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코를 찌르는 냄새로 잠을 깼는데 집안이 연기가 나고 있었어요.
너무 놀라서 식구들 다 깨우고 119에 신고를 했구요.
화재원인은 딤채 2005년 이전 모델 사용중에 누전으로
뒷베란다에 불이 난거였어요.
새벽에 소방차가 출동해서 불나기전에 진압은 했는데
연기를 끄느라 뒷베란다며 주방은 다 그을렸고
딤채는 다 타버렸네요.
또 거실바닥은 물바다고요...
혹시 이런화재로 청소 맡겨보신분 계실까요.
유독가스때문에 집에도 못들어가서
차에서 아침까지 기다리라고 하는데
잠깐 집에 올라갔다 왔는데,
식구들 안전하게 대피햐건 천만다행이지만
집안 상태를 보니 저 그을음이랑 청소를
어찌하나 싶고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