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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분들께 문의

...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23-08-28 16:18:45

저희 아버지의 동생(제게는 삼촌)되시는 분이 노동능력 상실을 인정받아 현재 기초생활 수급자 이십니다.

망가진 생활습관+알콜 중독으로 인한 섬망(=딱히 다른 용어가 없음)이 있어

=mri도 다 찍고 했습니다. 치매는 아니에요.

평상시에는 일상 생활을 잘 하다가도 몇 일씩 발작을 일으켜 들판을 정신없이 나다니고 집에서 난동을 부리셔서 

현재 동거인으로써 보호자로 계신 저희 부모님도 연로하시어 더이상 감당할 수 없게 되어

병원에 입원시키고자 하나

병원에서도 이러한 환자는 말썽이 생길까 우려해서인지 받아주질 않습니다.

1곳의 병원에서는 퇴원시키라 요구 받았고

1곳의 병원에서는 입원비가 비싼데, 재산 1원 한 푼 없으시고, 가족도 없스십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다른 정신 병원을 수소문 했으나 말썽을 우려해서 인지 입원을 거절받은 상태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거두어 10여년 가까이 돌보았으나

이제 한계에 다다르셨고, 부모님이  큰 수술도 앞두고 있어 더이상 뭘 어찌할 수가 없는 상태인데

이제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더 없는 건가요?

-발작이 잦아져서 도저히 함께 살 수 가 없습니다.

 

 

IP : 121.65.xxx.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등급
    '23.8.28 4:21 PM (175.199.xxx.119)

    받으세요. 정애인 도우미 4시간 쓸수 있어요

  • 2. ...
    '23.8.28 4:23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검사 했는데 정신이 온전할때여서 등급이 안나왔어요..
    그리고 부모님께서 이제 같이 사는 것을 힘들어 하십니다.
    정신을 놓칠때 두렵고, 말릴 체력이 이제 안되세요.

  • 3. ...
    '23.8.28 4:24 PM (121.65.xxx.29)

    검사 했는데 정신이 온전할때여서 등급이 안나왔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께서 이제 같이 사는 것을 힘들어 하십니다.
    정신을 놓칠때 두렵고, 말릴 체력이 이제 안되세요.
    형님인 아버지께서 보호자로 되어 있어서인지 수소문을 해봐도 이 이상 해결책이 안보입니다.
    병원비도 얼마간이면 저희 돈을 써서라도 입원시키고 싶은데 위의 병원은 다달이 몇 백 수준이라 감당이 안되네요.
    정신을 놓치는게 문제라 체력은 저희 부모님보다 더 좋고 건강하세요.

  • 4. 처방약
    '23.8.28 4:45 PM (223.39.xxx.127)

    먹나요?안정시키는....

  • 5. coco
    '23.8.28 5:06 PM (61.75.xxx.206)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주민센터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일반 시민이 아니고 기초생활수급자이기에 구에서 관리합니다.
    이런 경우는 알콜정신병원 입원을 권하는 경우가 많고,
    위의 등급님이 올리신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으니,
    우선은 주민센터 사회복지사와 상담하고, 복지관 등과 연계하여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 6. ...
    '23.8.28 5:12 PM (121.65.xxx.29)

    약은 항상 체크해가면서 먹입니다만 최근 발작도 잦아지고 오래 지속이 되어요.
    그리고 퇴원시키면 음주를 말릴수가 없고 제어도 안됩니다.
    집이라도 있었으면 죽든 말든 차라리 나았을까요.
    아버지 집에 동거인, 보호자가 아버지로 등록이 되어 있으니 주민센터에서도 이 이상의 조치가 없어요.
    등급을 받을 수도 없고 지금 방법이 없다 하십니다.

  • 7. 주소분리
    '23.8.28 5:14 PM (223.39.xxx.59) - 삭제된댓글

    주거분리해요. 1인가구 만들어요. 기초수급자,장애수당 받나요?

  • 8. ...
    '23.8.28 5:21 PM (121.65.xxx.29)

    아버지께서 기초수급자로 등록하셨고(이것도 몇 년 걸림_젊고 사지 멀쩡해서)
    수급비는 받고 계셔서 아버지께서 관리하셨어요.

  • 9. ...
    '23.8.28 5:26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주민센터에서는 아버지더러 재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서 가족 요양 시키라고 --
    저희 아버지 70중반이십니다. 현실적으로 힘들어요.

  • 10. ㅇㅇ
    '23.8.28 5:28 PM (106.102.xxx.185)

    요양병원에 입원시키면 안될까요24시간 관리뱓을텐데요

  • 11.
    '23.8.28 6:07 PM (121.167.xxx.120)

    발작 일으킬때 동영상 찍어서 의사에게 보이고 주민센터 복지사에게 보여 주세요
    몇편 날짜 다른 날로 찍어 가지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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