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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감 능력 없는 남편 자랑합니다.

조회수 : 7,449
작성일 : 2023-09-11 17:43:34

여러분 남편은 어느정도예요?

 

요즘 갱년기 우울증인가 회사 생활 중인데 제 인생이 자꾸 억울한 느낌이예요.

 

남편 직장 근처  남편은 걸어서, 아내는 하루 두시간 씩   버스로 출퇴근 한지 10년이 넘었어요.

제가 6시 출근하고  밤에 9시 집에 들어오는거 억울하다

나도 좀 편하게 출퇴근하고 싶다.

이제 제회사 근처로 옮기고 싶다니

 

남편 왈: 본인이  집안일 하기 때문에 동등하대요.

          아내가 회사 근처 자취방  따로 얻던가  아니면 회사가 공장이니 회사 기숙사에 일주일    3일은  살래요.

 집 이사하면 돈 드니 요즘같은 불경기는 곤란하다 이러면서요.

 

말인지 빙구인지. 이거  남편이 공감해주는거 맞아요?

>남편 집안일요? 주2회 세탁기 빨래 돌리는거.

쿠팡 장보기 ,  주1회  한그릇 음식 저녁 준비

이정도면  매일 2시간 출퇴근 대비 큰 노동도 아닌것 같은데요.

>남편 직장 강북이고  걸어서 , 저는 경기도 이남으로 매일  버스 출퇴근해요.

IP : 223.38.xxx.9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1 5:4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이사 안 가겠다는 거지 무슨 공감이겠어요.

    차를 사든가 오피스텔로 나가는 것도 괜찮을 듯. 자연스러운 졸혼ㅋㅋ

  • 2.
    '23.9.11 5:46 PM (121.167.xxx.120)

    남편이 그렇게 말하면 주말부부 하세요

  • 3. ..
    '23.9.11 5:46 PM (114.207.xxx.109)

    기숙사3일정도ㅜ지내세요

  • 4. ㅇㅂㅇ
    '23.9.11 5:47 PM (182.215.xxx.32)

    이사한번가려면 돈 왕창 깨지는것도 맞아서..
    남편이 정말로 가사를 많이 한다면 틀린말도 아니죠 뭐
    이사가고 내가 가사를 지금보다 많이 해야하면 그것도 좋을지는 의문이고

  • 5. ..
    '23.9.11 5:50 PM (180.67.xxx.134)

    제 생각엔 남편이 합리적이시네요.

  • 6. ...
    '23.9.11 5:55 PM (1.235.xxx.154)

    남편이 전업처럼저녁도 하고 청소빨래 다 하시면 인정

  • 7. 남편 말이
    '23.9.11 5:57 PM (220.65.xxx.149)

    맞는데요
    저라면 회사근처에 방을 얻겠습니다
    집 가까워 집안일 더 해야 하는 것보다 나아요

  • 8. ㅇㅇ
    '23.9.11 6:04 PM (111.171.xxx.125)

    그 나이에는 잠시 떨어져 살아보는것도 좋죠
    기숙사 환경만 좋다면 저라면 나가 살아보겠어요
    아니면 차를 사세요

  • 9. ..
    '23.9.11 6:10 PM (73.195.xxx.124)

    제 생각엔 남편이 합리적이시네요.22222

  • 10. 남편자랑?
    '23.9.11 6:13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님은 다소 부정적인데 반해

    남편은 긍정적이고 현실적이니
    자랑해도 될듯

  • 11. ㅇㅇ
    '23.9.11 6:19 PM (58.234.xxx.21)

    자취방 얻으라는 말은 원글님이 그러지 않을걸 아니까
    아무말이나 질러본거 같네요

    근데 진짜 남편이 집안일을 대부분 하나요?
    그렇다면 완전 집안일에 손놓고 기꺼이 두시간씩 통근할랍니다

  • 12. 그건
    '23.9.11 6:19 PM (210.96.xxx.106)

    공감능력과 관계없는얘기인것같은데요?

  • 13. ...
    '23.9.11 6:22 P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남편말이 틀리진 않아요.
    어느쪽이 주거환경이 더 좋은지, 정년은 얼마나 남았는지 고려해봐야겠죠.

  • 14. 지역을
    '23.9.11 6:26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정말 정확한 답을 원하시면 지역을 오픈해주시면 좋을듯요
    두시간씩 출퇴근하는건 누구에게건 고통이죠

  • 15. ker
    '23.9.11 6:42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방 얻어서 사는것도 괜찮은대요?

  • 16. ker
    '23.9.11 6:42 PM (114.204.xxx.203)

    방얻어서 주말 부부하면
    가사노동도 적고 괜찮아보여요

  • 17. .....
    '23.9.11 6:43 PM (118.235.xxx.49)

    공감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못된고 이기적인거
    지 편하자고 부인을 4시간씩 거리에서 허비하게 만든 사람이
    이제와서 변할리기 없죠.
    남편 말대로 기숙사로 가세요.
    이지기적인 남편한텐 배려해주지 말고
    나를 챙겨야하더라구요.
    기숙사나 따로 나가 사는거 추천이요.

  • 18. 자녀가
    '23.9.11 6:51 PM (112.166.xxx.103)

    어린가요??

    아니라면 기숙사 3일 들어가면
    편하겠네요

  • 19. 선플
    '23.9.11 6:52 PM (182.226.xxx.161)

    남편이 짜증나긴 한데요.. 저같음 얼씨구나하고 회사앞에 원룸하나 들어가서..주말부부 할것같아요...

  • 20. ㅡ.ㅡ
    '23.9.11 6:59 PM (175.223.xxx.236)

    주말부부 추천

  • 21. ...
    '23.9.11 7:02 PM (112.147.xxx.62)

    서울에서 경기도 이남을 왜 가요?

    공장 근처 고시원이라도 얻어서 피곤할때 쉬세요

  • 22. 에휴
    '23.9.11 7:31 PM (218.157.xxx.171)

    남편이 생색과는 달리 집안일을 조금 하는 것 밖에 없다는 게 포인트인데 몇몇 댓글들은 무슨 합리적 타령이래요. 이제와서 인간 개조는 힘들 것 같고 원글님이 나와 사시는 게 남편분의 현실 파악에 좋을 것 같아요. 진짜로 요리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등등 온전히 다 해보라고 하세요.

  • 23. 남편을
    '23.9.11 7:47 PM (61.84.xxx.189) - 삭제된댓글

    더 빡세게 가사 노동에 투입하세요. 아니면 관두고 살림 하겠다고 하시구요. 솔직히 이혼도 괜찮네요. 이기적인 인간이랑 노년까지 보내는
    건 지옥이예요. 늙을수록 더 이기적으로 변하고 공감능력은 더 없어져요.

  • 24. 회사기숙사추천
    '23.9.11 7:50 PM (59.8.xxx.54)

    기숙사가 있는데 왜 안들어가요..
    전 1시간도 힘들어서 남편이 1시간10분 거리 발령났을때 월세로 원룸 얻었어요.
    남편은 첨엔 반대했는데 아지트처럼 생각하고 지내보라고 했어요.
    나중엔 너무 좋아서 고맙다고 했네요.
    걸어서 5분 거리니 아침에 운동도 하고 점심에 집에 와서 밥 먹고 저녁 먹고 산책하고 운동하니 넘 좋다구요.

  • 25. ..
    '23.9.11 7:55 PM (211.208.xxx.199)

    원글님이 나와 살아서 남편분이 진짜로 요리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등등 온전히 다 해보라고 하세요. 222
    현실파악을 해보면 생각이 달라지겠죠.

  • 26. ...
    '23.9.11 8:12 PM (223.38.xxx.198)

    아 나는 기숙사 살라고하면 너무 좋겠는데

  • 27. 10년씩이나
    '23.9.11 8:36 PM (108.41.xxx.17)

    그 먼 거리의 회사에 다닌 원글님이 대단하네요.
    저라면 진즉 해결을 봤을 거예요.
    직장을 옮기던지 남편을 내버리던지.

  • 28. ㅇㅇ
    '23.9.11 8:52 PM (183.96.xxx.237)

    출퇴근 너무 멀리하면 나중에 몸에 이상생깁니다

  • 29. ..
    '23.9.11 11:37 PM (223.38.xxx.24) - 삭제된댓글

    기숙사 생활하시고 수요일 금요일만 집으로 오세요.
    평일 가사노동은 남편맡기고.
    쌓아두면 있다가 집에 돌아온 님이 치우게 한다면
    살림을 이따위로 하냐고 지랄지랄 해야죠

  • 30. ..
    '23.9.11 11:44 PM (223.38.xxx.24)

    기숙사 생활하시고 수요일 금요일만 집으로 오세요.
    평일 가사노동은 남편에게 맡기구요
    쌓아두고 있다가 집에 돌아온 님이 치우게 한다면
    살림을 이따위로 하냐고 지랄지랄 해야죠

  • 31.
    '23.9.12 12:22 AM (115.143.xxx.201)

    기숙사생활이면 너무감사한거 아닌가요

  • 32. ..
    '23.9.12 7:07 AM (61.254.xxx.115)

    음 더좋은지역으로 이사하는게 아니고.그집에서 계속 거주하고자한다면 남편말이 일리는 있고요 저라면 기숙사3일이나 오피스텔 원룸앋어서 살겠음.아니면 이사하면 집도 더 좋아지고 환경이 좋다면 이사하자고 강력하게 나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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