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느끼는게 사람을 억지로 만나고 그렇게 느껴요
오늘도 예전에 같이 일했던 분들 저는 집에 있고 다들 아직 일하시는 분들 만났어요
간만에 저녁에 강남 나가는데 너무 귀찮았지만 종종 사람도 만나야지 이럼서 억지로 나갔거든요
정말 쓸데없고 무의미한 얘기들로 시간때우고 운동해서 겨우뺀 칼로리 만땅채우고 왔네요..
집에 올때면 다신 나가지말자 이러고 담에 또 그러고 나가거든요
가끔 사람 안만나고 그냥 혼자 티비보고 운동하고 가족만 만나고 친구하고 카톡하고만 살아도 괜찮은것 같아요
오랫만에 신사동 밤길을 걷는데 어찌나 맘이 불편하던지.전에 신나고 그러더니만
이제 저는 진정한 집순이가 되었나봅니다
그냥 나답게 살면 되는거라 생각해요.
이 나이에 뭐 아쉬울 것도 없구요.
그러고 와서 집의 소중함을 느끼고 집에서 노는게 재밌는거랑 애초에 아무도 없이 사는건 다르더라구요
뭔지 알아요. 저도 거의 사람 안만나요. 진짜 아주 가끔이면 되더라구요
저도 그래요. 솔직히 수다의 99프로는 쓸데없는 얘기들, 잡담,험담 아니면 자랑질. 원글님 말대로 운동효과 제로만드는 칼로리폭탄 저녁외식. 옛날같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심해서 사람만나겠지만 지금은 혼자놀꺼 천지인 세상.
만나서 기분좋은 사람이라면 기꺼이 만나죠
단 한명이라도 아니다 싶으면 전과 달리 굳이?
시간 1도 쓰기 싫네요
만나서 수다떨고 스트레스 풀리고 사람만나 좋다...하는.사람들은 그런 만남이 필요하겠지만
만나서 보내는 시간이 아깝고 피곤하면 굳이 안만나도 괜찮아요
서너달에 한번 사람 만나고 카톡하고 여기 82에서
노는데 답답한거 1도 없어요
사람 너무 안만나고 혼자만의 생각이 많은 사람은
세상돌아가는것도 모르고 공감능력도 떨어지더라구요
세상 돌아가는 걸 사람을 만나야만 알 수 있는 시대도 아닌데 ㅋㅋ
저렇게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은 저는 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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