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천히 일년 넘게 14키로를 뺐는데

....... 조회수 : 6,552
작성일 : 2023-09-02 22:27:20

 

요요 무서워서 (두번 경험)

이번엔 평생 유지 하리라 다짐하고

일년 넘게 식생활 생활습관 뜯어고쳐서

감량에 성공하여 48키로가 됐어요

30대때 입던 옷들 다 맞고 

답답해서 못 입던 청바지도 편하게 입고

짜증나던 인생에 옷 입는 즐거움도 생기더라고요

간헐적 단식이 저와 너무 잘 맞아서 

유지도 참 쉽다 습관되니 별 거 아니군 했는데

요며칠 진짜 상상하지 못한 폭풍식욕이 오더라구요. 마치 지금껏 절식했던 식사량을 되찾겠다고 몸이 마구 오기를 부리듯이

무슨 음식을 먹어도 다 맛있고

몸에 막 쫙쫙 흡수되는 느낌이더라구요

간헐적 단식 시간제한은 철저히 지켰는데 

평소 절식하던 습관이 고삐가 풀리더니 

일주일사이에 2키로가 척 붙어서 50키로가 됐는데 

예전에 경험했던 요요때도 이런식으로 붙어가면서 훅훅 쪘거든요

이게 무서워서 일년을 넘게 천천히 적응시켜가면서 뺐는데

우와.. 무섭네요 식욕;;  

 

 

IP : 223.38.xxx.1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몇년씩
    '23.9.2 10:30 PM (125.177.xxx.70)

    유지하던 분들도 다시 찌는데요
    2키로 쪘을때 바로 다시 빼버리세요

  • 2.
    '23.9.2 10:37 PM (211.219.xxx.193)

    아까워요
    얼른 빼세요.
    저도 딱 14키로만 뺐음 좋겠네요.

  • 3. 지금
    '23.9.2 10:39 PM (1.229.xxx.73)

    빨리 빼버리세요

  • 4. 절식을
    '23.9.2 10:45 PM (121.133.xxx.137)

    어떻게 하셨길래...
    메뉴제한 심하게하면
    간헐적단식이고 뭐고간에
    언젠간 입 터져요
    먹고픈거 먹되 양조절 적당히하면서
    단식시간만 엄수하면
    폭풍식욕 안생겨요

  • 5. ㅎㅇ
    '23.9.2 10:50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맞아요 먹고싶은거 양조절해서 먹어야지 맛없는거 절식수준으로 먹고 빼면 웬만하면 평생유지힘들어요.
    전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이 담배끊은 사람보다 더 대단하다고 봐요.

  • 6. 요요
    '23.9.2 10:52 PM (217.149.xxx.236)

    다이어트 해서 요요없는 사람은
    백명 중 단 한 사람이고
    이 사람도 운동이 직업인 사람이었다란
    연구결과가 있어요.

  • 7. ...
    '23.9.2 10:59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허 정말요?
    저도 8-9kg 16개월에 빼고 66사이즈에서 44/55사이즈로 바뀌어서 옷 다 바꾸고 있거든요. 특히 출퇴근 정장
    친정엄마가 다시 살찌면 어쩌냐고 옷버리지 말라고 하시는데
    의지 약해질까 다 버리려고 하는데 옷장에 놔둘까봐요. ㅠ

  • 8. ker
    '23.9.2 11:16 PM (114.204.xxx.203)

    요요는 생활습관 식습관이 돌아와서 그래요

  • 9. 적응
    '23.9.2 11:25 PM (1.229.xxx.73)

    몸이 현재 루틴에 적응, 자동 돌아가는 시스템으로
    고정되어 에너지가 덜 필요하다고 말인지 막걸ㄹ인지 하여간
    들었는데 그 말이 일리가 있어요 제게는.

    현재 16:8 시간을 바꾸래요. 밤6-낮10시 금식이면 낮12-새벽4시. 말 안되나요? 아니면 20:4로 바꾸던지요
    운동도 종류를 바꿔서 하는 등
    아무튼 뇌를 몸을 홀리게 만들래요. 적응하느라 정신 못차리게요

  • 10. ㅅㅈ
    '23.9.2 11:52 PM (118.220.xxx.61)

    적응님 말도 일리있네요.
    운동바꿀때마다
    식사량 같은데도
    살빠지던데
    그 운동 적응되면 다시 원위치되더라구요

  • 11. 쉽진않지만
    '23.9.3 12:18 AM (218.55.xxx.239)

    전 간헐적 단식이랑 당질제한 해서 많이 감량했디가 스페인 가면서 무너지기 시작해서 다시 야금야금 돌아왔다가 다시 당질 줄이면서 관리하고 있어요.

    포기하지 말고 계속 하세요. 살이 문제가 아니라 나이들면 건강 땜에 관리해야 돼요.

  • 12. ...
    '23.9.3 2:24 AM (116.41.xxx.107)

    호르몬이 작용하는거 같아요.

  • 13. ...
    '23.9.3 6:40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남편 20키로 빼고 십 년 넘게 관리중인데
    아침만 탄수화물 먹고 저녁은 고기만 먹어요
    저녁에 제가 새우깡봉지 뜯어먹고 있어도 딱 세가닥 먹고 멈춰요
    진짜 독해요

  • 14. ...
    '23.9.3 1:48 PM (218.155.xxx.202)

    식습관 평생가는걸로 적당히 타협보세요
    지금 48이 만족스럽겠지만
    적당히 먹고 50유지하는게 절식으로 48보다 더 평생가는 방법일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0392 일요일 저녁 메뉴 7 .. 2023/09/03 2,103
1500391 돌싱男 34% "전 부인, 생얼 완전 볼썽사나웠다&qu.. 21 음.. 2023/09/03 9,365
1500390 해외 언론이 본 오염수 방류.."안전하다지만 우려 여전.. 3 오염수방류 .. 2023/09/03 1,251
1500389 엄청나게 향기로운 내음의 정체는~~? 8 대형마트 2023/09/03 4,241
1500388 오늘부터 정리 들어갑니다. 91일째 8 91일 2023/09/03 1,996
1500387 인류 최초 현직 대통령 경매에 나옴 23 ... 2023/09/03 6,103
1500386 가장 편안한 관계는 4 ㅇㅇ 2023/09/03 3,383
1500385 자신에게 실망 하지마 모든걸 잘할 순 없어 9 2023/09/03 1,721
1500384 속담이 기억안나요 ㅠ ㅠ 11 건망증 2023/09/03 2,227
1500383 아무리 생각해도 중2둘째아들 대단한거같아요 21 2023/09/03 6,268
1500382 尹 "예산감축 반발 나오면 나를 팔아서라도 불필요 예산.. 21 .. 2023/09/03 2,735
1500381 장어vs 족발 4 .... 2023/09/03 1,117
1500380 Isfp인 분들 친구 많으세요? 16 2023/09/03 3,712
1500379 가젤 신어보신 분~ 착화감 괜찮은가요? 2 아디다스 2023/09/03 1,957
1500378 장모 상에 톤업크림 뽀얗게 바른 사위 15 너누구 2023/09/03 8,508
1500377 인테리어중인데 도어교체요 3 급질 2023/09/03 1,067
1500376 대화란? 결혼식 참석자를 일일이 묻는게 대화고 관심일까요 5 남편의 호기.. 2023/09/03 1,340
1500375 오늘 왜이리 덥게 느껴지는지 13 00 2023/09/03 4,284
1500374 스포원해요)무빙 원작 보신분 계세요? 8 ㅇㅇ 2023/09/03 2,685
1500373 새아기의 예쁜 한마디 23 집들이 2023/09/03 8,153
1500372 8월 전기요금, 30% 더 쓴 집 요금 2배라네요 8 ㅇㅇ 2023/09/03 3,449
1500371 심리치료 받아야하는데 추천해주세요( 전라도광주) 4 도와주세요 2023/09/03 633
1500370 블라인드에 올라온 교사 집회 경찰들 반응 8 ... 2023/09/03 3,033
1500369 코로나로 목이 면도칼 들어 있는 것 17 코로나 2023/09/03 3,625
1500368 넷플 드라큘라 홍홍 흥미진진해요 3 인터레스팅 2023/09/03 2,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