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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서 누워있으면 남편이 먹을거 해주나요?

.... 조회수 : 3,852
작성일 : 2023-09-10 14:52:38

다른 집들은 어쩌는지 궁금하네요

울남편은 내가 아파도 뭘 안해줍니다

포기하고 살아왔는데 이제. 새삼스레 꼴도보기싫고

서운하네요

몸살에 머리 아프고 기운없는데

먼저 나가서 먹자는 말도

뭐 해줄까라는 시도도 없고

그냥. 내가 뭘 해주길 기다립니다

아파서 죽을정도는 아니니 저러는걸까요?

 

IP : 116.125.xxx.11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0 2:54 PM (218.144.xxx.185)

    저런 남자는 부인이 중병걸려도 움직일수 있는 정도면 암거도 안해요

  • 2. ....
    '23.9.10 2:55 PM (58.29.xxx.85)

    저희 남편은 "나 알아서 밥 차려 먹었다" 이러고 칭찬받으려고 생색내고 있어요.
    아픈 나를 안부려먹고 지 밥 지가 차려먹었다 이거죠.
    제 밥은 기대도 안해요.
    굶고 있는 자식새끼 짜파게티라도 끓여줄 생각은 못하고 지 혼자 배채우면 끝이에요.

  • 3. ....
    '23.9.10 2:57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이런글 쓰면 더 속상하지 않나요..ㅠㅠㅠ 그런남자 솔직히 안흔할것 같아서요..

  • 4. ....
    '23.9.10 2:59 PM (118.235.xxx.233)

    사다주긴해요

  • 5.
    '23.9.10 3:00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 당신 아파서 나 저녁 안 먹을께 하고 옆에 와서 누워요
    식사하고 약 먹어야 해서 기다시피 일어나서
    밥 차려서 먹었어요

  • 6. ...
    '23.9.10 3:00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이런글 쓰면 더 속상하지 않나요..ㅠㅠㅠ 그런남자 솔직히 안흔할것 같아서요..

  • 7. 그런데
    '23.9.10 3:04 PM (122.34.xxx.60)

    그냥 시키세요
    자꾸 시키면 으례 그러는건 줄 알고 다음엔 알아서 합니다

    내가 아파서 꼼짝을 모싸겄으니, 밥 하고ㅇ계란 후라이에 스팸이라도 구워서 조미김 하나 잘라서 상 차려 달라하셔요. 쟁반에 차려오라고해서 침대에서 드셔도 되구요.

    자녀들에게도 시키세요. 엄마 아프니 밥에 참치캔도 하나 따고 계란말이라도 해서 상 차리라구요
    국 못 끓이면 컵에 보리티백이라도 우리든가 그냥 따뜻한 물 한 컵 같이 놓으라구요

    그렇게 자꾸 시키셔야 밥상 차려냐구요, 시간이 정히 안 독면 테이크아웃도 해오게 하고 배달도 시키게 하는거죠

  • 8. ...
    '23.9.10 3:05 PM (222.236.xxx.19)

    솔직히 이런글 쓰면 더 속상하지 않나요..ㅠㅠㅠ 그런남자 솔직히 안흔할것 같아서요..
    요리 좀 할줄 알면 죽이라도 끊어주거나 할테고 그거 조차 할줄 모르면
    사주기는 하겠죠.. 죽이나 아파서 잘 못먹어도 밖에 나가서 죽집도 있고 환자가 먹을수 있는
    음식은 신경은 써주겠죠.

  • 9. 못된놈들
    '23.9.10 3:08 PM (106.101.xxx.110) - 삭제된댓글

    바라지말아요 좋은거 시켜먹고 빨리 나으세요
    전 기대 않지만 정말 부부관계가 뭔가
    의문일때가 있어요
    가장가까운사이지만 먼....
    저도 아플때 외면합니다 엄청챙겨줬는데 모르더라구요
    나 아플때 밥 없다고 승질내는데
    인간인가 싶더군요
    어른이니 가르치기도 귀찮고
    기본인성이 안된 사람들이예요 시엄머니인성보니 알겠더란....

  • 10. ...
    '23.9.10 3:11 PM (218.144.xxx.185)

    가까이에도 있어서 놀랍지도 않네요

  • 11. 안해주면
    '23.9.10 3:13 PM (223.38.xxx.121)

    다 시켜먹어요. 요즘 돈만주면
    어플로 다 시켜먹으니 좋더라구요.

  • 12.
    '23.9.10 3:13 PM (218.50.xxx.110)

    안해줍니다. 아니 못해주고요.부탁하면 해주겠지만 안합니다.차라리 시켜먹는게 빠를듯..
    사이는 좋습니다ㅜㅜ

  • 13. ker
    '23.9.10 3:13 PM (114.204.xxx.203)

    죽 사다주고 그러죠
    안하면 시켜야죠

  • 14. ....
    '23.9.10 3:19 PM (211.226.xxx.119)

    제가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면
    알아서 하는거 없어요
    콕 집어 시키면 하긴 합니다
    생색은 엄청내고...

  • 15. 닉네임안됨
    '23.9.10 3:24 PM (211.213.xxx.203)

    뭘 어떻게 해 줘야 할지를 모르더군요.

    시키면 그대로 해줘요.

    남편이 아플때 제가 해 주는 것들을 하나도 기억 못 하는 것이 정말 이더라구요.
    제가 아프다고 끙끙 앓고 있으면 세상이 끝난것처럼 안절부절 하거든요.

  • 16.
    '23.9.10 3:30 PM (118.32.xxx.104)

    밥좀 차려달라 하세요

  • 17.
    '23.9.10 3:32 PM (220.80.xxx.68)

    안아파도 주말에 제가 근무하면 남편이 밥 차립니다.
    부인이 아픈대도 밥 차려주길 바란다?
    그런 밥충같은 인간과 어떻게 살아요?

  • 18. 콕 집어서 말해야
    '23.9.10 3:40 PM (223.38.xxx.192)

    제 남편도 그래요ㅠ 아파서 누워있어도 자기배 고프다는 얘기만해서 욕한적 있어요ㅠ 내가 아파서 밥 차려줄 형편이 안된다.. 그러니 직접 차려 먹고. 내 먹을 것도 챙겨달라!! 콕 집어서 말을 해야 알아듣더만요ㅠ

  • 19. 와~
    '23.9.10 3:44 PM (125.178.xxx.170)

    대부분은 부인 아플 시 챙기지 않나요?

    댓글 보니 못된 남자들 있군요.
    저런 인간들 아프면 부인들도 챙겨주지 마세요.

    원글님은 어플로 맛난거 시켜 먹고
    얼른 나으시고요~

  • 20. 비교하지마세요
    '23.9.10 3:50 PM (220.122.xxx.209)

    자기 복만큼 살겠죠. 비교하면 내가 불행해지니까요 ㅜㅜ

  • 21. 그래서
    '23.9.10 3:54 PM (219.248.xxx.248)

    앞으로 계속 같이 살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있으나없으나 마찬가지라서요. 요즘은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넘어서서 이런 사람을 고른 나자신을 탓하게 되네요.

  • 22. ...
    '23.9.10 3:57 PM (1.242.xxx.61) - 삭제된댓글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자꾸 시킵니다 당신아프면 똑같이 나도 안해준다고 협박?ㅎ도 해요
    많이 아파서 꼼짝도 못할땐 입맛없으니 맛난거해서 먹자 아니면 주문해서 먹자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니 알아서 챙겨먹어라등
    아들딸(20대중후반)이 평소에 엄마한테 잘하시라고 아프면 더 신경쓰라고 잔소리도 하니 많이 노력하더라구요
    귀찮더라도 시키고 해달라고 잔소리 해야 고치고 나아져요

  • 23. 헉 충격
    '23.9.10 4:00 PM (175.215.xxx.216)

    여기 댓글쓰신 분들도 결혼하실 때는 죽고 못살아서 하신 분들이 대부분이겠죠 ㅜㅡㅜ 결혼이란...

  • 24. ...
    '23.9.10 4:19 PM (221.140.xxx.68)

    내가 아파서 누웠을 때
    남편에게 대처 방법 알려주기~

  • 25. ㅅㅅ
    '23.9.10 4:23 PM (113.52.xxx.219)

    당연히 해줍니다.

  • 26. 드드똑까노
    '23.9.10 4:42 PM (59.14.xxx.42)

    톡 까놓구 대부분 지 몸 아픈거 챙기죠. 대부분은 부인 아플 시 챙기지 않나요?

    댓글 보니 못된 남자들 있군요.
    저런 인간들 아프면 부인들도 챙겨주지 마세요.

    원글님은 어플로 맛난거 시켜 먹고
    얼른 나으시고요~
    2222222222222

  • 27. .
    '23.9.10 6:10 PM (221.162.xxx.205)

    배달시켜도 음식 까서 담아 줘야죠 다 먹고 정리도

  • 28. ㅡㅡ
    '23.9.10 7:05 PM (122.36.xxx.85)

    해줘봤자 먹을만하진 않아서.
    대신 심부름을 잘합니다.

  • 29. 그런적잇나
    '23.9.10 7:33 PM (112.166.xxx.103)

    생각해보니
    그 만큼 아픈적이 없네요.
    뭐지.. 나 너무 건강한가..

  • 30.
    '23.9.10 9:40 PM (74.75.xxx.126)

    아프다고 하면 남편이 너무나 수선을 떨면서 음식을 해주는데요.
    제가 먹고 싶은 음식이 아니고요 어디서 특이한 향신료를 구해서 요리책을 보고 중동이나 아프리카 어느 나라식 닭요리 그런 걸 해 줘요. 혹자는 일등 남편이라고 하겠지만 전 그냥 가만히 있어줬으면, 저 혼자 누룽지라도 끓여 먹을텐데 말이죠.

  • 31. ..
    '23.9.10 11:59 PM (175.116.xxx.85)

    저희 남편 음식 하나 할 줄 모르고요. 기껏 한다는 게 이마 짚으며 많이 아픈가보네 그러고 나갑니다. 뭐 하나 해줄 생각도 못하고 애들 챙길 생각은 더더욱 못하는 머저리지요. 그나마 최근에는 말로라도 때운달까.. 시키면 뭐라도 사오겠지만 전 배달앱이 더 편합니다.

  • 32. 음식은
    '23.9.11 12:28 PM (116.122.xxx.232)

    못해도 배달시키고 뒷처리는 할 수 있게
    시켜야죠.더럽고 치사해서 내가 하고 말지
    그런 자세면 평생 안고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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