.206.xxx.191)

    아침 대신 물 한 잔 마셔요.
    아점 여유 있게 먹고 나이가 드니 여기저기 아파서
    요가 시작했고 화초 가꾸기 좋아해서 마당이며
    거실에 화초가 가득해요.
    얘네들 키우는 데도 시간이 많이 소비됩니다.
    이것도 더 나이 들면 버거울 테니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 7. ...
    '23.9.19 9:42 AM (223.63.xxx.86)

    아침밥 챙겨먹기
    커피 안먹도록 노력하기

  • 8. 뭘 하고 있나
    '23.9.19 9:47 AM (121.182.xxx.161)

    글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정리해보게 되네요

    우선 눈 뜨면 인공눈물 한 방울씩 떨어뜨려요
    베개 위쪽에 놔두고 자거든요
    눈 뜨자마자 핸드폰부터 보는데 눈이 부시고
    이게 눈에 안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핸드폰 보기 전에 인공눈물 한 방울 떨어뜨려서
    눈 촉촉하게 해주고 나서 핸드폰 봅니다.

    화장실 다녀오면 체중 재고 물 한 잔 마십니다

    야채를 하나라도 더 먹을려고 식단 짜고
    과일 안좋아하는데 약이라고 생각하고
    몇 조각은 꼭 챙겨먹어요

    영양제도 먹고 , 헬스장 가서 운동 열심히 하고
    대신 주말에는 열심히 쉬어주고요.

    입고 싶은 옷 있으면 예산 분배 잘 해서 사고
    배우고 싶은 것도 저금액 따져보고, 가능하다 할 땐
    큰 돈 들어도 배워요

    저는 남에게도 저에게도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너무너무 귀찮아하고 불평하고 아까워했었어요
    특히 저에게 쓰는 돈이나 시간이 그렇게 아깝더군요

    그러다가 어떤 책을 봤는데
    인색한 성품의 사람은 자기에게 투자하는 것을
    아까워 해서 평생 발전없이 ,가진 돈 지키는데
    벌벌 떨며 살다가 죽는다는 글을 봤어요.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어요.
    그 후로부터는 돈 아끼고 모으는 데 쓰는
    에너지 반은 돈을 쓰고 , 특히 나에게 쓰는 데 쏟아요

    그렇게 저에게 돈을 쓰고부터는
    사람 만나는 게 즐겁고 사람들도 저를 좋아하는 게
    느껴져요.

  • 9. 걷기&커피
    '23.9.19 9:49 AM (118.235.xxx.122)

    내 몸을 위해 걷기를 하고 내 심신을 위해 커피를 마셔요.

  • 10. ㅇㅇ
    '23.9.19 9:49 AM (216.73.xxx.208)

    밀어부치기 쉽지 않죠
    얼마간 해보고 거기서 얻는게 있으면, 할수록 얻는게 많아지면 옆에서 말려도 하게 되고요
    얼마간 시도하고 작더라도 결과를 얻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봐요
    그러기까지 최소한의 시간은 억지로라도 실행하는 능력과 추진력도 필요하고 하면서 나 자신을 기특하게 여기고 자랑스레 여기는 마음도 필요하고 이건 자존감으로 연결되죠
    그 과정이 반복이 되면 습관이 되고 루틴이 되어서 큰 노력이나 다짐없이 규칙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고 봐요

    저의 경우
    일어나서 큰일보고 (웃긴 얘기지만 아침에 일어나 뱃속을 남김없이 깨끗하게 비우는게 정신심리적으로도 샤워한 것 이상으로 기분이 좋아요. 완전히 비워서 이제 나 자신을 새롭게 채울 수 있게 준비하는 느낌?)
    맑은 물 큰컵 하나 마시며 속을 씻어내고 성경읽기와 간단한 묵상
    아침식사 준비하고
    화초들 물주면서 생명, 성장, 오늘 하루동안 주어질 기회들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아침식사와 커피 한잔
    정해진 영어공부 1시간 전후
    발레 스트레칭 30분 혹은 한강 자전거타기 1시간
    이정도가 아침 루틴이고 다 끝내도 아침 9시를 안 넘겨요
    잠들기 전 하루를 정리하는 루틴이 있고요

  • 11. ..
    '23.9.19 9:55 AM (14.63.xxx.95)

    아침에 일어나서 시사프로그램 들으면서 간단하게 도시락을 싸요.
    알바다니는데 점심으로 먹으려고요
    설겆이하고 커피한잔 마셔요..

    그리고 핸드폰으로 주식보고 네이버 조금 보다가 알바출근해요

  • 12.
    '23.9.19 10:01 AM (175.120.xxx.173)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 13.
    '23.9.19 10:15 AM (61.84.xxx.145)

    모닝커피와 그 시간이 저를 위한 시간이네요
    다른 것도 생각해봐야겠어요

  • 14. ㅎㅁ
    '23.9.19 10:17 AM (210.217.xxx.103)

    모든게 다 날 위한거 아닌가..
    눈뜨자마자 커피마시기
    내 도시락 챙기고
    출근 운전도 날 위한거고
    매일 달리고 밤산책가고
    책 읽고
    팟캐스트 듣고
    그 모든 것 날 위한

  • 15. ㅇㅇ
    '23.9.19 10:17 AM (115.138.xxx.73)

    외국어공부. 비타민먹기. 운동. 좋은베개쓰기

  • 16. 사과
    '23.9.19 10:21 AM (58.231.xxx.212)

    깨끗한 집정리요. 밖으로 뭐 안나오고 다들 제자리에 넣고…
    그래야 정신도 맑고 내게 집중돼요

  • 17. 사과
    '23.9.19 10:38 AM (180.83.xxx.46)

    아무리 비싸도 사과 먹습니다.
    아주 좋은 걸로.
    사과값만 일년에 수백만원입니다.

    사과가 인생의 유일한 낙이에요

  • 18.
    '23.9.19 10:44 AM (121.167.xxx.120)

    자주 물 마시기
    걷기
    야채 많이 먹기
    과일 먹기
    단백질 신경써서 먹기(단백질 가루 말고)

  • 19. 헬스
    '23.9.19 10:59 AM (124.5.xxx.60)

    매일은아니고요 주5일 새벽헬스하고 토요일 피티수업
    일요일 휴식
    주2회 퇴근후 필라테스

    지난주부터 제가 먹는 음식 사진찍기 시작했어요
    트샘이 해보라고 하셔서 시작했는데
    그냥 먹는거랑 사진찍으면서 먹는거랑 다르네요
    제 식단이 그동안 좀 별로였다 싶어요
    영양학에 대해 잘 알고 있었는데도 사진 안찍고 먹는거랑 사진찍어서 먹는거랑 완전 다름 ㅋㅋㅋㅋ
    사진찍으니 좀더 이쁘게 더 정갈하게 탄단지 더 잘 먹을수 있게 담아 먹으니 피부가 완전 좋아짐

    아침 저녁 스트레칭10분씩 하고요

  • 20. ....
    '23.9.19 11:03 AM (112.145.xxx.70) - 삭제된댓글

    전 출퇴근이 저를 위해서 하는 겁니다.
    자동적으로 규칙적인 삶을 살게 되고
    게을러지지 않게 됨.
    운동 겸 사회생활 겸 치매방지 효과도 있고.

  • 21. 저를 위해 하는 것~
    '23.9.19 11:29 AM (124.243.xxx.12) - 삭제된댓글

    일단 매일 자기전, 아침 일어나서 출근하기전집안을 정돈해요. 이게 저를 차분하고 정돈되게 해줍니다.

    자기전에 하는 루틴은
    1. 내일먹을 반숙계란 삶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기
    2. 내일 먹을 보리차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두기
    3. 오버나이트 오트밀 해서 냉장고 넣어두기
    한꺼번에 2~3일치를 해두기 때문에 보통 저녁에 저 3개 중의 하나를 하게되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삶은계란 + 과일 도시락을 싸고
    오버나이트 오트밀에 로얄젤리 들어간 꿀 + 건대추칩 + 넛트 를 넣고 한그릇을 먹어요
    따뜻한 물과함께

    출근해서는 일하면서 틈틈이
    관심생기는 것들 서칭해서 글도 읽고, 공부도 합니다.
    좋아하는 글이 많은 구독서비스 신청해서 매일 아티클 한개씩 읽습니다~
    좋은 무료 온라인교육들이 많아서 그것들도 신청하구요.
    1개월에 1교육 듣는게 목표입니다. (이건 이번달부터 시작요 ㅎㅎ)

    한달에 두번 정도 좋아하는 도서관에 가서 좋아하는 글을 읽습니다.
    가족들이랑 도서관카페에서 티타임도 하구요

    주중에 월 금에는 온가족이 같이 먹고싶은 것을 사먹고 집까지 산책하면서 걸어와요.
    주로 속이 뜨뜻해지는 솥밥 + 순대국밥
    가끔 막걸리나 시원한 맥주를 한잔 먹기도 합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영화관이나 집에서 빔으로 영화를 봐요.
    그럼 가족들이랑 영화이야기도 하게되고, 관련된 책들도 찾아보고
    같이 읽어보기도 하고..

    좋아하는 향의 비누를 구해서 (레몬그라스)를 옷장에 쟁여두고
    저녁마다 그 비누로 씻고 마사지하는 것도 매일저녁 기분을 좋게합니다 ^^

    세상에 힐링거리들이 참 많네요.

  • 22. ........
    '23.9.19 11:31 AM (61.98.xxx.185)

    적어도 이틀에 한번씩은 운동나가기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밥먹고 세시간은 물안마시기
    더러운곳이나 눈에 거슬리는곳 즉시 치우기
    그리고
    매일 최소 한가지 이상 하기 싫은것 하기

  • 23. 나옹
    '23.9.19 12:11 PM (106.102.xxx.147)

    머리감고 말릴때 하프 스쿼트 하기.
    일반 스쿼트 말고 하프 스쿼트요.

    무릎관절염때문에 계단이 무서웠는데
    이거 하고서 많이 좋아져서 이제 횡단보도에서도 뛸 수 있어요.

  • 24. 별일없어도
    '23.9.19 12:45 PM (124.61.xxx.181) - 삭제된댓글

    일기 쓰기

  • 25. 매일
    '23.9.19 2:16 PM (125.132.xxx.86)

    미사보기
    묵주기도
    만보걷기

  • 26. ......
    '23.9.19 2:27 PM (112.145.xxx.70)

    그러다가 어떤 책을 봤는데
    인색한 성품의 사람은 자기에게 투자하는 것을
    아까워 해서 평생 발전없이 ,가진 돈 지키는데
    벌벌 떨며 살다가 죽는다는 글을 봤어요.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어요.
    그 후로부터는 돈 아끼고 모으는 데 쓰는
    에너지 반은 돈을 쓰고 , 특히 나에게 쓰는 데 쏟아요


    ---------------------------------------------------------------

    윗분 댓글 좋아요~~
    어떤 책에 나온 얘기일까여???

  • 27. ㅡㅡ
    '23.9.19 2:37 PM (122.36.xxx.85)

    커피.산책.독서.길냥이 간식 챙겨주기(제가 중성화도 해준 아이입니다.)
    이건 거의 매일해요.
    독서는 정말 놓지.않으려고 애써요.

  • 28. 댓글에서
    '23.9.19 3:33 PM (58.234.xxx.244)

    많이 배우게 되네요.

  • 29. ㄷㅈㅅ
    '23.9.19 3:39 PM (59.14.xxx.42)

    내 몸을 위해 운동ㆍ 걷기를 하고 내 심신을 위해 바나나커피를 갈아 마셔요.

  • 30. ㅡㅡ
    '23.9.19 5:12 PM (125.180.xxx.23)

    성ㅊㅔ조배.
    묵주기도.


    조만간
    운동.

  • 31. 거의매일
    '23.9.19 5:44 PM (116.32.xxx.155)

    운동했었어요. 과거형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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