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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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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없이 영재고 가는 아이가 있긴있네요

... 조회수 : 4,347
작성일 : 2023-09-12 15:30:09

오랜만에 만난 친구 아들이 이번에 합격했다고 하네요.

친구가 외벌이에 집도 외곽에 살아서 그동안 학원 다닐 여유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외동이고 친구가 집에 있어 시간이 많아 어릴때부터 아이가 만들고 싶다고 하는거 유튜브 보면서 같이 만들고 대학 영재원은 꾸준히 다녔다고 해요. 영재고는 전혀 생각없다가 중3되면서 아이가 가고 싶다고 말해 급히 알아보고 수학 과학 인강으로 필요한 부분 듣고 했다는데..제가 사는곳은 초3부터 학원 다니며 준비하는 애들 많이 떨어지는데 대단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친구아들래미 입학해서도 잘해서 본인이 원하는 멋진 과학자 되었으면 좋겠어요.

 

IP : 122.40.xxx.15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3.9.12 3:33 PM (118.235.xxx.166)

    대학부설 영재원 쭉 다녔다는것부터가 어릴때부터 싹이 보인거네요

  • 2. ㅇㅇㅇ
    '23.9.12 3:36 PM (203.251.xxx.119)

    대학영재원 꾸준히 다녔다면서요
    학원보다 대학영재원이 더 잘 가르치는데요

  • 3. ...
    '23.9.12 3:36 PM (118.235.xxx.236)

    한과영일 듯

  • 4. Umm
    '23.9.12 3:37 PM (122.42.xxx.82)

    대학영재원도 가까이 아니라면 엄마가 시간투자한거네요
    유투브도 재료준비는
    걍 엄마가 과외한듯요 아무것도 안한건아니에요

  • 5. ....
    '23.9.12 3:37 PM (112.168.xxx.64)

    사교육없이 영재교 가는 친구들 꽤 있어요
    근데 합격후가 문제되더라구요
    내신에서 많이 힘들어져서..,.

  • 6. ...
    '23.9.12 3:37 PM (122.40.xxx.155)

    어렸을때부터 똑똑하긴 했어요. 유치원때 봤는데 호기심이 많고 그걸 지손으로 꼭 풀어야하는..그게 참 인상깊었네요

  • 7. ..
    '23.9.12 3:41 PM (115.136.xxx.87)

    저희 모임에도 이번에 두명이나 붙었어요. 둘 다 중2때부터 시작하고 집에서 주로 했는데 애들이 똑똑하고 부모도 똑똑해요. 꼭 필요한 교육 잘 시킨거죠.

  • 8. 한과영
    '23.9.12 3:46 PM (39.122.xxx.3)

    아이 유치원부터 초중까지 친구
    학원이라곤 화상영어가 전부였고 교육청 영재원은 계속 다녔는데 한과영 가서 서울대 갔어요
    수학 물리를 문제 풀이가 아닌 책읽으며 터득하더라구요
    초등까진 공부는 그냥 그랬는데 놀러와도 늘 책읽다라구요 그책 종류가 대학 이공계 필독서 같은걸 읽더라구요
    그엄마왈 다른 과고나 영재고는 아마 못갔을것 같대요

  • 9.
    '23.9.12 3:59 PM (58.231.xxx.119)

    사교육없이 가는 친구 꽤 있는데
    엄마가 인강으로 현우진 듣게 하고 해서 했다고 하더라고요

  • 10. 그리고
    '23.9.12 4:04 PM (58.143.xxx.27)

    영재고 떨어졌다고 실력없는 것도 아니에요.
    영재고 떨어지고 서울대 의대 붙는 거 봤어요.

  • 11. 지나가다
    '23.9.12 4:06 PM (112.214.xxx.191)

    한과영은 그런 학생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전, 영재 라는 말에 대해서 의구심이 많고요.
    영재고 입시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사람이라서,

  • 12. dma
    '23.9.12 4:47 PM (115.140.xxx.7)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가 들어갈때 정말 많이 들었던 말이 요즘 영과고 공부 좀 못해도 우연히 뽑히는 학생들 많다더라. 가서가 문제더라. 못따라간다..였어요
    엄마인 저도 왜 우리 애를 뽑았지? 했으니....
    수학만 좀 좋아하고 영재학급 영재원은 다녀본 적도 없어요
    같은 아파트 형은 더 심해서 부모가 원서 넣고 싶다고 할때 이런것도 챙길줄아네? 하고 기특해서 원서란거 너도 한번 써보거라 했는데 덜컥 붙어서 입학 취소해야 하나 엄청 고민했던 엄마도 있었구요.
    그 애나 우리애나 완전 밑바닥 성적 나와서 엄청 걱정했는데 막상 애들은 하위권이어도 수업을 엄청 좋아하더군요. 그러더니 그대로 수직으로 치고 올라갔고 둘 다 카이스트 갔습니다.
    서울대는 내신등급때문에 힘들지만(공과대한정) 카이스트는 수과학 잘하면 기회주고 면접 시험 잘보면 뽑아줘요(면접시험이 거의 대학과정인데 욘석들 거의 만점 나옴)
    저도 의아해요.
    대체 영과고 면접관들은 어떻게 아이들을 그리 잘 추려냈을까.

  • 13. 오우
    '23.9.12 5:53 PM (49.175.xxx.75)

    DMA 님 어디 고인데요?

  • 14. Dd
    '23.9.12 6:17 PM (112.169.xxx.231)

    요즘 온라인으로 영재고준비하는 학원있어요
    수과학 잡지읽고 어느정도 입시문제유형 파악해야 영재도 영재고가요. 상위 영재고는 사교육해도 될놈될 안될놈안될이고 안해도 될놈될 안될놈안될이에요..

  • 15. ...
    '23.9.12 6:48 P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인데 한과영은 아니고 경기과학고네요.

  • 16.
    '23.9.12 6:52 PM (223.62.xxx.137)

    우리 학교에도 이번에 영과고 붙은애 보면
    학원 다닌적 없어요
    단 수학은 인강으로 혼자 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보면 남다른데다 있어요
    영과고 이런애들 기가막히게 추려서
    잘 뽑아가더라구요
    사교육으로 달린애들과 뭔가 달라요

  • 17. 정작
    '23.9.12 7:00 PM (124.58.xxx.70)

    영재고 가보면 이런 애들 꽤 있고 그때 그 자퇴한 무리한 아이 그런 아이보다도 훨씬 영재
    진짜 영재? 만들어진 영재? 그게 어느쪽인지 그 아빠한테 묻고 싶움

  • 18. ㅇㅇ
    '23.9.12 8:10 PM (218.239.xxx.72)

    영재고 뽑을때
    준비된 아이, 잠재력있는 아이 등을 골고루 뽑는대요

  • 19. 인강도
    '23.9.13 2:51 AM (211.206.xxx.180)

    사교육이죠.
    고등학교 수준 공부에 사교육 필요하면 공부머리 없는 거라고
    공부쪽 말고 다른 거 하라는 집안도 봤네요.
    부모도 일류대 나온 영재들이라 자녀들도 자기 스스로 학습.
    머리 비상한 애들은 학창시절에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로 최고인 해외대학 가려고 그 나라 외국어도 혼자 어느 정도 마스터하고 하더라고요.

  • 20. flflflfl
    '23.9.13 10:01 AM (118.221.xxx.14)

    제가봐도 영재고 가는 아이들은 좀 다르긴하더라구요... 과고랑 영재고는 다른거 맞죠? 지인 자녀도 영재고 간 친구들 두명 정도 있는데 진짜 학교에서 똑똑한 애들만 잘 뽑아추려가는구나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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