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데이 앱으로 30분달리기를 시작한 40대 초보입니다.
이제 2주차에 접어들었는데
지난주 비와 개인 일정으로 못 나가서 오늘 아침엔 꼭 달려야지..했는데..
어제 술을 먹고 늦게 자서..이제야 일어났네요.
오전 해가 뜨겁게.느껴져서 고민이 됩니다.
시간이 시간이라 배도 고프고.. 밥을 안 먹고 뛰어야 운동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안먹고 뛰다가 저혈당쇼크가 올까봐 겁도 나구요.
이것저것 다 핑계고..그냥 나가서 10분이라도 뛰어야하는 건지
무리하지 말고 오늘은 집에서 맨손체조라도 해야할지
현명한 82님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걷기 부터 하세요. 사탕 하나 갖고 다니시고요.
저혈당 쇼크 올 정도면 건강걱정을 하셔야 하는건 아닐지.
40대 후반이고 아침 공복에 하프 정도 달리기도 해요.
물론 끝내고 나면 무지무지 배가 고파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나나 먹습니다만..
진짜 걱정 되시면 사탕 하나 들고 나가세요
네~
사탕하나 챙겨서 나가보겠습니다.
초보라 아직 제 몸이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몰라서 여쭈어보았습니다.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아침 공복에 하프요??? 대단....
러닝 코스를 최대한 그늘 있는대로 가시면 이시간도 달릴만해요^^ 요즘 확실히 선선해서 달리기 좋아요~ 아침에 공복에 달리고 나면 몸에 부기가 쏵 빠져서 너무 개운해서 좋아요! 꾸준히 오래오래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달려보아요~
저스트 두잇!
일단 나가서 달리고 안되면 들어오면 됩니다.
핑계일뿐 ㅋㅋ
가볍게 걷기라도 하고 오려고 나갔는데
댓글에 써주신 것 처럼 그늘이 있는 길은 가볍게 달릴 수 있겠더라구요. 다음에는 겁먹지말고 일단 나가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