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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엄마 참 어렵네요

..... 조회수 : 3,580
작성일 : 2023-08-30 14:49:18

하루에도 열두번 맘이 바껴요

 

하는건 없는데 시간은 가구요

 

오늘이 월요일인지 화요일인지도 모르겠고

 

어쨋건 정신은 있는데 없는거 같기도 하구

 

다행이 아이가 잘하고 있어서 제 멘탈만 잡으면 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다들 어찌 지내고 계신가요

 

저 그냥 시간 공간 초월해서 어디든 어디에다든 빕니다.

 

온라인 상에서라도 응원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냥 넘 불안초조하네요

IP : 58.29.xxx.15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3.8.30 2:51 PM (211.234.xxx.229)

    영양상태 잘 챙겨주고 기도만 하는 수 밖에요

  • 2. ...
    '23.8.30 2:53 PM (58.29.xxx.154)

    네 감사합니다. 기도밖에 없다는거 , 밥 잘 챙겨주는거 잘 실천하겠습니다.

  • 3. ....
    '23.8.30 2:53 PM (211.214.xxx.49) - 삭제된댓글

    아무 생각도 걱정도 없어보이는 우리집 고3도 있습니다.
    저는 멘탈을 어떻게 붙잡고 있을까요?
    아이의 미래가 너무 걱정돼요.

  • 4. ..
    '23.8.30 2:56 PM (118.235.xxx.228) - 삭제된댓글

    애가 잘한다면서..... 너무 호들갑이시네요

  • 5. ...
    '23.8.30 2:56 PM (58.29.xxx.154)

    의외로 그런 애들이 겉으로만 그럴수 있어요

    그런 애들 컨설팅이나 상담선생님한테 상담 받으면 펑펑 우는 경우 많다고 하더라구요

    본인 스스로 내적으로 생각 다 하고 있을겁니다. 엄마는 늘 니 편이라고 말해주세요

  • 6. ...
    '23.8.30 2:57 PM (58.29.xxx.154)

    잘한다는게 그런게 아니라 페이스 잘 유지한다는 뜻입니다.

    호들갑이라 말하니 참 아프네요

  • 7. ...
    '23.8.30 2:57 PM (211.179.xxx.191)

    아이가 잘한다니 엄마는 원서 영역만 잘 챙기세요.

    화이팅입니다.

  • 8. ...
    '23.8.30 2:59 PM (58.29.xxx.154)

    넘 넘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에 마음이 듬뿍 가는거 보니 저도 힘들긴 한가 보네요

  • 9. ㅇㅇㅇ
    '23.8.30 2:59 PM (220.86.xxx.41)

    저도 집에 공부는 해보겠다고 말만하는 고사미가 있어요
    수시입시 공부하는 그런 엄마들 너무 부럽습니다.
    그냥 6장 아까워서 논술이라도 써볼까 말까 이러고
    국어 영어는 포기 그나마 수학 잘하니까 수학과학이라도 좀 해서 이름 들어본데 가는게 소원이에요
    무슨 근자감으로 헬스도 이동네서 1년끊었는데 인서울 언저리라도 해야지 써먹지
    아니면 졸지에 제가 다녀야할 판이에요 흑흑

  • 10. ...
    '23.8.30 3:00 PM (58.29.xxx.154)

    수학 잘하면 논술 꼭 쓰세요

    화아팅입니다.

  • 11. 저는
    '23.8.30 3:02 PM (222.120.xxx.60)

    정말 불량엄마인 듯.
    아무 스트레스도 없이 일상생활 하고 있거든요.

  • 12. ...
    '23.8.30 3:06 PM (58.29.xxx.154)

    불량 엄마가 아니라 사실 그런 엄마가 좋은 엄마죠

    아이한테 안정감을 주니까요

    다들 응원합니다.

  • 13. ...
    '23.8.30 3:19 PM (121.145.xxx.90)

    작년에 고3엄마 맘고생 정말 힘들었는데 대학 기숙사 보내고 나니 올해는 천국이네요.
    조금만 더 고생하세요.
    애도 고생이지만 엄마도 고생이죠.
    전 원형탈모도 왔었어요.
    애가 한명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 14. 아이
    '23.8.30 3:21 PM (119.69.xxx.167)

    아이가 페이스 잘 유지해준다니 뭐가 걱정일까요
    불안감 강박에 병원다니고 약먹는 아이들도 있는데요

  • 15. 저는
    '23.8.30 3:36 PM (211.250.xxx.112)

    아이가 아주 못해요. 지능지수도 80대입니다. 어려서부터 발달지연이었고 모든게 느렸고 친구도 없어요. 고3인데 여태 학원한번 보내본적 없어요. 못알아듣기에.. 모의고사 내신이 6등급정도 나와요. 믿어지지 않네요. 도대체 제 아이보다 못한 아이들이 있다는게 신기할정도네요. 원서는..이미 아이가 알아보고 정해놨어요. 전문대 갈거라고...학과도 정해놨고요.

  • 16. ㅅㅌㅅ
    '23.8.30 3:44 PM (58.230.xxx.177)

    우리집에도 공부 안하는 아들과 손놓은 제가 있어요
    원서 쓰는거 알아보라고도 말해야하고 본인의지로 하는게 없어요
    이걸 어찌 대학에 보낸다쳐도 일어나서 수업이나 챙길까 모르겠고
    내가 뭘 알아보고 하자니 이게 맞나싶고
    저도 할마음도 안생기구요

  • 17. ...
    '23.8.30 4:17 PM (211.214.xxx.49) - 삭제된댓글

    인상을 너무 헛되이 사는 고3 제 아이가 밉네요.
    될대로 되라는 식인지 엉뚱한 짓만 하고 있습니다.
    대체 자신의 미래라는 것을 생각이나 하는지 걱정입니다.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니 응원도 못 해주겠고,
    엄마는 늘 네 편이라는 말도 안 나옵니다.

    집은 서울인데 지방 어디를 보내야 할까요.
    내신 4.6
    정시 파이터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하고 있어서 진짜 얼굴 안 부딪히고 있어요.
    제 속이 말이 아니라서 싸움날까 싶어서요.

  • 18. 토닥토닥
    '23.8.30 4:22 PM (27.51.xxx.36)

    작년 이맘때 딱 원글님같은 심정으로 영험해 보이는 모든 것들에 염원담아 빌었어요. 혹시나 아이에게 내 언행으로 누가 될까 사적인 모임도 최후 합격발표 날때까지 거의 안했구요. 제 푸쉬가 굉장히 필요했던 스타일의 아이라 끝까지 제가 맘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여기 올라오는 함께 기도해달라는 글에 늘 들어가서 진심으로 함께 기도도 했고요.

    입시를 치뤄보니까 진찌 아이들 성적순으로 가는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정성어린 기도와 끊임없이 믿어주는 동시에 겸허하고 겸손한게 참 중요하단걸 알았어요.

    제 아이는 굉장히 운좋게 원하는 곳에 들어가서 지금 행복한 꿈같이 잘 지내고 있고요.
    원글님도 제 기운 받으셔서 꼭 좋은 소식 있길 바랄게요.

  • 19. . . .
    '23.8.30 4:33 PM (58.29.xxx.154)

    넘 감사합니다

    참 힘들고 겸손해지고 사람되서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 드네요

    다들 어렵고 힘든 시기 잘 지내봅시다

    아이들도 엄마품 떠나려고 성장통 크게 겪고 있나봐요

    우리도 힘들지만 우린 어른이니까 응원 해주고 받아주고 합시다

    눈물나네요

    잘 지나가길 기도해야겠어요

  • 20. ㅇㅅㅇ
    '23.8.30 4:48 PM (61.105.xxx.11)

    아이가 잘하면 걱정할거 있나요
    먹는거 잘 챙겨주고
    화이팅 하면 좋은결과 있을듯요

  • 21. 화이팅
    '23.8.30 5:15 PM (121.135.xxx.6)

    여기서 너무 호들갑이라고 하시는 분은 참....
    같이 응원합니다!!
    나쁜 말은 거르시고 우리 좋은 기운만 받아요.^^

  • 22. a1b
    '23.8.30 6:51 PM (180.69.xxx.172)

    얼마나 긴장될지..아이나 부모나.. 남은기간 우주기운을 받아 원하는대학 문닫고 들어가길 기도할께요~!!!

  • 23. 저도
    '23.8.30 8:09 PM (118.235.xxx.139)

    고3맘이에요. 윈서영역이라는 말에 스트레스 받아요. 82님들 보면 컨설팅 다 필요없고 엄마가 공부해서 수시원서 썼다는데 다들 뭘로 어떻게 공부하셨을까요?

  • 24. 저도
    '23.8.30 8:09 PM (118.235.xxx.139)

    참, 원글님 힘내시고 우리 홧팅해요!

  • 25. 하루종일
    '23.8.30 10:46 PM (211.212.xxx.141)

    누워있으면서 배달음식 시켜먹고 누워있는 쓰레기같은 고3 우리집에 있습니다. 저는 돈벌고 치우고 무슨 노예인가 싶네요.

  • 26. ~~~
    '23.9.4 8:40 AM (14.52.xxx.163)

    컨설팅 할수 있음 해주면 좋죠
    저희 아이는 내신등급 애매하고 종합전형은 안될거 같고
    수시최저 맞출수 있는곳으로 6개 썼어요~
    수박먹고 대학간다 퇴근이후에 그 책을 열심히 봤어요
    우리아이와 맞아 떨어지는 대학이 있나?하구요~
    6개를 다 골랐는데
    9월 모의고사보고 수능점수가 잘 안나오니 담임쌤께서 2개정도는 하향지원하라고ㅜㅜ
    하향지원한것도 있었는데 2개정도 하향지원하라고 해서 더 낮춰 썼었어요.
    다행이 결과가 나쁘지 않았는데
    원하는 대학에 문닫고 들어갔어요~

    고3도 힘들지만
    고3엄마들도 다 힘들어요
    서로 공유도 할수 없어서요~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다보니 길이 열릴기도 하더라구요
    고3맘들! n수생맘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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