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2학년 학생인데, 대학에서 진행하는 캠퍼스 투어 할만 할까요?
고등학교2학년 학생인데, 대학에서 진행하는 캠퍼스 투어 할만 할까요?
별로라고 생각되요
별거 없어요....
애가 하고 싶어하면 보내보세요.
저도 개인적으로 애들 데리고 제가 나온 학교 투어했어요.
재밌어하더군요.
굳이?
싶은데요
중간고사준비도 바쁠텐데
이왕이면 캠퍼스가 예쁜 경희대로 오세요♡
근데 그닥 자극받는 건 없습니다. 전 고등학교 때 근처에 성균관대가 있었는데 괜히 대학생들 분위기에 맘만 싱숭생숭해졌어요...
캠퍼스 이쁜 이대 연대 고대 보여줬는데 열공해서 그 중 하나 갔어요.
이해안가는게 캠투어랑 특목고캠프
무의미하죠
그냥 엄마들의 막연한 희망쯤??
한번도안가봤음 가보세요
꼭 할 필요 없지만
본인이 하고 싶다면 보내세요
공부를 잠이라도
애가 하고 싶어해야 효과가 있는거지
애는 관심없는데 엄마가 데려가면 걍 피곤하죠
그냥 주말에 연고대나 이대 놀러가듯 돌아보면서 피크닉삼아 다녀오는게 나을듯 해요. 캠퍼스가 이쁘니 공부욕구 생긴다 하더라구요. ㅎㅎ 그러나 공부를 하진않아요
캠퍼스 보고 대학을 정할까요?
저도 그거 해봤고, 또래 엄마들도 자녀들 데리고
그거 해봤지만.,. 이구동성으로.,.,, 휴가차 가면 모를까!
전혀! 했답니다.
자극적인 환경에 놓여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나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가령 더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나,
내가 유순하게 동기부여 되는 환경을 접하게 해주심이..ㅠ
솔직히 어른들도 조금 업그레이드 된 계층의 사람을 만나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긍정적으로 동기부여 하잖아요?
똑같죠.! 백날 명품관 윈도우 쇼핑하는게..뭐 그리 이득이 있나요?
연고전 가보시는건 어때요?곧 할텐데
원하는 대학은 한번 갈만해요
응원전 보고 자극받는 학생들 많아요
그 시간에 공부하는게 낫습니다.
아 우리애는 지방이라 대치동 가보고 현타 왔다고는 하더군요.
본인이 진짜로 경쟁해야하는 학생들을 숫자가 아닌 실물로 본 느낌이라고요.
저 연대 캠퍼스 보고 감동받아서 열공해서 연대 갔어유
지방학생이라 안 봤으면 그냥 부산대 갔을 거에요
중간고사 준비해야지 거기 왔다갔다 하루 놀러가는 거 하루만 날리는 게 아니에요 며칠 갑니다 그냥 그런 건 나중에 방학이니 시험 끝난 주말에나 하루 갔다 오세요 그런 거에 동기부여 하는 애들은 다 지금 공부 열심히 하고 있지 놀러갈 궁리 하고 있지 않아요
그런 게 효과 있으면 서울대 근처 사는 애들이 그럼 제일 공부 잘해야죠
인문계가는 것도 걱정스러운 딸이었는데 고1부터 매년 대학투어했더니 결국 가고싶은 대학 재수까지해서 갔어요
특히 꽃피는 이대캠퍼스에 꽂혀서 나태해질 때마다 KTX타고 갔었는데 벌써 졸업이네요
미국 대학에 근무하는데 학교 투어도 물론 있지만 제가 가르치는 학과만 따로 투어를 해요. 특수학과라 학생들이 시설이나 장비를 보고 싶어하거든요. 그래서 교수들이 돌아가면서 한 달에 한 두 번씩 투어를 하는데 주말에 학교에 나가는게 귀찮기는 하지만 효과가 어마무시해서 그만 둘 수가 없어요. 신입생들한테 왜 우리학교를 선택했냐고 물어보면 반 이상이 투어가 너무 좋았어서라고 하고요. 졸업할 때 학부형들이 종종 인사해요. 5년전 투어때 제가 했던 말이 인상적이었다고 아이를 좋은 길로 이끌어줘서 고맙다고요. 인생의 중요한 교차점인데 지원할 대학 한 번 가서 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사람들도 만나보고 면학분위기도 느껴보시고요.
애들이 아주 어릴 적에 '특정 명문대'의 투어를 통해서,
나는 이 학교에 꼭 들어가고 싶다. 그러니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너무 좋아요.
그런데 입시 앞 둔 상황에선 과잉 선전하는 학교에 아이가 꼬임 당해서 아이 성적에 비해 훨씬 낮은 대학에 수시납치 당할 수가 있어요.
미국의 경우엔 부모보단 애들에게 각 학교에서 연락들을 많이 하는데,
특정 몇 학교들이 작정하고 아이에게 연락하고,
초대하고, 원서신청비 면제 해 주고 난리를 피워서 아이가 그 학교에 꼭 가고 싶은 맘이 들게 꼬셔 버리면 부모가 아무리 반대해도 애들이 그 학교에 어얼리를 써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진짜 난감합니다.
아 저희 애는 7학년때 여름캠프 때문에 본 미국입시 시험점수가 높아서 (나중에 10학년에 마지막으로 본 시험점수도 좋았습니다) 그 뒤로 입시때까지 끊임없이 대학들로부터 편지, 엽서, 이메일, 벼라 별 연락을 다 받은 경우인데요. 그럭저럭 인지도 높은 대학을 나오긴 했지만 아이 실력에 비해 부족한 학교였고, 대학교 투어, 대학교에서의 연락등에 애가 너무 휘둘려서 입시 준비할 때 부모 입장에서 너무 힘들었어요.
고연전해요. 경기 전에 하는 방송전도 재미있고요. 금토 이틀간 하니까 토요일에 같이 가보세요. 응원전하면 몸과 마음이 둠칫둠칫하죠. 올해 고대는 초전도체로 엄청 까이겠네요..ㅋ
올해 고연전은 이번주 금토(8-9일) 입니당
저희 애들도 가고 싶은 학교 자주 갔었어요. 큰애는 그 학교 이상 갔고, 둘째는 안되는 성적 열심히 올렸습니다. 그것만 해도 자극도 되고 괜찮은 것 같아요.
금요일은 못가고 토요일가세요. 축구 럭비
올핸 좌석이 모자라서 금요일 경기는 모두 티켓 있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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