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나 아쉬움이 거의 없이 해방감이 훨씬 큰 부모님 상.
장례, 발인 다 무사히 마치고 열흘.
이제 프리랜서 일로 돌아왔습니다.
살도 안빠졌고
기분도 괜찮고 다 괜찮은데,
운동할 만큼의 에너지가 안나오고(운동 한지 20년 넘는)
특히 웨이트 들 맛 조차 안나고,
일....급한건도 집중이 안되고
그저 폰,과 넷플만 붙들고 있어요
오늘 간만에 외출했다 왔는데 기력 빠짐요.
아, 눈물도 거의 안나와요. 가끔 울컥 잠..깐 하다 맘.
이거 언제 회복될까요
억지로라도 뛰러 나가볼까요
억지로라도 일을 시작을 해볼까요..ㅠ.ㅠ
아,,,넷플에서 울 수 있는 영화 추천해주실래요?
잔잔한 걸로, 너무 복잡하거나 과격하지 않은 걸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