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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나의 아저씨" 너무 좋은 드라마였어요

2023 조회수 : 4,515
작성일 : 2023-09-16 21:30:21

2018년도에 만들어진 웰 메이드 명작을 왜 이제서야 봤는지...

평소에 드라마를 안 보는데, 인터넷에서 우연히 추천하는 글을 보고 4일동안 정주행 했어요.

마지막 엔딩신에서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 라는 물음에 "네, 네"라고 대답할때  너무 감동적이었어요ㅠㅠ

내용이 좀 어둡고 무거운 감이 있는데  왜 그래야 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그런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함이었어요.

여러분들께도 감상 추천이에요.

마지막 엔딩신에서 자막이 나왔는데,  가슴이 뭉클 했네요.

"그 동안 나의 아저씨를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괜찮은 사람들입니다. 그것도 엄청.

 편안함에 이르기까지 화이팅"

 

 

아래 링크는 드라마 소개 내용입니다.

https://namu.wiki/w/%EB%82%98%EC%9D%98%20%EC%95%84%EC%A0%80%EC%94%A8

 

IP : 49.171.xxx.4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의
    '23.9.16 9:38 PM (210.117.xxx.5)

    최애 드라마.
    저도 작년인가봤어요.

  • 2. ㅜㅜ
    '23.9.16 9:41 PM (58.29.xxx.229)

    3~4부까지 그 어두움을 터널이라 생각하고 견뎌내면 밝고 따스한 햇살을 비춰주는 드라마였어요. 지안이가 처안 상황이 보는 것만으로도 괴로워 3부까지 못 간 분들이 많더라구요.

  • 3. ㅇㅇ
    '23.9.16 9:45 PM (210.126.xxx.111)

    배우가 아닌 가수가 여주역이어서 내용과는 별개로 거슬리더군요
    가수라는 선입견이 있다보니 배역에 감정이입이 안되는 것도 있고.
    전문배우가 여주역을 맡았으면 정말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있었는데..

  • 4. ...
    '23.9.16 9:49 PM (49.174.xxx.21)

    저는 네번이나 봤답니다.
    원글님도 시간이 지나 한번 더 보시면 처음에 볼때는
    못 봤던 장면이나 대사가 들리더군요.
    너무 좋았어요..저는.
    그리고 이지은이 아닌 지안은 생각할수도 없어요.
    정말 연기를 잘했어요.

  • 5. 에구
    '23.9.16 9:49 PM (220.83.xxx.33)

    저도 최애 드라마에요.

    전 지안역에 아이유 만큼 적임자가 없다고 생각 되던데요.

    지안 역에 대체 불가예요. 지금 배우중 지안 역에 누가 맞을까요?

  • 6. 저도
    '23.9.16 9:53 PM (116.34.xxx.24)

    엔딩이 너무 좋았고
    저는 지안을 연기한 아이유가 너무 찰떡이어서
    진짜 불우하고 암울한 분위기가 리얼했어요

  • 7.
    '23.9.16 9:55 PM (117.111.xxx.43)

    1화 보기가 제일 힘들었어요
    한 3,4번 끊어 본것 같아요
    그리고 여배우 x치우는거 넘 괴로웠어요

  • 8. 000
    '23.9.16 10:02 PM (14.45.xxx.213)

    원글님 찌찌뽕!

    저는 드라마 못봤어요. 본방 1회인가 뜨문뜨문 보는데 넘 어둡고 칙칙하니 남편이 보지말자해서 굳이 안봤는데 몇 달 전 우연히 sns 릴스에 딱 그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 네..... 네! 하는게 내용도 모르는데 너무 따뜻하고 감동적이라 꼭 봐야겠다 생각중입니다.
    그 대사가 넘 좋아요...

  • 9.
    '23.9.16 10:26 PM (218.55.xxx.242)

    아이유는 찰떡인데 초반 2회까지를 견디지 못하고 실패했네요

  • 10. 저도
    '23.9.16 10:46 PM (211.209.xxx.7)

    감동 받은 드라마였어요. 사람들이 이선균 답답한 목소리 욕했지만 저는 웅얼거리는 듯한 말이 마치 우유부단한 배역의 성격을 보여주는것 같아 좋았고 아이유의 그 처연하고 쓸쓸한 분위기가 마치 그 배우 그 자체 같아서 좋았어요. 울면서 정주행 했어요.

  • 11. 저번에
    '23.9.16 10:55 PM (223.39.xxx.196) - 삭제된댓글

    아이유가 그러더군요
    지안의 감정흐름이 자기와 너무 비슷해서
    작가 감독에게 따로 물어보지 않고 연기했다고
    진짜 자신의 감정을 끌어다 연기를 하니
    보는 시청자가 울림을 받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정말 아이유 아닌 지안이는 누구도 상상이 안돼요
    메소드 연기는 아무도 못따라가죠 너무 좋았어요

  • 12. 저번에
    '23.9.16 10:56 PM (223.39.xxx.196)

    아이유가 그러더군요
    지안의 감정흐름이 자기와 너무 비슷해서
    작가 감독에게 따로 물어보지 않고 자기느끼는
    지안의 감정을 그대로 연기했다고
    진짜 자신의 감정을 끌어다 연기를 하니
    보는 시청자가 울림을 받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정말 아이유 아닌 지안이는 누구도 상상이 안돼요
    메소드 연기는 아무도 못따라가죠 너무 좋았어요

  • 13. 그런가요
    '23.9.16 11:00 PM (116.122.xxx.55)

    너무 어둡고 우울해서
    끝까지 보고도 저와는 안맞다고 느껐는데요.

  • 14. 인생드라마
    '23.9.16 11:22 PM (175.208.xxx.164)

    슬픔과 어둠 속에서 희망과 사랑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아주 잘 만든 드라마죠.

  • 15. ...
    '23.9.16 11:45 PM (118.235.xxx.200)

    저도 2회쯤에서 몇번을 중도하차하다가 최근에서야 드디어 전편을 다 봤습니다.
    깊이와 울림이 있는 좋은 드라마였지만 기대치를 상회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커뮤에서 워낙 극찬해서 제 기대가 너무 컸었나 봐요.
    아이유와 이선균 둘 다 별로 좋아하는 배우들이 아닌데 이 드라마에서는 참 괜찮았어요. 배우와 캐릭터의 합이 유독 잘 맞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워낙 연출과 대본이 뛰어난 작품이라 다른 배우들이 했어도 작품의 완성도에 큰 변화는 없었을 듯 해요.
    뭐 대중에게는 이미 이선균의 박동훈, 아이유의 이지안으로 각인되어 있을테니 의미 없는 얘기지만요

  • 16. 저도요
    '23.9.16 11:54 PM (180.69.xxx.124)

    최애입니다
    얼마나 울고 감동받았는지....아이유 연기에 같이 울고요..
    그 여세를 모아 해방일지를 보려고 했는데 1회보고 나가 떨어짐요.
    거기 등장인물들에게 몰입이 안되고 너무나 늦여름 끈끈한 더위처럼 진득거려서요.ㅠㅠㅠ
    나의 해방일지....정말 제가 좋아할 수 있을까요?
    *원래 다크한거 좋아해요.
    나의 아저씨, 응팔, 그래 사랑이야, 치즈인더트랩,...등

  • 17.
    '23.9.17 12:12 AM (180.228.xxx.130)

    요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
    사랑이라 말해요. 한번 보세요

  • 18.
    '23.9.17 12:25 AM (218.155.xxx.211)

    저는 좋았는데 뮌가 불편했어요.
    인생 드라마 까지는 아녔어요

  • 19. 이뻐
    '23.9.17 12:37 AM (211.251.xxx.199)

    전 지안역에 아이유 만큼 적임자가 없다고 생각 되던데요.

    지안 역에 대체 불가예요. 2222

    그러고보니 .2018년에 좋은 인생명작 드라마가 2개나 있네요
    미스터 션샤인 .나의 아저씨

  • 20. 이지은이지안이
    '23.9.17 2:16 AM (108.41.xxx.17)

    이지은이 아닌 지안이는 상상도 안 됩니다.
    제일 잘 어울린 배역.

  • 21. 저도요!!!
    '23.9.17 2:17 AM (108.41.xxx.17)

    최애입니다
    얼마나 울고 감동받았는지....아이유 연기에 같이 울고요..
    그 여세를 모아 해방일지를 보려고 했는데 1회보고 나가 떨어짐요.
    ---- 해방일지를 보려고 여러 번 시도했는데 결국 포기했어요.
    거기 등장인물들에게 몰입이 안되고 너무나 늦여름 끈끈한 더위처럼 진득거려서요.ㅠㅠㅠ
    나의 해방일지....정말 제가 좋아할 수 있을까요?
    *원래 다크한거 좋아해요.
    나의 아저씨, 응팔, 그래 사랑이야, 치즈인더트랩,...등 2222222222222222

  • 22.
    '23.9.17 3:13 AM (124.49.xxx.188)

    벌써 5년이나 됐어요 가슴 벅찬 드라마 박동훈 같은 사람이이 세상에 좀 많아 많았으면 좋겠어요.

  • 23. ㅇㅇ
    '23.9.17 8:39 AM (73.83.xxx.173)

    이제서야 보셨다니요
    82에서 추천이 제일 많은 드라마일텐데 ㅎㅎ
    전 세번 봤어요
    그래도 아직도 못알아들은 이선균 대사들이 있어요 ㅎ

  • 24. 윗분 대사안들리면
    '23.9.17 10:15 AM (121.162.xxx.59)

    넷플릭스에서 자막켜고 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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