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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여자-로맨스 피싱으로 1억 3천 뜯겼데요

나이가? 조회수 : 6,904
작성일 : 2023-09-13 17:16:12

아들들이 대출 대신 갚고 있다는 것도 놀람의 포인트네요.

그냥 파산신고 해버리지 왜 아들들에게.

미안해 하면 끝인지,  아들들은 참 잘 키웠네요.

 

 

매일 카톡으로 "예뻐"…엄마는 1억3000만원을 보냈다

https://naver.me/Gcno1JzO

외로움 파고드는 범죄,

중장년 피해 커,

주한 미군  UN  파병군 의사라며  3~4 개월씩 '작업', 

62 년생 어머니, 대출까지 받아가며 1억 3000 만원 보내, "아들들아, 미안하다, 엄마 앞가림도 못 해서"

IP : 221.140.xxx.19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3 5:18 PM (114.204.xxx.203)

    언제적 미군 사칭...
    한번도 안본 사람에게 돈을 보냈더니..

  • 2. 중년
    '23.9.13 5:18 PM (39.7.xxx.226)

    여자들 이런거 많더라고요 피싱 아니고 데이트 앱에서
    만나서 망한 해태 막내 아들이라고 속이고 여자 30명 만나서
    백억가까이 사기쳤다네요. 남편 사망보험으로 나온돈까지 홀랑 넘기고 자식들돈까지 빌려 넘기고

  • 3. ..
    '23.9.13 5:20 PM (222.236.xxx.19)

    39님이 쓰신 예는 진짜 미쳤네요..ㅠㅠㅠ 30명만나서 백억.. 사기치는 능력이 가히 대단하네요

  • 4. 여기도
    '23.9.13 5:20 PM (110.70.xxx.246)

    외국인이라면 무장해제 되서 딸 외국인이랑 결혼 시키고 싶다 하는분 많이 있잖아요. 외국인들이 하이틴 로맨스 나오는 신사들인줄 알고

  • 5. ....
    '23.9.13 5:20 PM (118.235.xxx.57)

    모자라지만 순정녀네요.
    남자들이 작업녀들한테 갖다 비치는것보단 낫네

  • 6. 작업녀는
    '23.9.13 5:21 PM (39.7.xxx.96)

    몸이라도 주죠. 저건 누군지도 모르는데 ㅠㅠ

  • 7. 윗님
    '23.9.13 5:22 PM (58.140.xxx.51)

    낫긴 뭐가 나아요?

  • 8. .....
    '23.9.13 5:23 PM (118.235.xxx.57)

    성매매하고 돌아다녀서 성병 전파하는것보단 낫죠.

  • 9.
    '23.9.13 5:27 PM (175.199.xxx.119)

    수준이상의 행운이 나에게 오면 의심을 하라던데 저분들은 뭐 ㅜ 해태그룹 막내가 왜 돈을 빌리고 중년 아줌마를 데이트 앱에서 만나는지 한번이라도 다들 의심 했음 저렇게 당했을까 싶네요

  • 10.
    '23.9.13 5:29 PM (116.37.xxx.236)

    유명하지도 않은 중년 남자 유튜버에게 큰 돈 쓰는 여자들 많더라고요. 남의 가게에서 노동하고 먹고 자며 월급 보내는 여자도 있다하고 가끔 팬미팅 같은 것도 히나봐요. 그곳에 모인 여자들끼리 질투에 난리도 아니래요. 그게 그 유튜버가 수퍼챗을 받으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한대요. 그럼 그 여자들은 자기와 그 유튜버가 특별한 관계가 된걸로 착각하고요.

  • 11. ..
    '23.9.13 5:29 PM (175.116.xxx.85) - 삭제된댓글

    60대면 아직 젊은 데다 예쁘다는 말을 믿다니 사지 멀쩡한 거 같은데 스스로 일해서 갚아야 금융치료되죠. 십원 한 장 벌어본 적 없는 모지리인가 있는 돈 보낸 것도 아니고 빌려서 보내다니 아들들이 무슨 죄인지..

  • 12. ㅎㅎㅎ
    '23.9.13 5:31 PM (211.192.xxx.145)

    작업남한테 바치면 순정녀인데 작업녀에게 바치면 뭐가 되는 건데요? ㅎㅎㅎ
    작업남에게 바친 순정녀가 작업녀에게 바친 것보다 뭐가 나은 거죠? ㅎㅎㅎㅎ

  • 13. ...
    '23.9.13 5:31 PM (175.116.xxx.85)

    60대면 아직 젊은 데다 예쁘다는 말을 믿다니 머리는 멍청해도 사지 멀쩡한 거 같은데 스스로 일해서 갚아야 금융치료되죠. 있는 돈 보낸 것도 아니고 빌려서 보내다니 아들들이 무슨 죄인지..

  • 14. ㅎㅎㅎ
    '23.9.13 5:35 PM (211.192.xxx.145)

    두어 달 전에 TV에서 보고 미쳤나 하던 사건인데
    그나마 그것도 재방송에 실제로 약간 모자란 분 같던데
    이건 tv랑 또 다른 할머니네
    로맨스 피싱 보도된 것만 십 수번인데

  • 15. .....
    '23.9.13 5:41 PM (106.102.xxx.222)

    외로움 파고드는 범죄죠. 법륜 스님 즉문즉설에도 피해자분 나온 적 있어요

  • 16. 외로움
    '23.9.13 5:45 PM (110.70.xxx.188)

    보다 욕심이죠. 의사라 하니 얼굴도 안보고 홀랑

  • 17. ....
    '23.9.13 5:48 PM (106.102.xxx.222)

    욕심이라고 하기엔 나이드신 분들이 집중적으로 당하던데요....

  • 18. ...
    '23.9.13 5:50 PM (106.102.xxx.169) - 삭제된댓글

    82가 노년의 커뮤니티로라도 계속 활발히 유지되면 좋겠어요. 82에만 물어봐더라도 당하지 않았을텐데 ㅜㅜ

  • 19. ...
    '23.9.13 5:50 PM (106.102.xxx.169) - 삭제된댓글

    82가 노년층 커뮤니티로라도 계속 활발히 유지되면 좋겠어요. 82에만 물어봤더라도 당하지 않았을텐데 ㅜㅜ

  • 20. 윗님
    '23.9.13 5:57 PM (221.140.xxx.198)

    예전에 어떤 여자분이 인도에서 의사(정확한 작업은 기억 안 남) 어떠냐. 뭐 이런거 물어보는데 글 보다보니 로맨스 피싱 냄새가 나서ㅜ다들 말렸더니
    맏을 말한 사람이라며 요지부동이더라고요.
    재들도 첨부터 그냥 돈달라 하지는 않을 꺼에요. 오랜동안 신뢰관계 형성 한 후 돈 뜯겠지요

  • 21.
    '23.9.13 5:57 PM (112.214.xxx.168) - 삭제된댓글

    일론 머스크와 인터네상에서 이야기 나누었다는 60대 보았음.
    명문대 나오고 멀쩡히 사회생활하고 있어요.

  • 22. 윗님
    '23.9.13 6:01 PM (221.140.xxx.198) - 삭제된댓글

    비슷힌 글 두어번 82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 기사 올려 봤어요.

    이건 외국인 같은데 한국인(조선족 포함)들도 다들 해외 폰으로 카톡 가입해서 사기치고 그럼 경찰들이 수사도 안해요.
    중간에 돈 받은 사람들은 선의의 피해자이고 (범인에게 속아서 돈 보내 줬다나 뭐라나!) 범인은 신분을 특정할 수 없다나 하면서 관할 경찰서 몇번 옮기다가 사건 종료하더라고요.
    전 십여년 같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인데도 그랬어요.

  • 23. 윗님
    '23.9.13 6:02 PM (221.140.xxx.198)

    비슷힌 글 두어번 82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 기사 올려 봤어요.

    이건 외국인 같은데 한국인(조선족 포함)들도 다들 해외 폰으로 카톡 가입해서 사기치고 그럼 경찰들이 수사도 안해요.
    물품사기 당헤 봤는데 중간에 돈 받은 사람들은 선의의 피해자이고 (범인에게 속아서 돈 보내 줬다나 뭐라나!) 범인은 신분을 특정할 수 없다나 하면서 관할 경찰서 몇번 옮기다가 사건 종료하더라고요.
    전 십여년 같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인데도 그랬어요.

  • 24. 외로움
    '23.9.13 6:02 PM (198.90.xxx.30)

    외로움+ 욕심 + 신데렐라 컴플렉스

    불쌍히 여겨야 할지 한심하게 여겨야 할지

  • 25. 중간에
    '23.9.13 6:03 PM (221.140.xxx.198)

    계좌 빌려주는 사람들, 아무래도 이상해요. 수수료 받았겠지 뭐하러 계좌를 빌려줘요? 근데 벌금형도 안 주더라고요

  • 26. 동네에
    '23.9.13 6:06 PM (175.223.xxx.57)

    약 팔고 의료기 파는곳 아시죠?
    거기도 젊은 남자들이 할머니에게 어머니 어머니 하고 슬쩍 어깨 주물러 주고 하면 할머니들 호주머니에 정사각형으로 꼬기 꼬기 접은 5만원권 슬쩍 찔러주고 한다네요. 한명이 그러면 할머니들 너도 나도 다음날 5만원권 두장 찔러주고요
    몸은 늙었는데 마음은 청춘인지 그 젊은이랑 연애 하는 느낌 가진분들 많다고

  • 27. ..
    '23.9.13 6:08 PM (211.234.xxx.78)

    계좌빌려주는 사람들이 몸캠피싱당하고 협박당해 계좌를 빌려준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 28. ker
    '23.9.13 6:32 PM (114.204.xxx.203)

    오래전인데.
    카페에서 다들 말리는데도
    진짜 미군 장군이라고 믿고 곧 결혼할거라고 하대요
    그 분 어찌 됐나 궁금
    40대 이상인데 사리분별이 안되다니

  • 29. 저도
    '23.9.13 6:40 PM (220.117.xxx.61)

    그런 메세지 받아봤는데
    영 이상하단거 알겠던데요

    나중에 외로운 여자 사기치지 말라했더니
    멈추데요^^

  • 30. 애들엄마들
    '23.9.13 7:04 PM (124.56.xxx.204)

    제가 아는 60대 여자분도 로맨스피싱 모르시고 미국 군인한테 메신저 받고 가슴 두근거렸다고.. 미군이 왜 어설픈 한국어로 아무한테나 메신저를 보내나요 ㅉㅉ

  • 31. ..
    '23.9.13 8:32 PM (124.53.xxx.39)

    저는 젊었을 때도 지금도
    잘생기고 집안 좋고 돈 많은 남자가 먼저 내 환심을 살 리가 없다는 걸 확실히 알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뭐가 되게 심한 결격사유가 있거나 나한테 노리는 게 있다는 생각 들어서 덮어놓고 도망다녀서.
    나이가 들어도 이 감각은 꼭 필요하네요.

    저는 개인 sns 계정 도둑맞은 적 있는데
    보니까 제 지난 게시글은 그대로 두고 아주 멀끔한 20-30대 남자 사진 몇 장 올려뒀더라고요.
    그런 계정으로 다른 사람들 꼬시는 거예요.
    그 사진도 남의 거 훔쳤겠죠.

  • 32. 동정의 여지도
    '23.9.14 2:41 AM (210.204.xxx.55)

    없어요.
    여중생 여고생들이 로맨스 소설이나 아이돌에게 빠지는 건 귀엽기라도 합니다.
    다 늙어 쭈글쭈글해지는 아줌마, 할줌마, 할저씨들을 대체 누가 좋아하나요.
    심지어 얼굴 한 번도 안 보고 저러는 건...
    남자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로맨스 피싱범 있어요. 킴 카스트로 라고...
    실제 주한미군에 근무하는 한국계 미국여군의 사진 도용해서 남자들한테 작업했는데
    피해자가 어마어마해요.

    심심하면 벌어지는 투자사기, 다단계사기, 보험사기, 카드 대납사기 다 같은 맥락이죠.
    대체 누가 나를 그렇게 진심으로 좋아해주고 누가 내게 그토록 돈을 벌어주겠어요.
    보험사기나 결혼사기는 여자들에게 많이 벌어지는데 걔중에는 멀쩡한 유부녀 이혼시키고
    결국 범죄 저지르는 케이스도 종종 있어요. 사랑한다는 말에 속아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돼요. 누구도 내 인생 대신 살아주지 않고
    악인들을 대신 물리쳐 주지 않아요. 한번씩 의심해보면 다 보일 텐데 자기 감정 혹은
    욕망에 잔뜩 취해서 아예 생각도 안해보는 것 같더라고요. 인간들이 주제파악을 못하죠

    카드 대납사기 피해자들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요. 피해자들이 카드사를 원망하더라고요.
    이렇게 큰 금액이 오갈 때에는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조치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그거 보면서 일말의 동정도 사라지대요. 자기는 왜 그걸 의심을 못했을까요?
    자기 돈만 걸어넣은 게 아니고 주위 일가친척들 돈을 다 들이부었어요. 빚까지 얻어 가면서...
    한번씩 거울 보면서 정신차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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