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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한 자식 키우는거 진짜 힘드네요.

조회수 : 18,781
작성일 : 2023-09-10 19:56:00

 초등 아들인데 성격이 까칠 예민해요.

성격이 그냥 둥글둥글하지 못하니 매번 애랑 감정싸움 하게 되고..

제가 짜증나서 좀 퉁명스레 대하면 눈치는 빨라서 또 삐지고 뒤끝있고..

밖에서는 사람들이 예민함을 눈치 못채요 

집에서 편한 사람에게 드러나죠.

여자애도 아니고 솔직히 내 아들이지만 나중에 누굴만날지 여자가 진짜 힘들겠다싶고..

또 감성적이라 눈물도 진짜 많고 ..

차라리 직장에서 일하는게 편하지 애랑 있음 진짜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거같아요 ㅠㅠ

엄마이니까 제딴엔 노력하는데 가끔은 지치네요. 

그냥 둥글둥글 살면 지도 편하고 주위 사람도 얼마나 편할까요..

친구들도 두루 사귀진 못하고 몇명하고만 노는 스타일..

사춘기땐 더 힘들겠죠? ㅜㅜ

IP : 223.38.xxx.132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23.9.10 8:00 PM (58.231.xxx.212)

    저도 같은 맘이에요
    이런 자식 안 키워본 사람은 이 심정 몰라요.
    예민해서 먹는거 자는거 여전히 힘들고 구구절절 뭐하나 수월한게 없어요.

  • 2. ker
    '23.9.10 8:00 PM (114.204.xxx.203)

    20대 중반 인데도 여전히 힘들어요

  • 3. ...
    '23.9.10 8:02 PM (1.233.xxx.247)

    아들이 예민하면 더 힘들어요

  • 4. ㅠㅠ
    '23.9.10 8:03 PM (211.55.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예민한 딸래미 키운 저를 칭찬해요 ㅠㅠ
    울딸 데려가는 남자 좀 힘들듯요. 돈많이 모아서 물려줘야할듯요. 그래서 그나마 좋은 대학은 보내놓긴했어요
    결혼은 안해도 되는데
    만약 결혼할 사람 데려오면 예비사위한테 에이에스불가/ 반품불가 조건으로 결혼 허락하려구요ㅠㅠ

  • 5. ----
    '23.9.10 8:04 PM (211.55.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예민한 딸래미 키운 저를 칭찬해요 ㅠㅠ
    울딸 데려가는 남자 좀 힘들듯요. 돈많이 모아서 물려줘야할듯요. 그래서 그나마 좋은 대학은 보내놓긴했어요
    결혼은 안해도 되는데
    만약 결혼할 사람 데려오면 예비사위한테 에이에스불가/ 반품불가 조건으로 결혼 허락하려구요ㅠㅠ 대신 외동이라 최대한 많이 물려주려구요. 미안해요. 뉘집아들인지

  • 6. .....
    '23.9.10 8:0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이고..힘드시겠다.
    엄마가 더 더 호탕해지면 나아질까요

  • 7. 사과
    '23.9.10 8:07 PM (58.231.xxx.212)

    추가하면 키우기 너무 힘들고 예민한 아이라서 글 올렸고 여러 댓글이 달렸어요. 달림 댓글 다 해봐도 소용없다고 했더니 그럼 소아정신과 가서 약 먹이래요. 약 먹일 생각도 없지만 혹시나 싶어 아이 웩슬러검사 adhd검사 정서 검사까지 했는데 모두 정상이 집중력도 좋고. 딱 하나 기질이 예민하대요. 그냥 이런 성격 기질 타고나는거. 뽑기 실패!

  • 8. ..
    '23.9.10 8:08 PM (223.38.xxx.87)

    얘 키우면서 넘 힘들어서 외동이에요.
    참자참자 하면서도 가끔 울컥하네요.
    게다가 엄마껌딱지에요 ㅜㅜ

  • 9. 뭔지
    '23.9.10 8:09 PM (118.235.xxx.81)

    알아요.
    우리 애는 토스트에 블루베리 쨈 발라줬더니
    그걸 긁어서 접시에 덜면서 하는 소리가
    쨈은 싫고 블루베리 알갱이만 먹고 싶어서 긁어냈다고 하네요. 그걸 포크로 찍어먹는데
    스팀이 났어요.

    매사가 이런식. 초예민, 눈치는 빠삭, 서운한거 많은 아이, 힘든거 맞아요.

  • 10. 저런
    '23.9.10 8:12 PM (119.70.xxx.249)

    예민한 아이 힘들죠. 사소한거에 자꾸 삐치고...ㅜ.ㅜ
    근데 기분 좋을때 붙잡고 좋게좋게 잘 설명해가며 조금씩 가르치세요.
    더우기 아들이면 나중에 군대도 가야하는데....그 예민함을 조금씩 둥글게 만들지 않으면 본인이 너무 힘들어져요.ㅜ.ㅜ

  • 11. 사과
    '23.9.10 8:12 PM (58.231.xxx.212)

    거기다 비쩍 말라서 비싼 소고기 먹으먄 설사.
    주기적으로 설사. 젤 비싼 유산균이 먹는것고거 유기농 대체로 먹여요. 초4남아인데 27키로가 안돼요.
    거기다 구부정하고. 왼손잡이라 앉는 자세도 수년을 이야기
    해도 안돼요. 잠도 무조건 부모랑 같이 자야 하고. 먹는
    반찬도 몇개 안돼요. 공부는 늘
    안하려하도 제가 사정 소리 질러야 그나마 할까.
    맨날 게임. 유튜브만 하려고 하고 늘 나가 놀 생각만 해요.

  • 12. 하푸
    '23.9.10 8:14 PM (39.122.xxx.59)

    헉 위에 블루베리 토스트 정말 역대급이네요 @.@
    저도 정말 초예민 초까다로운 자식 하나 키우며 남모르는 속앓이 많이 했는데
    희망적인 말씀을 하나 드리자면 25세 넘어가면서 좀 둥글어졌어요
    겨우 손톱만큼이지만 저에게는 큰 차이라서 정말 살것같아요
    다들 희망을 가집시다...

  • 13. --
    '23.9.10 8:14 PM (42.28.xxx.225)

    세상에..
    예민한 아들도 있군요
    전 여기서 단순한 아들 얘기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전 딸들이 쌍둥이인데 둘 다 예민해요
    근데 저도 예민하거든요
    다행이 다 컸고 착하긴해서.. 어찌됐든 서로 눈 흘기며
    울던 세월이...서로 예민함을 아니까 견뎠는데
    아들은 어떻게 하나요
    너무 힘드시죠

  • 14. 저도
    '23.9.10 8:17 PM (210.96.xxx.106)

    제가 넘 예민해서 남자는 여자보다 안예민한줄알고 아들 낳고싶었었어요
    그래서 남편도 예민은 커녕
    너무 소통없고 벽 같은 남자랑 결혼했더니
    아들이 저 닮아 망했어요 ㅠ

  • 15. 서운하게 하기
    '23.9.10 8:18 PM (1.237.xxx.181)

    애한테 모든 걸 맞춰주지 마세요
    서운한 것도 경험해야 나중에 사회생활할 때 편하다고해요

    이제 아기도 아니니까
    조금씩 연습해 보세요

  • 16. 1112
    '23.9.10 8:21 PM (106.101.xxx.103)

    그런 아들 이제 중등이인데 여전히 예민해요
    근데 담임선생님 상담때 놀랐네요 학교생활 너무 잘하고 밝고 착한 아이라고요 본인 아들이 이랬으면 좋겠데요
    헐 컸다고 밖에서는 예민함 안드러내고 지내나봐요

  • 17. 스티머
    '23.9.10 8:22 PM (175.120.xxx.173)

    아들의 예민함을 랩속사포로 읊을 수 있는데
    그 이야긴 접고
    결론은,
    군대다녀오고
    독립했는데
    세상에 평범한 인간이 되더라구요.

    와..진정 내가 원인이었나..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 18. ...
    '23.9.10 8:2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윗님말 저도 공감해요. 예민한 사람은 곁에 본인의 예민함 날 것 그대로 내보여도 되는 상대가 있으면 그 기질을 억누를 생각도 안하는 건 같아요.

    엄마에서 아내로 그 상대가 변하는 듯.... 아마 원글님과 떨어져 독립하면 아이도 좀 나아질 겁니다.

  • 19. .....
    '23.9.10 8:36 PM (39.125.xxx.53)

    정말 예민한 아이 힘들어요
    그나마 크고나니 바깥에선 둥글둥글 생활하는 것 같아 다행이예요
    집에선 여전해서 제가 시집살이하는 것 같아요 ㅜㅜㅜ

  • 20. …..
    '23.9.10 8:41 PM (110.70.xxx.201)

    위와 장 약하지 않나요?
    먹는거라도 잘 먹으면 덜 예민할텐데요.ㅜㅜ

  • 21. ㅎㅎㅎㅎㅎ
    '23.9.10 8:42 PM (123.212.xxx.149)

    저희 딸도......그러면서 엄마껌딱지....
    밖에서는 안그러고 저한테만 그러고요.. 저는 그거 다받아주니까요
    진짜 시집살이가 따로 없죠.
    근데 안받아줄 수가 없는게 아기때부터 워낙 감각이 예민한 걸 아니까
    지도 얼마나 힘들까 싶어서 저라도 들어주자해서 들어줘요
    물론 선은 있죠. 근데 가끔 진짜 울컥해서 속사포처럼 쏘아버리도 싶어져요ㅠㅠㅜ
    밖에서는 아주 선 잘지키고 모범생입니다...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해요.
    당연히 밖에서 일하는게 편합니디ㅠㅠ

  • 22. ....
    '23.9.10 8:48 PM (58.122.xxx.12)

    친오빠가 그런편인데 옆에서 보기만해도 피곤해요 어릴때는 그짜증을 저한테 풀었어요 지긋지긋...
    살 안찌고 비위약하고 마르고 친구도 막 못 사귀어요

  • 23. --
    '23.9.10 9:10 PM (133.175.xxx.182)

    맞아요
    장이 약해요
    신경 쓰는 일 있으면 얼굴이 창백하다 못해 푸른 빛이 돌고
    그러고 나면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바로 화장실 가요.
    당연히 말랐어요.
    근데 엄마바라기는 아니예요
    쌍둥이라 그런가 봐요
    전 딸들을 좋아해서 힘들어도 엄마 바라기였으면 하는데
    안그러네요
    아마 다 커서 제가 외로워 이런 맘이 드는거겠죠

  • 24.
    '23.9.10 9:12 PM (175.223.xxx.100)

    블루베리… 그게 그렇게 문제인가요? 역대급???
    아이를 밉게 볼 만큼?
    이런 걸 두고 미움은 밉게 보는 사람 마음에 있는 거라고 하는 거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두는게 맞지.

  • 25. ㅁㅁ
    '23.9.10 9:32 PM (49.172.xxx.224)

    예민한 부모가 예민한 아이 키우면 아이의 마음이 이해되서 짠한데 부모가 둔하면 그냥 이해를 못하고 짜증만 날 뿐이에요. 애가 부모를 택해서 태어날 수 있었으면 그런 부모한테 안태어났겠죠. 애가 원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짠하게라도 좀 봐주세요.

  • 26. 초예민딸
    '23.9.10 9:37 PM (58.237.xxx.169)

    20살된 초예민딸래미 키워번 엄마입니다.
    후회 많이해요.

    아이의 예민함은 제가 키워준 게 맞아요.
    초보엄마로 불안 크고 예민 하고 짜증 많았던 저여서
    남편도 너무 바쁘고 그속에서 아이랑 저만 서로 복닥거리며
    견뎌온 걸 생각하면… 애효. 눈물만.
    큰애에게 늘 미안해요. 자주 미안하다고 해요.
    암마가 조금 넉넉하고 편안했으면 아이도 느긋했을텐데
    제 불안감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그 지경
    이젠 큰애ㅐ가 오히려 저를 다독여요.
    엄마 이제 그만 미안해해. 위로도 해줘요.

  • 27. 받아주니
    '23.9.10 10:21 PM (211.208.xxx.8)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죠. 사회 나가면 누가 받아주나요??

    엄마가 밥이에요?? 지가 예민한 건 지가 알아서 해야죠.

    블루베리 잼이 뭐가 역대급이에요? 그냥 편식이지.

    살코기는 지가 먹고 비계 잘라낸 거 엄마 먹으라던 ㄴ도 있더군요.

    누굴 탓해요? 잘못 키운 거지. 음식 헤집는 타박을 그냥 놔둬요??

    참고 먹고. 싫으면 앞으로 아예 먹지 말라고 해야죠.

    주는대로 먹기 싫으면 먼저 말하거나 알아서 먹으라고 해요.

    존중은 필요하지만 이건 아니죠. 버릇 다 버려놓고 무슨 하소연을...

  • 28. 울든 말든
    '23.9.10 10:24 PM (211.208.xxx.8)

    어느 선 이상은 받아주지 말아야죠. 그 기준이 '상식'입니다.

    내가 좋다면 상대가 다 받아줘야 해요? 그거 폭력이에요.

    네가 서운한 건 알겠지만, 상대의 감정을 강요할 수는 없다.

    현실을 인정하게 해야죠. 그게 안되니 여자가 헤어지자면 죽이죠.

    우는 걸 달래주면 지가 옳았다는 걸로 받아들여요.

    네 서운한 감정은 들어가서 수습하라고 울게 놔두세요.

  • 29. 윗님
    '23.9.10 10:56 PM (218.147.xxx.180)

    윗님말 공감 ~~ 까탈부리는것과 예민한건 좀 달라요

    제가 예민한 편이고 알아주지않은 부모에 대한 아쉬움 있어요
    괜히 골부린다 소리 하는데 한번만 다르게 말해줬음 되는데 그걸 못해준건데 그건 잘해준다고 해결되는게 아니에요

    단호하게 혼낼거는 혼내야되요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이란 책이 있는데 (이후 국내버전도 많구요) 함 보세요

  • 30. 솔나무
    '23.9.10 11:36 PM (180.66.xxx.132)

    저희 남편이 예민하거든요 같이 놀러다니는 집 부인이 예민해요 둘이 데칼코마니 ㅋㅋㅋㅋㅋ 놀라운 건 그 집 남편도 허허허 스타일이고, 저도 아주 털털한 스타일이라는 거 그거 보고 드는 생각이 예민한 사람은 자기 예민한 거 받아주는 털털한 사람을 만나나? 다행히 우리집 아들은 아빠의 예민함을 안 물려받았습니다 ^^ 한 집에 예민남들이 2명이라고 생각하면 싫어요!

  • 31. ...
    '23.9.10 11:41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예민한부모가 더 짜증낼수도있어요. 둔감하면 애가 울면 그래 울어라~ 지치면 그치겠지 하면서 냅두는 엄마도 많은데 부모가 예민하면 애가 부정적행동을 하거나 찡찡대는걸 가만 못보는거죠...그걸 즉각 해결해주려고 이것저것 해보는데 애가 원하는건다르고 결국 서로 지쳐서 폭발해버리는..
    그래서 친정 엄마한테 애가 예민해서 너무힘들다하면 이러시죠 니는 더했다

  • 32. ...
    '23.9.10 11:42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예민한부모가 더 짜증낼수도있어요. 둔감하면 애가 울면 그래 울어라~ 지치면 그치겠지 하면서 냅두는 엄마도 있는데 부모가 예민하면 애가 부정적행동을 하거나 찡찡대는걸 가만 못보는거죠...그걸 즉각 해결해주려고 이것저것 해보는데 애가 원하는건다르고 결국 서로 지쳐서 폭발해버리는..
    그래서 친정 엄마한테 애가 예민해서 너무힘들다하면 이러시죠 니는 더했다

  • 33. ...
    '23.9.10 11:44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예민한부모가 더 짜증낼수도있어요. 둔감하면 애가 울면 그래 울어라~ 지치면 그치겠지 하면서 냅두는 엄마도 있는데 부모가 예민하면 애가 부정적행동을 하거나 찡찡대는걸 가만 못보는거죠...그걸 즉각 해결해주려고 이것저것 해보는데 애가 원하는건다르고 결국 서로 지쳐서 폭발해버리는..
    그래서 친정 엄마한테 애가 예민해서 너무힘들다하면 이러시죠 니는 더했다
    (아빠,엄마 둘중 하나의 유전자를 물려받은거니..)

  • 34. ...
    '23.9.10 11:52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예민한부모가 더 짜증낼수도있어요. 둔감하면 애가 울면 그래 울어라~ 지치면 그치겠지 하면서 냅두는 엄마도 있는데 부모가 예민하면 애가 부정적행동을 하거나 찡찡대는걸 가만 못보는거죠...그걸 즉각 해결해주려고 이것저것 해보는데 애가 원하는건다르고 결국 서로 지쳐서 폭발해버리는..
    그래서 친정 엄마한테 애가 예민해서 너무힘들다하면 이러시죠 니는 더했다고
    (아빠,엄마 둘중 하나의 유전자를 물려받은거니..)

  • 35. ...
    '23.9.10 11:53 PM (222.239.xxx.66)

    예민한부모가 더 짜증낼수도있어요. 둔감하면 애가 울면 그래 울어라~ 지치면 그치겠지 하면서 냅두는 엄마도 있는데 부모가 예민하면 애가 부정적행동을 하거나 찡찡대는걸 가만 못보는거죠...그걸 즉각 해결해주려고 이것저것 해보는데 애가 원하는건다르고 결국 서로 지쳐서 폭발해버리는..
    그래서 친정 엄마한테 애가 예민해서 너무힘들다하면 이러시죠 니는 더했다고ㅎ
    (아빠,엄마 둘중 하나의 유전자를 물려받은거니..)

  • 36. 커서도 그래요
    '23.9.11 5:03 AM (211.52.xxx.84)

    예민함은 타고난 성향이기에 커서도 그래요
    저희 아들 진짜 잘 삐지고 타고난 성향은 안바껴요.
    나중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ㅠ

  • 37. ..
    '23.9.11 6:01 AM (73.148.xxx.169)

    본인이 예민하면 혼자 사는 게 윈윈

  • 38. 허허
    '23.9.11 6:04 AM (116.46.xxx.105)

    오냐오냐 키운다고 한마디면 이해될걸 길게 쓰셨네요..
    표현하고 수용받아야할 감정과
    표현하면 지탄받으니 혼자 삭여야 하는 감정이 있다는걸 교육해야죠.. 그게 훈육이고 가정교육 아닙니까

  • 39. 크면
    '23.9.11 8:22 AM (118.235.xxx.253)

    크면클수록 좀 나아져요. 저희 아들 고1. 꽤 나아집니다

  • 40. 어이쿠
    '23.9.11 8:24 AM (220.65.xxx.149)

    삐져서 뒤끝있는걸 받아준다구요?? 왜죠??
    엄마 잘못이 있으면 사과하고 풀면 되고 그게 아니면 그냥 놔두세요
    엄마가 지 화풀이 대상인가 누구한테 삐져서 성질부리나요???
    아이한테 얕보이신듯하네요
    부모자식간에도 기운이 있어서 나보다 약하다 싶으면 함부로 합니다
    정신차리시길

  • 41. 저도 그런 딸
    '23.9.11 9:07 AM (223.131.xxx.170)

    저도 예민하고 조그만 일에ㄷㅎ 짜증폭발인 딸 키워서 알아요.
    근데요 전에 꼭 해야하는 학교숙제때문에 걱정 불안해하면서 옆에서 가르쳐주고 있는 엄마한테 짜증폭발하는 모습을 보고 아빠가 중재하려고 방에 들어오더라구요.

    아이가 아빠한테 아빠는 나가주셨음 좋겠다고 말하니까
    남편이 하늘 말이
    아니? 아빠 안나갈건데?^^ 아빠가 네가 가란다고 가고 오란다고 와야하는 사람이야? 아빠 가고싶은대로 갈거야~ 정 붎편하면 너가 나가야지~하면서 침착하게 말하더라구요.
    저 이때 크게 깨달았어요. 저는 아이가 "짜증폭발하지 않게" 하려고 미리미리 성격 받아주고 엄마 나가줬음 좋겠어요! 이러면 속 부글부글 끓이면서 나가고..
    애가 나가라고 그러면 나가고 오라고 그럼 또 가고..그거 받아주면서 내 속 끓이고..
    제가 아이 성질을 다 받아주고 있던거더라구요.

    그냥 담백 쿨~하게 화낼 필요도 없이 아닌건 아니다. 하면서 성질을 내던말던 남편처럼 하는게 맞는거더라구요.
    사회에서도 내가 애 맞춰주는 거처럼 애한테 맞춰주지 않잖아요.

  • 42. 위에
    '23.9.11 9:14 AM (59.10.xxx.175)

    많이 나아졌다는 고1 엄마예요.
    한가지 팁?을 드리면 저는 선넘는건 못보는 좀 강한 엄마.
    다받아주지도 못했고 안했어요.
    제 그릇이 작다보니 참대참다 속사포 팩폭도 했구요.
    하지만 뒤에선 늘 보살폈고 너는 여전히 나의 귀여운 첫 아가 라는 느낌을 많이 줬어요. 애기때 애칭 과하지 않게 불러가며..
    아무생각없는 포인트에서 피식웃으며 혼잣말처럼 귀여워..ㅋㅋ 이런 모습도 자주 보여줬구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서 글이 길어졌네요.

  • 43. 그 예민함
    '23.9.11 10:28 AM (116.34.xxx.234)

    결국 부모 중 한 사람에게 온 거라....
    뽑기 실패가 아니고 뽑기의 결과에요.

  • 44. 모든게
    '23.9.11 11:09 AM (14.100.xxx.224)

    생활의 모든게 블루베리같이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미치는 거죠

    엄마가 강하게 나오면 된다고 하시는데 그건 애가 기질이 약한거고 예민하고 고집세면 외국에서 혼자 놔두고 간다고 해도 안 따라 나옵니다. 잠도 쪽잠 자고, 자기전 한시간은 뒤척거리고, 도시락 예쁘게 싸간거 좀 뒤틀어져도 안 먹고 그대로 가져오고 그리고 본인 예민해서 본인이 못 참겠으니 부모나 선생님한테까지도 툭툭 상처 받을 말들 쏟아내구요.

    그래도 고등학생되는 기질을 다스릴 줄 알아서 좀 나아지는 것 같아요. 교우관계는 좋은 편인데 어렸을때 친구를 집으로 데려오거나 하는 것도 없었구요.

  • 45.
    '23.9.11 11:13 AM (106.102.xxx.66)

    주는대로 먹든가 싫으면 굶으라고 하시고 접시 뺏어야지 뭔 사서고생을 하면서 여기서 징징 ㅋ 알러지ㅜ있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키워서 사람 되겠어요?

  • 46. ..
    '23.9.11 11:43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아들성격은 까탈스러운거지 예민한건 아닌거 같은데요?
    부모가 받아주니 상황과 상대를 가리지 않고 참을성 없이 성질부리는겁니다.
    예민함으로 포장하지 못하게하세요
    부모맘헤아려서 행동을 섬세하게 하는게 예민한거지
    저리 지맘대로 지멋대로 하는걸가지고 합리화하지 말라고 하세요.

  • 47. 울 고딩
    '23.9.11 11:44 AM (121.183.xxx.42)

    고딩 아들 둘인데 아들 한녀석이 까칠까칠 예민예민해요.

    그런데 반전은 저한테만 그래요.

    밖에서 친구들 사이에선 멋진 녀석 인싸예요.

  • 48.
    '23.9.11 11:45 AM (210.218.xxx.135)

    저도 같은 맘입니다
    나이를 쳐 먹어도 그러네요
    정말 피 말려요ㅜㅜ

  • 49. 흠..
    '23.9.11 11:49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너무 맞춰주지 마세요.
    아마 알게 모르게 님이 많이 맞춰줄걸요?
    어릴때 그러면 어른되어선 더합니다.
    그리고 사회에선 그런거 맞춰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 50. ㅁㄴㅁㅁ
    '23.9.11 1:09 PM (118.235.xxx.250)

    예민한 기질의 4살 아들 키우는 엄마로서 댓글을 모두 제게 주옥같네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피곤하고 힘들게 살아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되기도 해요
    예민한 기질 드러낼 때면 저도 화내지 않고 휘둘리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기분 좋을 때
    아까 ㅇㅇ이가 이렇게 이렇게 해서 엄마가 좀 속상했는데
    다음부터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면 나는 못하겠는데 그러거든요
    그럼 조금씩 노력은 해볼수 있겠어? 노력해보자
    그러면 좋아~ 하고 둥글게 살아가는 연습해가는 중이라고 생각해요
    벌써 속에 천불 백번 천번 나고 물틀어놓고 울부짖을때도 있었는데
    조금씩 노력하다보니 지금은 좀 나은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저희 아이도 장이 약합니다
    아마 그런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약하게 태어나게 한 제 탓도 있다 생각하면서 마음 다잡으려고요ㅠㅠ

  • 51. 제동생
    '23.9.11 1:11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이 그랬어요 어릴때 걔 운 기억이 엄청 많이나요
    뭐만 하면 쳐울었어요 징글징글
    엄마도 엄청 힘들어 했구요
    지금도 좀 예민까탈 본인만의 기준이 딱 있고 그걸 주변 만만한 사람 특히 가족에게 강요하는 스탈
    얘도 밖에선 호인이에요. 엄마나 저나 그런점도 너무 싫어해요
    본인도 나름 힘들겠지만 부모라는 이름으로 그런애 키우는 심정도 이해가요. 랜덤 뽑기 실패 한거죠 뭐ㅜ

  • 52. ㅁㄴㅁㅁ
    '23.9.11 1:11 PM (118.235.xxx.250)

    일하면서 써서 글이 막 뒤죽박죽이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 53. 저도
    '23.9.11 3:07 PM (218.147.xxx.180)

    쓰다가 대충 올리고 마무리를 못한 느낌인데
    예민함을 알아주는건 좋은데 그건 미안하고 쩔쩔매라는게 아니라 단호하게 끊어줄건 끊어주고 아이가 쉬거나 혼자있을 시간은 마련해주는 기질을 알아주는거지 사과하면 진짜 엄마가 잘못한줄알아요

    그리고 예시로 든건 예민이 아니라 까탈스러운 애들같아요
    주변 지인 자기가 예민해서 살도 안찐다는데 체형은 체질이고 드럽게 말많고 까탈부리고 그런 모든걸 입밖으로 내서 주변사람 민폐끼치는데 본인만 예민하다 우기기~~ 오히려 둥글둥글해 보이는 사람이 섬세하게 여러사람말 다 맞추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살쪄있고 병생기고 그래요

    머리좋아서 예민한 경우 있는데 궁금하면 웩슬러검사라도 하시고 집안에 영재있나 체크해보시구요

  • 54. 우리남편
    '23.9.11 3:15 PM (106.101.xxx.207)

    까탈이 말도못함
    근데 시어머니는 가족중 제일 순하다며
    제일순하긴해요 나머지는 지랄병
    하소연도 못함

  • 55. ,,
    '23.9.11 3:27 PM (203.237.xxx.73)

    랜덤 뽑기 맞아여.
    전 딸인데,,,어릴때는 식성이나 체질 때문에 너무 힘들게 했어요. 오죽하면
    맨정신으로는 하루종일 절대 젖을 안물어서,,
    일부러 재운다음,,비몽사몽일때 젖을 물렸어요. 잠결에 빨으라고요.ㅠㅠ
    그렇게 안먹으니..갓난아기때부터 몸이 성냥개비 같았구요.
    지금도 키는 165나 되는데,,체중은 40키로가 안나가요.
    뼈대 자체가 얇아서 그나마,,모델같긴 합니다.
    지금도 아무거나 못먹이구요. 그렇다고 먹으라고 하는거 먹지도 안습니다.
    단 1미터도 자기가 원하는거 아님, 안움직여요. 뭐든지 자기가 맘먹어야 하는데,
    덕분에,,성적 같은건,,일체 신경도 안썼어요. 혼자 다 알아서 합니다.
    대학은 당연히 별로 안좋은곳 갔으나,,본인이 시시하다고 생각했는지
    좋은대학으로 편입도 했구요. 다 자기맘 입니다.
    요즘 꽂힌건,,아빠의 지나친 음주와 치아건강, 자기자신의 장래..동생의 좋지않은 성적,
    이런것들인데..문제는 그게 모두 저와 연결이 되있어서,,
    저에게 잔소리를 많이 ,,, 아주 많~~~~~~~이 하고 있다는점.
    그냥,,견디다 못하면 화를 버럭버럭 내거나,,
    들은척도 안하거나,,일부러 아픈척도 합니다. 안그럼,,아주 달달 볶아서 살수가 없어요.
    딸아,,,난 너네 아빠, 음주는,일찌감치 포기했고,
    네 동생 성적도 내맘대로 어쩌지 못하며,
    너부터 힘들어서,,다른 생각은 못하겠구나..
    제발 어서어서 독립을 해주렴..

  • 56. 그게
    '23.9.11 4:26 PM (210.178.xxx.223)

    예민한 아이들은 같은 슬픔도 더크고 화도 두배고 그러더군요
    근데 제잘못도 있어요
    아이 기분 살피고 반응을 많이 해줬어요
    무던하게 못 넘어간 제 탓도 있어요
    저희 애들은 둘다 예체능 인데 섬세한 성격이
    전공으로 갔으니 다행이기도 해요

  • 57. 그게
    '23.9.11 4:27 PM (210.178.xxx.223) - 삭제된댓글

    무딘 사람은 예체능 못합니다
    악기도 엄청 예민한 성격이 하는듯요

  • 58.
    '23.9.11 4:31 PM (106.73.xxx.193)

    저도 예민한 중 1 아들 키워서 공감하면서 읽어내려왔네요.
    큰 아이는 안 예민해서 주는대로 먹고 잠도 잘 자더니
    둘째가 밤중에도 한번씩 깨고 복직할 때 젖병수유 완강 거부하고(그동잘 먹더니) 그러길래 기질이 예민한거 모르고 그냥 그런다보다 했었죠. 유년기는 예민한거 모르고 키우고요…
    그런데 학교 다니면서 예민함이 강해지더라고요.
    친구도 잘 못 사귀고 눈치는 백단이고 집중도 잘 못 하고
    쭉 그렇게 지내다 요즘은 그게 최고조라 자주 울고 학교생활 힘들다고 하고 자다 온도가 잘 안 맞으면 바로 깨고 고기를 먹어도 기름기가 너무 과하면 싫다하고 온도가 안 맞아도 못 먹고 아주 난리부르스에요.
    딱 시아버지 닮아서 ㅋㅋㅋㅋ 너무 싫은데 그거 다 맞춰주고 살던 시어머니가 절대 맞춰주지 말라 하시니 아예 굶고 다녀요.
    똥고집에 까칠하고 잠 못 자고 구미에 딱 맞게 먹거리 안해주니 안 먹너서 키도 작고 주위 환경에 영향 많이 받으니 집중도 못해서 공부도 못하고…모든게 순둥하니 자기 할일 잘 하는 첫째와 달리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ㅠ

  • 59. ㅇㅇ
    '23.9.11 4:38 PM (118.235.xxx.49) - 삭제된댓글

    정말 예민했던 아들... 먹는 거 자는 거 그리도 힘들이더니 스무살인 지금 많이 무던해졌습니다. 성격도 좋아지고 가리는 거 많이 줄고요. 자는 것, 화장실 가는 것은 아직도 좀 예민하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그 아이의 예민함을 고유의 특질이라 생각하고 이해해주려 노력 많이 했어요. 저는 털털하고 남편 및 시집 가족들, 제 친정엄마가 예민한 편이에요.
    힘내시라고, 곧 좋아진다고 위로해 드리고 싶네요.

  • 60. ㅇㅇ
    '23.9.11 4:48 PM (118.235.xxx.49)

    정말 예민했던 아들... 먹는 거 자는 거 그리도 힘들이더니 스무살인 지금 많이 무던해졌습니다. 성격도 좋아지고 가리는 거 많이 줄고요. 자는 것, 화장실 가는 것은 아직도 좀 예민하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그 아이의 예민함을 고유의 특질이라 생각하고 이해해주려 노력 많이 했어요. 저는 털털하고 남편 및 시집 가족들, 제 친정엄마가 예민한 편이에요.
    힘내시라고, 곧 좋아진다고 위로해 드리고 싶네요.
    저는 아들의 예민함이 싫지만은 않았던 것이, 그 예민함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차려 키우는 동안 위안도 많이 되었더랬습니다.

  • 61.
    '23.9.11 5:20 PM (61.80.xxx.232)

    자식키우는게 힘들죠

  • 62. 우리집도..
    '23.9.11 5:42 PM (125.176.xxx.3)

    저희집에도 예민이 있어서 올려주신글들 꼼꼼히 읽었네오.
    저는 완전 둔한 스탈이라, 집에 시짜 같이 사는거 같아요.
    장 나쁜 것도 똑같네요.
    20살 넘었는데, 아직도... ㅠ
    이렇게 했더니 좀 나아졌다. 이런글들도 볼수 있으면 좋겠어요.

  • 63. 생각해보니
    '23.9.11 6:21 PM (223.39.xxx.190)

    제가 어릴때 미움받고 예민해서 편식하고 서운하다며 많이 울었어요
    살기 힘든 시절이라 방치와 학대도 있었죠
    제 애는 잘 보살피리라는 다짐으로 세세하게 반응하며
    키웠더니 세상 까칠하고 예민해서 너무 힘드네요
    적절하게 양육한줄 알았는데 키우고 보니 친정, 시가,
    남편에 대한 불화로 과잉보호한 독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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