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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사람들 결정장애인가요? 왜 이걸 나한테 물어보나 싶은게 한둘이 아니에요..

... 조회수 : 4,151
작성일 : 2023-08-31 15:54:50

화장품 판매를 하는데요.

 

어떤 손님이 A제품 2개를 달라고 합니다.

 

기존에 출시되던 작은용량 제품이 있고, 최근에 대용량으로 2배용량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점을 안내 후에

 

작은용량 2개로 드릴까요? 아니면 대용량 1개로 드릴까요? 하니까

 

 

뭐가 나아요?

 

라고 물어봅니다 점원한테....

 

작은용량 2개든 큰거 1개든 용량은 동일하니 편한대로 구입하라고 점원이 다시 말함.

 

근데 손님은 계속

 

어떻게 사는게 나아요?

작은거 2개 사는게 갖고다니기 편하겠죠?

어떡해야되지?

 

하면서 그걸 아주 한참을 결정을 못하고 계속 점원에게 뭐가 낫냐고 묻습니다.

 

 

이게 점원한테 물어볼 일인가요..

제품 두가지가 아예 다른거라든지 뭐가 차이점이 있는것도 아니고..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데

이런걸 결정을 못해서 남한테 물어보고 한참을 머뭇거리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IP : 221.146.xxx.1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31 3:56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맨날 엄마가 다 해줘버릇해서 그런가봐요
    다른데 뭐가 더 낫겠냐도 아니고

  • 2. ...
    '23.8.31 3:57 PM (218.55.xxx.242)

    아이 수가 적으니 맨날 엄마가 다 해줘버릇해서 그런가봐요
    다른데 뭐가 더 낫겠냐도 아니고

  • 3. 그냥
    '23.8.31 3:57 PM (61.105.xxx.11)

    가격차이 나지 않나요

  • 4.
    '23.8.31 4:03 PM (116.37.xxx.236)

    같은 용량에 가격차이가 거의 없으면 신선도를 위해서 작은 용량 두개를 사요. 하지만 가격 차이가 많이 나면 그냥 큰거 사죠.

  • 5. ,,,
    '23.8.31 4:06 PM (175.119.xxx.68)

    작은 용량이 원래 조금 더 비싸지 않나요

  • 6. ..
    '23.8.31 4:09 PM (223.39.xxx.232)

    " 신선도를 위하면 비싸도 작은 용량 두개로 하시고요
    대용량 포장으로 하면 가격적으로 더 이득이지요.
    어느 것이 더 좋으세요?"

    하고 설명하면 되지 이게 흉 볼 일인가요?

  • 7. ....
    '23.8.31 4:11 PM (211.217.xxx.233)

    예를 든 화장품은 대답하기 쉬울 것 같네요.

    용량 차이를 두고 제작, 판매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요.
    가격도 다를 것이고
    품질도 다를까 염려되고
    판매자는 그걸 당연히 알고 소비자에게 권해야하니까 ,,

    다른 경우라면
    요즘 세상이 뭐든 워낙 다양하니까 선택에 골머리 썩죠.
    잘 샀다고 생각했는데 스스로 뒤통수 맞기도 하고요.

  • 8.
    '23.8.31 4:15 PM (61.105.xxx.11)

    판매하면서 그정도는
    물어볼수 있고
    얘기해줄수 있죠

    선택하기 애매할때
    저도 어떤게 더 나을까요
    주인한테 잘 물어보는데요
    대부분
    저라면 이렇게 선택하겠다고
    친절히 얘기해주시던데요

  • 9. ?????
    '23.8.31 4:17 PM (223.39.xxx.54)

    잘하는 직원은 아닌가보네요.
    물어볼수도 있지 그럼 아는선에서 성의껏 대답하는게 판매자의 태도겠죠. 무인판매로 바꾸세요.

  • 10. ...
    '23.8.31 4:23 PM (221.146.xxx.16)

    가격은 당연히 안내했죠

    용량2배짜리. 가격은 정확히 2배는 아니고 근소하게 저렴. 가격안내도 각각 함.
    어떤제품인지는 이미 기존에 쓰던 제품이라서 손님이 알고있음.

    근데 이걸 작은거 2개살지 큰거1개살지 점원한테 정해달라 한다고요?
    이것도 남한테 물어보고 결정 못할정도면 일상생활 힘들 정도의 결정장애환자같은데요..

  • 11. ...
    '23.8.31 4:27 PM (221.146.xxx.16)

    '모르는부분'을 문의하면 당연히 성의껏 알려주겠죠

    '개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결정할걸 점원한테 물어본다는게 너무 유아적이에요..

  • 12.
    '23.8.31 4:30 PM (1.229.xxx.228)

    긍정마인드와 유머, 약간의 오지랖이 부족하신 듯

  • 13. ㅇㅇ
    '23.8.31 4:33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물어볼수도 있지 않나요.
    손님들이 큰 용량을 선호하는 편이예요 정도 답변 해주면 선택할때 도움 되더라구요,

  • 14. ...
    '23.8.31 4:40 PM (119.192.xxx.246)

    요즘은 자기 결정권 자체를 포기하고 사는 사람이 이렇게도 많은가요?
    설명 다 듣고도 남더러 골라달라니...

    겨우 화장품 하나 사면서도 자기 결정권을 포기하고 살면 더 어려운 결정은 아예 생각도 안하겠네요

    본인이 결정하지 않는 건 책임지지 않겠다는 선언이죠
    결국 남탓으로 귀결되는...

  • 15. 그사람
    '23.8.31 4:44 PM (61.100.xxx.96)

    결정장애라고 봅니다
    그런사람은 살짝 도움을
    줘야해요
    콕!!찍어서 이야기해줘야
    다시 갖고와서 바꿔달라고 안합니다
    (당연 새제품 교환이겠지요)

  • 16. 물어볼수있죠
    '23.8.31 4:44 PM (1.242.xxx.150)

    판매자면 여러사람 대했을테니 다른사람들은 어떤걸 선호하는지 데이터 가지고 있을수 있잖아요.

  • 17. 현직 판매업
    '23.8.31 4:47 PM (125.132.xxx.178)

    현직 판매업입니

    잘하는 직원은 아닌가보네요.222222

    고객이 원하는 답변을 못하는 걸 고객의 결정장애로 몰면 안되죠.

  • 18. ...
    '23.8.31 4:48 PM (221.146.xxx.16)

    이걸 충분히 물어볼 수 있는 당연한 질문이라고 생각하는게 진짜 놀랍네요.
    한국인 종특이라고 생각해야겠네요.

  • 19. ...
    '23.8.31 4:55 PM (106.101.xxx.162) - 삭제된댓글

    와 원글은 그런가보다 하고 읽었는데
    원하는 댓글 안나오니
    한국인 종특이라고 생각한다는
    원글 진짜 웃기네요.
    어느나라 후손쯤 되는거예요 원글님은?

  • 20. ...
    '23.8.31 4:57 PM (221.146.xxx.16)

    저게 당연히 물어볼만한 질문이라고 생각하는분들은

    장볼때 식용유 500ml 2개 살지 1L 1개 살지
    일일이 다 물어보고 사는분들인가요.

    편의점 가서 생수 500짜리 2개 살까요? 1L짜리 1개 살까요? 뭐가낫나요? 이렇게 물어보는 상황 생각하면 황당하지 않으신가요

  • 21. ...
    '23.8.31 4:59 PM (221.146.xxx.16)

    대다수의 댓글이 이런걸 보니, 본문의 손님이 특이한게 아니고 한국인들이 그런경향이 다 있나보네. 한국인 종특인가보다 한거죠.

    원하는 댓글같은건 없어요. 댓글이 뭐라고 달리든 저는 저런사람 피곤한 결정장애라고 생각하니까요.

  • 22.
    '23.8.31 5:00 PM (223.38.xxx.29)

    무슨 종특까지 그냥 원글님은 영업직에 맞지 않는것 같네요 그렇게 결정 못하는 사람의 심리를 읽고 직원이 센스있게 한마디만 도와주면 결정 내릴 수 있는데 그걸 이해 못하셔서 여기에 글 올리시는것 보면요

  • 23. 전혀
    '23.8.31 5:05 PM (211.36.xxx.3) - 삭제된댓글

    황당하지 않아요
    님이 장사할 마인드가 아닌 거죠
    그 정도도 이해 못해서 인터넷에 뒷담까는 판매자가 있으니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사죠
    온라인은 100ml당 얼마라고 친절하게 표기도 해주니까요
    그런 마인드로 장사하면서 장사 안 된다 우는 소리 하지마요
    나 같으면 계산기 꺼내서 100ml당 각각 얼마니 둘 중 저렴한 걸로 추천해 주겠네요

  • 24. ...
    '23.8.31 5:13 PM (221.146.xxx.16)

    기대에 못미쳐 죄송하지만 장사안된다 우는소리 한적 없어요.
    가격안내 구두로도 했고 제품마다 다 적혀있어요.
    가격 다 알고도 결정 못하잖아요.

  • 25. 고집
    '23.8.31 5:19 PM (61.77.xxx.81)

    그 손님이 운이 없었네요!
    직원을 잘 못 택했네~
    무리한거 요구 한 것도 아닌데 참 유난이네요?
    댓글 읽어보니 승질머리가 못 된거 같네요!
    한국인이 어쩌구 저쩌구 ㅎㅎㅎ
    그런 본인은 외국인 이세요?
    다른일 찾아보슈~

  • 26. 외국인?
    '23.8.31 5:21 P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왠 한국인 종특거리나요.
    결정장애있는 사람도 있는거지.

  • 27. ..
    '23.8.31 5:31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저 알바할 땐 물어보는 시람 많았어요.
    그럼 보통 제품 사용이 휴대용인가 아닌가 답하기도 하고
    그엏죠 뭐.

  • 28. ㅡ.ㅡ
    '23.8.31 6:21 PM (14.63.xxx.31)

    긍정마인드와 유머, 약간의 오지랖이 부족하신 듯 2222222222222

  • 29. 현직 판매업
    '23.8.31 6:23 PM (125.132.xxx.178)

    화장품 판다면서 비교예시를 식용유와 생수로 드는 걸 봐도 님은 물건 잘 파는 분 아니에요22222

    사람들이 물건을, 특히나 화장품 종류를 구입하면서 소포장을 구입할 지 대용량을 구입할 지를 단순히 가격차이로만 한다고 생각해요? ㅎㅎㅎㅎㅎㅎㅎ

  • 30. 행복한새댁
    '23.8.31 6:24 PM (125.135.xxx.177)

    마트 식용유 살때는 점원이 없잖아요? 판촉직원 나와있으면 물어보고 사는데요?

    이번달에 대용량이 더 싸게 나왔ㅇ슈~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작은게 쓰기 더 좋아요~ 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화장품 사고 식용유 사는데 내가 면밀히 검토하기 귀찮아서 그래요. 바빠죽겠고 결정할일 투성인데 그 정도는 남하는것 만큼만 하고싶음.

  • 31.
    '23.8.31 7:07 PM (223.39.xxx.201)

    저같으면 작은 거 두개 사서
    하나는 집에서 쓰고 하나는 목욕탕이나 여행갈 때
    가지고 다니시고 집에만 두고 쓰실거면 그냥 좀 저렴한 큰 걸로 사시는게 나을 거 같아요 라고 말하겠어요
    목욕이나 여행다니면 그 때 알아서 결정하겠죠
    화장품 신선도도 같이 설명해 주고요

  • 32. ㅇㅇ
    '23.8.31 8:42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본인이 서비스마인드가 없는걸 한국종특까지 나오네 ㅋㅋ
    님이 사장아니죠? 만약 사장이라면 장사하지 마시고요.
    알바나 직원이면 판매업이 원래 그런거라는걸 염두하세요
    그 손님이 무리한 부탁을 한 것도 아니고 몇 마디 더 물어보며 자신의 선택에 도움을 바라는데 엄청 쌀쌀맞고 냉정하게 구네요.

  • 33. 결정장애라기보다
    '23.9.1 12:39 AM (58.123.xxx.123)

    생각지 못한 부분을 알게돼서 선택에 좀더 실수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아닌가요? 서비스직에 있는 분이면기꺼이 얘기해줄 수 있죠ㆍ 원글님같은 마인드면 자판기가 필요하지 매장에 원글님은 필요없어요 ㆍ

  • 34. 헐..
    '23.9.1 9:23 AM (61.83.xxx.94)

    원글님은 이미 설명했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른 문제를 결정해달라고 하는게 이해 안된다고 하신것 같은데... 뭔 서비스마인드까지;;;;

    다들 왜 그러세요;;

    전 직원이 막 이거 하라고 밀어붙이는게 너무 싫은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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