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시절 읽었던 책들
줄거리 다 기억 나시나요?
전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상실의 시대는 엄청 야했던 장면이 나왔다...
해변의 카프카는 고양이 어쩌구...
뭐 이런식으로 아주 작은 조각만 남아 있는데..
오랜 과거에 읽었던 책들 내용과 줄거리..말하고자 하는 바를
비교적 상세히 기억하시는 분들의... 비법이 궁금합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읽었던 책들
줄거리 다 기억 나시나요?
전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상실의 시대는 엄청 야했던 장면이 나왔다...
해변의 카프카는 고양이 어쩌구...
뭐 이런식으로 아주 작은 조각만 남아 있는데..
오랜 과거에 읽었던 책들 내용과 줄거리..말하고자 하는 바를
비교적 상세히 기억하시는 분들의... 비법이 궁금합니다...
기억안나요 ㅎㅎ
저도 기억력 좋은 분들보면 부러워요
몇년 지난 드라마 대사까지 기억하시는 분들
몇십년전 지난 노래가사 기억하시는 분들
전 어제 먹은 저녁메뉴도 바로 기억 안나요
반복해 읽고 영화로 나온 책만 기억하지 기억 안나요
저도 단편적인 기억만 남아요.
재밌었다 없었다
노을 묘사가 멋졌다
리스본이 나온다 이런 것만요.
이게 장점일 때가 있는데
추리소설 읽을 때요.
범인이 생각이 안 나서 몇 번을 읽어도 끝까지 두근거리며 읽을 수 있어요.
또 읽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대부분 장면조각 살짝,
느낌정도 남고
기억안납니다.
굉장히 많이보는데도 그래요.
어느 유명작가도 보고난뒤는 하나도
기억안난다는 글을보고
아 정상이구나 하고
정신승리 ㅎㅎ
그래도 줄거리를 남에게 얘기할때는
논리적으로 안되어서 아쉽긴한데
그러려니 합니다.
그거 다 기억하면 새책 못 읽어요
앞에 걸 적당히 잊어버려줘야 새덜 또 집어 넣지요
아주 강렬했던 작품 몇편을 제외하곤 대충 읽었다는 기억과 읽으면서 생각했던 감상 정도만 기억나고요
그것도 인상깊은 작품이나 그렇고요
대부분은 읽었어도 읽었는지 안읽었는지조차 아리까리한 경우도 많아요
물론 안 읽어도 읽은 듯하기도 하고요
우리집 책장에 왜 같은책 두권씩 있는 애들이 있겠습니까 ㅠㅠ
최근에 읽은 책도 기억이 안나요ㅋㅋㅋㅋ
예로 드신 하루키 소설들은 줄거리가 없다시피 하니까 큰 플롯이랑 작품 분위기 정도 기억나요
그나마 그때 읽엇던 책들은 기억이 나는데.
오히려 최근에 읽은 책들이 오래 안가더라구요. 근데 그냥 그런가보다해요.
그 순간순간에 다 내게 영양분처럼 스며들었겠거니 해요.
점세개님, 저도 구입여부 확인하고 주문해도 어느덧 두 권씩인 책들이 있어요.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인물, 사건, 내용을 기억하면서 인용까지 하는 사람들 보면 존경스러워요.
오죽하면 알라딘 이런곳에서 구입하기 전 최근 구입했던 책이라고 알려주기까지 하겠어요.. ㅋㅋ
성인 된 후 읽은 책이 많지도 않아선지;; 몇년 안된 것도 기억 안 나는 게 많은데 어렸을 때나 청소년기에 읽었던 고전명작들은 생생히 기억나는 게 아주 많아요. 거의 다 기억나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나 청소년기에는 주로 선정된 좋은 책들을 읽었는데 성인 되고는 딱히 그런 거 없이 스스로 그냥 손에 잡히는 것들 정도만 읽어서 그런 거 같아요.
인상깊었던 책 제목은 기억이 나요
저는 명확한 문구로 기억나기보다, 어떤 장면 분위기나 내용으로 체화되서 기억이나죠.
그게 사람마다 기억해내는 방식이 다른거 같더라구요.
예를들면 어린시절에 거의 활자중독이라 책에 빠져살았는데
올리버트위스트, 향수, 끝없는 이야기, 모모 등등 이런 책을 보면서 그 장면을 상상하면서 읽는데
그런 상상했던 장면으로 기억에 남아요. 공감했던 마음이라던가
그래서 인상깊은 책은 가지고 있다가 가끔씩 다시 펼쳐보면 그 기억이 상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