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타투 싫다고 하는 글이 아님을 강조하고요
저는 해외생활 하면서 타투에 관심을 가진지 오래됐는데
피부 문제 때문에 시간을 두고 계속 기다리고 있거든요
저한테 의미가 있는 특정 모양을 하려고
도안을 10여년 전에 이미 완성하고 때를 기다리는 중 ㅎ
그래서 암튼 남들 타투 보면 관찰하게 되고
요즘 우리나라 젊은 친구들이 워낙 많이 하니까
여기저기서 보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좀 궁금한 건 그냥 '예쁜 모양'을
타투로 새기는 게 잘 이해가 안간달까요
요즘 타투 스티커가 굉장히 잘 나오는데 ㅋㅎ
굳이 왜 아픔을 감수하면서까지
도처에 깔린 흔한 별이나 하트 모양을 굳이 타투로...
그게 안 예뻐져서 지우려면 되게 아플텐데 ㅠ
(솔직히 지우는 유행도 오겠지 싶거든요)
뭔가 의미가 있는 문구라던가 그런 서사가 있으면
진심 전신 칼라 이레즈미라고 해도 그런가보다 하고 마는데
얼마 전에는 둘리 메롱 얼굴 타투를 보고
어머 요즘도 둘리 껌 스티커가 나오나요
했다가 타투인 걸 알고 급 민망
남일이지만 그래도 그 초록색 둘리 얼굴 색소 빼려면
어마어마하게 아플텐데!
사실 그래서 제 도안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ㅋ
지우는 것도 염두에 둔 치밀함 ㅋ
제가 그냥 아픈게 싫은 쫄보인가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