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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의 장단점을 다 받아들이기가 어려워요

..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23-08-28 12:55:47

제가 유아적일 수도 있는데요.

가족, 친구나 동료들의 장점을 알지만

단점이 보이는 순간

관계를 단절하고싶을 정도로 싫은 감정이 올라와요.

인간이 불완전하고 장단점이 있고

내가 도움받기도 내가 도와야할 점도 있단걸

머리로는 알아도 진심으로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요.

어릴적 부모랑 사이 아주 나빴던게 영향을 준걸까요?

부모랑 안정적이었던 적이 없거든요.

사람들과 계속 관계맺는게 몹시 힘듭니다.

도움이 될만한 책이나 자료 있을까요.

IP : 61.43.xxx.10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28 1:03 PM (106.102.xxx.209) - 삭제된댓글

    그럼 원글님은 장점만 있다고 생각하세요?? 남들이 원글님은 장점만 있기 때문에 그관계유지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전 가끔 가족들을 비롯해서 남들이 저 안좋은 모습들도 많이 감싸주면서 지내는것 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거든요.그럼 표현 안하는 주변인들에게 고마운 감정이 생길때가 있어요.저또한 사소한것들 걍 대수롭지 않게 넘어 가는것 같구요.

  • 2. ..
    '23.8.28 1:06 PM (222.236.xxx.19)

    그럼 원글님은 장점만 있다고 생각하세요?? 남들이 원글님은 장점만 있기 때문에 그관계유지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전 가끔 가족들을 비롯해서 남들이 저 안좋은 모습들도 많이 감싸주면서 지내는것 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거든요.그럼 표현 안하는 주변인들에게 고마운 감정이 생길때가 있어요.저또한 사소한것들 걍 대수롭지 않게 넘어 가는것 같구요.
    단점이 보일때마다 단절하고 싶으면. 주변에 누가 남아요.??? 제자신도 내 단점이 스스로 보일때도 많은데.

  • 3. ...
    '23.8.28 1:07 PM (112.168.xxx.69)

    많이 유아적이시네요.

    윗님 말씀처럼 본인도 단점이 있고 남들도 그 단점을 참아 주고 있는 걸 아셔야죠.

  • 4. ...
    '23.8.28 1:10 PM (106.102.xxx.170)

    아마 원글님이 부모님한테 단점이나 잘못 실수를 수용받아보지 못했을거 같고 혼자서 알아서 잘하는 스타일 같은데 맞나요?

  • 5. ...
    '23.8.28 1:19 PM (115.138.xxx.73)

    이 말을 마음에 새겨보세요.

    너만 참는 거 아니다.

  • 6.
    '23.8.28 1:3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런 성격 나중에 세월 흐르고 나면 많이 후회될거에요
    그냥 장점이고 단점이고 타인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말고
    미친 기독인이거나 사기꾼이거나 없는 죄 뒤집어씌우지 않는 이상
    단절하지 말고 지인으로 남겨두세요

  • 7. ㅇㅇ
    '23.8.28 1:41 PM (223.39.xxx.204)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오늘도 노력중이예요

    나만 그런 거 아니다
    누구나 단점이 있다
    누구나 장점도 있다

  • 8. .....
    '23.8.28 1:42 PM (121.137.xxx.59)

    저는 사회생활할 때는 상대의 단점도 감수하는데 아주 개인적인 사이에서는 몇 번 선 넘으면 그냥 안 보고 말아요. 사소한 게 아니라 제 기준 아주 경우없거나 중대한 문제가 생겼을 때요.

    내 곁에 둘 사람도 잘 골라야 내 인생이 무탈해요. 첫인상이 전부는 아니니 차차 알아가는 시기도 필요한테 그러다 아니다 싶으면 끌고 갈 필요가 없지요. 인내도 정도가 있어요.

  • 9. 세상은
    '23.8.28 2:05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남에게 피해 안주는 선에서 각자 자기가 자기팔 흔들며 사는거라 생각하면 됨.

  • 10. ㅎㅎㅎㅎ
    '23.8.28 3:14 PM (121.162.xxx.174)

    대부분 그렇죠
    표 내고 안 내고 차이.
    문제는 이 말은 남도 님을 그렇게 본다는 거.

  • 11. 님 성향이
    '23.8.28 8:39 PM (218.39.xxx.207)

    그런 것임

    두루두루 둥글게 사는 사람도 많아요

  • 12. ..
    '23.8.29 4:22 AM (61.43.xxx.106)

    23.8.28 1:10 PM (106.102.xxx.170)
    아마 원글님이 부모님한테 단점이나 잘못 실수를 수용받아보지 못했을거 같고 혼자서 알아서 잘하는 스타일 같은데 맞나요?
    ㅡㅡㅡㅡㅡㅡㅡ
    비참할 정도로 정확히 짚으셔서 깜짝놀랐습니다.
    남들도 다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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