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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 갈때 결혼 15년되도 빈손으로 가시는분 있나요?

.. 조회수 : 4,660
작성일 : 2023-09-13 14:58:02

시가가 고약한것도 아니고

사오지 말란것도 아니고

맨날 가서 밥얻어 먹고 오시는분요

제 친구가 시가 갈때 한번도 뭐 사간적 없다네요

그걸 왜 사가냐고

부모집 가면서 손님 처럼 사들고 가는게 이상하다네요

저보고 이상하데요

IP : 175.223.xxx.3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3 2:59 PM (118.235.xxx.195)

    남편이라도 사가자고 챙겼을텐데
    15년을 안사가는거 보면 그 시집 분위기가 그런가보죠.

  • 2. 일반적이진않네요
    '23.9.13 3:00 PM (175.120.xxx.173)

    계속 그렇게 살겠죠 뭐.
    그집 자식들도 그럴테니까...

  • 3. ㅎㅎ
    '23.9.13 3:00 PM (220.65.xxx.149)

    전 빈손으로 갔어요
    어차피 먹을 것들 제가 다 따로 장 봤어야 했거든요

  • 4.
    '23.9.13 3:00 PM (175.113.xxx.3)

    음... 배워먹지 못한 행동인데요. 어른들 계신데 빈손으로 어떻게 가요? 가정교육 탓하고 싶진 않지만 진짜 생각 없네요.

  • 5. k..
    '23.9.13 3:01 PM (114.204.xxx.203)

    과일몇개 과자도 사들고 가야죠

  • 6. ..
    '23.9.13 3:02 PM (222.236.xxx.19)

    손이 부끄러워서라도 그렇게는 못가겠어요.. 전 그런 사람도 본적이 없어요..
    시집 뿐만 아니라 우리집에 놀러오던 엄마 친구들을 봐두요...
    옆집 아주머니들도 엄마 살아계실때 자주 저희 집에 놀러오셨는데
    그냥 옆집에서 옆집에 놀러를 와도 고구마도 삶아오고 .옥수수도 삶아와서 같이 나눠 먹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 저희엄마도 옆집에 놀러갈때 그런식으로 가는거 많이 봤구요
    그걸 보면서 커서 그런지... 어디든 빈손으로 가본적은 없어요.

  • 7.
    '23.9.13 3:03 PM (223.39.xxx.220)

    시가 아니라 그 어디를 가도 빈손으로 안가지요. 과일이나 부모님 좋아하시는 것, 같이 나눠먹고 싶은 것들요. 친구분이 너무 참… 그렇네요…
    아마 선물 주고받는 경험이 별로 없고 부모님께 교육도 못받고요.. 선물했어야 하는거야?? 묻지 않고 그런걸 왜하냐에서 인성도 드러나요.

  • 8. 밥 얻어 먹는 집
    '23.9.13 3:05 PM (203.247.xxx.210)

    밥 값은 내죠
    어떠 식으로든

    노동력을 제공하던가

  • 9. ...
    '23.9.13 3:07 PM (175.196.xxx.78)

    무식한데 무식함을 모르는 사람

  • 10. ...
    '23.9.13 3:11 PM (222.236.xxx.19)

    걍 하다못해 부모님이 겨울철에 붕어빵이라도 좋아하면 붕어빵 사들고 가고 여름에 팥빙수나 빙수류 좋아하면 빙수도 사들고 와서 나눠 먹고 하지않나요??? 보통 부모님 뭐 좋아하시는건 아니까. 사들고 가서 같이 담소 나눌때 그건 남의집에 손님으로 간것도 아니고 부모님이랑 나눠 먹으면 되죠 ..

  • 11. ??
    '23.9.13 3:12 PM (59.15.xxx.171)

    뭐라도 사가거나 만들어 가요
    뭐 가까운 거리에 살아서 매일 들락 날락 하는거면 몰라도
    가끔 가는거면 빈손으로는 안가죠

  • 12. ㄴㄷ
    '23.9.13 3:14 PM (211.112.xxx.130)

    우리 동서가 첨에 우리집 올때도 빈손,
    시댁 올때도 빈손, 시댁에서 만날때도 빈손..
    15년쯤 지나니 어디서 욕들었는지 사오긴 하더라구요.

  • 13. 봉투
    '23.9.13 3:18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현금 봉투 가져가도 또 물건을 사가야 하나요?
    저희 시댁 앞에 과일가게가 있어 항상 거기서 과일을 사갔어요
    몇년간 늘 방문때마다 그랬고 어머님이 사간 과일 당신이 필요에따라 다른 과일로 바꾸기도 하고...
    그러다가 추석때인가 갔는데 그 가게가 문을 닫은 거에요
    그래서 빈손으로 그냥 갔죠
    그러니 눈치를 주더라구요 갈때마다 현금 드리고 와요
    밖에서 식사하게되면 밥값도 저희가 내죠
    매번 그런것도 아니고 딱 그것도 그 가게가 닫은줄 모르고...
    기분이 좀 상했죠

    그래서 그 다음에는요


    계속 안사갔어요
    현금만 드리고 와요
    욕하든 말든....

  • 14. ㅇㅇ
    '23.9.13 3:18 PM (59.15.xxx.109)

    그것도 가정교육이더라구요.
    엄마가 제가 어렸을때부터 어디를 방문할 때는 빈손으로 가는 게 아니다라고 늘 말씀하셨고 본을 보여주셨어요.
    그래서 저도 항상 애들한테 가르쳐요.

  • 15. ㅇㅇ
    '23.9.13 3:19 PM (221.149.xxx.28) - 삭제된댓글

    가끔가는거야 사가겠지만
    매주 가거나 너무 자주가니 안사가요~

  • 16. 봉투주고오나보죠
    '23.9.13 3:22 PM (125.132.xxx.178)

    갈때 마다 봉투주고 와야하는 집이면 안사가죠.

  • 17. ㄷㅂ
    '23.9.13 3:32 PM (1.237.xxx.23)

    식사 사드리고 용돈 드리고 와요.
    두 번에 한 번은 간식 사가구요.

  • 18. 그분은
    '23.9.13 3:43 PM (203.142.xxx.241)

    친정갈때도 빈손인가요? 아니 친구네집 갈때도 빈손으로 안가는데, 배워먹지 신기하네요

  • 19. ...
    '23.9.13 3:58 PM (1.246.xxx.173) - 삭제된댓글

    갈때마다 사가지고 가요 일주일에 한번을가도 사가지고가고 한달에 한번을가도 사가지고 가고 내가 안챙기면 남편이 시댁근처에서 과자라도 사가지고 가고 한번 안가지고 갔더니 어머님이 혼자 궁시렁대던데요 없는정도 싹싹 떨어져요

  • 20.
    '23.9.13 4:01 PM (106.101.xxx.102)

    명절에 선물 들어온것중에 뭐 들고가요. 매월 생활비 드리는데 따로 뭘 사가야하나 싶네요. 외식할때 밥값은 항상 내구요.

  • 21. 그친구
    '23.9.13 4:12 PM (175.223.xxx.109)

    시아버지가 교장 퇴직이라 생활비 안드릴걸요
    시가도 강남이리던데

  • 22. 그게
    '23.9.13 4:32 PM (112.152.xxx.112)

    부자건 가난하건 사람사이의 정이고 마음이란게 있잖아요
    저도 하다못해
    시부모님 좋아하시는 음식 하나라도 만들어가요
    가까이 사는 친정 갈 때도 집 냉장고 뒤져서 생선이라도 들고 가야지 빈손으로 못가겠던데;;;
    아이들도 친구집에 첫 방문이거나 생일파티하러 가면 아이의 선물 외에 따로 롤케잌이나 호두과자라든가 꽃이라든가 꼭 사서 들려보내요

  • 23. ..
    '23.9.13 4:47 PM (211.234.xxx.203)

    저도 2주에 1번이상 가니, 빈손으로 가요
    밥 얻어먹을때도 있고. 우리가 살때도 있고
    명절포함 제사도 8번이상인데, 그냥 빈손으로 가요
    일년에 3번 가는 친정만 뭘 사서가긴하는데, 시집이랑 20년째 너무 자주보니. 그냥 갑니다
    남의집 갈때는 빈손인적 없어요

  • 24. 저도
    '23.9.13 5:10 PM (221.140.xxx.198)

    빈손으로 가요, 맨날 반찬 잔뜩 얻어와요.
    그 대신 화장품, 신발, 가방(명품백 아님) 생활용품이나 이런 것 낡아 보이면 시가거나 바꿔 드려요.
    세제나 휴지도 인터넷에 싸게 풀릴 때 한번씩 보내고.
    그런데도 방문할 때마다 뭘 사가야 하는 건가요?

  • 25. 못배운행동
    '23.9.13 6:05 PM (1.235.xxx.138)

    부모가 가르친게 없는거죠.
    저는 친구집이고 남의집에 갈때 빈손으로 간 적이 없어요.
    하물며 어른들계신 집인데...군것질거리라도 사가죠.비싼거 사가는게 아니라.

  • 26. 저 안들고가요.
    '23.9.13 6:13 PM (112.214.xxx.191)

    못배웠다고 성토하시겠네요.
    저, 사실 시어머니 손이 너무 커서 물건 너무 많이 사고 너무 많이 버리는 것도 지긋지긋하고요.
    당연히 돈을 모으기 힘들죠.
    뭐 사갈때마다, "이런 거 뭐하려고 사왔냐?"는 말도, 하나하나 트집 잡는 것도 싫어서,
    절대로 뭐 사가지 않습니다.
    물건 사가는 것을 정이라고도 생각하지 않고요.
    전 남이 물건 사오는 것도 대부분 부담스럽고, 필요없는 것이라, 처치 곤란일 때가 많아서요.

  • 27. 사오긴
    '23.9.13 6:14 PM (125.180.xxx.53)

    하는데 싸구려만 20년넘게 사오는 동서있어요.
    경제가 어려운 집도 아니고 딸들 용돈 과하게 주면서 빚도 없고 잘먹고 잘사는 집입니다.
    다른 형제한테 뭐하나 베풀줄을 모르고 모이면 당연히 얻어먹어야 하는건줄 알아요.
    꼴도보기싫은데 추석은 또 다가오네요.
    돈쓰고 길밀리고 노동하고 싫은인간들하고 섞여서 밥먹어야되고 지긋지긋

  • 28. ...
    '23.9.13 6:46 PM (203.243.xxx.180)

    사정에 따라 틀리겠지만 친정에서 못배운거 맞습니다.

  • 29. 자주
    '23.9.13 7:42 PM (113.199.xxx.130)

    일주일에 서너번씩 자주가면 몰라도
    그 흔한 주전부리정도는 들고 가야지요
    전 내집빼고 빈손으로는 못가겠던데요...

  • 30. ..
    '23.9.13 8:15 PM (211.217.xxx.169)

    결혼하고 이십오년 지났는데요.
    자주 갈 일도 없고요. 그니 서로 나눔도 뜸 합니다.
    동넷분들과 더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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