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모암에서 서울대 다니는 아들 얘기가 너무 심한 회원이 있어요
처음엔 그런가보다 했고
엄마도 아이도 성실했네 열심히 공부했네 생각했는데
항상 너무 서울대 어필하니까 피로감이 확 느껴져요
아줌마, 그만 좀 해라 하는 말이 목까지 올라와요
솔직히 좀 유치해요
이 모임 탈퇴할까 싶은 마음도 들어요
방법이 딱히 없겠죠?
취미모암에서 서울대 다니는 아들 얘기가 너무 심한 회원이 있어요
처음엔 그런가보다 했고
엄마도 아이도 성실했네 열심히 공부했네 생각했는데
항상 너무 서울대 어필하니까 피로감이 확 느껴져요
아줌마, 그만 좀 해라 하는 말이 목까지 올라와요
솔직히 좀 유치해요
이 모임 탈퇴할까 싶은 마음도 들어요
방법이 딱히 없겠죠?
나가지 마세요.
저희 모임에 엄마하나가 계속 서울대아들 자랑했었는데
모임 총무엄아가
아휴 ㅇㅇ엄마 이제 아들자랑 좀 그만해요 ㅎㅎ 이제 그만~~ 대놓고 말했네요
근데 그엄마는 자랑 아니래요 내가 언제?!
계속 자랑 아니래요
서로 머쓱한 분위기 됐었지만 지금은 그 엄마도 말을 좀
아끼네요
졸업해서 취업좋은곳에하면 계속 회사자랑할텐데요
그아줌마는 그아이 자랑하는낙으로 살고있을거예요
누군가가 그만좀하라고 한마디 해야 줄어들까 ..ㅋ
친한언니 조카가 서울대 나왔어요
자식도 아니고 조카자랑을 어찌나 하는지
이젠 그만했음 좋겠어요
그런 회원때문에 전체 모임 해쳐 모여 했다는요
그런 회원때문에 전체 모임 헤쳐 모여 했다는요
깔대기처럼 결국은 서울대얘기로 끝나쥬??
민망하게 면박줘야알아먹을걸요?
애 입시 다끝났는데도 아직까지 학교얘기자꾸하니 듣기싫죠.친구아들은 수의대갔는데 의대가야되는데 아쉽다고 징징 그럼 수능다시쳐보라니 그건 싫다고 징징 어쩌라구...
이렇게 물어보세요.
어느대학 나오셨어요?
입이 쏙 들어갈겁니다.
솔직히 눈치보여 자랑 못하겠고
물어봐도 민망하던데 왜 그러는걸까요?
다른 엄마 자녀들 생각은 안하나요?
그런데 또 그런 말 일절 안하고 모임 갔더니
그중 친한엄마가 알려주기를 다들 아는데
제가 자식 얘기도
안하고 잘난척한다 그런다네요..;
어쨌든 자식얘기는 조심해야 해요.
남들은 어쩌라고..이럽니다
의사 아들 둔 분을 회원으로 스카우트 하셔요.
집 보러 다닐 때 부동산 아줌마가 자기 아들 서울대 간 얘기를 보여 주는 집마다 엮어서 하더라구요.
이런 방 있는 집 들어가야 자기 아들처럼 서울대 갈 수 있다고..
얼마나 자랑하고 싶으면 저럴까 싶더라구요.
한마디 하세요~
집안에 서울대 걔가 처음ㄴ야? 그럼 자기가 그렇게 신나는 거 이해해. 가문의 영광이니 뭐~
아니면
아이구 좋겠어. 그런데 서울대 못간 자식있는 우린 기죽으니까 이제 적당히 좀 해
뭐 대충 이럼말 정도 해줘요
만나요.
저라면 웃으면서 ~ 돌려서 그만하라고 말할거 같은디...^^;;
어려울ㄹㅏ나요??????
님 친구 아들 의대 간 얘기 계속하고 막 부럽다 하세요
그만 좀 하라고 해요
무안 줘요.
끝이 없을거예요
취직도 서울대라 잘했다 결혼도 서울대라 잘했다 결혼식도 서울대동창회관에서 하겠죠 손주봐도 서울대보내야겠다 등등 그거 못봐꿔요 서서히 손절해야
그 엄마 아들 서울대 얘기할때 말 자르고 딴 얘기하세요
자주 들리는 네이@까페 주인장 애가 아마도 그 학교 간 것 같은데, 밝히지는 않았어도 유추가 가능했거든요. 아들 관련 일들을 어찌나 얘기를 많이 하던지 참...
싫으면 내가 나오면 그만이지만, 오래되어도 까페는 개인 소유라는 느낌 너무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