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렇게 아이를 빨리 낳은 건 아닌데(29살에 낳음)
이상하게 저희 동네에선 어린이집 유치원 지나 초1인 지금도 저보다 어린 엄마들을 거의 만난 적이 없어요
그래서 다른 학부모들한테 보통 ㅇㅇ어머니 라고 불렀거든요
유치원 때도 그렇게 막 가까워진 어머님들도 없었고 그냥 적당히 ㅇㅇ어머니 라고 불렀어요 제가 더 어린데 ㅇㅇ엄마 부르기는 좀 그래서...
암튼 초등 가서 애들끼리 많이 친해지고 주말에도 만나고 하다보니 친해졌는데...저보다 나이 많은 친구 어머니들한테 아직까지 ㅇㅇ어머님이라고 부르거든요
근데 이제 한학기가 지나 여름방학도 지나고 많이 친해졌는데 ㅇㅇ어머님이라고 부르니까 제가 너무 선을 긋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ㅜㅜ언니라고 부르면 괜찮을까요?
계속 너무 예의 갖춰 ㅇㅇ어머님이라고 부르면 좀 거리감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고
어떤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