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능은 엄마로부터

오늘은 조회수 : 7,294
작성일 : 2023-09-17 10:36:10

밑에 조현병이랑 adhd 글이 베스트에 떴네요.. 댓글에 심하게 논쟁중인데...

발달심리학 책에 보면 지능은 모계유전이라고 나옵니다. 

보통 일란성 쌍둥이로 연구해요. 그리고 환경적으로 다른환경으로 입양을 보내게 되는 경우

몇년간 지능을 추적해서 생물학적 부모와, 입양된 환경의 부모와의 지능적 상관관계를 보고

지능이 유전인지 환경인지 따져보는 연구를 했더랬죠.

일란성 쌍둥이라면 사실상 유전자는 같으니까요. 더 좋은 환경에 입양간 애들이 지능이 높았을까요?

아니요..일란성 쌍둥이의 지능이 둘다 유의미하게 다르지 않고 비슷할 뿐더러 심지어 생물학적 엄마의 지능과 상관관계가 높게 나왔다네요.

그래서 지능은 모계유전이다 이런 말이 있고요...

 

그렇담 지능은 학업수행수준과 관련이 있을까요? 네, 관련있다고 논문에는 나와요. 심지어 직업성취까지 관련있다고요. 

그런데 학업과 성공은 관련이 있을까요? 그 문제를 파고든게 '그릿'이란 책이에요. 

지능과 성적과 유전과 별개로 나만의 의지, 기개, 꾸준함 한마디로 '그릿'이 성공의 키포인트라고요. 

 

주변에도 있지않나요? 나보다 공부도 못하고 별로였는데 한  우물만 꾸준히 파서 나보다 잘 하는 사람들. 

많이 살지 않은 삶이지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꾸준함은 영재를 이긴다는. 천재까지는 모르겠고요.

다만, 천재의 경우 모든 것들이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성취되는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이죠. 학업에 있어서는 그 어떤 노력없이 그냥 눈으로만 공부해도 항상 1등이잖아요. 이런 케이스는 회복탄력성, 그릿 같은 기술적 측면이 결여된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의외로 천재중에 성공한 케이스가 저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주변에 100억 부자, 1000억 부자, 1조 부자 보세요. 천재는 드물어요. (그냥 저의 생각이에요.) 

 

니말이 맞네, 틀리네를 떠나서 우리가 지능이 엄마는 개뿔 다 지 복이지, 아냐 엄마한테 물려봤았어 

이런 논쟁해봤자 이미 학계에서는 모계유전으로 결론이 났다고요. 그러니 우리는 지능 이야기는 그만하고

그 이후 우리 삶에 도움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생각하자고요. 어트카면 애들에게 '그릿;을 심어줄까 같은..

IP : 175.210.xxx.24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3.9.17 10:39 AM (1.241.xxx.73)

    우리 애가 공부를 못하는 구나...

  • 2. ...
    '23.9.17 10:40 AM (223.38.xxx.143)

    sns에서 아이큐 115 인데 서울과학고, 서울대 갔다고 해요.
    천재급 석학은 모르지만 수재급의 결과는 일반인도 공부 방법, 노력이 더해지면 가능해요.

  • 3. 그래서
    '23.9.17 10:41 AM (59.29.xxx.6)

    제가 애 안낳길 잘한듯요

  • 4. 그럴리가
    '23.9.17 10:4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 솔직히 공부엄청 못했는데
    아들은 공부잘함 전교권

  • 5. 229님
    '23.9.17 10:45 AM (125.132.xxx.178) - 삭제된댓글

    모계요 모계. 아님 부모님의 집안 전체가 다 공부엄청 못한 건가요?

  • 6. 222님
    '23.9.17 10:45 AM (125.132.xxx.178)

    모계요 모계. 아님 부모님의 집안 전체가 다 공부엄청 못한 건가요?

  • 7. 음..
    '23.9.17 10:46 AM (211.250.xxx.112)

    아이의 외조부모, 부모..누구를 봐도 이해안가는 아이의 지능.. 누가 설명해줄제

  • 8. 그래서
    '23.9.17 10:46 AM (121.162.xxx.59)

    유태인이 모계로 결정되나 봅니다

  • 9. . .
    '23.9.17 10:47 AM (1.235.xxx.154)

    모계유전을 나 엄마 한사람으로 해석하면 안될거같아요
    즉 한사람으로는 절대 인간이 태어나지 않는다는거죠
    그러니 엄마의 dna구성은 어디에서왔나 그러니 아주 복잡하다는거죠

  • 10. 그럴리가 님은
    '23.9.17 10:47 AM (59.29.xxx.6)

    공부는 노느라 안해서 못한거고
    머리는 좋으셨을수있죠.
    제 주변을 봐도 엄마 똘똘한집이 대부분
    아들들이 똑똑.
    고딩친구중 거의 꼴찌인 친구있었는데
    아들은 공부잘하는데.. 그친구 학교공부만 안해서 못했지 머리는 비상하게 좋아요

  • 11. 세아이
    '23.9.17 10:47 AM (121.188.xxx.245)

    머리좋고 공부잘하는데 제 덕인거네요 ㅎㅎㅎ.우리집은 아버지가 머리좋기로 소문나셨던분인데.

  • 12. ..
    '23.9.17 10:50 AM (106.101.xxx.241)

    제발 모계유전 이었음 좋겠어요.
    제가 진짜 공부 잘했던 ..

  • 13. ..
    '23.9.17 10:50 AM (117.111.xxx.150) - 삭제된댓글

    모계유전 맞는 것 같고 딸은 부계유전도 되는 것도 같고
    그런데 웬만한 지능 가지고는 엉덩이 힘 못 이기는 것도 맞는 것 같아요.
    아이들 가르치는 일 하는데 형제자매도 많이 가르치고 10년씩 가르치는 경우도 많다 보니 학업이나 진로상 시작이나 과정, 결과(진학이나 취업 정도까지)도 많이 알게 되는데
    엉덩이 힘이 정말 무서운 힘이더라고요.
    그리고 성공만 경험하던 아이들이 회복 탄력성이 떨어진다는 말씀도 맞고요.

  • 14. 그러면
    '23.9.17 10:50 AM (211.250.xxx.112)

    지능에도 상속세 물리면 될까요?

  • 15. ....
    '23.9.17 10:52 AM (58.122.xxx.12)

    우리엄마 공부잘하셨는데 저는 왜 이모양일까요 ㅎㅎ
    그리고 엄청 부지런하신데 저는 무지 게을러요

  • 16. 진짜
    '23.9.17 10:52 AM (211.36.xxx.72)

    제발 모계유전이기를ㅠㅠ

  • 17. 사교육계
    '23.9.17 10:53 AM (175.210.xxx.241)

    사교육계의 장인!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님도 그러잖아요. 공부는 유전이라고. 그분이 수천명, 수만명 가르치지 않았겠습니까? 그럼 나름의 통계적 유의미성을 찾으신거에요.
    가끔 유전이랑 다르게 공부잘하는 애가 나오긴 하는데 돌연변이죠. 그리고 대입까지는 노력으로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그릿’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고. ‘마인드셋’이라는 책을 보면(스탠포드 심리학과 교수님 저) 창의적인 부분까지도 노력으로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러니 항상 나는 지능이 낮아서 못해 라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이정도는 할 수 있을거야라는 열린 마인드셋으로 매사에 임하라고 해요.
    ‘그릿’과 ‘마인드셋’은 성공 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 전달하는 메세지도 많으니 강추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그릿의 저자나 마인드셋의 저자님과 아무런 인연이 없습니다. ㅎㅎㅎ

  • 18. ..
    '23.9.17 10:54 AM (125.132.xxx.178) - 삭제된댓글

    모계유전 맞는 것 같고 딸은 부계유전도 되는 것도 같고
    ㅡㅡㅡ
    딸은 아빠한테서 엑스염색체(여기에 지능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있다고)를 받는데 아빠는 그 엑스염색체를 자기의 엄마한테서만 받는 거라 궁극적으로 모계유전이라고 하는 거에요.

  • 19. ..
    '23.9.17 10:54 AM (121.133.xxx.172)

    저런 통계는 확률이예요. 확률상 그렇다는 거지 100퍼 다 그렇다는 건 아니죠. 형제간 지능도 얼마나 다른데요. 확률도 50퍼 넘으면 그렇다고 가닥잡고요.
    그래도 원글님 전문적이고 자세한 설명 잘 읽었어요~
    넘 갸우뚱 하시는 분들 계실까봐 답글답니다.
    그릿은 유명한 책인데 아직 안 읽어봐서 지능 높아보이진 않지만 성실한 우리 아이 위해 읽어봐야겠어요.

  • 20. 현군사랑
    '23.9.17 10:55 AM (125.132.xxx.178) - 삭제된댓글

    모계유전 맞는 것 같고 딸은 부계유전도 되는 것도 같고
    ㅡㅡㅡ
    딸은 엄마에게서도 엑스염색체를 받고 아빠한테서도 엑스염색체(여기에 지능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있다고)를 받는데 아빠는 그 엑스염색체를 자기의 엄마한테서만 받는 거라 궁극적으로 모계유전이라고 하는 거에요.

  • 21. ..
    '23.9.17 10:56 AM (125.132.xxx.178)

    모계유전 맞는 것 같고 딸은 부계유전도 되는 것도 같고
    ㅡㅡㅡ
    딸은 엄마한테서도 엑스염색체를 받고 아빠한테서 엑스염색체(여기에 지능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있다고)를 받는데 아빠는 그 엑스염색체를 자기의 엄마한테서만 받는 거라 궁극적으로 모계유전이라고 하는 거에요.

  • 22. ...
    '23.9.17 10:56 AM (221.140.xxx.205)

    또또 이런다
    우리엄마 무지 공부 잘했는데 모계유전이었으면 내가 이러고 안살고 있다

  • 23. 지능
    '23.9.17 10:57 AM (175.209.xxx.48)

    모계유전맞아요

  • 24. 응ㅅ
    '23.9.17 11:00 A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

    DNA가 언제부터 모로부터만 오는 거였죠?
    그리고 일란성 쌍생아를 입양 보낸 모의 지능과 상관관계를 조사했더니 영향이 있더라고 했는데 일란성 쌍생아를 낳아서 입양을 보내야했던 엄마, 아빠는 어떤 사람일 거고 케이스 수는 얼마나 될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머리 나쁜 엄마들이 급발진하는 게 아니고요.
    어이가 없어서 그러는 겁니다.
    난 자식이 나 닮으면 좋겠지만 친탁해서 안타까운 사람이에요.

  • 25. ..
    '23.9.17 11:00 AM (39.7.xxx.235)

    더 정확히는 X염색체에 지능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있다고 하죠. 그래서 아들인 경우는 X염색체를 엄마에게 유일하게 받을 수 있으므로 모계 유전, 딸인 경우 모계 or 부계 유전. 유전이라 해도 부모 지능을 판박이처럼 닮는 게 아니라 윗대 조상의 우성과 열성이 복잡하게 얽힌 랜덤으로 나온다는 거죠. 고로 대대로 머리 좋은 모계 집안에서 아들이 지능이 높게 나올 확률이 높다는 것. 그릿이라는 것도 성격적인 면이라 이 또한 타고나는 측면이 많아서 부모가 똑같은 환경과 교육을 제공해도 형제들 성격이 제각각이죠. 극단적인 학대와 방임이 아니라면 대부분 그냥 태어날 때부터 지능과 성격이 정해지고 쭉 이어진다고 봐요.

  • 26. 어느정도
    '23.9.17 11:01 AM (175.115.xxx.131)

    통계인듯,저는 완전 아빠 빼다박았어요.지능도 성격도
    아빠가 이과머리 꽝이고 감성만 발달하고 예민.소심한데! 저는 나쁜점은 복붙했어요.평생 어찌나 살기 힘든지 ㅠ
    엄마 머리좋은거,사교적인거 하나도 안 닮았어요.
    50평생 왜이리 힘든지..외모조차 열성이어서

  • 27.
    '23.9.17 11:02 AM (118.235.xxx.117)

    DNA가 언제부터 모로부터만 오는 거였죠?
    그리고 일란성 쌍생아를 입양 보낸 모의 지능과 상관관계를 조사했더니 영향이 있더라고 했는데 일란성 쌍생아를 낳아서 입양을 보내야했던 엄마, 아빠는 어떤 사람일 거고 케이스 수는 얼마나 될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머리 나쁜 엄마들이 급발진하는 게 아니고요.
    어이가 없어서 그러는 겁니다.
    난 자식이 나 닮으면 좋겠지만 친탁해서 안타까운 사람이에요.

    유대인이 모계로 결정되는 것은 타지로 떠도는데 당시 DNA검사가 없어서 누구 자녀인지 모르니 그렇지요. 휴...

  • 28. 그릿?
    '23.9.17 11:03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인내심과 끈기도 유전이라고 봅니다. ㅡ.ㅡ

  • 29. ....
    '23.9.17 11:04 A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엄마는 평범한데 아이가 고등학교 3년 내내 전교 1등 놓치지 않고 의대갔어요.

  • 30. 사실
    '23.9.17 11:04 AM (182.216.xxx.58)

    이게 진짜라면 사실이라 이미 널리 펴져있는 인식이라면
    엄마들이 아이들을 더 들들 볶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거죠. 자식을 통해 나 머리 안 좋은 티 날까봐....
    양육, 교육까지 엄마의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 31. ...
    '23.9.17 11:05 AM (211.108.xxx.113)

    머리가 좋은거랑 공부를 또 잘하는거랑은 다르긴하죠
    머리가 좋다고 또 다 잘사는것도 아니구요
    그니까 우리엄마가 잘했는데 왜 난이모양이냐, 내가 못했는데 애는 똑똑하다 이런것들이 반박의 변이 되지 못할 수 있다는겁니다

    통계상으로든 생물학적으로든 모계유전이 맞는것 같아요
    그니까 자식 너무 잡지 맙시다 ㅋㅋㅋ 결국 나한테 받은거임

  • 32. 싸울거없는디
    '23.9.17 11:07 AM (113.199.xxx.130)

    나닮아 공부머리 뛰어나면 유전이야~
    안닮아 덜뛰어나면 돌연변이야~
    참 쉽죠잉~~^^

  • 33. ..
    '23.9.17 11:09 AM (119.64.xxx.227)

    모계유전이라는 다양한 유전자의 세계를 이해못하시는 분이 있는것 같아요
    뭘 자꾸 엄마머리 닮는다는 얘기가 나오나요

  • 34. 유전이
    '23.9.17 11:09 AM (124.5.xxx.102)

    유전이라는 게 아줌마들이 방구석에서 쉽게 결론 내릴 분야가 아니에요. 발달심리학책 들고 와서 거기에 써 있더라고 주장하는 거 보니 논할 수준도 못 되는구만

  • 35. ..
    '23.9.17 11:11 AM (121.133.xxx.172)

    https://m.blog.naver.com/cubus/223067189658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더 알고 싶은 분 클릭!!
    아들은 모계 100%로 물려받지만 비활성화된 유전자가 반이기 때문에 엄마확률 50%
    딸은 아빠 50 엄마 50 으로 물려받고 아빠유전 받을 확률은 50%, 엄마확률은 25% (비활성유전자가 반이기에) 이라고 해요

  • 36. ...
    '23.9.17 11:12 A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공부가 지능만으로 되는 게 아니예요.
    제 오빠와 남동생은 모계유전이겠죠. 머리 엄청 좋아요.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 안해도 전교 1등.
    사춘기 지나면서 잔머리만 남고 레벨 없는 대학에 취업도 별로고 자꾸 바꿔서 나이든 지금까지 평생 고생하며 살아요.

    제 여동생과 저는 부계+모계이겠죠. 어릴 때 아주 머리가 좋진 않았지만 인생의 목표가 있고
    노력하면 발전하는 걸 경험해봐서 열심히 노력하여 대학은 명문대.
    좋은 직장이지만 전업주부 하다가 사업해서 잘 살아요. 자존감 높구요.

    지능뿐 아니라 기질도 모계, 부계 유전이겠지만, 지능만으로 인생을 잘 살지는 않아요.

    좌절과 실패를 극복하는 힘, 문제해결력, 인내와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 37. 자꾸
    '23.9.17 11:14 AM (118.235.xxx.250)

    자꾸 바보 같은 댓글 다는 사람들 뭔가요 모계 유전이라는 게 엄마 머리 그대로 닮는 다는 뜻이 아니에요 항상 이런 글에 댓글로 우리 엄마 공부 잘했는데 나는 못 했다 누구 엄마 머리 나쁜데 그 아들들 의대 갔다 이런 게 모계유전 반례가 아니라고요

  • 38. ..
    '23.9.17 11:15 AM (121.133.xxx.172)

    이것도 50퍼, 25퍼 이런 확률이기에 복불복이라는거죠

  • 39. 근데
    '23.9.17 11:15 AM (14.47.xxx.167)

    저는 이과머리거든요
    애들은 문과에요 ㅜㅜ

  • 40. ...
    '23.9.17 11:16 AM (223.38.xxx.143)

    나닮아 공부머리 뛰어나면 유전이야~
    안닮아 덜뛰어나면 돌연변이야~
    참 쉽죠잉~~^^ 22222222

    무능한 엄마들이 자식은 DNA 탓이라며 자기 변호하죠. 금쪽이, 결혼지옥 보면 부모들이 잘못한 경우가 많아요.
    자식 교육 방법을 아예 모르더라구요

  • 41.
    '23.9.17 11:17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모계유전이라면 모의 가족이라도 지능이 높아야죠.
    지금 유전은 뇌 기능이라는 큰 분야말고 털이라는 작은 분야도 다 해결을 못했습니다.

  • 42. 수정
    '23.9.17 11:18 A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공부가 지능만으로 되는 게 아니예요.
    제 오빠와 남동생은 모계유전이겠죠. 부계든 모계든 하여간 머리가 엄청 좋아요.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 안해도 전교 1등.
    사춘기 지나면서 잔머리만 남고 레벨 없는 대학에 취업도 별로고 자꾸 바꿔서 나이든 지금까지 평생 고생하며 살아요.

    제 여동생과 저는 부계든 모계든, 어릴 때 아주 머리가 좋진 않았지만 인생의 목표가 있고
    노력하면 발전하는 걸 경험해봐서 열심히 노력하여 대학은 명문대.
    좋은 직장 다니다 전업주부 하다가 사업해서 잘 살아요. 자존감 높구요.

    지능뿐 아니라 기질도 모계, 부계 유전이겠지만, 지능만으로 인생을 잘 살지는 않아요.

    좌절과 실패를 극복하는 힘, 문제해결력, 인내와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 43. 수정
    '23.9.17 11:19 AM (223.38.xxx.143)

    공부가 지능만으로 되는 게 아니예요.
    제 오빠와 남동생은 부계든 모계든 하여간 머리가 엄청 좋아요.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 안해도 전교 1등.
    사춘기 지나면서 잔머리만 남고 레벨 없는 대학에 취업도 별로고 자꾸 바꿔서 나이든 지금까지 평생 고생하며 살아요.

    제 여동생과 저는 부계든 모계든, 어릴 때 아주 머리가 좋진 않았지만 인생의 목표가 있고
    노력하면 발전하는 걸 경험해봐서 열심히 노력하여 대학은 명문대.
    좋은 직장 다니다 전업주부 하다가 사업해서 잘 살아요. 자존감 높구요.

    지능뿐 아니라 기질도 모계, 부계 유전이겠지만, 지능만으로 인생을 잘 살지는 않아요.
    좌절과 실패를 극복하는 힘, 문제해결력, 인내와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 44.
    '23.9.17 11:19 AM (124.5.xxx.102)

    모계유전이라면 모의 가족이라도 지능이 높아야 가능성이 있겠죠.
    그런데 유전이 그리 쉬운 분야가 아니에요.
    지금 유전은 뇌 기능이라는 큰 분야말고 털이라는 작은 분야도 다 해결을 못했습니다.

  • 45.
    '23.9.17 11:23 AM (211.235.xxx.22)

    엄마가 50년대생 그지역 최고 명문여고 출신인데
    동창회 나가면 자식들 의사 아닌집이 없다고
    최소 한명 이상은 다 의사라고 그러시더군요

  • 46. 울엄마도
    '23.9.17 11:27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ㄴ그집 아빠들이 어떤지를 보세요.
    부인보다 더 잘난 사람들이에요.
    울 엄마도 45년생 최고 명문여고 출신인데 동기남편들
    전문직은 발에 밟히고 남편들 장차관 출신도 많답니다.

  • 47. 울엄마
    '23.9.17 11:29 AM (124.5.xxx.102)

    ㄴ그집 아빠들이 어떤지를 보세요.
    부인보다 더 잘난 사람들이에요.
    울 엄마도 45년생 최고 명문여고 출신인데 동기남편들
    전문직은 발에 밟히고 남편들 장차관 출신에 회장님들도 많답니다.
    자식 의사 이런 건 자랑도 못된다고

  • 48. ㅣㅣㅣ
    '23.9.17 11:38 AM (183.102.xxx.233)

    그냥 썰 아닌가요? 정식으로 학계에서 인정된것도 아니구요 같은부모라도 자식들은 지능, 성격, 성향 다 달라요

  • 49. ㅁㄱ
    '23.9.17 11:51 A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아들은 엄마쪽, 딸은 아빠쪽 닮는거같아요 조부,삼촌,이모 등 친척 포함이요
    울딸 아빠머리 안닮았지만 남편 형을 닮았거든요 주변봐도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의외의 예체능 재능이 있어서 의아했는데 남편사촌형제들이 취미로들 하고있네요(공부도 잘함)

  • 50.
    '23.9.17 11:56 AM (118.235.xxx.92)

    수긍합니다.
    그릿이라는것이 결국 결과를 내는거겠지만요

  • 51.
    '23.9.17 12:00 PM (175.115.xxx.26) - 삭제된댓글

    엄마로 부터ᆢ라고 하셔서 엄마로 좁혀지는데
    모계유전 흥미롭네요.
    원글도 댓글도 좋습니다.
    잘 읽었어요

  • 52.
    '23.9.17 12:28 PM (125.178.xxx.88)

    아들지능은 외할아버지 닮는다고 하는거같아요
    그러니까 모계죠
    외삼촌이랑 외모 닮은 아들들도 많잖아요
    그리고 고모닮은 딸들도 많고
    부모만봐서는 안되고
    지능뿐만아니라 정서도 인간에게 매우중요합니다
    정서가 안정되어있어야 뭘해도 하죠

  • 53. ㅎㅎ
    '23.9.17 12:28 PM (118.235.xxx.190)

    맞아요 모계쪽 유전이고 엄마닮는게 아니라 엄마가 가지고있는 수많은 유전자들의 '랜덤조합'이라는거죠 그러니 외조부모나 이모 외삼촌 닮을수도..랜덤조합이라 같은부모밑에도 어떤 유전자조합이냐에 따라 머리좋은애와 아닌애가 나올수도 있구요..전 저희친정집이 아이큐가 다 140대 150대에요..근데 전 윗분말씀대로 그릿이 부족해서 스카이는 못갔지만 공부안하고도 중위권은 가더라구요..제 아이는 그릿이 높은지 최고특목고도 상대적으로 공부덜하고도 척 붙고 거기서도 최상위에요 근데 그성적유지하면서도 악기도 배우고 철학공부도하고 상대적으로 학업노력은 덜해도 성취도 높은거 같아요.

  • 54. 진짜
    '23.9.17 12:35 PM (58.143.xxx.27)

    엄마 쪽 머리 닮을 수도 있는 거와
    지능이 모계유전이다 와 같은 거임?
    진짜 이런 글 보면 국평5가 맞는 것 같음.

  • 55. 블로그링크
    '23.9.17 12:42 PM (39.7.xxx.237)

    틀린 내용이 있는 것 같은데요.

    ‘이 법칙대로 하면 아들 지능은 엄마,아빠 아니면 누구를 닮을끼?

    아이의 외할아버지를 닮을 확률이 33%정도 된다.

    아들과 똑같은 X 유전자를 가진 남성은 고로 외할아버지라는 거임.’ ????

    아들, 즉 손자의 X 는 외할머니로부터 올 수도 있어요.

  • 56.
    '23.9.17 1:07 PM (210.100.xxx.239)

    최재천 선생님 책에도 모계 유전이라고 나와요
    학습능력과도 상관있구요

  • 57. ㅇㅇ
    '23.9.17 3:11 PM (223.33.xxx.88)

    이제 그만~~
    확인사살에 뼈아프네요.

  • 58. ..
    '23.9.17 4:30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연관성이 있다는 것과 유전은 다른거예요.
    저도 경험적으로 엄마 지능과 관계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유전이다 라고 말하면 틀린거고요.

  • 59. ..
    '23.9.17 4:31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자식 지능은 아빠 닮기도 해요.
    제가 아빠 닮았거든요.

  • 60. ..
    '23.9.17 4:32 PM (182.220.xxx.5)

    연관성이 있다는 것과 유전은 다른거예요.
    저도 경험적으로 엄마 지능과 관계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유전이다 라고 말하면 틀린거고요.
    그리고 자식 지능은 아빠 닮기도 해요.
    제가 아빠 닮았거든요.

  • 61. ..
    '23.9.17 4:35 PM (182.220.xxx.5)

    연관성이 있다는 것과 유전은 다른거예요.
    저도 경험적으로 엄마 지능과 관계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유전이다 라고 말하면 틀린거고요.
    그리고 자식 지능은 아빠 닮기도 해요.
    제가 아빠 닮았거든요.
    또한, 조현병 Adhd와 지능은 또 다른거고,
    지능과 공부 잘하는건 또 다른거고요.
    지능과 성공도 다른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888 물가안정 고려 BBQ 치킨값 인상 8일간 유예…31일부터 조정 1 ㅇㅇ 01:48:58 67
1595887 남의 뒷담화 들어주기 힘들어요... ... 01:46:32 70
1595886 자기 와이프가 동네서 제일 예쁘다고 옆집 이웃 01:45:43 111
1595885 이런 거래에서 이런 요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01:39:02 77
1595884 사이드미러를 치고갔어요 5 .... 01:34:18 183
1595883 썬글라스 추천좀해주에요 01:33:12 40
1595882 남편이 화장실을 너무 더럽게 쓰는데 7 화장실 01:14:10 387
1595881 입원을 했는데 치매 어르신들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3 ㅏㄱㄴㄱㄷ 01:11:43 626
1595880 콜레스트롤 수치 1 갱년기 00:50:44 292
1595879 앞으로 대박식당 말고는 줄폐업 많이 생길 거 같아요 2 ........ 00:50:33 902
1595878 친구가 시모랑 몰래 연락하고 뒷담하는 사이라면 5 00:48:25 865
1595877 어떤 특정인물만 나오면 채널 돌리시나요? 7 00:47:19 490
1595876 2.3g은 0.1단위 저울 외에 측정할 수 없나요? 4 .. 00:45:54 125
1595875 지상파 pd 되기 어렵나요? 8 .. 00:44:07 666
1595874 풍년 핸드블렌드 어떤가요? .. 00:43:12 54
1595873 일반행정 붙을 실력 있는데도 경찰 소방 가는 사람 있을까요? 1 00:43:10 197
1595872 아일릿 뉴진스 르세라핌. 줄줄이 망하나요? 7 아오 00:38:13 1,158
1595871 인간관계중 학부모관계가 젤 어려운 것 같아요. 1 .... 00:37:52 481
1595870 고기구운 후라이팬 식세기에 넣을때 8 ㅇㅇ 00:36:42 349
1595869 녹용만 구매하려면 한의원 가야하나요? 2 모모 00:35:03 112
1595868 어느 보험사인지 알수있나요 1 00:30:50 148
1595867 김호중, 무명시절 매니저에 빌린 돈 안 갚아 패소··· 2 huggg 00:29:31 1,201
1595866 오징어볶음과 같이 먹기 좋은 음식? 11 추천부탁해요.. 00:16:41 790
1595865 사람이 가진 차원에 대해 아시는분 ㅇㅇ 00:13:30 404
1595864 유퀴즈 봤는데 변우석 착함이 뚝뚝 떨어지네요 8 순수청년 00:04:33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