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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 문병도 장례식에도 안가는 자식

싫다 조회수 : 3,228
작성일 : 2023-09-05 09:30:39

자식에게 고통만 주고 상처만 남긴 아버지가 있어요

평생을 자식을 위해 희생한적 없고 

자기 멋대로 휘두르며 살다가

늙고 병드니까 자식 찾아요

내가 자식 낳아 키워보니

나의 모진 성장괴정을 생긱할수록 분노가 치밀어요

그런데도 평생 질질 끌려다니며

착한아이 컴플렉스에 걸려

착한 딸로 소용물 역할 충실히 하며 살았어요

저도 나이 먹고 정신을 차려 아버지가 객관화 되고 보니

정말 이기적이고 나쁜 인간일 뿐이에요

불쌍한척 하는 꼴도 역겨워요

마음이 냉랭해져서

문병도 장례식도 가고 싶지 않아요

이런 자식은 폐륜일까요?

IP : 42.24.xxx.2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라면
    '23.9.5 9:32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작별인사 한다치고 인사만 하고 올 것 같아요.

  • 2. ..
    '23.9.5 9:33 AM (175.118.xxx.110) - 삭제된댓글

    마지막 장례식에만 가세요
    문병 안가도 됩니다

  • 3. 장례식에가면
    '23.9.5 9:36 AM (175.214.xxx.81)

    온갖 사람들이 내막도 모르고 비난할것임.
    그리도 영정사진보면 괜히 평생 죄책감 트라우마 생길것임.(착한 사람들 특징)
    가지 마세요.

  • 4. 패륜이든
    '23.9.5 9:36 AM (211.208.xxx.8)

    불효든 범죄든

    남이 뭐라하든 신경쓰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누가 뭐라고 하면 또 뜯기시려고요?

    뭘 마지막까지 착취 당하려고 하세요?

    입 댈 것들한테 돈 내든, 가서 수발들든 하라고 하세요.

    마지막 작별 인사는 무슨...벌 받아야죠.

  • 5. 자업자득이죠
    '23.9.5 9:44 AM (73.148.xxx.169)

    거지같은 부모 안 보고 살아도 되는 세상 이에요.

  • 6.
    '23.9.5 9:54 AM (100.8.xxx.138)

    지극정성으로 자식키운엄마들보다
    낳고 아무렇게나 방치한엄마가
    효도받는것도
    사회정의에 어긋난다고봐요

  • 7. 향기로운걸 가까이
    '23.9.5 10:07 AM (61.105.xxx.165)

    자식낳아 키울 정도의 나이시면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내자식에게 좋은 부모가 되는데
    방해되는 건 멀리하세요.

  • 8. ker
    '23.9.5 10:12 AM (114.204.xxx.203)

    나만 생각하세요

  • 9. ~~
    '23.9.5 10:50 AM (106.244.xxx.134)

    착한아이 컴플렉스에서 못 벗어나신 거죠.

  • 10. 안오는분도있어요
    '23.9.5 11:48 AM (1.245.xxx.26)

    시큰외삼촌 돌아가셔서 갔더니 딸3중에 재혼해서 살대 같이 산 셋째만 왔어요.
    사연 많지만 하여간 그랬어요. 들여다보지 않으면 손가락질하겠지만 갑자기 아파서
    돌아가셨는데 안 오는 사람도 오죽할까 싶어요. 더 대박은 장례식 후 재혼해서
    낳은 결혼한 아들의 행동을 보니 딸1,2가 안 올 만 하더라구요. 전 100프로 이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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