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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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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 집에서 할수 있나요?

잘될꺼야 조회수 : 5,711
작성일 : 2023-09-11 13:20:03

엄밀히는 불교의식이라는데 49재 집에서 지낼수 있는건가요?

괜히 불교신자도 아니데 의미없는 일인것 같기도하고...

차라리 평소 좋아하던 음식놓고 가족끼리 진심담은 마음의 기도로 잘가시라 인사드리는게 더 의미있을꺼같은데 말이죠...

IP : 211.33.xxx.4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9.11 1:20 PM (114.204.xxx.203)

    네 그거면 충분해요

  • 2.
    '23.9.11 1:21 PM (211.114.xxx.77)

    음식 차려높고 절하는거고. 중이 기도해주는거던데...
    의미를 따져보면 못할게 없을거 같아요. 돌아가신분을 한번 돌아본다 이런 의미 아닐지.

  • 3. 일주일
    '23.9.11 1:21 PM (110.70.xxx.114)

    한번 누가 음식차리고 하겠어요

  • 4. ....
    '23.9.11 1:22 PM (126.156.xxx.224)

    괜히 절만 배불리는 의미없는 일인것 같기도하고...이런 마인드면
    49재 자체를 하지 마시오!!

  • 5. 기독교인도
    '23.9.11 1:23 PM (114.204.xxx.203)

    매주 해야하나요
    그럼 밥 국만 놓음 되고요

  • 6. 삼우제치르듯
    '23.9.11 1:23 PM (125.132.xxx.178)

    삼우제하듯 하시면 됩니다. 굳이 불교식으로 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 7. 제사
    '23.9.11 1:23 PM (39.7.xxx.36)

    한번도 힘들다 난리치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지내면
    거기 희생하는 사람 꼭 나오죠. 그래서 절에서 지내는거고

  • 8.
    '23.9.11 1:23 PM (121.137.xxx.231)

    그래도 되죠.
    제사도 의미없는 시대에
    49재는 뭐.
    솔직히 제사든 뭐든 간소화하고 마음으로 기리면 된다고 봐요

  • 9. 마음이면
    '23.9.11 1:24 PM (175.120.xxx.173)

    20년전에도 집에서 했어요.

  • 10. 49제는
    '23.9.11 1:25 PM (175.114.xxx.59) - 삭제된댓글

    제사가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절에서 하는 건데 집에서
    지낼필요가 있나요?
    불교 신자가 아니구 절에서 안할꺼면
    안하는게 맞죠.

  • 11. ..
    '23.9.11 1:27 PM (122.37.xxx.59)

    의미없는일인거 같으면 안하면 되지 뭐하러 상을 차리나요
    내가 영매도 아닌데 상차리는 퍼포먼스지 그게 망자와 무슨 연관이 있다고
    49재의 의미는 49일동안 살면서 지은죄 사죄하여 죄를 탕감받고 저승문 열라고 하는 의식이에요
    중생인 나는 그런 권한이 없고 사제만 할수 있는일인데 절 좋은일 이다 생각들면 안하는게 맞아요
    그냥 없다 생각하고 모른척 살면 됩니다

  • 12. 어버지
    '23.9.11 1:30 PM (175.223.xxx.55)

    49재 절에서 했는데 공짜 없더라고요
    이돈 받고 이정도 해주시나 싶게 정성 다해서 기도 해주고
    스님들 3~4명 들어와 고생해주는데
    남편이 스님도 아무나 못하겠다 하더라고요

  • 13. 웃김
    '23.9.11 1:30 PM (39.7.xxx.190)

    불교 행사인데
    절에서 안해도 되는건 아니죠
    아예 하지를 마세요

  • 14. ...
    '23.9.11 1:32 PM (112.220.xxx.98)

    아부지 돌아가셨을때
    불교믿는 친척이 49재 해야된다고 하길래
    준비하고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불교의식
    그래서 안했어요

  • 15.
    '23.9.11 1:34 PM (116.37.xxx.236)

    불교의식이라 절에서 하는데 굳이 49재라 표현하며 지내실 필요가 있을까요? 장례 치루셨음 끝이죠. 그냥 기억해드리면 돼죠.
    저희도 집안에 유일한 불교신자였던 할머니 돌아가시고 다니시던 절에 문의하니 돈으로밖에 취급 안해서 찾고 찾아 어떤 절에서 했어요. 세상에 그렇게 좋은 과일도 처음 봤고 정성스런 음식들, 그리고 무형문화재의 살풀이까지…엄숙한 행사진행은 불교랑 무관한 모든 식구들이 위안과 감동을 받을 정도였어요.
    제대로 하는 곳을 잘 찾은거겠죠?

  • 16. 그러게요
    '23.9.11 1:39 PM (211.33.xxx.49)

    평소 아버지가 불교신자도 아니고 뜬금없이 고모가 전화하셔선 절에서 하라 하시는데 비용도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그래서 의미를 찾아보니 불교의식이라해서 이게 뭔 의미인가 싶고...
    천만원가까이주고 하려니 많은 생각이 오고갔네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절만 배불린다는 말 제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러 말 했네요.
    그건 죄송하구요.
    여러모로 정신없는 상황에 여러가지를 생각해야하니 말이 거칠게 표현되었어요.

  • 17. 천만원
    '23.9.11 1:41 PM (175.199.xxx.119)

    안해요. 첫재 막재만 하면 300만원에 해주는 절도 많아요

  • 18. 저흰
    '23.9.11 1:44 PM (124.111.xxx.176)

    부모님의 종교가 맘만 불교이신..가끔 절에 다니시는..
    두 분다 49제는 산소에서 간단히 제를 올리는 걸로 대체했어요 .
    잘 가시라는..묘역의 마무리(비석 문구,잔디등)도 확인하고..
    남은 자들의 맘의 평화(?), 마무리할 겸...

  • 19.
    '23.9.11 1:49 PM (121.167.xxx.120)

    간단하게 산소가서 음식 차려 놓고 절하고 오세요

  • 20. 그게
    '23.9.11 1:50 PM (211.244.xxx.144)

    불교의식인가요?
    몰랐어요.
    엄마가 아빠49제 챙기길래....그냥 음식차려서 납골당으로 가시던데...
    돈내고 절가서 제대로 하는게 49제인가보네요...
    저흰 49제때 모두 아빠 계신곳가서 인사했어요.음식몇가지와..

    그리고 아빠 돌아가시고 매일매일 엄마가 아빠 따끈한 밥상 차리시더라고요.49일까지 해주고 싶다고.ㅠㅠㅠ 살아생전에도 끼니 중요하게 챙겨드렸는데...장례치루고나서 영정사진앞에 간단한 밥상 차려드렸지요.ㅠㅠㅠ것도 보기에 슬펐어요

  • 21. ㅁㅁ
    '23.9.11 1:55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어디 누구한테 휘둘리며 살지 마세요
    생전에 불자도 아닌 어른을
    고모가 비용댄답니까 ?

    그런거 안한다고 자르세요

  • 22. ...
    '23.9.11 2:00 PM (220.74.xxx.117) - 삭제된댓글

    천만원요? 300이던데 거기는 어마어마하네요.

  • 23. 저희도
    '23.9.11 2:03 PM (106.101.xxx.34)

    49재때
    좋아하던 음식 몇가지가지고 납골당가서 차혀놓고 절하고 왔어요
    굳히 절에 가서 돈쓸필요는 없죠

  • 24. 절만
    '23.9.11 2:05 PM (116.37.xxx.48)

    돈버는거 맞는거 같은데요. 그런걸 왜 고모가 하라마라 간섭인지 모르겠어요.
    고모가 절에 다니시나..
    저흰 엄마가 절에 다녔고 생전에 49재 얘기해서 당연히 해드렸지만
    원글님네는 불교신자도 아니고 믿지도 않는데 왜 절에서 하나요.
    그냥 가족끼리 하면 될거 같은데요.

  • 25. 40년전
    '23.9.11 2:07 PM (121.174.xxx.114)

    예전에 절에서 49재 올리는거 빈번하지 않을때
    어머니 아침 저녁으로 간단한 소반 올렸네요.

  • 26. 삼우제 치르듯
    '23.9.11 2:09 PM (125.132.xxx.178)

    사람이 죽으면 업에 따라 칠일에 한번 일곱번의 재판을 저승에서 받고 49일째 그 결과에 따라 육도(천상도 인간도 수라도 축생도 아귀도 지옥도) 어딘가에 환생을 한다고 합니다 원래 불교에사 나온 개념이지만 오랜 기간를 거쳐 우리나라 민속신앙으로 자리잡았지요.

    여하튼 그 일곱번의 재판동안 악업를 덜고 선업을 더해주자는 의미에서 일곱번의 재를 지내고 그 마지막 재가 49재(49일째 지내는 재)에요. 굳이 절에서 지내지 않아도 집에서 염불을 하거니 경을 읽거나 해도 됩니다. 절에서는 대개 천도재를 겸해서 하기도 하고 여러 절차가 있죠. 유교식 제례만 하더라도 집에서 하는 것과 종중에서 사당에서 할때랑은 격식의 차이가 나는 법이니까요.

    여하튼 오랜 기간동안 민간신앙과 결합해서 내려왔기때문에 49재가 불교의식이라고 생각지않고 그냥 망자와 진짜 작별한다는 느낌으로 간략하게 집에서 제사지내듯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저희집은 불교에 살짝 발을 걸고 있는 집이지만 49재는 간략하게 성묘로 대신했습니다. 굳이 많은 돈을 들여서 절에서 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 27. 맞소
    '23.9.11 2:19 PM (122.35.xxx.206) - 삭제된댓글

    탈상개념으로 49재를 지내는 걸로 된거같아요.
    3년 탈상이 너무 기니까 49일째로.
    집이나 산소에 간단하게 음식올리던가 하면 되고
    신자도 아닌데 굳이 절에 몇백만원 들여가며 할 필요가 없죠.
    우리는 산소에서 스님이 오셔서 했는데 저는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살아생전에 시주나 보시를 하고 산것도 아닌데 죽은 후에 극락왕생을 빌다니…

  • 28. ***
    '23.9.11 2:48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산소에 꽃 놓고 절하든지 기도하면 되지 않나요

  • 29. 49재
    '23.9.11 2:51 PM (210.94.xxx.89)

    천주교 신자인데 49재라고 한다고 해서 이건 뭔가 했는데 그냥 납골당에 모여서 간단히 추모했습니다. 49일째 다시 한 번 가족이 모인다,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 30. 저는 지장경
    '23.9.11 3:15 PM (61.84.xxx.71)

    목욕재계하고 7번 읽어드렸습니다.

  • 31. ker
    '23.9.11 3:19 PM (114.204.xxx.203)

    돈줄것도 아닌데 왜 해라마라 하죠?
    차라리 산소한번 찾아가세요

  • 32.
    '23.9.11 3:21 PM (116.37.xxx.160)

    49제는 순수히 망자를 위한 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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